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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 시론-완도농협 등 부실우려 조합 결정石泉 시론<金 容 煥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회장> 완도농협 등 부실우려 조합 결정전국1,320여개조합 500여개 권역별조합 합병 ▶농업인 만족시키는 농협을 기대한다 최근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사무국에서 일선 농협 경영과 관련 일부 조합에 대한 경영진단결과 책임을 물어 부실우려 조합 결정 등의 징계조치를 내린 이후 합병진행의 후속조치가 잇따르면서 조합들이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1,320여개조합을 500여개 권역별조합으로 합병을 진행 하고있는 상황으로 지역의 단위농협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이들 완도농협 등 조합에 몸담은 임원들을 비롯 조합 존폐라는 최대 위기를 맞고 결정사실을 조합원들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있는 것이다.비단 이들 부실우려 조합뿐만 아니라 한꺼풀 벗겨보면 대다수 많은 농협들이 이같은 위기감에 빠져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일부 조합들은 경영상태 실사 기준에 대한 불만과 농업과 협동조합 현실을 외면한 채 칼질하는 정부나 외부의 잣대를 비난하고 있지만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농림부와 조합, 농협중앙회와 조합간 불신과 장벽이 점점 쌓여가고 높아져 간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조합들은 비록 적잖은 조합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마치 엄청나 죄를 지은 분위기로 모는 정서에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농업자원 고갈, 농업인 고령화, 농업환경 오염, 농산물 수급 불안 등 붕괴직전의 농촌현실도 의미가 없고 정부주도로 시행된 농가부채경감조치와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30여년의 부채탕감 공약으로 인한 불건전채권 유발에 따른 누적부실의 의미도 무시한 채 현재의 경영상태만을 판단근거로 삼은 비현실성을 개탄하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조합은 정부가 주는 돈도, 지원도 필요없으니 간섭과 외압을 가하지 말라고 항변하고 있다.이에 대해 정부나 회계법인 등도 만약 분명한 잣대나 기준이 없으면 부실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고 조합의 부실은 농촌과 농업인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조합들의 비현실적이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 다는 얘기다.이처럼 양측의 입장차가 큰 것은 불가피하지만 조합이 정부를 이해하려는 입장과 조합이 정부를 이해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며 비난과 비판,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이해의 폭을 넓여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우선 정부는 조합이 요구하는 내용을 과감히 수용할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다시말하면 현실로 드러난 법적 잣대만 갖고 가부를 결정하는 자세를 지양하면서 이러한 기준도 개선할 수 있다는 시야를 넓여야 할 것이다.조합 역시 농촌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누적된 경영책임이라도 적어도 경영평가를 한다면 이 정도 기준은 양보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이것이 해소되지 않으면 경영평가에 따른 조합 통폐합을 둘러싼 정부와 조합간의 갈등은 농촌 민심을 흐리게하는 요인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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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농협을 찾아 - 김강채 청산농협조합장金容煥이 만난사람 -김강채 청산농협조합장 복지농협을 찾아 청산농업협동조합 김 강 채 조합장 ▲ 청산농협카훼리2호 취항 "해신 드라마촬영지와 서편제 영화촬영지 연계로 관광 활성화" 서편제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영화마을로 지정되고 최근 "봄의 왈츠 드라마촬영 예정지"로 알려져 관광객이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소득증대에 청산농협 김강채 조합장 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산농협은 지난11일 정하택 완도부군수, 김석균 완도해양경찰서장, 전병덕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면 도청항에서 300톤급 대형 관광여객선을 건조하여 "청산고속 카훼리2호 취항식"을 가져 교통난을 해소했다. 청산농협 조합장을 비롯 21명의 직원과 이사 및 조합원들은 총회를 거쳐 청산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완도군에 관광유람선 사업을 신청하여 수지타산 문제로 사업진척이 늦어 한때 사업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이에, 전라남도 관광협회 김용환 이사(본지 발행인)의 해상관광 사업계획 자문으로 선상결혼식, 선상국악공연, 선상회갑연 등의 특수행사를 유치하여 사업소득을 높이고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이벤트행사를 유치토록 관광사업의 범위에 추가하여 관광유람선을 차량을 적재하는 카훼리형 관광여객선으로 변경하는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여 완도군과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변경승인을 받게되었다는 것. 300톤급 신조선 청산고속 카훼리2호 관광여객선은 도비4억여원과 군비1억여원을 보조받았으며, 농협중앙회 저리자금 11억7천6백만원을 지원받아 건조하여 청산지역 해상교통난 해소와 함께 해양 관광사업의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취항식에서 김강채 청산농협 조합장은 희망찬 농어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김종식 완도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영호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및 천익민 군의회 의장을 비롯 전체 군의원들의 각별한 협조로 300톤급 청산고속 카훼리2호를 새로 건조하여 취항하게 되었다며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농협은 4월중에 지난1월21일 제41기 정기총회에서 청산초등학교 19명 졸업생에게 95만원, 청산중학교 25명 졸업생에게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월4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하여 각 영농회 노인회관에 보일러 유류구입권 1드럼(200L) X 29매 및 운송비 부담권 29매(총5백6십9만3천원)를 농협 환원사업으로 지원하는 등 농어촌 어른들과 학생들에게 농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격려하는 등 복지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었다.<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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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농협 이익배당, 농민에게 환원해야 한다사 설 농협 이익배당, 농민에게 환원해야 한다 농협중앙회가 2004년도 결산 결과 6,894억여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2003년 3,209억원보다 두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어려운 농어촌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런 성과를 낸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이다. 그러나 결산내용을 뜯어보면 농협중앙회 사업구조에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농업경제는 1,180억여원, 축산경제는 452억여원의 적자인 반면 신용사업에서는 8,526억여원의 대규모 흑자를 냈다. 외형상 신용사업에서 돈을 벌어 경제사업 적자를 메우는 이런 구조를 계속 가지고는 농업경제나 축산경제의 전문화와 효율화는 기대할 수 없다. 경제사업 적자구조는 신용사업에서 자금을 끌어다 쓸 때 물어야 하는 내부자금 이자와 공통관리비 배분도 한 요인이다. 이번 결산결과 농협중앙회는 당기순이익 6,894억여원과 전기이월금 915억원을 합쳐 7,809억여원의 이익잉여금이 발생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돈 중에서 법정적립금으로 783억여원, 사업준비금에 1,562억여원, 회원지원적립금에 2,495억여원, 조합상호지원자금에 700억여원을 쓰고, 707억여원은 배당하며, 차기 이월 이익잉여금으로 1,562억여원을 남겨 놓기로 했다는 것. 여론의 집중조명을 받는 농협은 과연 이러한 처분 방식이 옳은 방향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농협의 주인인 농민조합원들의 삶은 지금 매우 어렵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한·칠레 FTA 비준, DDA 기본틀 합의, 쌀협상 등으로 농가경제는 더욱 어려웠던 해다. 이를 비교해 보면 농협중앙회 최대 규모 흑자와 대조된다. 일부여론에서 지적하는 문제로 농협은 조합에 대한 7%의 배당, 회원지원적립금, 조합상호지원자금 등을 들어 잉여금을 정당하게 사용했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과연 이런 것이 농민들에게 얼마나 실익으로 돌아갈 지는 의문이다. 신용사업은 흑자이고 경제사업은 적자인 사업구조, 농민에게 직접 혜택이 별로 없는 이익배당제도를 개선하여 농민에게 혜택을 주는 학자금지원 등 잉여금 환원사업 확대를 촉구한다. 입력05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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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구고객과 일체감 조성각종 영농자금 신속지원 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지부장 전 병덕)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일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일체감 조성을 위하여 영업장의 책임자 좌석을 전면 전진배치했다. 군지부를 찾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한 농협" "고마운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전 지부장은 그 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여 과장급 책임자를 영업대로 전진배치하고 차장급 책임자 좌석을 2선에 배치하여 책임자가 직접 고객을 맞이하도록 했다.농협은 고객의 의사결정이 매우 원활해 질 것이라면서 이번에 시행한 책임자 창구 전진배치가 고객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근한 농협이미지를 심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력05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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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농협 제41기 정기총회 및 카훼리 2호 취항청산도 농협 제41기 정기총회 및 카훼리 2호 취항 신형300톤급 관광여객선 귀성객 수송 청신호 ▲ 청산농협카훼리2호 300톤급 취항 청해진신문] 완도군 청산농협(조합장 김강채)은 지난 1월21일 농협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임 조합장, 임원, 대의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청산농협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 신형300톤급 관광여객선 청산농협카훼리 2호가 취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산초등학교 졸업생 19명에게 95만원, 청산중학교 졸업생 25명에게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격려하고 우수영농회상은 상서리 영농회, 우수부녀회는 당리 부녀회가 수상하였으며 농협중앙회장의 저축상은 당리 김재연씨, 공적상은 김인재 과장대리, 정관성 상무 가 김정남 과장대리는 농민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편제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영화마을로 지정되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산도는 인구비례, 전남에서 가장 많은 노인들이 사는 청정해역으로 65세이상 노인들이 34%에 달하며 그동안 청산도-완도간 해상교통이 여객선 1척 운항으로 불편했다. 이에 청산농협 김강채 조합장을 비롯 21명의 직원과 이사 및 조합원들은 혼연일체로 청산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완도군에 수 차례 호소하던 중 전남도에서 관광유람선(보조 6억원)사업자 선정에 이사들에게 설명했으나 수지타산 관계로 거부당해 마감일까지 완도군에 접수를 하지 못했다는 것. 소안수협이 접수했다는 소식을 김강채 조합장이 알려와 본지는 완도군 김종식 군수와 면담을 통해 청산도의 해상교통난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소안수협이 자진해 양보키로 하여 청산농협에서 관광유람선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본지 김용환 대표기자는 청산도에 직접 들어가 청산농협 관광유람선 사업을 수지타산 관계로 반대하는 농협 정일영 이사를 포함한 임원 일부를 만나 의견을 들어 보았다. 도비 5억원의 보조를 받는 이 사업에 청산도의 고질적인 해상교통난 해소라는 명분으로 먼저 사업신청을 한 후 전남도에서 관광여객선으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카훼리호로 건조하면 된다며 이사들을 설득해 농협과 의견조율을 김 대표기자는 이끌어 내어 청산고속 카훼리2호가 취항되는 발판을 만들었다. 완도군으로부터 도비4억여원과 군비1억여원을 지원받은 청산농협은 자체자금과 융자를 받아 25억원의 자비부담과 함께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30억여원을 들여 300톤급 신조선 청산고속 카훼리2호 관광여객선을 취항시켜 귀성객과 관광객수송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운항으로 봉사하겠다고 김 조합장은 다짐했다. 한편, 김강채 청산농협 조합장은 밝아오는 희망찬 농어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김종식 완도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영호 국회의원 및 천익민 군의회 의장(정옥남 의원)과 청해진신문 김용환 대표기자의 각별한 협조로 300톤급 청산고속 카훼리2호를 새로 건조하여 취항하게 되었다며 전체 조합원들과 향우 및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말을 아래와 같이 전한다고 말했다.<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050201-08 김강채 조합장의 인사말 존경하는 출향 향우 여러분! ▲ 김 강 채 청산농협조합장 희망찬 2005년 을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 하시는일 모두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어려움은 모두 잊으시고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지금 우리는 사회,경제적 대변혁기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경제가치의 원천이 유형의 생산품에서 무형의 지식정보로 변하고 사회 전반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제2의 산업혁명과 함께 삶의 양보다 삶의 질을 더 중요시하는 웰빙시대를 살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향 청산도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가 빠를수록 도시와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 청산도가 여러 가지로 소외될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해상교통의 불편에 있다고 인식하고, 이러한 인식의 바탕위에서 저희 청산농협은 지역주민의 오랜숙원 사업이었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활성화로 침체되어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청산농협의 존망을 걸고 청산고속페리2호를 과감하게 신조하여 2005년 1월 31일 취항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이번에 취항하게 되는 청산고속페리 2호는 총톤수 293톤, 주기관 1,445HP 2대, 최대속력 17.2노트 특송시 여객정원 300명, 적재물량 승용차 49대를 적재할수 있으며 비성수기때는 관광선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여름 피서철 더운 날씨에 3~7시간 차를 타고 완도에 도착해보니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행렬, 한여름 뙤약볕에서 3~4시간 고향을 방문하기위해 기다려야 하는 그 심정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조합장인 저로서도 어쩌지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워 피서철, 명절 때만 되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고, 반드시 신조선을 건조하여 향우님들이 편안히 고향을 방문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향우님들이 소망하고 제가 바라던 그 꿈이 이제야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그동안 고향 방문때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올 구정 부터는 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이웃집 드나들듯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여우가 죽을 때까지도 고향을 생각한다는 수구초심이란 옛말이 있습니다. 향우 여러분이 항상 고향을 생각하시듯 내 고향 청산도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고향 생각하시고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올 구정에는 꼭 한번 고향을 방문하시어 신조선도 구경하시고 고향에 계신 사랑하는 부모형제, 선. 후배도 만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족이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21일 청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김 강 채 拜上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05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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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인사) ◎부본부장 ▶경제사업부장 겸 부본부장 김재철 ◎시.군 지부장 ▶해남군지부장 이영배 ▶완도군지부장 전병덕 ▶진도군지부장 김수하 ◎시.군 부지부장 ▶강진 부지부장 김효재 ▶해남 부지부장 이광식 ▶영암 부지부장 전안희 입력:0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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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미완의 농협개혁, 조합원이 완수하자미완의 농협개혁, 조합원이 완수하자 황민영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농정개혁의 핵심 대상이 되었던 농협개혁에 대한 농림부의 농협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를 통과하고, 다른 큰 변수가 없는 한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정을 앞두고 있다. ▶ 다시 미뤄진 중앙회 신·경분리 이번 개정 농협법안에서도 최대 쟁점이었던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문제가 매듭지어지 않고, 법시행후 1년내 농협이 세부추진계획을 제출, 농림부장관이 농업인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다시 미뤄지고 말았다.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 문제는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이제 참여정부까지 세 정권, 10년을 끌어온 것으로써, 그동안 신·경분리를 농협개혁의 핵심으로 주장해 온 농민단체나 학계,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허탈감이 크다. 지난 시기 UR농정, WTO농정의 실패의 한 요인에는 농협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농협이 올바로 역할을 하여야 농민이 잘 살 수 있고 농촌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WTO시대, 개방농정시대에 농업과 농촌을 위하여 농민의 조직인 농협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너무나 자명하다. 농협의 올바른 역할을 위해서는 현재의 농협, 직원, 조합원의 형식과 내용, 체질과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농협도 농협이란 두 글자를 빼고는 모두 바꿀 것을 결의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이 바뀌어지려면 기본 틀부터 확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임직원도, 조합원도 바뀌게 되고, 농협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본 틀을 그대로 두고 농협이 바뀌어지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농민조합원은 어려워지게 될 것이고, 농협도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이점을 걱정하는 것이다. 농협개혁의 일차적 주체는 조합원이다. 농민조합원이 개혁에 대한 의식,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농민조합원의 실정은 어떤가. 매우 부정적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조합원으로서 올바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 큰 이유이다. 조합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조합원의 대표인 대의원, 경영진인 이사, 그리고 감사들의 역량 제고가 시급한 실정이다. 조합장도 크게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조건에서 직원의 경쟁력에 문제가 없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 점을 깊이 생각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 교육통해 ‘똑똑한’ 조합원 육성 무엇을 할 것인가. 농협개혁은 교육운동에서부터 출발할 것을 제안한다. 우선 농협개혁 과정을 조합원에게 알리는 일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 조합원에게 개정 농협법을 자세하게 알리는 일, 조합원이 무엇을 하여야 하고 무엇을 요구할 수 있는가를 알게 하여야 한다. 조합원이 똑똑해져야 조합이 튼튼해진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동질성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농협에는 아직도 무자격조합원, 기준이하의 조합원이 다수 존재함으로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고, 특히 임원 선거시 폐해는 심각한 실정이다. 아직도 투명성이 문제되고 있는 조합이 있다. 이사회, 대의원 총회가 비민주적,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합, 협동조합의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는 조합이 있다. 대의원, 이사, 감사들이 이를 지키려고 해도 임직원이 훼방을 부리는 조합도 있다. 최근 조합원과 직원간의 갈등요인이 되고 있는 보수내역도 최소한 이사, 대의원은 알 수 있어야 한다. 아직도 그러하지 않는 조합이 있다. ▶ 협동조합을 ‘민주주의 학교’로 이제 조합장의 연임이 제한된다. 상임조합장은 연임 2회로 제한한다. 직선조합장의 선거를 지금까지 자체관리에서 선관위에 위탁을 의무화한다. 민주와 자율을 생명으로 하는 협동조합장 선거관리를 공적기관이지만 외부에 위탁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농업 협동조합운동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농협경영진은 이 점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조합장 선거가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서, 다시 조합이 자체관리를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조합장선거의 선관위 “위탁사태”는 IMF 사태처럼 농협의 치욕으로 생각하고 조기에 끝내야 한다. 이 문제도 조합원의 교육, 조합의 민주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협동조합은 민주주의 학교이다. 민주적 협동조합의 발전 없이는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도 기대할 수 없다. 농촌사회, 지역사회의 민주적 균형발전의 추동주체로써, 협동조합, 농협민주화의 역사적 의미가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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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지역조합장 연봉제 도입중앙회 대의원대회로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 농협은 지역조합장 연봉제 도입 및 전무임기제와 상무 수를 2인이내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지역조합 급여와 인사제도 개편안을 최근 발표했다 개편방안에 따르면 농협은 내년부터 지역조합장 임금체계를 연봉제로 전환하고 기본연봉은 지난해 평균 조합장 임금 6,400만원보다 14.1~45.3% 가량 적은 3,500만원~5,500만원 수준에서 각 조합 대의원회가 결정토록 했다. 또한 지역조합 전무에 대해서도 연봉제를 도입하고, 경영성과가 뛰어난 조합장과 전무에게는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전무 임기제를 도입해 2년마다 전무의 사업실적을 평가해 재임용을 결정토록 했다. 이에 해남관내 대부분의 조합장이 6,000여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의 연봉으로 조정되며 현재 관내 37명(축협포함)에 이르고 있는 상무도 각 조합별 2인 이내로 제한할 경우 24명으로 조정되게 된다. 한편, 해남군농민회는 이와같은 개편안이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되면 내년1월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지만 어려운 조합원들을 살리기 위한 농협개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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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농협 하나로마트 대형화 사업 빨간불상인. 일부조합원. 농민회 등 사회단체 연계투쟁 해남읍 고도리 대지 2,000여평 89여억원 투입 내년 오픈예정 해남농협(조합장)은 본점이전과 대형 하나로마트 대형화 사업과 관련해 89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해남읍 고도리401-6번지 외2필지(2,000여평)를 50여억원에 매입해 4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1,2층 1천240평 규모로 건립을 추진키로 계획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투자결정이 확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남읍 고도리 지역 상인들과 일부조합원, 농민회, 일부사회단체들은 해남농협이 신용사업 형태와 경제사업 형태전환을 목적으로 대형마트를 신축 할 경우 해남읍 오일시장과 매일시장 등의 재래시장의 영세상인들을 죽이는 처사라며 반대에 나섰다는 것. 이들은 해남지역 영세 재래상가 경제전반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되고 지역공동체의 기반을 뿌리채 흔들어 해남군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하고있으며 이러한 계획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주장하며 마트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최근 WTO협상, DDA협상, FTA(한칠레 자유무역 협정)등 대외적으로 농어업 기반과 농어민 생존권을 위협 당하여 농어민들의 마음 고생이 많은데 농협은 이에 따른 대책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면서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대의원회에서 마트계획을 확정했다는 사실을 이해 할 수 없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이에 일부군민과 대다수 상인들은 농협중앙회장에게 중앙회의 규정에 어긋나는 해남농협의 이러한 계획을 철회토록 철저한 지도와 감독을 요구하며 지난 2년전 조합원들의 여론을 조사하여 폐쇄한 농협남부분소(고도리) 하나로마트의 폐쇄사유와 피해발생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과 시행여부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는 것.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신축반대 대책위원회와 마트건립 반대를 위한 일부 조합원들은 주인이라는 조합원은 빚더미에 허덕이고 사는데 일꾼인 직원들 중에 연봉이 5천여만원이 넘은 임직원이 20여명이 된다며 방만한 조합경영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합원들은 2004년도 사업계획에 승인된 환원사업비 8천여만원 마져도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 하나로 전체 조합원들에게 집행하지 않고 있는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 임직원을 위한 농협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마트 신축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고도리주민들과 함께 조합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지역상인, 농민회를 비롯 일부 사회단체와 반대투쟁을 연대하여 추진키로 했다는 것. 한편, 일부조합원들은 청와대, 농림부, 농협중앙회 등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인근 마산면 지역 조합원까지 규합해 어려운 경기에서 89여억원의 무리한 사업비 투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의혹을 제기하며 해남농협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 투쟁을 하겠으며 이 사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조합원 탈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입력;041222-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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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지역조합장 연봉제 도입중앙회 대의원대회로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 농협은 지역조합장 연봉제 도입 및 전무임기제와 상무 수를 2인이내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지역조합 급여와 인사제도 개편안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개편방안에 따르면 농협은 내년부터 지역조합장 임금체계를 연봉제로 전환하고 기본연봉은 지난해 평균 조합장 임금 6,400만원보다 14.1~45.3% 가량 적은 3,500만원~5,500만원 수준에서 각 조합 대의원회가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조합 전무에 대해서도 연봉제를 도입하고, 경영성과가 뛰어난 조합장과 전무에게는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전무 임기제를 도입해 2년마다 전무의 사업실적을 평가해 재임용을 결정토록 했다. 이에 해남관내 대부분의 조합장이 6,000여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의 연봉으로 조정되며 현재 군내 37명(축협포함)에 이르고 있는 상무도 각 조합별 2인 이내로 제한할 경우 24명으로 조정되게 된다. 한편, 해남군농민회는 이와같은 개편안이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되면 내년1월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지만 어려운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개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남취재본부장 김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