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 강진·해남군 내달 군수 보선전남 강진군이 해남군과 함께 10월 군수 보궐선거를 치른다. 윤동환 강진군수는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었으며 민화식 해남군수는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느라 군수직을 사퇴했다. 이에따라 강진군에서는 6일 현재 전 도의회의장 과 현 도의원 등 7∼9명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으며 해남군에서도10∼15명 가까운 인사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공천을 따기 위해 경합하고 있어 과열이 우려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도지사 보궐선거 패배를 해남·강진군수 보궐선거로 설욕한다는 방침아래 총력지원을 다짐하고 있으며 민주당도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판세를 굳힌다는 전략이어서 뜨거운 한판승부가 점쳐지고 있다.<기동취재반>
-
강진군수 보궐선거 출마예정자 명단* 출마 예정자 명단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 (정당은 열린우리당, 민주당, 무소속순) *열린우리당 공천 신청 예정자: 국영애(성화대학 교수), 김철진(전 군 건설과장), 윤옥윤(초대 군의회 의장), 박방림(전 민주당사무국장) *민주당 공천 신청 예정자: 윤영배(전 도의원), 이종헌(현 도의원), 차봉근(전 도의장), 황주홍(전 민주당 지구당위원장) 윤소년(민주당 고충처리위 선임부위원장) 등 총9명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
강진군수 재선 누가 뛰나윤동환 강진군수 대법원 군수직 상실 확정 윤동환 강진군수의 선거법 위반혐의가 2년여만에 군수직 상실로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10월 30일 실시되는 재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군수의 불명예 퇴진은 민선 3기 들어 선거법 위반으로 법정싸움을 벌었던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4명 중 3번째이다. 검찰의 대법원 상고 여부가 미지수인 고길호 신안군수만이 지난 7월 광주고법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돼 군수직에 복귀했다. 이번 강진군수 선거는 재선거일까지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준비 기간과 지난 4·13총선에서 나타났던 바람이 수그러든 가운데 각 당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총선 이후 지지세 하락을 고민하고 있는 열린우리당과 6·5재보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지역 패권을 노리는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날 대법원의 윤 군수에 대한 확정 판결로 그동안 물밑에서 활동하던 8∼9명에 달하는 입지자들의 행보도 수면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에서는 박방림 전 민주당 사무국장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윤옥윤 전 군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윤동환 군수의 부인인 국영애씨가 화순 재선거의 재판을 노리며 남편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후보 교체 등 잡음이 일면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윤동환 후보에게 패했던 민주당에서는 차봉근 전 도의회 의장과 윤영배 전 도의원, 이종헌 현 도의원, 황주홍 건국대 교수 등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이외에도 강진원 장흥부군수와 김승홍 전 군의회 의장, 김철진 전 건설과장 등의 출마설이 이미 지역내에서 회자되고 있어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진군수 재선거 후보는 투표일 60일전까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에 한한 점을 감안할 때 8월31일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진군 선관위는 대법원으로부터 윤 군수의 판결통지가 접수되는 내달 초 예비후보자 등록에 들어갈 계획이다.<기동취재. 강진 신재희 차장>
-
골프장 뇌물 관련자 8명, 항소심 모두 유죄 선고대구고법 제 1형사부(재판장 한위수 부장판사)는 26일 경북 영덕군에 조성중인 오션뷰 골프장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항소심에서김모(59.영덕군 기획관리실장), 하모(47.영덕군의원)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4년, 안모(64.환경포럼대표)씨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에 추징금 2천만원에서 3천400만원씩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모(53.영덕군의회의장.징역2년6월 집유3년 추징금 1천만원), 최모(54.경북도의원.징역5년 추징금 5천만원), 박모(44.공무원.징역 5년 6천만원), 이모(49.기자.징역1년 집유2년 추징금 500만원), 김모(46.골프장 간부.징역2년) 등 5명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서 법률상 또는 사실상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서 골프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 영덕군에 조성중인 오션뷰 골프장의 행정 편의와 환경영향평가등 업무와 관련해 지난해 골프장 관계자로부터 각각 수천만원 씩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굿데이>
-
김종식 완도군수 민주당탈당 우리당 입당김종식 완도군수 민주당 탈당 우리당 입당 완도군 김종식군수는 16일오후2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당에 입당한다는 기자회견을 하였다.또, 박업수 군의회의장을 비롯 10여명의 군의회의원과 서정창 도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하여 우리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다음은 김종식 군수의 기자회견문을 싣는다.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저는 오늘 새천년민주당을 떠나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하고자 하면서 7만 군민께 저의 정치적 소신을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저는 아시다시피 우여곡절 끝에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민선3기 완도군수로 당선되었습니다. 취임이후 저는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우리 완도발전의 청사진을 구상하면서 현안사업들을 챙기는데 정말 분주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완도는 앞으로도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완도-해남간 국도 등이 조속히 완공되어야 하고 연륙·연도교가 더 많이 가설되어야합니다. 또한 해양생물산업과 지역특화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어야하고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되어야하며 농수산물의 획기적인 판로개척과 군민복지향상등에 심혈을 기울려야합니다.이러한 현안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마련되어야 만이 가능합니다.저는 최근 일련의 중앙정치행태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내면서 무엇이 저를 민선3기 군수로 선출해준 우리군민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에서 오직 군민만을 생각했고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우리 완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열린우리당으로의 입당을 선택했습니다.존경하는 군민여러분!저는 앞으로도 7만 군민을 보살피는 지역의 최고 책임자로서 어떠한 사심도 없이 군정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지역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건강의 섬, 살기 좋은 완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쏟겠습니다.저의 이러한 힘든 결단이 지역발전을 위한 충정이라 생각하여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2004. 3. 16 완 도 군 수 김 종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