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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플 땐 농사도 쉬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몸이 아파서 농작업이나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면 취약농가 인력 지원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곡성군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크게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로 구분된다.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사고를 당했거나 병을 앓는 농가에 농작업을 대신할 사람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행복나눔이 지원사업은 고령 및 취약농가에 집안일을 도와줄 봉사자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 발생, 통원 치료 등으로 영농 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는 영농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다. 사고로 2주 이상 상해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4대 중증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고 최근 6개월 이내에 통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신청 대상이 된다. 영농도우미의 1일 임금 7만원에서 30%만 자부담하면 되며 70%는 국가에서 지원한다. 연중 최대 이용가능일 수는 10일이다. 출산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이 농사일을 못하게 될 때에는 ‘농가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는 전라남도의 특수시책으로 출산 전후 최대 7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가는 도우미 인건비 68,720원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가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 나눔이 서비스는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구에 자원봉사 형태의 행복 나눔이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농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가구와 수급자,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가 대상이다. 행복 나눔이 1인의 활동비 1만 5천 원 중 70%는 국가가 지원한다. 30%인 4천 5백 원은 농협에서 지원한다. 세대당 연간 최대 12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거주지에 소재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작년 한 해 곡성군에서는 111개의 농가에서 농가도우미를 이용했다. 행복나눔이는 553농가에서 이용했다. 곡성군 농정과 담당자는 “다양한 인력지원 사업들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인력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만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며 신청절차도 까다롭지 않다 필요할 경우 인근 농협에 문의해서 꼭 서비스를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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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주택개량사업 1천 467동 전국 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주택개량사업에서 전국 최다 규모인 1천467동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물량 7천937동의 18.48%를 차지한 규모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철저한 추진 상황 관리, 농촌주거환경개선 의지를 평가받아 물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주택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농협에서 주택개량·신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융자지원은 농협에서 주택건축비 범위에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대출 한도를 결정한다. 연면적 150㎡ 이내 신축·개축·재축 등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자, 빈집 자진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순으로 선정된다. 개량 또는 철거하는 주택의 지붕이 슬레이트인 경우,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과 연계돼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다. 취득세는 주거용 건축물에 한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감면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기사업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선금을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세대주에 한정돼던 사업신청자를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군 농촌주택개량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농촌주택 개량을 적극 홍보해 도가 추진하는 사업이 전국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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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설 명절 맞아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 위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저소득 주민 4,244세대, 사회복지시설 18개소, 경로당 398개소에 각종 위문품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박우량 군수는 압해읍에 보육원,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거주생활시설을 비롯해 팔금면, 안좌면, 자은면에 소재한 요양원 등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활인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입소자와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설 명절을 맞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각 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위문기간 동안 가정위탁세대, 한부모가정, 장수노인, 저소득 독거노인,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준비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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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맞이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 직원들이 참여해 도로명주소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그동안 시는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운수종사자, 공인중개사,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여성, 실버대학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해 왔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맞춤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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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요리교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보충영양식품을 활용한 이번 요리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 가정 40여명의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들은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조리 레시피 등을 교육받았다. 보충영양식품으로 지급되는 우유, 감자 등을 활용한 총 2종의 요리도 직접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A씨는 “맛도 영양도 풍부한 음식을 손쉬운 조리법으로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양상태가 부족한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제 분유 등 12종의 보충영양식품을 월 2회씩 최대 1년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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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임 여성가족정책관 외부 전문가 임용[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0일 여성 권익신장과 다문화가정 및 아동에 대한 포용 정책을 추진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전 전남도의원인 김종분씨를 임명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방형인 여성가족정책관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1,2차 공모를 실시, 각각 4명이 신청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3차 공모를 통해 최종 적임자를 임명했다. 신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해남여성농민회 결성, 이주여성 인권침해 연구, 여성농업인 장려제도 도입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시 지부, 제6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5대 해남군의회 의원 경력도 있다. 저서로는 ‘정치, 여성이 희망이다’ 등 2권이 있으며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와 학교폭력상담사 1급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한편 김종분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및 다문화·취약가족 지원을 통해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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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가정 맞춤형 복지지원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16일 신안군보건소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 다문화가족 읍·면지회장 및 총무, 결혼이주여성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대표들은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문제, 자녀교육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제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복지재단에서는 신안군 다문화가족 289세대에게 4천여만원 상당의 여성화장품 세트를 후원하며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화장품을 바르고 더욱 이뻐지고 다문화가정이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주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취·창업 교육지원 및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복지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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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김춘화의원,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의회 김춘화 의원이 최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발전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원에게 수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시군의회 의장이 추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하고 있다. 김춘화 의원은 그동안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청년발전위원 등 사회단체임원으로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기초로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농촌고령화, 다문화가정, 청년실업문제 등의 심각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며 특히 문화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심각한 인구문제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년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각종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군민의 뜻을 헤아리고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춘화 의원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한마음으로 더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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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인구 늘리기 ‘올인’[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신혼부부 결혼장려금’은 만 49세 이하인 신혼부부 대상이며 총 200만원을 2회로 분할해 지급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이다. 진도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000만원, 셋째아 이후 부터는 2,000만원을 지급 전국 최대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기관·단체·기업 등과 함께하는 ‘인구 늘리기 범군민 운동’을 추진, 읍·면 인센티브 제도와 함께 유공기관 전입장려금 제도도 확대·시행하고 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지역인구 감소는 지역경제 침체와 향후 지역 소멸까지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이다”며 “장기적으로 인구 3만 5,000명까지 증가를 목표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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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상반기 공공근로·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10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7명 등 총 1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9억9500만원을 투입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청년 일자리 위주의 정보화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32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지원, 고인돌 유적지 정비 등 4개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의 65% 이하이고 재산이 2억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소득, 재산, 참여 이력 등 다양한 선발 기준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11일 대상자를 확정해 전화 문자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확정자는 오는 2월 13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다라 17일 해당 사업장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