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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전복’ 선정▲ 완도군,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전복’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패류의 황제인 전복을 선정했다.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는 패류이며, 우리나라 전 연안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 서식한다. 고대 중국에서는 동방의 전복을 천하일미로 여겼고, 전복을 좋아했던 미식가 소동파도 발해 만에서 잡히는 전복을 으뜸이라 했다. 이처럼 고금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 전복은 타원형의 껍질 위에 한 줄로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그래서 ‘구공라’, ‘천리공’이라 한다. 전복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장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함황 아미노산의 보고로 환자의 원기회복 및 피로회복, 산모의 산후 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복을 쪄서 말리면 오징어나 문어처럼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이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담석을 녹이거나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와 심장 기능 향상 그리고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전복 패각은 ‘석결명’이라고 해 눈이 밝아지고 청력이 강해지며 백내장과 결막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복 내장에 함유된 푸코크산틴은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며 다시마, 미역 등 갈조류를 먹는 전복의 내장이 검을수록 잘 소화가 된 것으로 효능이 더 좋다. 이처럼 전복은 버릴 게 없는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승을 부리는 복날, 그중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 달에 전복을 듬뿍 넣고 삼계탕이나, 해신탕 등을 끓여 먹는다면 허해진 기력도 회복되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전복데이 행사를 7월 중순 광주에서 판촉 행사와 병행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완도산 전복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복 요리가 선을 보이고 있다. 서울 명동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어르신과 젊은 층은 물론 어린이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보양 메뉴로 ‘전복 햄버거’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복 스테이크나 전복 버터구이 등 전복 요리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겸 가수인 패리스 힐튼이 “전복죽에 완전히 빠졌다.”고 말하기도 해 전복이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완도군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청정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전복의 육질이 훨씬 단단하고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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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남도 수묵의 미래를 찾는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에서 국내외 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수묵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남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등에서 국제 수묵 워크숍을 연다.국내외 미술작가 3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공재 윤두서에서 시작되는 남도 수묵의 원류를 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묵화 뿐 아니라 조소,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 국적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수묵기법을 적용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남도의 수묵가치를 국제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 작가들은 11일과 16일,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대흥사 등 해남의 문화유산을 답사 후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창작활동 과정 또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며, 18일부터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워크숍 초청작가는 해외에서는 호주 Pimpisa Tinpalit, David Freney Mills를 비롯해 태국 Thosaporn Suthum, Length Attasit Pokpong, 중국 Zeng Zhaoman, 베트남 Dac Dao, 뉴질랜드 Hugo Mathias, 인도네시아 Nani Puspasari 등 10명이 참여한다. 국내서는 김기라, 김선두, 박미화, 우용민, 이이남 등 20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공재 윤두서, 고산 윤선도, 초의선사 등 시, 서, 화에 두루 걸쳐 예향 남도 대표 거장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고장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남의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고, 수묵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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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태지역 협력 강화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문 관세청장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인도 코치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33개 회원국 관세청장 및 WCO 사무총장과 아태지역 관세 현안을 논의한다. 관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무역기구 무역원활화 협정 이행,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특송?국제우편 등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위험 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들과 의견을 교환한다.또한, 관세청이 운영하고있는 WCO 지역기구들에 대한 운영성과와 한국의 개도국 능력배양 사업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협력 사안들을 발표한다.그리고 아태지역 의장국인 인도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 대표단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인도와는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한다.인도와의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합의는 2017년 중국,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이며,가장 먼저 구축된 중국의 성공사례로 볼 때, 이번 합의로 인도와의 원산지증명서 진위를 둘러싼 다툼으로 자유무역협정 세율 혜택을 받지 못하는 통관애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아태 지역 관세당국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해 해외로 진출한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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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중소기업, 나라장터 엑스포서 해외진출 활로 찾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가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거듭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나라장터 엑스포 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상담회, 해외진출 설명회, 국제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우리 중소기업에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등 28개국 95개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1:1 상담을 실시하며, 상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지난해 대비 50여개사 증가한 252개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관심이 많은 미국, 중국을 비롯해 신남방 국가인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전략적 타깃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했고, 총 1,000회 이상의 상담을 실시해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원스톱 관세·통관 상담 창구를 제공하고, 미국, 러시아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각국의 혁신조달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조달'을 주제로 국제조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7개 국제기구와 25개국 조달기관 관계자 68명이 참가해 혁신조달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조달청은 현재 추진 중인 벤처나라,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공공혁신 조달플랫폼 등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엑스포 전시장 투어를 통해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조달청장은 행사 기간 중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뉴질랜드, 열린계약파트너십, 캐나다 조달고위직과 연쇄 양자 회의를 갖고 조달 교류 활성화 및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9조 5천억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개척지 수준"이라며,"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준비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수출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25일 오후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벤처나라 추천 구매기관 담당자와 벤처나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요기관에서 느끼는 벤처나라의 애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창업·벤처기업의 국내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요기관 참석자들은 벤처나라 구매 시스템 개선, 벤처나라 등록 상품 수 확대, 창업·벤처기업제품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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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양주 지역 외국인투자 개척에 본격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 상대적으로 외국인투자가 적었던 호주, 뉴질랜드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호주·뉴질랜드의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연 1~2억 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지역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며, 교역규모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선진금융, 인프라, 소프트웨어·콘텐츠, 관광·레저 등 호주·뉴질랜드의 경쟁우위 산업을 유치해 대양주 지역으로부터의 외국인투자를 보다 확대해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와의 투자협력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함은 물론, 한-호, 한-뉴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양국의 투자협력을 보다 확대할 필요성에서 추진했다.호주의 재무·인프라 투자, 회계, 바이오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한 이 국장은 양국간 투자협력 확대 필요성, 투자협력 가능 분야, 한국의 투자 매력을 강조해 참석한 기업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의향을 이끌어냈다. 이 국장은 “그간 양국의 투자 규모는 크지 않고 분야도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세계 경기침체 우려,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현실화 등 국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선진인프라, 수소경제, 소프트웨어·콘텐츠, 고급소비재를 구체적인 양국 간 투자협력 가능분야“로 제시했다. 또한, “한국은 높은 신용등급 유지,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보유, 우수한 정보기술 기반,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뿐만 아니라, 규제 유예제도 전격 시행, 우수한 인력 수준 등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투자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와 세계최고 수준의 지원방안을 제공하는 등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이 국장은 대한 투자 의향을 보유한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뉴질랜드의 A사·B사 및 호주의 C사와 개별협의를 진행해 우리가 제공하는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투자과정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A사는 국내 헬스케어 식품 시장 전망을 높이 평가해, 국내에 최첨단 건강식품 제조설비를 신설해 나가는 방안을 협의했다. B사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기업과 합작해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공유했다. C사는 현재 국내에서 계획·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에 진출해 ‘시티 허브’ 구축과 같은 미래형 도시 건설에 필요한 설계·자금조달·인프라 등 통합 체계을 제공하는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호주의 무역투자진흥기관인 오스트레이드 투자분야 책임자와의 협의를 통해, 양국간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핀테크, 블록체인, 국부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양국 기업 간 상호진출에 필요한 절차와 투자의향을 가진 기업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일차적으로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조속히 구축 한 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함과 동시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오스트레이드간 앞서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았으며, 연내 투자신고 예정인 1.1억 달러(에너지, 소프트웨어) 규모의 투자사업을 발굴하는 등 2억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을 통해 대한 투자 의향이 확인된 호주·뉴질랜드 투자가에 1:1전담관을 지정해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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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고화질 콘텐츠 해외시장 진출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견본시인 ‘밉콤 2018’에 참가하여, 국내 초고화질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방송사, 제작사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로 5회째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 국내 48개 업체가 초고화질 콘텐츠 61편을 선보여, 142건의 투자상담과 1건의 투자 계약, 2건의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씨제이이앤엠은 각 국의 전통무술의 탄생과 진화를 다루는 UHD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네덜란드의 4K채널 인사이트 티브이로부터 31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유치했고, 제이티비씨와 영국의 제작사 카라반 간 100만 달러, 씨제이이앤엠과 뉴질랜드의 제작사 앤에이치앤제트 간 20만 달러 등 총 120만 달러 규모의 국제공동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19년부터 UHD 콘텐츠를 공동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 지난 해 한국의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영국의 중소제작사연합회 간에 체결된 UHD 콘텐츠 공동제작·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으로, 한국의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포함한 15개국 국제공동제작 협력 연합체’ 간 다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해외 방송사 간 제작·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중국내 UHD채널이 개설되는 등 중국 UHD 시장 활성화 흐름에 맞춰 국내 UHD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 및 판매·유통 확대를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중국의 배급사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콘텐츠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외 UHD 콘텐츠 제작사 간 공동제작 활성화와 UHD 콘텐츠 인지도 제고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국내 UHD 콘텐츠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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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한상 어워드 성공스토리 모음집 출판 화제▲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016년,2017년 두 번에 걸쳐 선정된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 모음집이 지난 12일 출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이 제정한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청해진 대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해외에 이주, 정착에 성공한 재외동포 가운데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확장하고 한인 사회 발전 및 지역 봉사에 앞장을 선 한상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 예우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책에는 2017년 대상을 수상한 홍명기 M&L재단 이사장을 비롯, 정한영 한영 E&C 회장,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 이재구 아이엘국제무역유한공사 동사장과 차봉규 중국 절강이우차씨공무유한공사 회장과 이연수 유비바이오 회장, 장영식 에이산그룹 회장 등 총 7명의 성공 스토리를 다뤘다. 홍명기 M&L Foundation 이사장은 51세에 듀라코트사를 창업, 세계친환경첨단 도료시장을 석권했으며 LA 흑인 폭동을 계기로 미주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 정립을 위해 리버사이드시에 도산 안창호 동상을 건립하는 등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한영 한영 E&C 회장은 1978년 무일푼으로 미국으로 건너가서 반도체공장에 핵심기술인 친환경 클린룸 시장을 주도했으며 한국 등 세계 7개국에 법인을 세워,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다. ‘스노우 폭스’라는 브랜드로 프랜차이즈에 성공한 김승호 짐킴 홀딩스 회장은 7번째 사업 실패한 뒤 8번째 창업한 김밥으로 세계 최대 도시락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보 사장들이 흔히 실수, 실패하는 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한국사장학 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중 수교 이전에 베이징에 의류도매상을 창업한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동사장은 청도 및 대련, 심양에서 대형의류도매시장을 개설, 분양했으며 1998년 광주로 이주해 철도-트럭-선박을 연계한 복합운송노선을 물론 중국∼ 베트남∼인도네이시아를 잇는 국제 노선을 개척했다. 차봉규 중국절강이우차씨공무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이우시에서 여성용 액세서리를 제조, 미주로 수출해 유통을 장악했으며 2003부터 강소성 숙천 시에 50만㎡ 산업 단지와 중국 첫 민영도매시장인 금복원 프로젝트에 1억 달러를 투입, 부동산 신화를 만들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녹용 전도사’로 알려진 이연수 유비바이오 회장은 녹용을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녹용과 녹혈, 녹각 등의 원재료를 건조 및 가공하는 기계를 직접 개발했으며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미국과 이스라엘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장영식 에이산그룹 회장은 조용필 테이프를 유통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진출하기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유통시장을 뚫어 주요 관광지에 면세점 21개를 개설하는 한편 버스 회사를 인수하고 호텔 사업에 진출해 숙박 및 쇼핑 관광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다. 저자인 황상석은 “수상자들 모두가 철저한 자기 관리 및 솔선수범의 자세와 뚜렷한 목표, 남다른 경영철학, 기록하는 습관 등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 이들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싶어서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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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인터뷰]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인터뷰]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의 미래 100년을 생각,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군정으로 만들겠다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2018년 기념식에서 ‘행정대상‘ 수상 ▲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2018년 기념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신 군수는 탁월한 행정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발전의 기반구축은 물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미래비전을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며, 완도만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융.복합한 전략산업 및 미래 먹거리산업 동력을 확보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 93만 명과 2,332억 원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 13개국 5,230만 불의 수출 계약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둬 세계 수산시장 주도권 선점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이와 함께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여 해양관광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농법인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브랜드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제일 수산군으로서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산업 육성과 해조류 양식어업의 생산 확대에 주력하는 등 수산 소득 1조원 시대를 향한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 나간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광주~완도간 1단계 고속도로 착공과 소안1교, 장보고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구심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5,1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근해 조업선단의 완도항 유치활동과 신규 해양생물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시책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결과라 더욱 값지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완도의 세계화를 통해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민선6기 신우철 군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3년(2016~2018)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으며 ▲2018 한국지방 자치 경영대상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 ▲2017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 ▲2016.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민선7기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대담 石泉김용환 발행인> 1.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기 위해 완도군의 청사진은 어떻게 그리셨습니까? 민선 7기는 완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에 모든 것을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군정 목표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로 정하고 ▲미래성장 해양치유 ▲지속가능 지역경제 ▲사람중심 포용복지 ▲생태중심 문화관광 ▲가치보전 청정환경을 5대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주어진 완도 발전의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꼼꼼하게 챙긴다면 세계 속의 완도,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군정 운영의 기본 철학은 무엇인가요? 군정 목표에서 언급했듯이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이를 최우선 기주로 두고,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전개해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을 한 분 한 분 뵙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소통을 중요히 여기고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민선 6기에도 시행했던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주민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가 하며, 문제의 정확한 인식 및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낼 것입니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 부정부패 추방 및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 확산 및 친절 봉사를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책임질 줄 아는 문화와 행정을 구현시키고 단기간의 성과에만 집착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삼고 완도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3.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농·수·축산·임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전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지난 8월에는 전복 양식 14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완도 전복이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최초이며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획득한 것입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도까지 전복에 이어 광어, 해조류까지 ASC 인증 범위를 확대하여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친환경 유기농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米)’가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할랄 인증을 받은 완도 쌀이 전남 지역 최초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영광과 친환경 쌀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완도자연그대로’의 브랜드를 강화시켜 농·축산업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황칠과 동백 등 산림 자원을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완도만의 차별화된 산업화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앞으로 추진하게 될 핵심 공약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완도의 희망이자,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세계 속의 완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 기반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이끌어야하는데 완도 경제 발전의 근간인 전복 산업을 반드시 활성화시키고, 2021년에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완도군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과 세계유산(문화경관) 등재를 꼭 이뤄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65세 이상 인구(2018년 8월 집계)가 15,872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가 넘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스·화재 사고 및 응급 상황 발생시 119와 연계망을 구축하여 응급 안전 알림 서비스를 실행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진료비 경감과 노인전문 요양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도서 지역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무료 건강 검진을 3년에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촘촘하고 든든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여 사람 중심의 포용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완도는 참 다양한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동국진체 테마의 예술 작품을 거리에 배치하여 원교 이광사 거리를 조성할 것이며,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투어, 수륙양용버스 등을 도입하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2015년 우리 완도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 선포됐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환경, 완도의 가치를 보전해야 하므로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 처리단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며,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중림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청정 완도의 이미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5. 완도군이 국가지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해양헬스케어산업은 어떻게 추진하실 건가요? 민선 6기에는 해양치유산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기 위해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으며, 민선 7기에 들어서는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고려대학교 이은일 교수팀과 함께 신지 명사십리에서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패들보드 등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고, 고려대학교 김재균 교수팀과 해조류와 머드팩을 이용해 골관절 통증 완화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해조류(미역)를 여성들이 섭취했을 시 부갑상선 호르몬과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시험도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양치유산업을 위한 시설도 구축하고자 합니다. 공공 분야에 있어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치유공원과 해양 전문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으며, 민간 시설로는 해양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해양바이오기업 등을 유치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6. 완도군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앞으로 약 78개 지자체가 소멸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우리 완도가 34위에 해당되고 말았습니다. 2017년 말 인구가 52,109명이었으나 2018년 8월 현재 51,730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저 출산, 고령화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고 학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 군의 8월 인구 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20, 30대가 가장 많이 전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 이상 안일하게 지켜만 보고 있을 때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완도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수산업과 농·축산업의 성장으로 20,30대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젊은이들이 먼저 완도를 찾을 수 있게끔 한다면 지자체 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주목해볼 점은 중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장년층의 전입이 많다는 것입니다. 귀촌, 건강, 가족 부양 등 여러 사유로 우리 군으로 전입을 한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금 및 농가주책 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어촌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7. 완도군 읍·면 축제를 줄이고 위원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하는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공무원은 축제 지도 및 예산 집행 감독을 할 계획은?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특산품과 문화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일 다시마축제, 노화 전복축제, 고금 유자축제, 약산 진달래와 흑염소축제, 소안 항일문화축제 등 대부분 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입니다. 읍·면 축제는 2년 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주도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읍·면 축제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에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절성 등을 위해 지도할 계획입니다. 8. 완도타워와 신지상산 간 3.1㎞ 국내 최장거리 해상 케이블카 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케이블카 23개 소 중 해상케이블카는 6개소이며, 해상케이블카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차원과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매력 요인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자 지난 8월 23일, 해상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연구를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착수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 완도군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했을 때 예상 탑승 인원은 영업 1년 차에는 59만 명, 2년차부터는 118만 명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완도군의 아름다운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케이블카 설치 법적 문제가 따르고 있으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제20조의 2항(해양관광 진흥지구의 지정에 관한 특례)을 통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케이블카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9. 완도를 대한민국 해양치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면 주민 소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유럽에서는 100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을 실시해 시장 규모가 310조원에 달합니다. 제가 작년에 업무 협약 차 다녀온 독일의 노르더나이 시의 경우, 인구가 6천 명인데 해양치유산업 종사자가 1만 2천 명이나 됩니다. 시장 규모가 40조인데 그만큼 해양치유산업은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적 효과가 대단히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써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면 주민 소득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사계절 야생화꽃이 피는 청산도 슬로길를 위해 추진해온 야생화 생산 유리온실 대책은? 청산도 유리 온실 체험장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2017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하였으나,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되지 못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계절 꽃피는 청산도를 만들기 위해 매년 유채, 청보리 등을 식재할 계획이며, 아름다운 청산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먼저 태풍 ‘솔릭’으로 인해 우리 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마음고생 많으실 군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보길면은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군에서는 군민들이 안정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도 군정을 맡겨 주신 군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해서 완도 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완도를 실현해 나가는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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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수준 유지[16-20180910131532.jpg][청해진농수산신문] 유엔식량농업기구 에 따르면, 2018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7.2포인트) 수준과 비슷한 167.6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량가격지수는 2018년 5월부터 보였던 하락세에 전환하여 올해 초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했다. 곡물 가격은 상승했고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며,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곡물은 7월(161.9포인트)보다 4.0% 상승한 168.4포인트 기록했으며,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0% 높은 수준으로, 밀과 옥수수 가격은 상승한 반면, 쌀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밀은 EU와 러시아 지역에서 작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수출 가용량이 줄며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판매가 둔화되고 밀 가격 상승에 따른 여파가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반면, 쌀은 신곡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공급량이 늘며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육류는 7월(165.6포인트)보과 비슷한 166.3포인트 기록했으며, 8월 돼지고기와 양고기 가격 상승은 가금육과 쇠고기 가격의 소폭 하락으로 상쇄됐다. 양고기는 견고한 수입수요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공급량 감소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돼지고기 가격은 중국의 강력한 수입 수요를 EU 내 공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하며 상승했다. 쇠고기는 미국의 수출 가용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약세를 보였으며, 가금육 가격은 수입 수요가 약화되며 하락했다. 하락 품목군으로는 유제품이 7월(199.1포인트)보다 1.5% 하락한 196.2포인트 기록했다. 유제품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버터, 탈지분유, 전지분유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치즈 가격은 7월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최근 유제품 가격 동향은 현 시기에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위축된 시장 활동과 수출 가용량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유럽과 호주의 일부 지역에서 가뭄으로 인해 우유 생산량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질랜드의 우유 생산량은 당초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설탕은 7월(166.3포인트) 보다 5.4% 하락한 157.3포인트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가격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미국 달러 대비 브라질과 인도의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주요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과 인도의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설탕 공급이 증가했다. EU와 아시아 지역의 생산 전망에 대한 우려도 국제 설탕가격의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2018년 2019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587.5백만톤으로 2017년 2018년도 대비 2.4%(64.5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2019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648.5백만톤으로 2017/18년도 대비 1.1%(30.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전망했다. 2018년 2019년도 기말 재고량은 741.8백만톤으로 2017/18년도 대비 8.1%(65.2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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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아침 조회 없애고 ‘공감 소통의 시간’ 마련▲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그동안 경직되게 운영해온 직원 정례조회를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으로 형식과 내용을 바꿔 운영했다.지난 3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로 바꿔 운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행운부서 2개 실과소를 추첨하여 전 직원과 함께할 수 있는 영화 관람권을 제공했다.행운공무원 20명에게는 도서를 릴레이 추첨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딱딱함을 벗어던지고 가을 감성을 더했다군 산하 직원 중 시낭송, 노래, 악기연주 등에 재주가 있는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하는 ‘참여마당’을 도입했다.이날은 장흥군의 안양면 양지민 주무관이 영화 '접속'에 삽입된 OST 'A Lover’S Concerto'를 불러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그동안 아침 9시에 해오던 정례조회 시간대를 오후로 옮기고 조회란 명칭을 없애면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 긍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관행적으로 간부공무원 좌석 배치를 별도로 해오던 것을 탈피하여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들이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한 것 또한 탈 권위의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새가 변화 없이 안주하다 멸종의 위기를 겪은 반면, 70년을 산다는 솔개는 40년 무렵에 두꺼워진 부리와 발톱을 다시 갈고 다듬어 맹수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장흥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