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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낭만 낭도’ 주민대학 수료[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여수시 화정면 낭도마을 회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고 싶은 섬 주민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주민대학은 섬별 콘텐츠 발굴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섬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민대학은 지난 5년간 섬요리 레시피 개발, 식당 및 게스트하우스 경영 컨설팅, 고객만족 친절교육, 섬이야기 발굴 등 주민이 마을 소득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고흥군 연홍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료식을 갖는 ‘낭만 낭도’는 주민 공동 사업으로 마을식당, 게스트하우스, 야영장, 무인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탐방로 갯가길, 하이킹코스, 돌담길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이리 낭 자를 쓰는 낭도는 수려한 다도해의 풍경과 젖샘 바위의 전설, 이순신 장군의 눈에 띄어 거북선을 구상하게 했다는 거북바위, 바다로 향하고 있는 공룡발자국 등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앞으로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가 개통되면 육지에서 차를 타고 낭도 여행을 할 수 있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에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구간이 개통되면 낭도는 섬 관광 전성시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수료는 마무리가 아니고 출발점이니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내용들을 활용해 세계에서 으뜸가는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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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적금 간 4개섬 연결도로 개통 대비 ‘이상무’[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여수 화양~적금 간 조화·둔병·낭도·적금대교 등 4개의 연도·연륙교 설 명절기간 임시개통과 완전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 개통에 차질 없는지 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이던 여수 화양~적금은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3,907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이다. 지난 2011년 12월 착공, 현재 주요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개통을 대비한 안전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제는 육지가 된 낭도에 방문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낭만 낭도’ 주민대학 수료자들도 격려하면서 많은 관광객 방문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이리 낭 자를 쓰는 낭도는 수려한 다도해의 풍경과 젖샘 바위의 전설, 이순신 장군의 눈에 띄어 거북선을 구상하게 했다는 거북바위, 바다로 향하고 있는 공룡발자국, 산타바 돌담길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화양~적금 간 4개교를 개통함으로서 개통이 섬, 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전남의 미래가치 전략인 ‘블루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투어’를 선도하게 됐다. 한편 화양~적금 간 4개교를 포함한 여수와 고흥을 잇는 11개의 해상교량 중 화태·백야·팔영대교 등 3개교는 우선 개통돼 사용 중에 있고 나머지 화태~백야 간 4개교는 국비 200억원이 반영돼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조사용역 등 사전 절차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 화양~적금간 해상교량 4개교의 개통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개통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살펴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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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야경 아름다운 광양에서 인생샷 남겨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추천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남길 만한 곳으로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를 꼽았다고 밝혔다.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해오름육교’는 광양의 태양과 청정한 광양만 물결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한 경관육교로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야경을 자아낸다.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갖춘 ‘해오름육교’와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해상보도교인 ‘무지개다리’에서는 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광양항, 광양제철소, 시가지의 반짝이는 빛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구봉산도 추천대상에 포함됐다. 구봉산에 오르면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 여수산단, 순천왜성,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고 밤에는 매화와 봉화의 이미지를 담은 940cm 세계 유일 아트디지털 봉수대가 금빛으로 물들며 신비감을 자아낸다. 또한, 발아래 야경이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핫플 중의 핫플이다. 광양읍 서천변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장미, 수목, 돌탑, 은하수 조명이 은은하게 펼쳐지고 물에 비친 빛의 반영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12월, ‘이 달의 추천 관광지, 별빛이 빛나는 밤’에 선정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도 야경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과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로 낮에는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엔 1,430만 개 LED등이 사슴, 곰, 황금마차로 변신해 동화세계를 펼친다. 동절기에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점등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에는 위에 소개한 야경명소 외에도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해달별 천문대 등 야경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찾은 분들과 여행자들이 광양의 밤을 걸으며 낭만적이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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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지역관광거점도시’…최종심사 준비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서 3차 최종 심사만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가 2차 현장심사를 마친 뒤, 오는 21일 최종심사를 앞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문체부는 3차례에 걸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4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해서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관광거점도시’란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닌 도시로서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초지자체로 정부가 서울·제주 외의 지역을 전략적 방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여수시는 문체부가 2년 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관광자원과 인프라, 지역관광 효과와 지역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수밤바다 브랜드, 낭만포차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최근 5년 연속 1300만명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여수가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남해안 광역 관광의 허브 역할과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며 “21일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최종심사 발표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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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명품 숲, 신안군 ‘애기동백숲’으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애기동백숲이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에 선정됐다. 특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명품숲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품숲은 전라남도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남도의 숲들 가운데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는 12곳을 선정한 것으로 애기동백숲은 ‘12월의 숲’으로도 선정됐다. 명품숲 우수상에 선정된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압해도 ‘1004섬 분재공원’ 내에 조성된 전국최대의 애기동백 군락지로 1만5천 평 면적에 애기동백 1만1천여 그루가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km에 달하는 백색과 분홍빛의 애기동백꽃길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는 ‘섬 겨울꽃 애기동백 축제’도 열리는 애기동백숲은, 완만한 동산의 길을 애기동백꽃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겨울 낭만 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200점의 분재가 전시돼 있는 ‘최병철분재기념관’과 강종열 화백의 ‘동백, 노을빛을 품다’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저녁노을미술관도 여행객들이 지나치기 힘든 매력적인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명품숲길, 애기동백꽃길을 걸으며 새해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여행자들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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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 3대 전략산업 육성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관광·수산식품·신재생에너지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종식 시장은 10일 제35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지난해는 목포의 매력을 관광상품화하고 강점을 전략산업화하는데 전력 질주한 해였다 목포경제의 대들보가 될 3대 전략산업에서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맛의 관광상품화 목포가을페스티벌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 및 국비 확보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공기관 유치 장좌도 리조트 조성 민간협약 체결 대양산단 70% 분양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지난해 성과를 낸 정책들은 더욱 힘차게 추진하고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은 보완하고 가다듬겠다”며 1천만 관광도시 해상풍력과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신성장전략산업화 미래성장동력 인프라 확충 슬로시티 완성 문화예술도시 면모 증진 일자리가 있는 복지도시 등 6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세계인이 찾는 1천만 관광도시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끝까지 노력을 다하는 한편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해안데크, 대반동 스카이워크 포토존, 해변맛길 30리, 삼학도 천년의 숲 조성, 대형 숙박시설 추가 유치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해상풍력으로 대변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배후단지 조성을 포함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대표사업인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정부 예산이 확보된 만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성장동력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 유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사업, 종합경기장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슬로시티는 도시재생과 섬 개발을 통해 완성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근대역사2관 리뉴얼, 1897개항문화거리 청춘로 구간 디자인 간판 설치, 전선 지중화 등을 추진한다. 섬 개발은 장좌도 리조트 건립 행정적 지원, 외달도·달리도·율도 어촌뉴딜사업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문화예술도시 면모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증진한다. 이를 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의 신규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삼학도 구)해경부두에 가칭)낭만포차를 조성하고 평화광장을 리모델링한다. 일자리, 복지 등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공직자의 대양산단 세일즈행정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운영, 목포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독거노인 보호사업 권역별 통합, 가족지원서비스센터 운영 등 맞춤에 촛점을 둬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올해도 목포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안팎의 흐름과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넓게 교류하고 더 깊게 소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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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해진 달빛거리를 거닐며 겨울밤 낭만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 앞 500m 구간에 청해진 달빛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질녘이 되면 장보고기념관 앞에 설치된 ‘달’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바다를 옆에 둔 달빛거리를 여유롭게 거닐며 겨울밤 낭만을 만끽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해진 달빛거리를 걷고 싶다면 완도 장보고기념관을 찾아가면 된다. 한편 장보고기념관은 1200년 전 왕성한 해상 무역 활동을 펼쳤던 장보고 대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연출돼 있어 완도를 찾는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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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섬 목포 삼학도, 꽃섬으로 다시 피어난다[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를 상징하는 전설의 섬 삼학도가 가족 친화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난다. 지난 2일 김종식 시장은 2020년을 여는 시무식 자리에서 삼학도 테마정원 조성 용역 추진에 대해 언급하며“낭만항구 목포의 대표적 섬 삼학도를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꽃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계획하는 삼학도 테마정원의 3대 키워드는‘꽃피는 안전한 섬’,‘어린이 테마파크’,‘공존의 숲’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삼학도를 낭만과 바다 그리고 꽃으로 덮힌 섬, 가족 모두가 어울려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으로 조성해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삼학도는 복원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으로 목포시는 그동안 복원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을 계속 해왔다. 시는 2월까지 예정된 구상용역이 마무리되는 데로 시민 의견수렴 설명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조경,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타 지역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생태·경관·관광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육지가 된 삼학도를 오랜 시간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다시 섬으로 되살려냈다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전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평화광장에서 해양대까지 해안선을 잇는 해변맛길 30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 자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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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0년은 목포의 해 미래로 웅비할 것[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 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올 해도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구르면서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지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는 3대 미래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지난 해 도시 브랜드 ‘낭만항구 목포’를 앞세워 맛의 도시 조성, 슬로시티 가입,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가을페스티벌 등의 관광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천만관광도시에 성큼 다가섰다. 김 시장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에서 공모 중인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고 목포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스카이워크, 해변맛길 30리, 슬로시티에 부합하는 슬로투어 콘텐츠, 삼학도 사계 정원,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목포 산업을 바다에 올려 미래와 세계로 향해 나아가겠다”며 “바다 위 거침없는 바람은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의 성과를 지렛대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대양산단을 기존 수산식품산업과 함께 에너지산업의 국가적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는 연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해상풍력 기반 전남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거점항으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수산식품 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산식품융복합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냉동·냉장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김 시장은 “100년 전 목포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일대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공간으로 창조하고 목포 문화예술의 진가를 브랜드화하겠다”는 말로 목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원을 목포만의 매력적인 강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디자인 도로 및 간판,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해 원도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및 사회복지 분야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풍요와 희망의 기운 속에 목포는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이 목포를 주목하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는 당부와 함께 지역발전 및 시민행복을 기원하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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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전국 2위’[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여수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1등급 지역으로 뽑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이었고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6등급까지 구분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등급에 그쳤으나 올해는 종합지수 108.36점을 받아 1등급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2019년을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과 캠페인 등을 확대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화동 해양공원에 있던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아래로 옮겨 시민 불편을 줄였고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이상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 도시로 우뚝 섰다.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했고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SNS버스 분석으로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모바일 앱 ‘여수야’와 ‘여수맛’을 개발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관광발전을 공인받은 만큼 강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