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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사의 첫 걸음, 토양 검정 꼭 받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 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 3천300여 점의 토양을 분석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토양검정이란 말 그대로 ‘땅의 영양상태’를 분석하는 일이다. 농사를 짓게 되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땅의 영양이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토양검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땅에 담겨 있는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안내해준다. 검정 항목은 작물이 자라는 데 영향을 주는 토양의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소요량 등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작물에 적합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준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필지의 5~6개 지점 토양에서 표토를 걷어내고 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고운 체로 쳐서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앞서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좋다. 시비량을 추천받아 농사를 지으면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기존 관행적으로 과다 시용하는 비료의 양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첫 단추를 잘 끼운 농사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며 “건강한 토양, 건강한 작물을 위해서 꼭 토양 검정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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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연이은 팜파티 체험객들로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난 2일 감따기 체험 및 귀농홍보 팜파티와 3일 곡성 친환경쌀 백세미 팜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입면에서 열린 팜파티에는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어린이집 대표들과 예비 귀농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나무 밭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보기도 하고 스마트 원예시설을 둘러보며 농산물들이 자라나는 모습들에 신기해했다. 또한 주최측에서 준비한 퓨전 국악 공연과 함께 직접 농사 지은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겼고 감말랭이, 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3일에는 석곡 코스모스축제장에서 곡성 친환경쌀인 백세미와 곡성 지역특화작목인 토란을 홍보하는 팜파티가 열렸다. 기아자동차 임직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백세미 협동게임 3종 및 백세미와 토란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팜파티를 즐겼다. 팜파티를 주최한 석곡농협측은 게임을 즐긴 가족들에게 백세미와 백세미 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팜파티 초청고객 전원에게도 백세미 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 입면 팜파티에 참여했던 어린이집 대표 A씨는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농산물이 나고 자라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 믿음이 갔다”며 “팜파티를 통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던 시골의 정과 농업 현장을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팜파티를 포함해 올해 4차례의 팜파티 모두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팜파티를 통해 기존 고객들께서 단골고객이 되고 신규 고객도 확보해 농산물 직거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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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5일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운전기술을 향상시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친화형 관리기와 소형트랙터, 비닐피복기 등 밭농사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업기계를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계 임대 장비에 대한 소개와 농업기계 상·하차 요령 등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이메일, 전화 또는 임대사무실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고 농업기계 교육은 농업기계임대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활용에 대한 여성 농업인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밭농사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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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샤인머스켓, 전남도 최고 품질 입증[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이 ‘2019 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 원예유통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농업인과 전문 마케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1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열렸다. 평가 대상은 전남도 각 시 · 군이 중점적으로 육성한 원예작물 10그룹 31작목 92점으로 본 평가는 평가위원 현장평가와 농산물전문마케터, 농가, 소비자로 구성된 150명의 조사원을 통한 선호도 및 시장성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샤인머스켓을 재배한 김선제 씨가 대상을, 황금사과를 재배한 김황원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김선제 씨는 삼서면 영장로에서 1헥타르 규모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김황원 씨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 황금사과를 1ha 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부사도 함께 재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장성의 농산물이 맛과 품질, 시장성이 뛰어남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부자농촌 장성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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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 감 따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상사면 서동마을에서 오는 11월 4일 10시부터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감 따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300여명이 참여하며 먼저 서동상회cafe에서 백종택 마을 이장으로부터 올해 감 농사 이야기를 들은 후 감 밭으로 이동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감 따기 체험을 한다. 서동마을은 매해 감나무를 분양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반시민과 어린이집 등에 50여 그루의 감나무를 분양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월에는 감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상사면 서동마을 백종택 이장은“어린이가 귀한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감 따기 체험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서동마을은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해 자체적인 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마을 달력을 매해 만들고 있다. 또한 서동마을은 11월 7일 농협중앙본부가 개최하는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마을 가꾸기 분야 금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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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정혁신 아이디어 발굴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는 순천형 농정혁신 구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까지 ‘농업 발전 및 농촌 활력 증진 시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 및 농촌 활력증진 방안, 청년·여성농업인 정책과 귀농·귀촌 활성화 시책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농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1민 2촌 3업의 ‘순천형 농정혁신 123운동’의 전개에 따라 생산·유통혁신 및 소비·역량혁신 등 4대 혁신부문에 대한 시책 및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해 농정혁신 123운동의 조기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제출된 아이디어는 시책화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심사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8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청 농업정책과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현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천형 농정혁신’ 완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민선7기 농정방향의 기본이념 및 핵심가치를 창출해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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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희망귀농의 첫발을 내딛다[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전에 준비활동을 체험시키는 체류형 농업농촌체험인 ‘예비 귀농인 지역농업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 1박 2일 간 예비귀농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담양군의 귀농정책 및 여건 안내 귀농사례를 듣고 백향과 농장 견학을 견학해 재배법에 대해 익혔다. 또한 농업현장을 방문해 감 따기와 고구마 캐기, 깻잎김치 담그기 등을 통해 귀농을 미리 경험하며, 선배 귀농인의 즐거운 시골살이 이야기를 들으며 귀농의 밑그림을 그려갔다. 지역문화탐방을 통한 담양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앞으로 귀농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농사 경험이 적어 두려웠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알리고, 희망귀농 행복귀촌을 꿈꿀 수 있는 시간표를 제공함으로써 예비귀농인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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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4회 국제농업박람회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제4회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담양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우리 농사 문화와 재미를 전달하고자 황금들녘을 참새 떼들로부터 지켜내는 친숙한 허수아비를 전시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담양군은 허수아비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 무정면 김종혁 공예인 등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다. 작품명은 ‘우리나라를 지킨 시대별 의병‘ 이다. 이 작품은 담양이 의병활동을 왕성하게 한 의향이며, 조선오란 층의사충혼탑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란 점을 고려했다. 이 점을 착안해 담양의 특징인 대나무를 주소재로 임진왜란 의병, 구한말의병, 현대의병을 표현하고 돌멩이 담은 대바구니 죽창, 대나무활, 죽도, 촛불 기도 등을 연출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담양군의 농업인과 문화 공예인이 함께 협력해 문화와 역사성을 담은 작품으로 얻어낸 결과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풍요롭고 소득 높은 농업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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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벼농사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관내 시범농가 우수사례 발표, 고품질 쌀 안정생산 및 소식재배기술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올해 벼농사 주요 영농현안들을 농업인과 함께 공감하고 금년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이 됐다. 다양한 식량작물 종자와 시범사업 추진 화판 전시, 조명1호 시식회, 국제농업박람회 견학 등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벼농사는 벼 등숙 후기 계속된 강우와 태풍으로 습윤, 일조 부족, 강풍 등 농업환경이 좋지 않아 병해충 방제 및 수확시기를 일실해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1~2%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정완 장흥부군수는 “조생종 벼 조기재배 단지 조성, 고품질쌀 재배단지 조성, 벼 소식재배 기술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벼 재배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벼농사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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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쌀 품질 검사 무료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과학적인 쌀 품질분석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쌀 품질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순부터 운영되고 있는 쌀 품질관리실은 성분분석기, 품위판정기, 심미측정기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과 수분, 아밀로스 함량 등 성분검사, 쌀 품종 검사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품질검사는 진도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쌀 500g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최대 일주일내로 쌀 품질 분석표를 받아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토양 검정실, 병해충 예찰실과 함께 쌀 품질 분석을 실시해 관내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 등 과학영농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품질관리 서비스 시행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 준비 등 진도쌀을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