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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7‘, 고창 선운산에서 836종 발견▲ 산림청 [청해진농수산신문]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청, 고창군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선운산 생태숲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생물종조사 행사인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분야 권위자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함께 모여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돼, 경기도 가평, 강원도 대관령, 강원도 청태산, 서울시 서울숲, 울산시 태화강대공원, 양구군 DMZ둘레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선운산 생태숲이 있는 고창군은 2013년도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곳으로서,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있는 곳이다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은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해 운곡 람사르습지, 고창 갯벌 람사르습지, 동림 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이 있어 철새와 저서생물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에서 24시간 동안 생물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36종이 발견됐다. 식물은 습지에서만 사는 희귀식물인 ‘끈끈이주걱’과 ‘큰방울새란’이 발견됐으며 총 319종을 발견했다. 곤충은 국내 미기록 파리과 ‘Keroplatidae(케로플라티데)’를 포함해 269종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한 미기록 파리과에 대해서는 국립수목원에서 본격적인 분류 연구를 거쳐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어류로는 1급수 어종인 ‘갈겨니’와 ‘긴몰개’를 발견했다. 버섯으로는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목이버섯’이 다량 자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의류로는 주로 벚나무 수피에 많이 서식하는 ‘매화지의’를 발견했다. 양서파충류로는 수온이 낮고 깨끗한 물에만 서식하는 ‘도룡뇽’을 발견했으며, 멸종위기종인 ‘황구렁이’도 허물을 벗은 흔적이 발견됐다. 조류로는 종과 번식지 모두 천연기념물(제204호)로 보호받고 있는 여름철새인 ‘팔색조’를 발견했으며, 포유류로는 IUCN이 지정한 ‘적색 목록(Red List)’의 관심대상종인 ‘삵’이 약 3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그 흔적을 발견했다. 올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열린 선운산 생태숲은 도심에서도 가까우면서도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고 동백나무 숲 등 천연기념물과 선운사의 문화재까지 포함하고 있는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특히 미기록 파리과를 발견한 것이 분류학적으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한국의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돌며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를 운영한지 처음으로 호남 지역에서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내년에는 대전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므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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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한국항공운항학회와 항공산업 파트너십 체결▲ 고흥군 (사)한국항공운항학회와 항공산업 파트너십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사단법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이하 학회)와 지난 18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일까지 항공센터와 평생학습사업소 일원에서 ‘2017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회 회원과 공항공사 등 산업체 임직원 및 항공관련 대학원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MOU 체결, 4개 분과 55편의 논문발표, 경항공기 참관, 우주센터견학 등의 행사로 치러졌다. 금번 행사는 우주센터와 항공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등의 우주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고흥군과 항공운항기술, 항공안전, 항공안전시설, 항공교통관리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항공운항학회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개최하게 되었다. 고흥군과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운항 등 항공분야 학문과 기술의 연구개발, 유·무인항공기 시험평가 종합 클러스터 구축에 관한 자문, 고흥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학술대회 및 축제 등 행사개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개막행사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KLA-100 경항공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KLA-100은 2인승 경항공기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건국대학교와 ㈜베셀(VESSEL)이 개발하고 제작한 항공기로서 5월 말부터 3개월간 고흥에서 시험비행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KLA-100 경항공기의 원활한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무인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유·무인 항공기의 시험평가, 안전운용 등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고흥군 항공산업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무인항공기, 항공기부품, 항행장비 등에 대한 안정성 및 성능입증을 위한 시험수행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선진국 수준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항공우주연구원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협력하여 올해 말 항공센터 일원에 착공할 계획이며, 지난해 전라남도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무인기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기획하여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고흥군의 무인기산업 발전계획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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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에 무료 지원하는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비용대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자료원: 예방접종등록관리 정보시스템의 등록자료 평가 및 분석연구(이석구 등. 충남대학교, 질병관리본부) [청해진농수산신문]질병관리본부는 2013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1회 접종)이 폐렴, 수막염, 균혈증 등을 예방해 비용대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65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3가지 예방접종 전략에 따라 폐렴구균 백신효과, 질환 발생률, 사망률, 의료 및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과로, 접종률을 60%라고 가정할 때, 점진적 비용-효과비(ICER)*는 전략 ②($797 per QALY) → 전략 ③ ($1,228 per QALY) → 전략 ① ($25,786 per QALY)의 순서로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위 분석은, 2010년 국내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 도입, 2014년 무료지원 실시로 형성된 어린이의 집단면역에 따른 노인의 질병발생 감소 간접효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그 효과가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7년 후인 2018년에 예방접종 전략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또한, 전략별 비용-효과평가는 국내 폐렴구균 폐렴의 발생률과 백신의 폐렴예방효과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해석에 주의가 요구된다.예방접종관리과장은 “본 연구결과는 현재의 노인 대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이 비용대비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 라며 “다만, 보다 비용-효과적인 다양한 접종전략은 우리나라의 백신효과, 혈청형 분석, 어린이 폐렴구균의 간접효과 등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발간된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지침에서도 65세 이상 연령은 23가 다당질 백신 1회 접종을 권고하고, 면역저하 기저질환 등이 있는 고위험군에 한해 13가 우선접종 등을 추가로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미국은 2014년부터 65세 이상 노인대상으로 13가 백신 후 23가 백신을 순차접종토록 권고한 반면,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23가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국내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무료 이전 15.4% 에서, 무료 시행(‘13.5월) 이후 현재 대상자 758만 명 중 약 6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노년층에서 질환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예방은 물론, 폐렴 예방에도 효과적인 백신”으로 “연중,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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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문독서아카데미’강연에 시민 반응 뜨거워▲ 인문독서아카데미 1강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5월 11일,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진행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에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이 날은 강연은 과학 인문 강연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의 첫 번째 시간으로, 동국대학교 김명진 강사가 ‘변종 조류독감, 인간이 만들어낸 파멸의 날?’이라는 주제로 변종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실험과 논문 발표 당시의 쟁점으로 진행됐다.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과학자의 연구와 논문발표의 자유’, ‘생물보안과 공중보건의 위험과 불확실성 문제’, ‘정부와 규제기관의 역할과 권한’, ‘과학자와 대중의 관점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쟁점이 뒤얽혔던 당시의 상황을 되짚어보고, 과학 논쟁이 불러일으킨 파문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광양중마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에 ‘다이어트, 비만의 대안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한다.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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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라남도 토지행정연수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 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7 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지난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남 완도군 원네스리조트에서 실시한 이번 토지행정연수대회는 토지행정과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전라남도 22시·군에서 제출한 토지행정과 지적측량업무에 관한 연구 논문 중 1차 심사한 결과 강진군을 포함한 5편의 논문을 선정하고, 윤영진 전남 토지관리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발표를 했다.이날 연수대회에서 강진군청 민원봉사과 김동진 지적팀장이 발표한 ‘지적공부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이란 연구과제는 건축물이 준공되었으나, 토지소유자의 미신청 등으로 지목변경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에 주목했다. 김팀장은 건축 인·허가와 지목변경 신청을 동시에 함으로써 위에 언급된 문제가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동진 지적팀장은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편한 삶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했었던 시간들이 이렇게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군민들의 행복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군은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맞춤서비스, 지적재조사사업, 지적·임야 경계일치사업, 공공용지 합병 사업 등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토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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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온라인 지식맵 서비스 구축 !▲ 엔지니어링 지식맵 캡쳐화면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는 27일 엔지니어링 분야 산학연 관계자가 모인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워크샵(서울대 공학관 38동)에서 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링 지식을 망라한 엔지니어링 온라인 지식맵(http://map.edrc.or.kr)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샵은 기업(58개사)과 학계(29명)에서 참석하여 엔지니어링 교육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전문가들은 교육 내용 측면에서 논문 중심이 아닌 현장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정착되어야 하며, 교육방식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야 함을 강조했다.아울러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가상현실/증강현실, 인공지능(VR/AR, AI) 등이 엔지니어링 분야에 접목되고 있으므로 융복합 인재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의 조재현 교수는 온라인 지식맵(http://map.edrc.or.kr)과 원격교육을 안내하면서 엔지니어링 교육의 미래 모습이 될 것으로 소개했다.온라인 지식맵은 엔지니어링 전문교육기관인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의 전현직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화공, 해양, 발전, 프로젝트관리(PM), 안전 등 분야별로 엔지니어링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지식맵 네이버 블로그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누리집과 연동해 서비스를 지원한다.온라인 지식맵과 연계할 원격 교육은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서비스가 가능해 지방에 근무하는 현장 엔지니어와 학생이 언제든지 고급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참석자들은 기업 및 관련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 이를 빅데이터화해 교육과 실무에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어서 4차 산업혁명과 엔지니어링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이미 도면과 펜에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컴퓨터로 도면을 그리는 시대를 넘어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센서, 스마트 최적화 기술 등이 이미 접목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엔지니어링 전문성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까지 갖춘 융복합 인재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기관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권현철 산업부 엔지니어링 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격변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결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관계부처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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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미래를 본다... 해양과학분야 최대 학술행사 개막▲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과학분야 최대 학술 행사인 ‘2017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바다에 희망을 그리다, 해양과학기술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양학회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6개 주요 학술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관련분야 2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9백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연구성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개회식 행사 전 오후 4시 50분부터 김강수 대한조선학회미래위원회 위원장의 ‘해양과학기술과 우리의 미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발표에 이어 한국해양학회 김웅서 회장, 이윤식 현대중공업 부사장,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등 연구기관·산업계·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 직후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해양과학분야 미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24일까지 논문 공모를 진행하여 접수한 69명의 후보자 중 13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대상 수상자 2명, 최우수상 수상자 4명 등 상위 6명은 20일(목) 학술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논문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해양안전의 길잡이 VTS, 해양에너지의 현황 및 미래 해양재해와 방재, 한국대양연구의 현재와 미래, 선박기인 대기오염 등을 주제로 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해양과학분야 주요 쟁점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그 외에도 최신 해양관측 장비 등을 전시부스에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해양과학분야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직접 살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를 어떻게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지 여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해양과학 분야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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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속에 숨겨진 놀라운 약리효과, 씨앗으로 건강도 함께 수확해 보세요.▲ 상위 10대 질환별 씨앗 의약용도 특허출원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식물의 싹을 틔우는 목적으로 사용되던 씨앗들이 최근 슈퍼 푸드의 열풍을 타고, ‘슈퍼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밥상을 차지하고 있다. 햄프 씨드(대마 씨앗), 치아 씨드, 아마 씨드 등 씨앗 푸드들의 열풍 속에서도 정작 씨앗들이 우리 몸에서 어떠한 약리효능을 나타내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씨앗 푸드들과 씨앗 추출물들이 놀라운 약리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논문과 관련 특허를 통해 알려지고 있어, 천연물 신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 씨앗 열풍을 타고 씨앗을 활용한 의약용도 특허출원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10년간 씨앗 또는 씨앗 추출물에 대한 의약용도 출원은 총 609건으로 조사됐다. 2007년에 45건, 2016년에 47건이 출원되는 등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매해 40건 이상의 특허가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 2011년에는 96건으로 가장 많은 수의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된 씨앗의 종류는 나팔꽃 씨앗, 연꽃 씨앗, 차나무 씨앗, 자몽 씨앗, 인삼 씨앗, 헛개나무 씨앗, 질경이 씨앗 등 총 119개 종류의 씨앗이 있었다. 대부분은 씨앗 추출물을 포함하는 약학조성물, 씨앗 유래 화합물, 씨앗 유래 화합물의 추출방법 등 형태로 출원됐다. 씨앗의 종류별 10대 특허출원 건수는 포도 씨앗(45건), 대추 씨앗(26건), 홍화 씨앗(25건), 새삼 씨앗(25건), 율무 씨앗(20건), 무 씨앗(19건), 결명 씨앗(19건), 헛개나무 씨앗(18건) 등으로 여러 종류의 씨앗이 의약용도로 출원되고 있다. 질환별 특허출원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출원된 총 609건 중 10대 주요 질환에 대한 의약용도 출원은 374건이다.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55건) ▲탈모, 불임, 발기부전 등 호르몬질환(55건) ▲관절염, 창상 등 염증질환(51건)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49건)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등 신경질환(40건)에 대한 의약용도 순으로 다양하게 출원되었다. 3대 슈퍼 씨앗이라고 불리는 햄프 씨드, 치아 씨드, 아마 씨드에 대한 특허출원을 살펴보면 ▲햄프 씨드는 관절염, 동맥경화, 발모 ▲치아 씨드는 비만 ▲아마 씨드는 안구 건조증, 아토피 피부염, 노화, 암에 대한 의약용도로 각각 출원됐다. 3대 슈퍼 씨앗 중 아마 씨드의 약리활성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장춘 박사가 “씨앗은 하나의 우주다”고 표현했을 만큼, 씨앗은 예로부터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지난 수년 간 출원된 많은 수의 씨앗들에 의해 씨앗 속에 숨겨진 약리활성 성분의 존재와 수십 가지 질병들에 대한 약리효과가 증명되면서 씨앗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6년 연꽃 씨앗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천연물 의약품인 연심정이 시판된 바 있다. 이 후 씨앗을 소재로 한 후속 의약품에 대한 개발은 미미한 실정이다. 씨앗의 의약용도에 대한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씨앗 소재 의약품이 천연물 의약품 시장에서 비중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이유형 약품화학심사과장은 “지난 2009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도 중국 자생식물인 팔각나무의 씨앗 추출성분으로 만들어졌다”며 “씨앗의 약리활성 성분을 이용한 의약품은, 세계 시장규모 1,000억 달러 규모의 천연물자원을 이용한 상품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씨앗의 약리활성 성분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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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울릉도에서 미기록 버섯 3종 찾아내▲ 하이메노펠리스 오리엔탈리스 (Hymenopellis orientalis) [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대학교 임영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2016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울릉도에서 뽕나무버섯과에 속하는 국내 미기록종 버섯 3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미기록종 버섯 3종을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논문 중 하나인 마이코바이올로지(Mycobiology) 3월호에 게재하여 세계 학계에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인정받았다.미기록종 버섯 3종은 파라제룰라 홍고이(Paraxerula hongoi), 폰티쿠로마이세스 오리엔탈리스(Ponticulomyces orientalis), 하이메노펠리스 오리엔탈리스(Hymenopellis orientalis)이다. 파라제룰라 홍고이는 밝은 갈색을 띠고 갓의 크기가 50∼60mm로 평편한 형태이다. 습할 때는 점성을 지녀 끈적하다. 폰티쿠로마이세스 오리엔탈리스는 갓의 크기가 30∼60mm로 흰색이고, 대는 아래 부분이 갈색을 띠며, 흰색의 털이 있다. 하이메노펠리스 오리엔탈리스는 크기 45∼85mm의 갓이 노란빛을 머금은 흰색을 띠고 있으며, 하이메노펠리스 라파니페스(H. raphanipes) 이후에 국내에 두 번째로 보고된 하이메노펠리스 속의 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뽕나무버섯과에 속하는 이들 버섯 3종에 대해 항암, 식용 가능 여부 등의 유용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뽕나무버섯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식용 버섯으로 뽕나무버섯, 팽이버섯 등이 있으며, 항암과 면역증강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 버섯은 식용뿐만 아니라 나뭇잎이나 수목을 썩게 하는 등 생태계의 물질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지금까지 162종의 버섯이 발견되었으며,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와 159일에 달하는 긴 강수일수를 고려할 때 버섯의 생육에 필수적인 수분이 풍부해 새로운 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소재 및 식용 등의 활용도가 높은 버섯과 같은 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생물의 보고인 울릉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찾은 자생생물에 대한 유용성 검증 연구를 통해 자생생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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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제8대 김대중 총장 13일 취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립대학교는 13일 제8대 김대중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임명규 전남도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역대 총장, 호남지역 대학 총장, 전국 도립대 총장, 담양지역 기관단체장,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김대중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과 일자리 중심의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이 잘 되는 직업교육 명문대학, 생존 경쟁력이 있는 특성화 대학, 전남도민의 사랑을 받는 도립대학으로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김대중 총장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9년 전남도립 장흥대학 교수로 부임해 토목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수협의회장, 도서관장, 학사지원실장, 총장 직무대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교내 교수 최초로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4월 4일까지 4년간이다.또한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특별연구원, 미국 코넬(Cornell)대학교 객원과학자(Visiting Scientist), 건설기술호남교육원 토목전임교수, 대한토목학회 국문논문편집위원 및 평의원, 한국콘크리트학회 이사, 기준정비위원장, 도서출판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