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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반발 증폭-광주 전남지역민주당 공천 반발 '증폭' 민주당의 5.31지방선거 후보공천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로 당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한 일부 후보들이 탈당한데 이어 여론조사 경선 탈락자들도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을 예고하고 있어 민주당이 심각한 공천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1일 오현섭 전 전남도정무부지사를 여수시장 후보로 발표한 민주당 공특위의 공천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공정한 공천심사를 촉구했지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조차 수긍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며 "시민의 여론을 묵살한 공천결과에 대해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재심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등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큰 파문이 예상된다. 신안군수 공천신청자인 한종호, 고판술, 김일중, 김관선, 강성만 예비후보 등도 이 날 민주당 신안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민주당 공천심사특위가 결정한 후보공천과 관련, 여론조사가 공정성, 객관성, 사후 검증성을 무시하고 당초 후보들이 합의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번 여론조사는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각 1000명씩 모두 2000명을 무작위로 실시키로 합의했으나 하루에 1000명밖에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이 여론조사 기관에 전달한 당원명부와 여론조사 결과를 열람토록 해야 한다"며 한화갑 대표에게 밀실 여론조작 의혹 등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또 전남도의원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서대석 현 도의원(민주.순천)도 공천발표 이전 "민주당 중앙당이 실시한 여수·순천지역 여론조사를 백지화해야 한다"며 "순천과 여수에서 각각 공무원 29명과 23명이 불법으로 후원당원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들이 포함된 후원당원 명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는 엄연한 잘못이다"고 주장했다. 광주 북구청장 후보 전략공천에 따라 시의원 후보공천을 예상했던 일부 예비후보들도 북구청장 후보에 이어 시의원 공천마저 배제되자 민주당 광주시당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다른 공천탈락 후보들도 이 날 별도의 모임을 갖고 중앙당 이의신청과 함께 연대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의 강도가 커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나주시 도의원 후보 등 일부 공천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지역구 의원 사이에 갈등설이 나도는가 하면, 공특위 발표이전 여론조사 결과 유출로 재심청구가 잇따르는 등 민주당이 원칙 없는 공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천에 탈락한 한 후보는 "원칙도, 질서도 없는 민주당 지도부의 '제멋대로식 공천'이 도를 넘어 섰다"며 "이 상태로라면 지방선거 후유증으로 민주당이 큰위기를 맞을 것이다"고 밝혔다.<뉴시스>입력0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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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부인, 선거법 위반 50배 과태료...기초단체장 후보 등 3명 고발 전남 장흥군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5.31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입후보할 예정인 도의원 A씨로부터 식사 접대를 받은 혐의로 박준영 전남지사 부인 최모씨(55)에 대해 식비의 50배인 91만35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선관위는 또 최씨와 함께 A씨로부터 식사 접대를 받은 유권자와 외지인 등 16명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 1인당 91만3500원, 모두 1461만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선관위는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도의원 A씨를 이날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장흥 B식당에서 최씨와 유권자 등 16명에게 1인당 2만원씩, 모두 32만9000원 상당의 한정식을 제공한 뒤 자신의 신용카드로 식비를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완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날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을 설치해 선거운동을 한 완도군수 입후보예정자 C씨와 공모자 D씨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 C씨와 D씨는 완도읍에 '○○경제연구소'를 설립한뒤 전화기 30대와 전화홍보요원을 배치, 자신의 학력, 경력, 성장과정, 사업의 성공과정 및 당내경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토록 한 혐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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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정창 전라남도의회 도의원시대적 소명 갖고 살아 숨쉬는 의정활동 구현 존경하는 완도군민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해가 지나고 2006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금년은 농수산물 개방화 물결로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의 희망과 비전을 현실로 가시화해 나가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도서민들의 해상 운임이 육지의 교통비보다 지나치게 높은 관계로 이들 도시의 지하철 등의 손실보존을 국가가 하고 있음으로 섬주민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요구하여 새해부터는 5,000원이상 요금에 대해서는 5,000원만 부담하고 5,000원미만인 경우는 20%를 보조키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전라남도의 섬 관광자원 개발에 관련하여 호남대학교 용역팀과 박만재 관광과장, 주태호 보길면장을 비롯 군수님과 지사님, 국회의원님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우리지역 보길도를 중심으로 소안, 노화에 탐방로 개설, 망끝전망대, 어촌체험단지 등에 484억이 투자되는 사업이 유치 확정되었음을 큰 성과로 생각합니다.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올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시대적 소명을 갖고 살아 숨쉬는 의정활동을 구현하는 데 의정 운영의 최대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특히 도의회의원으로 집행부의 정책 및 집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감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한편 협조기능에도 충실을 기해 전남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보다 성숙된 의정활동과 앞서가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서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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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경우의 날 기념행사제42주년「경우의 날」기념행사 거행 해남재향경우회(회장 민병무)에서는 지난 11. 21일 해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42주년「경우의 날」을 맞아 군수, 경찰서장, 경우회 자문위원장, 참전동지회장 및 경우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우회 최안기 문내분회장이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고 자문위원회 이한수, 박수자 위원이 해남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또한 자문위원회 김석원 도의원, 김완석 위원, 박종서 위원이 전라남도 재향경우회장의 감사장을, 경우회 주주원 부회장이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임학우 서장은 경우회원들에게 제42주년 경우의 날을 맞아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남 김완규 기자> 입력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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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후보 자천타천- 물밑득표전 후끈군수 후보 자천타천 …물밑 득표전 후끈 도·군의원 등 입지자도 공천의식, 얼굴알리기 분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5월31일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의 표밭다지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해남군수 후보군으로 박희현 현 군수, 민화식 전 군수, 김철환 해진신문 대표, 김향옥 자연환경 대표, 이석재 전 도의원, 김석원 현 도의원 등 6~7명이 ♦완도군수 후보군으로 김종식 현 군수, 최충민 민주당운영위원장, 김종식 전,서울광운대교수(전,수협장), 박현호 전,광양부시장, 등 5~6명이 ♦강진군수 후보군으로 국영애 우리당협의회장, 김철진 전 군 건설과장, 차봉근 민주당 운영위원장, 황주홍 현 군수 등 4~5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해남도의원 후보는 1선거구에 배억만 현 도의원, 정진석 현 군의회 의장, 강성열 송산건설 대표, 김병욱 개미농장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2선거구도 김석원 현 도의원, 장승영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완도도의원 후보는 1선거구에 서정찬 현 도의원, 신현호 전 전남도직소민원실장, 이부남 전 읍장, 김동현 완도중운영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2선거구도 김상율 전 군의장, 송창석 전 강진군수비서, 윤석민 현 군의원 등 4~5명이 고향에서 출마를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군 의원 선거는 선거구 획정이 끝난 후 부터 예비후보자들이 자신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역 군의원들도 선거구가 광역화되면서 동료 현역 의원들과 불편한 관계에 있어 물밑 작업을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읍면 청년들과 함께 자·타천으로 출마가 점쳐지는 군 의원 후보들은 각 군마다 20여명 이상 달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판 승부가 불가피한 상태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현재 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 등에 꼬박꼬박 참석,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면서 지지세 확충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에 대한 얼굴알리기와 함께 1차 관문인 정당 공천을 받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본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의 프로필과 사진을 12월10일까지 접수한 분에 한하여 통지를 하고 인터뷰를 가질 계획이며 입지자의 지지현황에 대한 자동 ARS방식 여론조사를 대행하고 있다. <기동취재 김용환, 서정오, 김완규, 박광헌 기자> 입력051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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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군교육사령부 유치 총력해남군 해군교육사령부 유치 총력유치위원회 발족 범군민운동 확대 해군교육사령부 해남군유치위원회(상임대표 정진석)가 지난 11일 발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해남군은 지난해 10월 해군교육사령부 이전지 후보로 거론된 이후 해군본부와 목포해역사를 방문해 후보지에 대한 제안설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유치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군측에서 후보지 중 도시인접지역과 부지매입이 용이한 곳, 민원야기 등 시설불편이 없는 곳을 선호지역으로 표명하고 있어 우리 군에서는 문내면 용암리 남해목장 140만평과 계곡면 덕정리 160만평의 영산강 3-2지구 간척지를 제시하며 해군사령부가 우리 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군수가 직접 해군본부를 찾는 등 유치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군이 해군교육사령부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해군대학과 충무공수련원등 9개 교육기관이 해남군에 자리하며 상주교관 2천여명에 가족 등 7천여 명이 해남인구에 유입되는 동시에 2만여 명에서 7만여 명에 달하는 년 교육인원이 해남을 찾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구 9만이 무너지고 지역경제가 활로를 못 찾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해군교육사령부 유치는 군 기관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등이 참여하는 등 범군민유치활동으로 그 기세를 확대시켜 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유치위원회는 국회의원(이정일)과 군수(박희현), 군의장(정진석), 김광호 평통협의회장, 해남읍교회 정찬훤목사, 대흥사 주지 몽산스님, 김명숙씨가 공동대표로 추천됐으며, 도의원과 군의원, 사회단체, 후보지 주민대표 등이 유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해군관계관 섭외를 비롯해 해군이 관심을 둘 수 있는 인세티브를 적극 발굴하는 등 해군교육사령부 유치에 온 군민의 힘을 모아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경남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후보지로 지정된 장소로 이전할 예정으로, 우리군은 제안서를 통해 유치부지 진입로 개설과 상하수도 시설, 용지매수 협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완규 해남진도취재본부장> 입력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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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프로젝트 정부 - 전남도 공동추진J 프로젝트 정부 - 전남도 공동추진 해남군 서남해안 해양관광레저도시 개발 중심에 서다 전남도의 최대 역점 사업가운데 하나인 서남해안 해양관광복합레저도시 건설사업(J 프로젝트) 이 정부와 전남도 공동 추진계획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동안 진행 상황이 철저한 베일에 가려지면서 성사 여부마저 의심받아온 전남도의 서남해안 관광개발 사업이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이해찬 총리까지 확고한 정부의 추진의지를 밝히면서 올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서 “올해 중 서남해안 등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를 선정, 사업이 구체화되도록 하겠다.”고 확고한 개발의지를 표명, 정부는 문화관광레저가 어우러진 복합 소비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마련한데이어 14일 광주. 전남을 방문한 이해찬 총리주재로 열린 서남해안 개발사업 관련 기관회의에서도 “올 상반기에 서남해안발전 구상의 큰 틀을 금년 내 마무리 하겠다” 며 문화관광부와 전남도가 공동주관, 이를 위해 문광부와 전남도의 추진사업단이 구성되었으며 구체적 추진방식과 참여 지분 등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까지 복합레저도시 건설을 위한 시범도시 신청을 정부에 낼 계획이다. 당초 전남도가 단독개발을 추진했던 J 프로젝트 사업이 정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해남군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이 J 프로젝트 사업은 해남간척지 3,200만평 일대에 해양리조트와 골프장, 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 실버타운, 병원, 학교 및 복합레저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공영자본이 기존의 알려진 J프로젝트 개발사업비 300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500억달러 이상의 사업비로 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고 싱가포르 외 외국자본4~5곳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이와 관련 인구 50만명 규모의 가족형 관광도시가 하루빨리 들어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관광사업 소득증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비공개로 열린 지난 11일 회의에는 이헌재 경재부총리,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동북아관광시대를 겨냥, J 프로젝트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보면서 국토의 난개발과 부동산투기를 유발하여 주민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구체적인 계획과 대안제시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와 환경파괴 등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 이정일 의원(진도. 해남)은 최근 해남지역을 방문하여 주민과의 대화에서 ‘J 프로젝트는 해남 발전의 기회’ 라며 지역이 단순논리에 의한 반대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반대해서는 안되며 주민들에게 손해 없는 대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책임감을 갖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해남진도취재 본부장> 입력: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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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선거법관련 무혐의 결정6.5 재보선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박준영 전남지사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또 박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결정을 통해 판단을 보류했다. 광주지검은 2일 "'박 지사가 지난 6.5 재보선 당시 선거비용 제한액인 13억4백만원을, 6억5천만원 초과해 사용했다'는 고소내용을 수사한 결과 고소인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피의자가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또 "비공식 선거자금을 썼다는 박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는 고소인과 참고인의 진술 내용이 서로 다른데도 고소인이 검찰에 출석하지 않아 판단을 보류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박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와는 상관 없이 고소인 출석여부에 따른 것이어서 정치적 판단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고소인이 이미 고소 취소장을 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인지수사를 해 왔지만 고소인이 출석하지 않아 판단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5 보선당시 박 지사 선거캠프의 비공식 회계책임을 맡았던 김모씨(40)는 박 지사가 선거전인 지난 4월30일부터 5월28일까지 6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비용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활동비와 국회의원 체재비, 선거팀 경비로 7억6천여만원을 사용했지만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지난 10월20일 검찰에 고소했었다.<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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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선거관련 검찰 소환조사박준영 전남지사 검찰 소환조사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6,5 재보선 고소사건과 관련, 피고소인 자격으로 24일 검찰소환 조사를 받았다.광주지검 공안부는 이날 오전 10시 박 지사를 소환, 지난 6,5 보궐선거 당시 비공식 회계책임을 담당했던 김모씨(40)가 고소한 법정 선거비용 초과 내역과 허위신고 등에 대해 오후 5시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씨의 고소사실에 따라 박 지사가 선거 전인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선거운동 과정에서 6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비용과 같은 당 소속 도의원들의 활동비, 국회의원 체재비, 선거팀 경비로 7억6천여만원을 사용했는지, 선관위에 허위 신고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박 지사는 이날 조사에서 선관위에 신고했던 선거비용 이외에 누락되거나 비공식 관리된 자금은 없다고 진술하는 등 고소 내용에 대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돼 조사받은 것에 대해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진실되게 말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추가 소환조사에 대해 아직 검토된바 없다고 일축, 박지사 추가 소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박 지사는 지난 보선에서 법정 선거비용 13억400만원 가운데 10억66만원을 사용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검찰조사 결과 고소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사직 수행 여부 등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행 선거법상 후보자나 회계책임자, 회계 사무 보조자 등이 선관위 공고액의 200분의 1을 초과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 비용을 은닉, 누락, 허위기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 있다.<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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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에 박희현 후보 당선 확정해남군수에 박희현 후보 당선 전남도의원 김석원 후보 당선 ▶ 박희현 군수후보 1만3,397표▶ 김석원 후보 1만215표 득표 30일 실시된 전남 해남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희현(60)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김석원 후보(47.민.자영업)가 전남도의원 해남군 제1선거구에 당선됐다.개표결과 박희현 군수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4만1,510표중 1만3,397표를 얻어 1만1천780표를 획득한 무소속 민화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또, 김석원 도의원 후보는 총투표수 2만3711표중 1만215표를 득표해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5명의 군수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였던 이번 선거에서 2위는 민화식(1만1780표), 3위 이석재(7884표), 4위 민인기(5029표), 5위 정두채(2480표)가 차지했다.도의원은 2위 박종백(6853), 3위 장승영(5881)씨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이번 선거는 전체선거인수 6만9,169명중 4만1,510명이 투표해 60%의 투표율을 보였다. ◎해남군수 박희현씨 약력 ▶해남(60) ▶해남군재향군인회장 ▶해남군체육회 육상연맹회장 ▶해남군의회 의장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전남도의회 의원<해남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