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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수산물 ASC 국제 인증 확대 선포▲ 완도군은 30일 완도전복의 아시아 최초 ASC 국제 인증 취득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산물 ASC 국제 인증 확대할 것을 선포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30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완도전복의 아시아 최초 ASC 국제 인증 취득 기념식을 개최하고 해조류, 광어 등 수산물 ASC 국제 인증 확대할 것을 선포했다. ASC 인증이란 2010년 WWF과 IDH에서 공동으로 설립한제도로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 인증 제도이다. 일례로 전 세계 글로벌 체인호텔인 하얏트호텔에서는 식자재를 구매하는 별도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있어 해산물을 구매할 때 ASC인증을 받은 식자재를 일정 부분 구매하고 있으며, 최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도 ASC 인증을 받은 완도전복을 사용하기로 했다. 완도군 전복양식 어장이 우리나라 및 아시아 최초로 ASC인증 취득함으로써 수출 활성화를 통한 내수부진 탈출의 계기가 마련되어 전복산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완도군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 청산바다, 전복양식 어가 등과 함께 ASC인증을 받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했다. 특히 ASC인증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심사 기간이 길어 취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ASC에서 요구한 퇴적물 기준 등 자료요구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결할 수 있었으며,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렇듯 취득이 어려운 ASC인증은 전 세계 700여개 어장에 불과하며, ASC 인증을 취득한 전복어장은 남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3개 어장뿐으로 이렇듯 희소성이 높은 인증을 완도전복 14개 어가가 아시아 최초로 취득한 것이다. 현재 전복산업이 과잉 생산, 가격하락, 소비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ASC인증은 전복 산업 활성화의 기틀이 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ASC 인증을 공식 공급 수산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해외 대형마트나 유명호텔에서도 ASC 인증을 받은 수산물 사용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고 해외 바이어들도 ASC 인증을 받은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완도군은 ASC 인증을 미래 수산업의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완도항에 전복 수출물류센터를 조성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활급냉 순살전복, 전복만두, 냉동 전복밥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ASC 인증을 계기로 ‘책임 있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미래 완도 수산의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하고,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도까지 전복, 광어, 해조류에 대하여 ASC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어업인 인증 교육, 해외 견학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ASC인증 확대 선포를 통해 전복양식 14어가에서 100어가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며 해조류, 광어 등 수산물에 대해서는 어장의 10%까지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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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전복, 아시아 최초로 지속가능한 수산물 양식 국제인증 받았다▲ 완도군 ASC 인증취득 전복 양식장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국내 영어조합법인인 ㈜청산바다가 아시아 최초로 완도산 전복에 대한 ASC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SC 인증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높은 소요 비용, 장기간의 심사 등으로 인해 취득이 어려운 국제인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A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공식 수산물 규격으로 규정하는 등 해외 각지에서 ASC 인증 수산물의 사용을 늘리는 추세이며, 해외 바이어들도 ASC 인증을 받은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그간 전복의 ASC 인증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3개 국가에서 각각 1개의 양식어가가 취득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주로 생산되는 품종인 참전복은 그간 ASC 인증을 받은 사례가 없었으며, 이번에 한국 14개 양식어가가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우리나라는 전복 ASC 인증 양식어가 전체 17개 중 14개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전복 ASC 인증 양식어가를 보유하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전복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2년간 해당 양식어가의 ASC 인증 획득을 지원해 왔다. 먼저, 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해외 ASC인증 대행업체를 초청하여 컨설팅을 받도록 하고, ASC인증을 위한 포럼 개최를 비롯하여 양식장의 수질검사, 국제인증 취득 · 자문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속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ASC 인증을 위한 1차 심사에서 개선사항으로 나온 양식장 바닥환경 평가 등을 지원했다.이번 ASC 인증 취득을 계기로 그간 전복 생산 어가의 과잉 생산과 국내수요 정체로 인한 산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이 완화되고, 선진국 기준에 부합한 국내 전복 생산 체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주 경쟁 대상이었던 중국산 전복은 ASC 인증을 받은 업체가 없어, 한국 전복의 수출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ASC 인증 취득을 계기로 김, 굴, 넙치 등 주요 수출 품목도 ASC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양식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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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전 홍보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사전 홍보를 위해 실험적으로 마련한 국제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이 오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진다.‘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 원도심에 체류하며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해외에서는 중국 3명, 호주와 태국, 홍콩서 각 2명,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서 각 1명이 참여하며, 국가가 사라진 쿠르디스탄 출신 작가도 1명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작가 10명과 6명의 게스트작가가 참여한다.이들은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에 도착, 백제호텔에 머물게 된다. 오는 11일과 12일 목포와 진도 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남도예술과 수묵비엔날레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 목포와 남도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외 참여자 대부분이 한국과 남도 수묵을 접할 기회가 없는 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이다. 중국, 홍콩, 일본 출신의 작가들은 자국의 중국화, 일본화 등을 접해 본 작가들이나 그 외 작가들은 현대미술로서 한국수묵을 이해하고 있다. 18일부터는 목포 해산물시장 내 신안수협 창고를 주요 거점으로 작품 제작에 나선다. 총 11개국 작가들이 풀어내는 수묵은 비엔날레 취지에 맞게 실험적 현대미술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묵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없이 한지와 먹을 기본으로 자신의 기존 예술세계와 연관성을 가지고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국내 작가 10인 중 박성우, 박수경, 김준현, 조병연 작가는 목포, 진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다. 장현주, 이지연, 이인 작가는 올해 상하이와 홍콩에서 열린 한국수묵 해외 홍보전시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작가들이 수묵을 중심으로 국제적 워크숍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부터는 작품 제작에 들어가며, 일반인들도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목포YMCA 입구 예인갤러리에서는 안혜경 작가의 ‘국제적수묵수다방’이 운영된다. 안 작가는 국제적수묵수다방에서 매일 참여 작가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2∼7시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작가가 만든 커피와 차를 마시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작가는 그 내용을 수묵 그림으로 담아 수묵비엔날레에 전시할 하나의 작품을 만들게 된다.팀으로 작업하는 ‘대성석유얼음’의 공미선, 안명호 작가는 오는 23일부터 수묵수레를 끌고 목포역, 시장, 바닷가 등 목포시내 곳곳을 찾아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스트 참여 작가들은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이내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작가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이번 국제레지던시를 위해 전주한지지원센터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사용할 고급 전통 한지와 화첩을 특별 제공했다. 또한 참여 예술가들은 보성 삼나무로 만들어진 한지도 사용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통 한지뿐 아니라 붓과 벼루, 먹, 표구 등 사라진 전통의 맥이 다시 이어지고 세계화되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아시아문화예술의 공통언어이자 지식기반이었던 수묵이, 여전히 한국미술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로서 세계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포역과 유달산, 목포항으로 이어지는 목포 원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묵비엔날레,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비엔날레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있는 프로젝트로서 도심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작품 제작은 비엔날레 개막 전인 오는 29일까지 이뤄지고, 이 작품은 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에서 오는 30일부터 전시된다. 전시 오픈 이후 9월 첫 주에는 작가가 머물렀던 각자의 방에서 ‘호텔아트페어’와 ‘옥션’이 열려 작가들의 작은 소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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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위산업 벤치마킹으로 방산투명성 높인다▲ 방위사업청 [청해진농수산신문]방위사업청이 국내외 반부패 전문가와 함께 영국 방위산업의 반부패 정책과 준법지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내 방위사업 부패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2시 영국대사관에서 개최하는 “영국 방위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 브리핑 세미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부가 공동주최하고, 방위사업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주한 영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의 사례를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방산기업의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 2015년도에 발표한 국방 분야 반부패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헝가리, 멕시코 등과 함께 C그룹으로 평가되었으나 영국, 뉴질랜드는 A그룹에 포함되어 방산분야의 투명성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방산기업의 투명성 평가에서도 롤스로이스, BAE시스템 등 영국 방산기업이 B그룹으로 평가된 반면 한국은 대우조선해양 C그룹, 삼성테크윈과 LIG넥스원이 D그룹이고 그 외 대부분의 방산기업은 최하위인 E, F그룹으로 평가됐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국 방위산업의 반부패 정책과 준법지원 시스템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롤스로이스 등 우수기업의 반부패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한다. 이로써 영국 투명성기구에서 올 연말 조사예정인 국방 분야 반부패 지수 평가를 준비하고, 한국의 방위산업이 국제투명성기구 등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반부패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방위사업청 조용진 방위사업혁신TF팀장이 '방위사업 혁신 계획'을 발표한다. 이 발표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원칙아래 방위사업을 추진하는 환경 전반의 부정·비리 유발 요소를 식별하여 방산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입찰 중개인 등록 제도를 추진하고 취업심사 대상 및 취업제한 기관을 확대하는 등 군산유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과, 방위사업 추진 간 예방 중심의 검증·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감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비리예방 대책이 포함된다. 방위사업청 감사관은 이번 세미나가 “국방 분야에서 투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영국 정부와 방산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로서 국내 방위산업의 반부패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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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발효 3주년을 맞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3차 공동위원회를 오는 2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했다. 올해 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발효 이후 양국 교역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양국 통상정책 및 FTA 협상 동향을 논의했다. 위원회의 수석대표로 우리측에서는 김기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뉴질랜드측에서는 클래어 켈리 통상협상국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보호 무역기조 확산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이 양국 경제 협력 및 교역 진흥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세철폐 및 인하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우리측은 건설중장비, 축전지, 철강제품을, 뉴질랜드측은 키위, 치즈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현재 교역규모 25억불 등 전년대비 증가세에 있는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해, 업계의 지속적인 자유무역협정 활용 및 기업인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 기업인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증진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양국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무역협정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FTA활용정보를 교환했다. 양국은 산하 이행위원회 개최 일정 및 주요 의제에 대한 협의를 통해 자유무역협정 분야별 이행 현안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으며, 차기 공동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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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력으로 뉴질랜드에서 우리 수산 꿈나무 키운다▲ 프로그램별 추진 일정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2018년도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정부는 FTA 협상 당시 농축수산부문 개방에 대한 이익균형과 국내 피해보전의 일환으로 수산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국내 어업인 지원과 수산부문 전문가 육성을 위해 동 사업의 비용을 분담하고 있으며,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다. 2018년도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산학연계 훈련, 수산분야 대학원 과정, 수산분야 전문가훈련 등 총 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추천 등을 통해 어촌지역 중 · 고등학생 23명을 선발하고, 8주간 뉴질랜드 현지의 공·사립학교에서 정규 교과와 어학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수산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수산계 고등학생과 관련 전공 학부생들의 역량강화도 지원한다. 수산계 고등학생 · 대학생 가운데 총 8명을 선발해 올해 7월부터 3개월 간 현지에서 어학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뉴질랜드 정부가 소개하는 수산분야 우수기업에서 5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산 · 양식분야의 전문 학술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뉴질랜드의 수산연구 우수대학 석·박사 학위과정 이수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수산자원평가부문 박사과정에 1명을 선발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석사과정에 진학할 학생 1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앞으로 2년간 학위과정의 장학금과 체재비 등을 지원받으며, 올해 가을학기 또는 내년 봄학기부터 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뉴질랜드의 수산과학 분야 선진기술을 직접 배우고 국내 도입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관련 기관 공무원의 현지훈련을 지원한다. 훈련과정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1차산업부에서 주관하며, 총 6명을 선발해 수산자원평가와 수산물 수입위험분석 연구·훈련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수산협력사업 대상자 선정시 사업 도입 취지를 살려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원을 받은 가정의 구성원과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수산·어촌 관련 대회·행사의 수상자에게도 가산점 및 우선선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한-뉴 수산협력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수산분야를 이끌어갈 어촌지역 청소년과 젊은 수산인들에게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유무역협정 협상과정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어촌 복지 증진과 수산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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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보고대사를 찾습니다!▲ 21세기 장보고대사를 찾습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공동으로 ‘제3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실시하는 장보고한상 어워드 공모는 해외에 이주해 성공한 재외동포들 가운데서 장보고대사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문화를 확장시키는데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한다. 어워드 공모분야는 대상(헌정자),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등 6개 분야이다. 재단은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위원회(위원장 재단이사장)’를 구성하고, 완도군과 공동주관으로 심사위원을 위촉, 공정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수상자에 대한 예우로는 2박 3일간 완도투어와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향후 완도군에 건립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에 수상자의 성공스토리를 항구적으로 전시하게 된다. 장보고한상 어워드 신청 접수는 재단홈페이지(www.changpogo.net) 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changpogogf@gmail.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시상식은 10월 중 치러질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보고대사의 위업과 정신을 재평가하고 확산시키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장보고정신을 세계화하고 미래화 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주관하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는 맞고 있다. 2016년 첫 시상식에서는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중국)이 국회의장상, 이연수 유비바이 사장(뉴질랜드)이 산자부 장관상, 장영식 에이산그룹 회장(일본)이 해수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상인 헌정자는 선발하지 않았다. 2017년 제2회 장보고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대상이자 헌정자로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미국)이 선정됐으며, 정한영 한영E&C회장(중국)이 국회의장상, 김승호 짐킴홀딩스회장(미국)이 산자부 장관상,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동사장(중국)이 해수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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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기부 차관, OECD에 새정부의 중소기업정책 전파▲ 중소벤처기업부 [청해진농수산신문]중소벤처기업부는 ‘제3차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최수규 차관이 참석해, 새정부의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및 혁신 성장이라는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해, 참여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회의 이후 14년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벨기에 부총리,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의 소기업장관 등 OECD의 주요 회원국 및 세계은행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생산성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촉진과 기업가정신 제고”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도구에 대한 접근성 제고, 글로벌 통합경제에의 중소기업의 참여 증진, 중소기업지원사업의 모니터링·평가, 기업가정신 역량 개발을 논의했다.본회의 제1세션에서 참여국은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이라는 주제로창업·중소기업의 성장 애로 및 규모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디지털 기술의 채택·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고,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혁신·디지털 기술을 채택·확산하고 지식재산과 디지털 보안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수규 차관은 슬로바키아 재무장관 Peter Kazimir, 아일랜드 무역고용기업부 장관 Pat Breen 등과 함께 선도 발언자로 나서,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를 중소기업 중심 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한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중소기업 진흥과 기업가정신 증대를 위해 OECD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또한,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및 혁신 성장이라는 한국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 TIPS,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한국 정부의 우수 중소기업 정책 사례를 소개해 회원국의 큰 관심을 받았다.“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도구에 대한 접근성 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본회의 제2세션에서 참여국은,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G20/OECD 중소기업 금융 고위급 원칙' 이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기업인의 적절한 자금 지원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수규 차관은 수요자 맞춤형 자금지원서비스인 “정책자금 첫걸음기업 지원제도” 및 크라우드펀딩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금조달 활용 촉진방안을 소개했다. “글로벌 통합경제에의 중소기업의 참여 증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본회의 제3세션에서 참여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을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생태계,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고려해, 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에 속한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중소기업지원센터, 수출지원센터 등 지원주체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최수규 차관은 우리 정부의 수출역량별 맞춤형 수출지원정책, 온라인 무역 참여 촉진 및 해외투자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이외에도 최수규 차관은 “중소기업지원사업 모니터링·평가” 및 “기업가정신 역량 개발” 분과세션에 참여해,중소기업지원사업의 유사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등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사업 평가조정방안에 대해 설명하고,제2의 창업붐 조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정규화 사례 등을 소개해 회원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참여국은 전세계 고용의 50%, 회원국 GDP의 50∼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한편, 마리 키비이에미 OECD 부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에서는 OECD중소기업전략 개발과 대학의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최수규 차관은 대학기업가센터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이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자고 언급했다.최수규 차관의 이번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가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건설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젼 및 우수 중소기업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OECD 회원국들과 중소기업 정책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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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선도 7개국, 디지털 정부혁신 공동 추진▲ Digital-7 장관회의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행정안전부는 ‘Digital-7 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정부혁신 헌장에 서명하고, 디지털 권리 정립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부혁신을 전자정부 선도 7개국이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Digital-7 장관회의’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개최됐으며, 장관급 회담 외에도 국장급(CIO) 회의, 각 국의 전자정부 성과발표, AI의 미래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 다양한 회의를 통해 각 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Digital-7 장관회의’에는 열린 정부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캐나다와 중남미 지역 전자정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우루과이가 추가 회원국으로 참여해, 'Digital-7 장관회의'가 전자정부 분야의 권위있는 협의체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포르투갈, 멕시코의 전자정부 책임자들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선도국 장관회의에 추가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한국과 영국간 양자회담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전자정부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부디지털서비스청 등 영국정부와 인력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광화문1번가 등 우리나라의 디지털을 활용한 국민참여와 전자정부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Digital-7 회의를 통해 디지털 권리, AI기술 활용 등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해 전자정부 선도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지능형 정부와 같은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를 우리 국민들이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다음 회의는 2019년 이스라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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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통사고 피해 예방위해 카시트 무상 보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아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카시트 등 유아 보호용 장구 1천4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유아 보호용 안전 카시트 보급사업은 지난해 전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이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의 하나로 시작하게 됐다.지난 10월 1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 가운데 2천cc 미만 승용차를 보유하고, 6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에 보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현행 도로교통법 상 6세 미만 어린이를 차량에 탑승시킬 때는 카시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카시트 장착률은 33.6%에 그치고 있어 독일 96%, 영국·스웨덴 95%, 미국 94%, 뉴질랜드 92% 등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전라남도는 이번 카시트 보급 사업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용부담에 따른 카시트 사용 기피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급을 바라는 도민들은 전라남도 및 시군 누리집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에 등기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 후 최종 선정자에게 순차적으로 보급한다.전라남도는 지난 7월 교통약자 보호구역 44개소(노인 19·어린이 25)를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18년 말까지 27억여 원을 들여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포장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우선 15개소에 4억 5천4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했다.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차량 카시트 착용이 교통사고에 따른 유아 인명 피해 위험을 크게 낮추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