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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2021년 신년사윤재갑 의원 2021년 신년사 완도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회의원 윤재갑입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2021년 “흰 소띠의 해”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유와 평화,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소의 기운이 가득한 올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가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로 큰 상처를 입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 속에도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 거듭나는 등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국회에 등원한 이후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군민 여러분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완도에 총사업비 1,872억 원 규모의 국립난대수목원이 유치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먼저 전해드립니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통해 연중 35만여명의 관광객 유치와 1조 2천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 1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등 군민 여러분들의 소득 향상에 초석이 될 것입니다. 또한, 25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인증생산시설 구축사업을 유치해 수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낙후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소안면 미라항(112억 원), 약산면 어두항(90억 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아울러, 2021년 정부예산에 친환경배합사료지원사업,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개최지원 등 11개의 해남·완도·진도 지역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당초 정부예산보다 69억 원을 증액시킨 10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총사업비 1,516억 원 규모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확보한 ▲어린전복 전용사료공장 건립(총사업비 40억)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지원(총사업비 100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청사 신축(총사업비 26억) 등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삶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입니다. 한편, 지난해 추진했던 ▲호남고속철도 해남·완도 연장 ▲지방도 830호선 국도승격의 가시적인 성과와 좋은 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여러분께 “사람이 모이는 완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첫 발을 내딛은 8개월이란 시간동안 초선의원으로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우직한 소의 끈기를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올해를 상징하는 ‘소’는 백신의 기원이 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올해가 신성한 기운을 지녔다는 ‘흰 소의 해’인 만큼 그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신축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윤재갑 올림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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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사] 신영균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완도군 신영균 경제산업국장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동료 공직자여러분에게 감사의 퇴임사를 본지에 보내와 퇴임사 전문을 싣는다. 이제 정든 완도군청을 떠나려합니다. 완도군의 풍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공직생활 반성과 성찰과 함께하며, 이루지 못한 부분은 여러 동료 여러분들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퇴임사> 완도군 경제산업국장 신영균 완도군청 가족 여러분! 경제산업국장 신 영균입니다. 한 해 잘 마무리하고 계시는지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또 새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을 여러분에게 저의 한가지 결심을 알리려 합니다. 저는 2020년 12월 31일자로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을 끝으로 하여 35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할 시간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오면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 선배님은 물론 동료 직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우선 전하고 싶습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 평생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이 남겨두려 합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보니, 짧지만은 않았던 지난 세월이 주마등 처럼 스쳐갑니다. 그 속에서 그동안 힘겨워하기도 했고 슬퍼하기도 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기쁜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1986년 9월, 완도군청에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던 그날, 오로지 완도군의 풍요와 발전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직급과 관계없이 공직자로서의 무게와 부담은 항상 컸지만 일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완도군청과 전남도청 그리고 국무총리실 산하 민주화보상지원단을 오가며 원 없이 일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매 순간 목표는 저의 자리에서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다 하겠다는 것뿐 이었습니다. 늦었지만 제 공직생활 반성과 성찰도 해 봅니다. 열정만 앞섰지, 무엇을 공헌했는지? 그래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부분은 여러 동료 여러분들께서 채워주시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니면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아 떠납니다. 우물 쭈물 하다 더 늦어질까 두렵습니다.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가정 적당했을 때, 알맞은 선택이었다고, 후회없을 결정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밖에서 펼쳐 보이며 씩씩하게 살아 가려합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고, 또 헤어짐은 만남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밤낮없이 노고가 많으신 동료 직원 여러분을 생각하면 발길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우리 군 발전과 동료 여러분의 건승을 늘 기도 하겠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17일 완도군 경제산업국장 신영균 드림.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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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여성CEO 위지연 대표창간20주년 청해진농수산신문 - 특집] 石泉김용환이 만나다> 자랑스런 여성CEO 위지연 대표 (주)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완도 청정 수산물로 세계시장 도전장 최초 전복 일본 수출 개척, 한국 전복 유통·가공 생산자와의 신의, 바이어와의 신뢰로 돌파구 [청해진농수산신문] 우리 바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동·서·남해의 수산자원을 두고 한·중·일 3개국이 불꽃 튀는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수산물의 가치가 치솟는, 이른바 ‘피시플레이션(Fishflation)’이 심화하면서 전쟁의 포화는 더욱 짙어졌다. 바다에도 국경은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수산물에는 국적이 없다. 배 위로 잡아올렸을 때 비로소 우리의 것이 되고, 놓치면 남의 것이 될 뿐이다.<石泉> ▶사진: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 대한민국 전복 유통·가공의 대명사 위지연(魏知延). (주)청산바다 대표. 위지연 대표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최초 생산자 직판장 개설, 최초 생산자 주주참여 가공기업 설립, 최초 전복가공공장 준공, 최초 전복 일본 직수출 등 그의 발걸음이 곧 한국 전복산업 개척의 길이 되어 왔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거창한 꿈을 안고 업계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친정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양식하는 형부(곽용철 도청리어촌계장)가 전복이 인식 부족 등으로 잘 안 팔리지 않는다는 얘길 듣고 한국통신에서 개발한 온라인 판매로 택배 배송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 “청산도 친정에서 전복을 양식했는데 수요는 적고 공급만 늘어났다”며 “그래서 내가 온라인으로 팔아주겠다고 하고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1kg씩 포장해서 부치곤 했다”고 그는 회상했다. 지난 2002년부터 2년가량 온라인 판매를 하다가 강풍 등 해상 기상이변으로 출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어 판매를 접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소비자들의 전복구입 문의가 쇄도하여 고민하다가 광주에서 완도읍으로 이주한 뒤 매장을 내고 본격 전복 유통에 나섰다. 2014년 해상 기상 악천후에 대비해 청산도 도청리 양식장에서 채취한 활전복을 완도읍 매장으로 옮겨 통신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가 잘 되자 다른 생산자들도 판매를 위탁하게 되고 공급량이 늘어났다. ▶전복 수출 판로개척 해외로 확대 나서 무역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의 형편은 이해하지만,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의 거센 물결 속에 어업인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그러나 위 대표는 신용을 가장 우선시했다. 이에 더 큰 판로를 찾기 위해 생각한 것이 수출. 일본 수출의 물꼬를 튼 것은 2005년. 당시 전라남도 수출판촉단 일원으로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을 하게 됐던 것. 광주서 직장생활 할 때의 수출입 업무 경험도 도움이 되었다. “그때는 생산자들이 수출에 대한 마인드가 전혀 없었죠. 생물을 가져다 며칠 간 두는 것도 문제고 한 사이즈만 가져가는 것도 문제니까요.” 처음 거래를 시작했던 일본 바이어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거래하고 있다. “처음에 1인 기업이라 실망 스러울텐데, 그래도 사람을 믿고 거래를 해주더라고요. 저는 목숨 걸고 끝까지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으니까요.” 오랜 거래의 비결은 신용이었던 것이다. 기상이 좋든 나쁘든 생산단가가 높든 낮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은 지킨다는 신념 하나로 생산 어업인으로부터 수매해 안정적 공급을 이어왔다. 전복판매를 해외시장으로 주력한 위 대표는 일본, 중국, 미국, 홍콩 등으로 활 전복과 전복 가공품 수출을 시도하여 2012년 전복 단일 품목으로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주 수출국인 일본에 500만여 달러의 전복 수출을 이뤄내는 등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복관련 국내 제1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생산자 참여 가공법인 탄생시키다. 그러다 생산량이 많아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 되니 가공판매를 하지않으면 생산자가 판로에 어려움을 처한다는 사실에 직면했다는 것. 그래서 2006년 유통을 위한 영어조합법인에 이어 어업인들과 함께 가공법인을 탄생시켰다.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사회 현상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품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었다. 시대적 흐름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해외 전복 시장을 이끌어 가는 완도군 농공단지에 위치한 ㈜청산바다 (대표 위지연)가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고있다. 청산바다는 완도군 청산도 출신인 위지연 대표가 설립했으며, 위 대표의 친정집은 90년대 전복양식을 시작했는데 당시 전복은 홍보 부족과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판로가 없어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이러한 전복판매 방식을 개선하고자 위 대표는 2004년 전복 직판 1인 창업에 나선지 3년만인 2007년 완도지역 생산어가와 함께 전복 소비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생산자가 주주로 참여 하는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위 대표는 양식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전복이 싱싱하게 오래 살아남아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청산바다는 전복제품 뿐만 아니라 피클 톳,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이용한 가공제품과 완도멸치, 김, 해산물 및 건어물 등을 명품 브랜드화해서 공급하는 다각적인 판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생산, 유통, 수출, 가공, 판매, 전복생산 전문 여성CEO로 정평 전복업계 최초로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하여 해양수산부 지정 한국전복수출선도조직 선정, 2015년 전복가공공장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획득, 해수부가 선정한 전복가공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전복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두루 갖춘 위 대표는 생산, 유통, 수출, 가공, 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복생산 전문 여성CEO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 청산바다 소속 14개 양식 어가들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ASC(세계양식챔임관리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l)의 인증을 받아 친환경 전복생산으로 전세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해 가고있다. 전 세계 회원 500만명과 함께 멸종 위기종 및 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환경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가 만든 제도인 ASC 인증은 해양자원의 남획이나 무분별한 수산 양식으로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어업을 이어가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ASC는 사료, 수질 , 생태계, 항생제 사용 여부 등 환경 관리 등 철저히 보증된 수산물에 한해서 인증을 부여하기로 유명하다. 위 대표는 “ASC 인증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국내,해외 전복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산바다(대표 위지연)의 최종목표는 완도 대표 특산품인 전복을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로 만들어 세계 시장을 친환경 전복으로 공략해 나가는 것이다. 지난 2018년 7월19일 완도군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와 함께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청산바다는 전복양식 어가 14명이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전복 유통·가공기업으로, 완도 죽청농공단지 5289㎡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 가공공장을 건립했다. ▶ 자랑스런 전남의 여성CEO 위지연 대표의 다양한 활동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지난11월에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 주제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지정토론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전략에 대해▲들꽃세상조경산업 양화숙 대표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남이전기 김현화 대표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완도군 대표 전복 유통·가공 기업인 (주)청산바다 위지연 대표가 지난 9월29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통큰 기부를 했다. 위 대표는 이날 완도군청을 방문해 순살찜 전복 800팩(500만원 상당)과 비타민 음료 500병을 완도군에 전달했다. 전라남도 완도군청에서 지난 9월19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가홀푸드(강병규 대표)가 완도군, 청산바다(위지연 대표)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로 부터 지난 6월24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해양수산 분야에서 변화와 도전으로 전남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미래전남 혁신리더에 대한 대상을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는 수상하였다. 청산바다 위지연대표는 2017제2회 K-STAR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수산식품부문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자랑스런 전남의 여성CEO 위지연 대표는 “싱싱한 청정지역 완도수산물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완도의 청정자연환경을 지키고 지역 생산어가와 상생활동 등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합구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우리 바다와 식량자원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펼치고 있는 “전복 생산 어업인”들. 바다의 파도와 싸우고,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이 문을 닫아 전복판매 수요가 심각하게 줄어가는 악전고투 속의 그들을 기억해 주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대담:石泉김용환 대표기자, 편집: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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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완도~청산도 여객 운임 내년부터 20% 할인[청해진농수산신문] 사계절 아름답고, 느리고 불편해서 찾는 전남 완도 청산도를 가장 많이 찾는 제주도민은 내년부터 여객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청산농협(조합장 차동악)은 제주도민 청산도 방문·여행을 촉진하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제주도민 청산도행 여객선 승선 20% 할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완도-청산도 여객 운임은 왕복 1만4천원이다. 지난해 완도군이 KT에 의뢰한 관광객 분석 용역 결과 청산도 전체 관광객은 79만명으로 방문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제주도이며 전체 관광객의 8%를 차지했다. 청산도와 제주도 사이에는 인연도 깊다. 청산도는 작은 제주도라는 별칭이 있듯이 돌, 바람, 여자가 제주도와 같다. 돌담길, 유채꽃과 보리, 농업, 예전 생활 모습 등 서로 닮아있는 옛 정취가 남아있다. 청산도에 슬로길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올레길이 있고 심지어 맑은 날에는 청산도에서 제주도가 보이기까지 한다. 지난 3년전부터 제주도에서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제주도~완도 간 한일고속의 대형카페리 20,000톤급이 운항하면서 해상교통이 편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0년 전 두 남녀의 사랑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27호이며 해양문학의 백미로 평가받는 '표해록(漂海錄)'에 의하면 제주 사람 장한철이 과거 시험을 보러 뭍으로 향하다 풍랑을 만나 조난을 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청산도에 이르러 한 여인을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장한철이 떠나게 되면서 영영 이별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250년이 지난 올해 청산도에는 이들의 사랑 얘기를 담은 하트 개매기 체험장이 설치돼 관광객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청산도에서도 해녀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많을 적에는 300명이 넘었고, 대부분 제주도에서 건너온 해녀였다고 한다. 현재 청산도에서 해녀생활을 하는 20여명의 해녀들은 완도읍과 같이 청산도 도청항에 해녀쉼터(박물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완도군에 수년간 요구하고 나섰다. 완도군은 청산도 해녀들을 위한 해녀쉼터(박물관)를 하루빨리 건립하여, 해녀들과 관광객들의 체험 소통센터로 자라잡는 명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민 승선 할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에서 청산도를 향하는 청산농협선사 3척의 대형 카훼리 여객선은 동절기 기준 오전 7시 첫 배를 시작으로 하루 6회 운항하고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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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낚시어민 실종, 전남201호 과잉단속 의혹<자료사진: 청산도 소형어선 0,5톤급> [청해진농수산신문] 불법조업, 무면허, 무허가, 어구위반 등을 단속하는 전라남도 어업지도선 전남201호는 완도군 청산도 화랑포 해변에서 낚시하던 0.5톤급 주민을 단속시 메뉴엘을 지키지 않고 단속보트로 본선까지 임의동행으로 인해 주민 실종사고로 완도해경에 신고되었다는 것. 주민들에 따르면. 낚시를 나간 청산면 도락리 최00씨 노인이 귀항 예정시간 4시10분이 지나도 핸드폰 연락이 되지 않아, 다른 주민이 찾아나서 화랑포 해변에 선박은 앵커로 고정되어 있으며, 핸드폰은 배에 있고 사람은 없어 완도해경에 실종신고를 하였다. 이날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긴급구난 실종자 수색을 행정청에 전파하고, 함정4척 및 청산도 수산경영인협회에 민간인 선박20여척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들어가, 2시간30분가량 수색하고 있을 때, 전남201호 소속 보트가 실종자 최00씨를 태우고 사고현장에 나타났다는 것. 12일 오전 전남도청 어업지도 담당 주무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전남201호에 확인한 바 청산도 화랑포해변에서 불법어업인을 적발하고 단속보트로 임의동행하여 15분간 항해하여 본선인 전남201호에서 2시간여 진술조서를 받은 후, 보트로 다시 현장에 있는 소형어선(0.5톤)에 모셔다 드렸다며, 적발한 직원이 최00씨 노인의 핸드폰 소지여부를 챙기지 못했고, 선박예인을 하지못한 사실이 있다며, 차후는 신중하게 단속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산도 주민들은 전남도청의 어업지도선인 전남201호의 단속으로 인한, 이번 낚시주민 실종과 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본선에서 진술조사에 시간이 소유될 시는 가족이나 해경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청산도 수산경영인협회 위장명 회장에 따르면 전복치패 작업과 미역포자 작업에 한참 바쁜일정에 실종자 수색으로 인해 작업차질이 많았으나, 최00씨노인이 무사히 귀환하여 다행이라고 밝혔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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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기반 공모 사업에 전남 8개 단체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친환경 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도내 8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자는 완도 아들래, 진도 벤처팜, 해남 땅끝들녘영농조합,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나주 자연과농부들, 화순농업협동조합, 영암 세나영농조합, 영광 새뜸원 등이다.농경지 10ha 이상, 참여 농가 10곳 이상의 사업구역 내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한 생산자단체다.이들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1곳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참여자 정보교류와 친환경 농업의 비전을 담은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서류심사, 현장 조사, 발표평가 등 수차례 자체검증을 거쳐 평가에 대비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8개 단체 중 8개가 전남지역 단체들로 총사업비 123억원 중 57억원을 전남도가 확보했다. 전남도는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으로 2018년 4개, 2019년 6개, 올해 6개가 선정됐었다.올해 8월 말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 인증면적은 4만3천814㏊로 전국 7만9천289㏊의 55%를 차지하며, 이 중 유기농 인증면적은 1만6천760㏊로 전국 3만1천59㏊의 53%에 달한다. 한편,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다양화해 전남 친환경 농업을 내실화하겠다"며 "친환경농산물 소비 수요 창출과 실천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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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협조합장, 농작물 재해보험개선 요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지역 농협조합장들은 시급한 현안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과 함께 특화작물에 맞는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을 촉구했다. 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해남.완도.진도 농협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위해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등 해남·완도·진도 지역 농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농정분야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듣고 전남농업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안에 대해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지난 8월 발생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가 농협에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철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지역별 특화작물에 맞는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고 ,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농작물 재해보험에 중 가장 문제가 된 12개 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며 “향후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고 기후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요청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수출·입이 제한되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국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제도적 틀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9개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역별로 농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남농협 도 운영협의회(위원장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는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어갈 미래 희망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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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청산항 건설 작업 중 손가락 골절환자 긴급 후송완도해경, 청산항 건설 작업 중 손가락 골절환자 긴급 후송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7일 09시 20분경 청산도 도청항에서 손가락이 골절된 A씨(남, 62세)를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남, 62세)는 지난 17일 09시 20분경 청산도 도청 항포구 바지선에서 청산항 건설작업 중에 포크레인 버켓과 드럼통 사이에 왼쪽 손이 끼어 골절이 되어 청산보건소로 이동 09시 25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하여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 후 10시 35분경 완도연안 구조정을 이용하여 완도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A씨는 완도소재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치료 완료 후 귀가하였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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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공비축미 사업 참여농가 직접배정,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등 지원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이를 통해 논 타작물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 벼 적정면적 확보를 통한 수확기 쌀값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재배 계획면적 4천 662㏊에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입, 조사료 ㏊당 430만원 등 품목별로 차등 지원한다. 정부 차원에서 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올해산 공공비축미 35만 톤 중 5만 톤을 참여 면적에 따라 직접 배정할 계획이며 도 자체적으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당 평균 6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논 타작물재배 시 걸림돌로 작용한 배수문제 해결을 위해 침수면적 50㏊ 이상 집단재배 농경지 31개 지구에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사료 수확장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논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사료용 벼·콩 종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신청한 농가에 전량 공급할 방침이다. 전남도 논 타작물재배 사업 신청은 지난 16일까지 460㏊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등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3월부터 4월중 읍면사무소에 서둘러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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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소상공인 등 복지 도 차원 특단 대책” 주문[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복지 지원을 위해 도 자체적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을 위해 시군 전파를 통해 가능한 신속한 추경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김 지사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사회복지 이용시설들이 대부분 휴원함에 따라 어려운 계층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며 “사각지대 긴급돌봄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일선 학교 개학 연기와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독서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학원 등 학생들이 이용한 시설에서 감염사례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방역대책 물품과 발열체크기 등 가능한 수단을 강화해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