검색결과
-
해남군,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육성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수상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라남도 최고의 친환경 농업 메카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전남 최대의 농경지를 보유한 해남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점시책 추진과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육성, 안정적인 소비처 발굴 등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지자체의 열의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실적, 정책추진 실적, 흙살리기 추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실적, 친환경쌀 택배비 및 생산장려금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해남군은 자치단체분야 최우수상 수상 이외에 민간분야에서도 상을 휩쓸어 재배·생산 분야에서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주식회사이 우수상, 가공·유통분야에서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상, 친환경축산 분야에서 땅끝애돈 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남군은 친환경농업을 조직화·단지화해 안정적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 2016년에는 전년보다 133% 증가한 4812ha(유기 453, 무농약 4,359)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품목도 벼 농사 중심에서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채소, 과수 등을 포함한 67개 품목으로 다양화 하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충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친환경농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발맞추어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항상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디스플레이 ‘패널 진동형 음향 발생 표시 장치’로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 수상▲ 시상 및 상금 목록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은 21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LG디스플레이 주식회사의 박관호 팀장 등이 발명한 ‘패널 진동형 음향 발생 표시 장치’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시상했다. 본 발명은 스피커 대신 화면을 직접 진동시켜 음향을 발생하는 것으로, 화면의 하단이나 측면이 아닌 전면으로 소리가 전달돼 사용자에게 더욱 입체감 있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에 유리한 효과가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금년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서 최고라는 의미의 “Best of best”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무공상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민규 연구원 등이 발명한 ‘자동 통역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귓속음성이나 사용자의 움직임 등을 이용해 소음이 배제된 정확한 통역을 제공하고, 키보드나 터치 등 별도의 조작이 불필요한 것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지석영상으로는 기초과학연구원 김진수 단장 등이 발명한 유전자 편집용 유전자 가위에 관한 발명이 선정됐다. 그 동안 미생물에만 적용되던 기술을 사람 및 동식물에 적용시킨 것으로, 향후 유전자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유망한 기술이다. 또 다른 지석영상으로 선정된 경기도 성남시 소속 신택균 주무관 등이 발명한 하수처리 장치는, 수면에서 공기방울이 터지는 힘을 이용해 1차 침전지의 부유물을 제거하는 발명이다. 기존 인력방식에 비해 하수처리 효율이 우수하고, 악취발생을 방지해 시민들의 편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기술은 공무원이 직무 과정에서 불편함을 발명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개인, 중소기업 등의 발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홍대용상으로는 조인트유창써멀시스템 주식회사 안창엽 대표이사가 발명한 ‘슬립 조인트’와 주식회사 피피아이 문형명 연구소장 등이 발명한 ‘광 파워 미터’가 선정됐다. ‘슬립 조인트’는 다양한 진동 방향의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내진 성능을 증진시킨 ‘배관 연결 장치’이고, ‘광 파워 미터’는 반도체 칩을 이용해 기존 모터구동방식보다 현저히 빠른 측정시간과 정확도를 제공하는 ‘통신선 진단장치’이다. 특허청과 중앙일보는 지난 1992년부터 발명자와 창작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으로 발명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특허기술상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16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특허청의 발명 장려사업 우대혜택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된 창업기업 지원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해 수상 발명의 사업화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전남 완도군에서 제12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열려▲ 제12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제12회 어촌마을 전진대회가 전남 완도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전국 어촌마을과 어업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어촌체험마을, 우수 어촌특화 역량강화마을, 우수 사무장, 바다해설사, 귀어귀촌인에 대해 선발·시상함으로써 우수 마을육성과 우수인력을 어촌으로 유치하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완도군은 사라져가는 어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완도 고금 지주식 김 양식어업이 선정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서(제5호)를 수여받았다.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단체 시상에서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국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차원을 넘어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 치유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완도 수산물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해양헬스케어산업 단지 조성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6차 산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참가자들은 14일 완도전복 주식회사를 방문해 전복 통조림 가공 공정과 활전복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보고, 완도타워·장보고기념관·완도수목원 등 완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
항일 유산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문화재로▲ 699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 모두 3건이 문화재청 문화재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등록문화재 제699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입니다. 대한제국기 호남 의병의 대표적 머슴 의병장이었던 안규홍(1879∼1910)과 안규홍 의병부대의 군량관이었던 박제현(1871∼1909)이 살았던 보성 법화마을에 있는 주거지이다.안규홍 의병장이 약 20여 년간 담살이(머슴)를 했던 사랑채와 안규홍 의병부대에 군자금과 군수품을 지원했던 박제현의 안채가 원형대로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대한제국기 의병장들의 생가나 주거지가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역사적 교훈의 가치도 높다.전국적으로 독립운동가 생가는 정읍 나용균 생가와 사당(등록문화재 제276호), 예천 윤우식 생가(등록문화재 제571호),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 경주 최부자댁(국가민속문화재 제27호) 등이 있다.등록문화재 제700호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1920년 구례지역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건축물입니다.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1922∼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 공간으로서 가치가 있다. 국포고택은 국포 김택균(1872~1945)이 1920년대 근대기에 구례에 건립한 가옥입니다. 아산 조방원은 남농 허건(1907∼1987년) 화백의 제자로서 남종화의 거장이다.등록문화재 제707호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은 1938년 최초로 건립됐으며 1947년 지금의 조선내화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이후 건물 규모가 커졌습니다. 1997년 공장이 가동 중지되며 폐쇄될 때까지 철제 생산에 필요한 내화벽돌 등 다양한 내화물을 생산하던 산업시설이다.한국 산업발전사에서 철강산업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진전되던 시기에 꼭 필요했던 내화재 생산시설로서 현재 드물게 남아 있는 유산입니다. 특히 원료의 반입에서부터 분쇄, 혼합, 성형, 건조, 소성(燒成) 등 모든 생산 공정과 현대화 이전의 생산체계를 이해할 수 있어 근대기 산업사적 면에서 가치가 높다.내화(耐火)란 고온에서 물리적, 화학적 영향에 견디는 건축자재로 돌, 콘크리트가 대표적입니다. 소성이란 광물을 고온 처리하는 방식 중 하나로 열을 가해 굽는 것 이다.전라남도는 이번에 등록된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등 3건의 등록문화재를 문화재청,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장흥 용산면 (주)빛가람 김병석 대표, 이불세트 기탁▲ (주)빛가람 김병석 대표 이불세트 기탁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용산면 농업회사법인 빛가람 주식회사 김병석 대표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이불 50채(3백만원 상당)을 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김 대표는 올해 지난 3월 용산면 송전마을로 전입한 청년 귀농인으로 버섯재배 및 농산물 유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농업회사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6월 생활용품 100세트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만 두 번째 기탁에 나서, 수입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이날 기탁된 성품은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병석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김병수 용산면장은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위 속 강진연근 수확유통 활기 넘쳐▲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성전면 금당리 일원에서 연근 수확이 한창이다. 최근 고마미지 법인 직원들은 추위 속에서도 강진연근 수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의 연근 재배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29.1ha의 면적을 확보하며 수도권 등에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에서 유통 출하된 강진연근은 서울 가락동시장 등에 경매 출하하고 있다. 강진연근 가격은 지난해 농가 수매가 기준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전국 최고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서울시 마트연합회 및 제주도 유통업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는 물론, 분산 출하를 통해 강진연근의 안정적인 가격 유지와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와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는 강진연근 위·수탁 계약 및 유통판매 약정 협약을 체결,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 김재용 대표는 “강진은 타 지역에 비해 날씨가 따뜻해 겨울철에도 연근 수확이 가능, 연중 생산 출하 체계를 갖춰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연근 재배농가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연근을 ‘강진군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해 명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강진연근 상품화를 위해 연근 가공 기계장비, 저온저장고 시설 등을 지원하면서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미래 자동차용 강재 특허출원 활발▲ 주요 출원인별 출원 동향 [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적인 환경문제로 연비 규제가 강화되고, 연비 개선 및 안전성 강화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가볍고 단단한 자동차용 강재 관련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경량 및 고강도 특성을 가지는 강재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자동차용 강재 제조 기술은 기존의 차체용 알루미늄 소재와 대비할 때 연비와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에 부응하듯, 자동차용 강재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15년 99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6년 114건으로 15% 증가했고, 2017년 지난 10월 108건이 출원돼 작년의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비 개선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자동차 업계의 수요 증대를 고려해볼 때, 향후에도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7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기업인 JFE 스틸(173건), 신일 철주금 주식회사(150건)가 가장 많은 출원을 했고, 국내철강사인 현대제철(87건), 포스코(2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가 최근 고강도 및 경량 특성을 가지는 자동차용 강재(기가스틸)를 개발했는데, 소재 개발단계에서부터 쉐보레,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업체와 협업해 강재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철강업계와 자동차업계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특허청 김수성 금속심사팀장은 “향후 고강도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가볍고 단단한 자동차용 강재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해당 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조속히 권리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특허 창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재권과 연계한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시장별 맞춤형 지식재산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특허 대응을 가장 잘한 곳은?▲ 포상규모 [청해진농수산신문]전자·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특허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2017 전자·ICT 특허경영대상’이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시상식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특허청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 개최됐다.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자·ICT 분야에서 특허를 활용해 제품개발, 특허회피전략 수립 등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기업)에 대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과기정통부 등 각 부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이하 ‘KEA’)를 통해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최종 36건의 우수사례(개인 18명, 기업 18곳)를 발굴해 포상자를 선정했다. ㈜아모그린텍(단체부문), ㈜뉴옵틱스의 이규만 수석연구원(개인부문)에 대한 지재위 위원장 표창을 비롯해 주식회사 셀바스에이아이, 봄텍전자 주식회사, LG전자 김혁덕 팀장, ㈜인트로메딕 김이곤 이사에 대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효성 중공업PG, ㈜오킨스전자, 한화테크윈㈜ 조세훈 수석연구원, 크루셜텍㈜ 김재흥 이사에 대한 산업부장관 표창, ㈜캐리마, ㈜경일테크 이혜진 부장에 대한 특허청장 표창 등 정부표창 20점과 주관·후원기관 표창 16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시상식에 이어, 국내 1호 천체사진작가인 권오철 작가가 공대출신에서 천체사진가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겪은 과학과 예술의 결합, 디지털기기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 ‘천체 사진가의 세 가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과기정통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 분쟁에서 알 수 있듯이, 특허경영은 단기적으로 비용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ICT 기업들이 특허경영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日 사가현, 자매결연 체결 협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일본을 순방 중인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0일 야마구치 요시노리(山口祥義) 사가현지사와 자매결연 체결 등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사가현의 수산물 6차 산업화 현장을 둘러봤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야마구치 지사와의 회담에서 지난 10월 전남에서 개최된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 수묵화가 9명이 참여토록 협조해준 것과,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사가현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권한대행은 또 그동안 두 지역의 활발한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합의한 자매결연 체결에 관해 야마구치 지사와 원칙적인 의견을 같이 하고, 구체적 시기와 방안에 대해서는 실무 차원에서 협의토록 하기로 논의했다.이 권한대행은 이어 김 가공 공장인 산노리 주식회사와, 수산물 직판장인 마에우미를 방문해 연구개발, 품질관리 등 운영 현황을 살피고 전남 김 산업과의 인적·기술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전라남도와 사가현은 지난 1992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회의를 계기로 교류를 시작, 지난 1996년부터 총 31명(전남 16·사가 15)의 공무원 상호 파견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지난 2011년 1월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하면서 청소년 및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자동차 부품[연료펌프, 가변밸브타이밍] 국제 담합 제재▲ 연료펌프의 장착위치 [청해진농수산신문]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완성차업체가 발주하는 연료펌프 입찰과정에서 낙찰예정자를 합의한 행위(3개 사), 가변밸브타이밍 납품시장에서 상대방의 기존 시장을 서로 침탈하지 않기로 합의한 행위(3개 사)에 대해 4개 자동차부품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 중 3개 사업자에게 총 371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일본 덴소코퍼레이션(이하 덴소) 및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주식회사(덴소의 국내 자회사, 이하 덴소코리아)와 현담산업 주식회사(이하 현담) 등 3개 자동차 연료펌프 사업자들은 2007년 8월경부터 2009년 2월 27일까지 국내 완성차업체가 발주한 자동차 연료펌프의 플랫폼별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하고, 투찰가격 정보를 교환해 입찰에 참가했다. 2006년까지 국내 완성차업체에 연료펌프를 공급해 오던 덴소코리아와 현담은 완성차업체 등의 가격인하 압박에 대응하고, 수익성 저하를 막기 위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했다. 덴소코리아와 현담은 사전에 결정한 입찰물량별 낙찰예정자가 상대방(들러리)보다 낮은 투찰가격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합의내용을 실행했다. 자동차 가변밸브타이밍 입찰시장에서 시장분할 및 낙찰예정자 합의(공정거래법 제19조 제1항 제4호 및 제8호 위반) 덴소 및 덴소코리아와 델파이파워트레인 유한회사(이하 델파이파워트레인) 등 3개 가변밸브타이밍 사업자들은 국내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는 상대방 업체의 가변밸브타이밍 시장을 침탈하지 않기로 2009년 6월 1일 합의하고 2012년 5월 6일까지 이를 실행했다. 2009년 당시 국내 완성차업체의 자동차 가변밸브타이밍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던 덴소코리아와 델파이파워트레인은 완성차업체가 경쟁을 유도하면서 단가인하 압력을 하자, 경쟁을 제한하고 상호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방 업체가 납품하고 있는 가변밸브타이밍 시장에의 진입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3개 가변밸브타이밍 사업자들은 국내 완성차업체가 신규 견적요청서(RFQ; Request for Quotation)를 발행하면, 상대방의 투찰가격 수준 등을 확인한 후 투찰을 하는 방법으로 합의를 실행했다.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대상으로 발생한 국제 담합행위를 엄격히 제재함으로써 소비자 후생 및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담합 건은 2014년 1월부터 공정위가 적발해 제재한 일련의 자동차 부품 국제담합 건으로서, 앞으로도 공정위는 기업과 소비자에 피해를 주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국적 등을 불문하고 철저히 감시해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