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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도서관이 알려주는 한·일 갈등의 역사[청해진농수산신문] 군포시가 한국과 일본의 갈등 원인을 역사와 기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역사문제와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 9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한일관계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설 이번 강연에서는 ‘한일 역사문제란 무엇인가’,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신사 문제’와 관련해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무역 갈등으로 관심이 더 집중되는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일본 정치가는 왜 망언을 하는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은 강제 동원돼 어떤 피해를 보았으며 어떤 배상을 받았는지 등의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안수정 컬러테라피스트와 황진희 그림책테라피스트를 초청해 ‘컬러와 그림책의 치유’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도 마련했다. 이달 29일 첫 강의를 시작, 9월 26일 마무리된다. 시민들에게 색과 그림책을 이용한 자아 찾기와 마음 치유 기회를 주기 위한 강연으로,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군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되며, 더 자세한 정보는 산본도서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시민들이 8~9월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식여행을 하며 신체적·정신적으로 휴식을 누리는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생활에서 중심이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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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 추진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서남해를 둘러싼 섬 지역에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해 세계적 해양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의 최종 용역을 24일 마무리했다.이번 용역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64개소에 4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3천여ha의 숲을 영광에서부터 광양까지 15개 시군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세계 최초로 섬의 날을 제정하는 등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지역으로서 섬 지역에 경관숲을 조성해 미래 블루오션 관광자원으로 개발해나간다는 구상이다.서남해안권에 조성되는 숲은 남미의 아마존처럼 한반도의 허브숲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도의 섬, 해안, 갯벌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어울려 해양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섬 지역에 조성되는 ‘초록 방패 숲’은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섬의 역사·문화·생태 등을 반영한 테마 섬숲을 조성하고, 3개 권역으로 나눠 기존 훼손된 숲의 복원을 추진한다.‘다도해권’의 경우 신안을 중심으로 사계절 꽃피는 숲을 조성해 2025년 ‘꽃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 하의도에는 동북아 화합을 상징하는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한다.보성·장흥·강진을 중심으로 한 ‘남도문화권’에는 남도의 삶이 담긴 숲을, 여수·광양을 중심으로 한 ‘한려수도권’에는 해양레포츠 숲을 조성한다.또한 향후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하고 섬별 향토 수종, 훼손된 산림 현황 등 산림자원 실태조사를 통해 섬숲을 복원·조성할 계획이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서남해안은 동북아의 중심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면서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 섬, 갯벌, 해안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해안변에 다양한 테마의 섬숲을 조성해 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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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 위해 총력▲ 신우철 완도군수,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 위해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4월과 6월,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11일에 국회를 방문하는 등 2020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정세균 의원과 정인화 의원, 조경태 의원, 서삼석 의원, 송갑석 의원 등을 만나 지난해 실시 설계에 따른 국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완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공사비 지원을 건의 드렸다. 그리고 완도∼고흥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과 노화~구도 간 연도교 건설 사업 완료에 따른 실질적 연도 사업 효과 거양을 위해 2차 구간인 구도~소안간 연도교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완도수목원을 동북아시아 대표적 국립 난대수목원으로 개발해 바다와 산림을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완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해조류 국내 최대 생산지이자 정부 100대 국정 과제인 해양치유산업의 중심 완도를 의료·관광·바이오헬스가 융합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후보지로 완도가 최적지임을 설명 드렸다. 이외에도 완도항의 원활한 물류 소통과 장래 기능 확장성을 고려한 완도항 개발사업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과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 추가 사업비 필요성과 지원을 요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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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 새천년 비전 ‘블루-이코노미’ 제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난 1년 동안 경전선 전철화,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해양관광도로 예타 면제, 한전공대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의 기폭제가 될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1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의 마음으로 실현해낼 전남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올해 6조 8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최대 숙원인 SOC 사업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278개 기업과 10조 8천억 투자협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초소형 전기차산업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어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블루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성장을 만들 ‘블루-이코노미’라는 새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할 전략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세계 중심지 육성 ,은퇴 없는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 5가지다.김 지사는 “이 다섯 가지 블루전략을 중점 육성해 전남의 새로운 신산업 비전, ‘블루-이코노미’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동시에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성장산업과 전통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 분야별 도정 핵심시책의 빈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어촌뉴딜 300사업 확대·광양항과 목포항의 동북아 거점항만 육성·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어업 시책을 확대하고, 전남 혁신인재 1만 명 양성 등 도민 소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모든 분야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또 “전남·부산·경남, 남해안 3개 시·도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광주·전남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광역 상생발전에도 힘쓰겠다”며 “‘전남 통일센터’를 2022년까지 완공해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과 5·18 정신계승 기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 간 균형발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동부권이 발전해야 서부권도 발전하고 또 서부권이 발전해야 동부권이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가 상생 협력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광주근교권 등의 고른 발전을 위해 매년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하고, 성과가 좋으면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전공대 지원에 대해 김 지사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는 국가에서 연간 2조 원가량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와 나주시의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광역 시·도 간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도 차원에서 주민들과 대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군용항공기 소음 대책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시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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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2019년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선정▲ 완도군‘2019년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완도군민의 상’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신선씨를 선정했다. 명예군민으로는 고명석씨, 구자영씨, 박종범씨, 오득실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는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에 1명, 명예군민에 4명이 추천되어 ‘완도군민의 상 선정 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참석위원 중 2/3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군민의 상 수장자로 선정된 신선 씨는 호남대학교 초빙교수이며, 화가로 활동 중이다. 완도를 비롯한 호남 지역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을 통해 고향 알리기에 앞장서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에서 선정하는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전국적으로 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 완도수산물대제전, 2018~2019년 완도 매생이 팔아주기 운동, 2018년부터 2019 청정완도수산물대전 등에 참여해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에도 기여했다. 명예군민에 선정된 고명석 씨는 현재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해양경찰의 뿌리 찾기 일환으로 동북아시아 해상을 장악한 장보고의 업적을 재조명한 학술 용역을 추진하고, 2019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해양경찰 의장대 및 악대를 참여시키는 등 장보고에 대한 관심과 위상 제고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구자영 씨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에 완도군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완도군 물하태 선착장에 경사식 물양장 도로표지병을 설치하였으며, 근룡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시 광역구조본부를 운영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는 공을 인정받았다. 박종범 씨는 오스트리아에서 영산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 동포 중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해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상에 주어지는 2018년 장보고한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제2의 장보고를 길러내기 위한 미래 인재 키우기 일환으로 완도고등학교에 VR전시관 설치하였으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오득실 씨는 완도수목원장으로 재직 시 완도 수목원 경관 개선을 통한 볼거리 증진과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산림 문화행사 추진으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하였으며, 관내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 지도 및 특강을 실시하는 등 임업농가 선도에 기여했다. ‘2019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제48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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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에 경관·평화숲 입혀 해양관광 돛 단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서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에 관광풍치 보존숲, 평화의 숲 등 각각의 향토·문화·역사성을 살린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해 남도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갈 계획이다.전라남도는 2일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서남해안의 테마숲 조성 대상지 40개 섬과 동북아 평화의 숲 조성 대상지 1개 섬을 발굴하고, 2020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1천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경관·생태·조경·디자인·관광 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섬숲 복원·조성은 ,우수한 상록활엽수림 보존을 위한 ‘경관보존숲’ ,퇴행된 해송숲 등 산림식생 복원 ‘경관 복원숲’ ,양호한 방풍림, 당숲, 마을숲 등 보존을 위한 ‘관광풍치 보존숲’ ,훼손된 마을숲, 상록수림의 후계림 조성을 위한 ‘관광풍치 회복숲’ ,신안 하의도 일원에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숲’ 등 5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이는 당숲, 해안방풍림, 어부림 등 기존 숲을 복원하고, 오션뷰,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 존 등을 조성하며, 다도해의 해안 주변까지 경관숲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섬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숲 조성 단비표’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신안 하의도 일원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모델림을 구축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지난해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섬숲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 섬지역 난대림 복원 사례를 통해 섬 식생에 맞는 다양한 유형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어 나간다는 방향도 설정했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보고회에서 “세계 최초 섬의 날 제정 등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전남의 다도해는 비교우위 자원”이라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보석같이 빛나는 다도해의 섬과 해안변에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해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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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북항지구 방파호안 축조공사 12일 준공▲ 조감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울산 신항 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북 항지구 방파호안 축조공사가 오는 12일 준공된다.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오일허브 시설지역인 북항 지구의 정온수역 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총 971억 원을 투입해 길이 605m의 방파호안을 축조해 왔다.이번 공사에서는 온산항 제3항로 통항선박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 온산항 북방파제 205m를 우선 제거한 후, 남동방향에서 유입되는 파랑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신규 방파호안 605m를 축조했다.이를 통해, 오일허브 지역의 항내 정온수역을 확보해 울산 신항 이용 선박의 안전 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일허브 지 역에서의 안전한 해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향후 방파호안 내측에 민자부두 3개 선석 이 건설될 예정으로, 이로 인한 울산항 화물 처리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고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울산신항 남방파제, 항만배후단지 등 항만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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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일본과 자치단체 차원 교류 확대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한일 두 나라 관계가 어려울수록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한·일 두 나라의 관계가 어려움이 있어 일본 교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월 도쿄에 이어 이번에 오사카를 방문해 도민회와 한국상공회의소에 들러 그들을 격려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며 “두 나라 관계가 어려울수록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를 확대해 동북아 평화와 경제 번영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도와 유일한 일본의 자매결연 지역인 고치현의 경우 다소 낙후된 곳이면서도 크루즈관광객이 1년에 20여 회 방문하고 있다”며 “항만에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출입국 절차 시설을 짓고 있는데 간이건물 비슷하게 지으면서, 출입국 관련 전자장치 등 시설 기자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규모있는 항만시설을 지으려 할 게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시설하는 효율성을 추구해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후쿠오카에서 관광홍보 설명회를 하면서 현지 여행사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여행 추세에 맞게 단체관광객보다 개별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일본에서 전남의 음식관광이 호평을 받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고, 무안공항에서 남도한바퀴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가현의 경우 과거 백제인들이 많이 건너가 활동했던 곳으로, 전남과 여건이 가장 유사한 지역”이라며 “현지사가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 확대를 바라고 있는 만큼 무안공항과 직항노선 운항 등을 포함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나가자”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사업이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에 마을기업과 협동조합도 하루빨리 포함시켜 혜택을 받도록 하라”며 “특히 친환경비누나 친환경화장품과 같이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오직 그곳에서만 만드는 제품을 발굴해 적극 육성하면 관광산업과 연계해 더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청년정책과 관련해 김 지사는 “고용노동부와 도가 각각 청년구직활동지원금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지원 조건이 비슷하므로 서로 중복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잘 관리하라”며 “되도록이면 고용부의 지원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거기서 제외된 청년들을 도가 지원해 최대한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올해 축산농가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농협, 방역 관계자 등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13년 이후 6년만에 구제역과 AI 모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했다”며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아직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심하지 말고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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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설연휴 수출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 설연휴를 맞아 우리 수출의 최전선인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방문하며, 지난 1월 1일 부산항에 이어 수출 총력 지원을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33%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의 수출 관문이며, 국제선 화물 처리 기준으로 세계 3위인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이다. 성 장관이 방문한 화물터미널은 중국 광저우로 수출되는 디스플레이 화물을 처리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연휴에도 불구하고 화물사다리로 항공기에 수출 화물을 적재하고 있었다. 성 장관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의 수출화물 통관·선적 과정을 점검하고, 휴일에도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근로자 분들 모두가 우리 수출의 주역이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통관·선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 장관은 함께한 참석자들에게 “작년 우리 수출이 사상 최초로 6,000억불을 돌파하였으나, 올해는 반도체 단가·유가하락 및 세계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의 대외적 요인으로 우리 수출여건이 작년에 비해 녹록치 않은 상황“ 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대외 수출여건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이 작년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난달 21일 선제적으로 "민관합동 총력지원체제"를 가동했다.“라고 말하면서,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어려움을 해소해주는"수출활력촉진단"을 구성해 금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정부가 직접 발로 뛰며 수출과정에서 업계가 겪는 애로를 하나 하나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수적성해"의 자세로 365일 직접 챙기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월초"수출통상대응반"개최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대책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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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내 막힘없는 물류 흐름 구현한다▲ 계획평면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고 물류 수송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한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를 오는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주간선도로는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단지에서 웅동배후단지를 거쳐 제2배후도로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8년간 총 3,315억 원을 투자해 총 길이 3.2km, 왕복 6차선 규모로 건설됐다. 주간선도로 개통 전에는 웅천대교를 통해서만 북`컨`배후단지에서 제2배후도로 진입이 가능해 출퇴근시간은 물론 물동량 이동이 많은 오후시간대에도 교통이 정체되어 배후단지 입·출입 및 물류수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주간선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웅천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이 주간선도로로 분산되어, 내부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수송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간선도로 개통식은 1월 31일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부산항만공사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공식 개통행사 및 축하공연, 도로걷기 등의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통식 당일 오후 4시부터는 일반차량의 통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주간선도로 개통을 통해 부산항 신항 내부 교통 흐름 및 물류 수송 속도가 빨라져 배후단지 물류 및 수송업체들이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