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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사의 첫걸음은 토양검정.재배 전 검정해야”[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양질의 토양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토양검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물 재배 전에 검정을 원하는 논·밭의 흙을 채취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칼륨 등을 검정한 후 농가에 검정 토양에 적합한 시비처방서를 발급한다. 화순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토양검정을 의뢰하고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료 토양을 채취할 때는 토양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걷어내고 작토층 깊이까지 골고루 채취해야 한다. 필지별로 5~10곳 정도 채취지점을 선정해 균일하게 채취하고 채취한 시료 토양을 혼합해 500g 정도 시료 봉투에 담아 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를 줄이고 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일”이라며 “토양검정으로 논과 밭의 토양 특성을 잘 파악해야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할 수 있다”고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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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내년 농사 미리 준비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오는 2월 21일까지 추진 부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이다. 농촌, 농업, 식량, 축산, 식품, 유통원예 등 총 6개 분야, 157개 사업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사업 지침서를 참고해 서류를 갖춘 후 해당사업 추진부서나 읍·면사무소 등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사업성 검토 등 자체심사 후 보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쳐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 의결 후 내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 농민에게 필요한 농정시책을 발굴하고 농가가 필요한 사업에 선정되어 농민의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보성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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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과수 전정으로 한 해 농사 성공 가지치기[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감 재배농가 전정기술향상을 위해 지난 20일 죽곡면 감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동계 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곡성군은 2월말까지 감, 블루베리, 체리 등에 대해서도 읍면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동계 전정요령은 물론 비배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주요 과수 재배기술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는 까닭에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정은 과수 재배에 있어 정말 중요한 작업이다 전문가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이 한 단계 발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남은 교육에도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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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0년 영농설계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6회에 걸쳐 11개읍면 농업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과 무화과, 대봉감과 같은 영암의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농기계사고 증가에 따른 농기계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개 읍면사무소, 복지회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별도의 교육신청 없이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1월~2월 농한기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2020년 영농설계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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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16년 전 장학금 수혜자가 기탁자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3일 장흥군 관산읍 사춘근씨 자녀 4남매가 3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서울에서 일하는 4남매를 대신해 아버지 사춘근 씨가 참석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들 4남매의 기탁은 올해 기탁금까지 합쳐 총 820만원이 됐다. 사춘근 씨 자녀 4남매 현주, 현지, 옥륜, 현영은 2004년과 2005년에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장학회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연구원과 군인 등으로 취직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이들이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와 환원의 의미도 있지만 관산읍 신동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사춘근 씨의 뜻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녀들을 대신해 기탁식에 참가한 사춘근 씨는 “자식들이 무사히 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장학회의 후원 덕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2020년 설날을 앞두고 장학회가 뿌린 싸앗이 결실을 맺어 돌아왔다”며 “4남매와 같이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환원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장학생 관리 및 기탁자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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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영농 준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1000여명이며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과 읍면사무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작목별 핵심기술, 달라진 농정시책, 현안 과제 등을 다룬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공익직불제, 친환경 의무교육 등을 집중 홍보해 농업인들이 농업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 해는 읍·면별로 추진하던 영농 순회교육에서 과수, 감자, 농산물 가공, 친환경교육 등 품목·분야별 시 단위 교육을 확대 실시해 많은 농업인들이 최신 영농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세부 일정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농촌진흥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업인들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한해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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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새해농업인 ‘복숭아 품목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오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품목 교육의 하나인 복숭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을 주제로 진행하며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 등 현장 애로 기술에 대한 해결 방안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정 방향을 비롯해 농업 재해, 농약 안전 사용기술, 기후변화 대응, 돌발 병해충 방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읍·면별 벼·고추 교육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품목별 교육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품목 교육은 지난해 추진한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복숭아 교육은 인기가 많아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추진해 한해 농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품목 교육으로 복숭아 이외에 내수면 양어, 단호박, 농업경영, 농작업 안전, 친환경 인증 사업자 대상 교육으로 편성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재배 기술과 정보 등을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올해도 고품질의 명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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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섬 진도는 농수특산품의 ‘보물창고’[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의 겨울은 녹색이다. 대파, 배추, 봄동이 섬 전체를 물들인다. 제주도에 유채꽃이 있어 노랗다면 진도는 겨울에도 얼지 않은 땅 때문에 풍요로운 농산물로 가득 차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230여개 섬들이 녹색으로 물든 채 짙푸른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조선시대 때 서울 한양에서 바라보면 진도는 멀었다. 한양에서 배를 타면 10일 정도 걸려야 닿았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진도는 백제부터 구한말까지 고관대작들의 유배가 이어졌다. 진도가 유배지가 된 연유에는 물산이 풍부한 점도 작용했다고 한다. 진도는 여느 섬과는 달리 비옥한 토지가 많아 일년 농사를 지으면 3년을 먹고 살 수 있었다. 제일 높은 산이 485m의 첨찰산으로 큰 강이나 개울은 없지만 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작은 하천들이 농경지를 끼고 흘러 비옥한 땅으로 보존됐다.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인 저수지 개수만 143개에 이를 정도로 찰지고 기름진 땅이다. 여름철에 가뭄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타 지역과는 비교가 안된다. 남도의 진미가 그 땅에서 자라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진도를 멸종 위기식물의 마지막 거처로 부른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한 것만 꼽아도 끈끈이귀개·애기등·자주땅귀개·지내발난·풍란 등 5가지다. 지난 1983년에는 한국특산식물로 기록된 조도만두나무라는 희귀식물은 진도 서남쪽의 조도면 상조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지금도 보조되고 있다. 한반도의 최서남단에 위치, 중국의 상하이와 최단 거리인 567km에 위치하는 등 근접거리에 있고 환태평양을 끼고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230여개의 아름다운 다도해 섬과 오염되지 않는 청정해역과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특히 조도면은 한 개의 면에 5개 유인도와 119개 무인도로 모두 124개가 모여 있는데 좁은 공간에 많은 섬이 분포한 것으로는 단연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이다. 진도군의 대표 특산품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와 웰빙을 대표하는 검정쌀과 울금, 구기자, 대파, 쑥, 배추, 봄동을 비롯 결혼하는 딸에게 혼수품을 넣어 보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돌미역과 다시마, 전복, 김, 꽃게, 멸치, 톳, 뜸북 등이 있다. 진도군은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교차 해역으로 냉수대가 잘 형성된 수역이고 또한 울돌목과 장죽수도, 맹골수도의 세찬 물살 등 난류와 한류가 교차해 적조도 발생하지 않은 대한민국 제일의 청정해역이다. 기후가 연평균 14도의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해양오염원의 유입이 거의 없고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청정지역이다. 수산물 중 김은 1,115억원, 톳은 210억원으로 각각 전국 생산량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복과 전복 치패, 미역, 꽃게는 각각 2위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농산물은 울금과 검정쌀이 전국 1위, 대파와 구기자는 전국 2위의 생산양과 소득액을 올리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진도군 조도면 바닷가 바위 사이에만 자생하며 생산량도 많지 않아 주산지인 진도군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1% 해초류인 뜸북은 1년에 약 1,000여kg가 채취될 정도로 깨끗하다. 진도 전복은 깊은 바다 속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만 먹고 자라는데다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약재인 지초와 친환경 쌀 등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해 빚은 전통명주 진도홍주는 그 빛깔과 향, 맛이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될 만큼 천년전통의 명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정부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거, 우수성을 인정하는 지리적표시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품목은 진도홍주, 대파, 구기자, 검정쌀, 울금, 전복 등으로 전국에서 최고이다. 국민 트롯트 가수로 유명한 송가인씨가 홍보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도군은 말 그대로 보배섬으로 진도개, 구기자, 미역 등 세가지 보배와 민속민요, 서화, 진도홍주 등 3가지 즐거움을 보유하고 있는 삼보삼락의 지역이다. 요즘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이 인기이다. 진도군수가 품질을 인증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6개월 사이에 2,000여명이 넘었다. ‘진도아리랑몰’은 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로 지난 6월 개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또 신선하고 품질이 인증된 우수 상품만을 엄선, 싸게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전문상담사 10명을 배치해 고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농수산특산물은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진도군수 품질인증 등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생산자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해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새롭게 단장·운영하고 있다”며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전복, 멸치, 미역, 다시마를 비롯해 구기자, 울금, 검정쌀 등 농수산물 162개 품목을 엄선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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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받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오는 15일 해남읍과 현산면을 시작으로 2020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달말까지 실시되는 교육은 14개 읍면 2,800명을 대상으로 2개 읍면씩 순회하며 실시된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고품질 쌀 생산,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 개발, 친환경 벼 유기농업 등 핵심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과 2020년부터 달라지는 농정시책 및 시범사업을 홍보할 계획으로 농업인의 한해 영농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신 영농정보와 핵심 기술 등을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선정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농업기술과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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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기계 안전 교육으로 농기계 사고 제로화[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정과 병행해 농업기계 안전 및 기술교육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농작업 및 도로주행 중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농기계의 안전한 운용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의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 참석자들은 농한기철에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올 한 해 무탈한 농사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농기계의 편리함 이면에 있는 사고 위험성을 떠올리며 편리함보다는 사고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