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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GTI 4개국 다자간 AEO MRA 회의 개최▲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몽골간 다자간 AEO MRA 논의를 위한 ‘제4차 GTI AEO Working Group회의’를 이번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소재 관세무역개발원에서 개최했다.GTI 회원국간 교역확대를 위해 중국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논의는, 지난해 연말 중국 북경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러시아, 몽골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GTI 다자간 AEO MRA 표준안을 완성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향후 GTI 다자간 MR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 AEO 수출화물은 중국, 몽골, 러시아까지 수입검사를 최소화하는 등 신속한 통관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통관 애로사항 발생 시 즉각 세관연락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수출물류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4개국(한·중·러·몽) 다자간 MRA는 회원국 모두에게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주는 만큼 빠른 시일내 가시화 될 것이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맞물려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관세청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재 17개국과 MRA를 체결했으며, 향후, 개별국가와 MRA를 체결하는 것뿐 아니라, 다자간 MRA협상 등을 통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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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대교 개통식... 군민화합의 새장 열려▲ 장보고대교 개통식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 동서 화합의 상징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보고대교가 6일 역사적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 완도군이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장보고대교가 6일 개통식을 갖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개통식은 윤영일 국회의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재영 전남도지사권한대행, 김철홍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종식 광주광역시경제부시장, 박종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연호 전남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대교 송곡 휴게소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개통식은 식전행사인 풍물놀이와 사진전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통의식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이 끝난 후 개통식을 알리는 터치버튼 후 오색연막이 화려하게 연출됐다.이번에 개통되는 ‘장보고대교’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지난 2010년 12월 착공돼 7년여 공사기간 끝에 총사업비 963여억 원을 들여 준공됐다.특히 해수면에서 교량상판까지 30m의 통과높이를 유지함으로써 500톤급이하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동부권의 ‘장보고대교’, 서부권의 ‘노화∼구도 연도교’가 개통하는 뜻 깊은 날로 주민통합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며 “장보고대사의 청해진이 동북아 무역의 중심지였듯이 완도군을 장보고대교 개통을 촉매로 제2의 장보고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신 군수는 “개통 이후 동부권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약산 당목∼완도읍 구간 급행 간선 버스운행과 의료 시설 이용 셔틀버스 연계 등 완도권역이 주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장보고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완도읍을 중심으로 5개 읍면이 약산대교(약산도∼고금도), 신지대교(완도읍∼신지도), 고금대교(강진∼고금도)와 함께 4개 교량으로 모두 연결돼 지리적 통합과 물류난 해소는 물론 전남 동부권 및 경남권역까지 완도를 찾는 관광객 급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고금신지 김기욱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입력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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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북 안보교육▲ 대북 안보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로 동북아 정세가 긴장관계에 있는 가운데, 영암군이 지난 29일 군청 왕인실에서 군산하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안보 동영상과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인 박동남 교수의 “동북아 정세와 북한 핵”이라는 주제로 진행 했으며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국내 사드배치 문제 등 국내외 안보환경 변화에 경각심을 가지고 공직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교육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으로 군 공직자들이 북한의 도발에 직면한 현 안보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대처하며,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더욱 굳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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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대교(신지∼고금 연륙교) 오는 28일 개통▲ 장보고대교 [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28일 12시부터 완도군 신지면과 고금면을 잇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된다. 완도군은 지난 2010년 12월,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 일원을 연결하는 신지∼고금 도로건설공사를 착공한 뒤 7년여의 공사기간 끝에 오는 28일에 ‘장보고대교’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장보고대교’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총 사업비 963억 원을 투입해 H형 2주탑 강합성 사장교로 총연장 4.297km 중 교량구간은 1.305km왕복2차로이며 주탑높이가 91.5m이고 해수면에서 교량상판까지 30m의 통과높이를 유지함으로써 500톤급이하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보고대교는 장보고대사의 역사적 상징성과 해양중심지의 관문적 특성 등을 고려해 설계된 사장교의 H형 주탑 2개로 개방성을 확보했으며, 야간에는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색채 연출로 가까운 완도항의 화려한 야간경관과 어울려 연륙교 자체로 관광자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완도∼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지난 2007년 고금도∼강진을 잇는 고금대교 개통에 이어 장보고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완도∼강진 순환도로망이 연결되게 됐다. 완도군은 완도읍을 중심으로 5개 읍면이 약산대교(약산도∼고금도), 신지대교(완도읍∼신지도), 고금대교(강진∼고금도)와 함께 4개 교량으로 모두 연결되며 완도 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안으로는 주민통합과 교통편의,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남해안 관광도로와 연결돼 관광객유치와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남해안권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거점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동부권역의 풍부한 수산자원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완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통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통합 등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완도군 주민들은 육지와 섬, 섬과 섬 지역을 육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완도권, 해남군, 강진군이 통합 생활권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28일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 6일 오후3시에 완도군 동서 화합의 상징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보고대교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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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기반 플랫폼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자”▲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역할 모색을 주제로'2017 산업 플랫폼 컨퍼런스(2017 Industry Platform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가 경쟁력의 중요 원천으로 부상하고 이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새로운 산업의 흐름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확산을 위해 개최한다. 이를 위해 윌리엄 길 머크 유에스에이(Merck USA) 정보기술(IT)부문 대표, 에밀리 포트빈 우버(Uber) 아시아 전략제휴 총괄이사,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동북아 총괄 대표, 카일리 우 바이두(Baidu) 제너럴 매니저 등이 참가해 각 기업의 플랫폼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산업 플랫폼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세션별로 400여명 이상이 참석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플랫폼은 신산업 창출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정부도 산업플랫폼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산업분야에서의 플랫폼은 일자리와 미래 신산업 창출의 토대가 되고 중소중견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리는 강력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구축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다만 국내 산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가 아직은 미진한 상황이므로, 정부는 산업계 수요가 있는 대표적인 분야에서 플랫폼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사업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해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플랫폼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는 연구개발(R&D), 실증, 인증,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현장 규제 애로도 발굴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이후에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혁신 4개 세부 세션으로 나누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헬스케어 플랫폼 세션에서 윌리엄 길 머크 유에스에이(USA)정보기술( IT)부문 대표는 질병 취약계층 사전선별, 임상효과 개선과 안정적 제약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엠에스디(MSD) 빅데이터 어낼리틱스 사례와 신규 사업 전략을 밝혔고, 카일 기븐 메디데이터 디렉터는 3백만 건 이상의 임상연구 기반인 자사 플랫폼을 통해 환자모집 등 임상시험 계획수립부터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한 사례를 발표했다.이홍기 코아제타 대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처방과 투약분석 결과를 제약사에 제공함으로서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기반 맞춤형 마케팅을 돕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 에밀리 포트빈 우버 아시아 전략제휴 총괄이사는 자사의 스마트폰 기반 차량공유서비스와 한국시장 맞춤형 서비스를함께 소개했고, 시범운행 중인 200여대의 전기차 파일럿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공유 서비스 확대 등의 사업계획도 말했다.세계 1위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쉬의 하희탁 보쉬코리아 이사는 센서와 베리칩(RFID) 등을 활용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업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그 영역을 확장하려는 기업비전과, 오토 발랫 파킹·크루즈 지원 등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이행계획안(로드맵)을 밝혔다. 안규진 카카오 이사는 자사의 모빌리티 플랫폼과 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 택시, 카카오 내비, 카카오 파킹 등 차량서비스를 소개했다.에너지 플랫폼 세션에서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 총괄 대표는 데이터기반 에너지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한 자사 플랫폼(에코스트럭쳐)과 기업, 공장, 물류센터 등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고객을 위한 에너지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러지스 대표는 앱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알려주는 자사 오픈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플랫폼을 통해 사용량 예측· 대기 전력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전제품과 기계의 오작동이나 고장감지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제조혁신 플랫폼 세션에서는 중국 검색엔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바이두의 카일리 우 제너럴 매니저가 금융서비스, 자율주행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소개하고 중국제조 2025 실행기업으로서 구축한 산업 및 제조용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현황을 소개했다.데이빗 리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아태지사장은 중국 제조업 혁신을 위한 ‘중국제조 2025’ 정책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제조혁신센터’구축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김기수 포스코 기술연구원 상무(ES실장)는 포스코의 철강 제조공정에서 산출되는 설비, 조업,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결함율 제로, 선제적 품질관리, 공정 최적화, 실시간 안전관리를 지원해주는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포스프레임) 사례를 소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플랫폼 컨퍼런스가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국민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플랫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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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라도 문화·생태·인문 매력 대내외에 알린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오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오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오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성공 추진 선포식을 연다.선포식에는 호남권 시·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주요 기관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언론사와 국내외 여행업계, 지자체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오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는 ‘천 년의 길, 천 년의 빛’을 주제로 전라도가 걸어온 천 년의 문화·역사·자연생태·인문·생활상을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미래의 천 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를 통해 전라도만이 가진 전통문화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선포식에서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천 년 스토리’ 강연과 비전영상 상영, 방문의 해 선언 점등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3개 시·도와 지자체 상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을 천명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전라도의 역사·관광자원을 여행하는 전라도 탐사단 출정식이 열린다.3개 시도는 전라도 여행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관광자원화 하고, 전라도 인문과 역사를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대탐험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라도 아트&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9개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이밖에도 관광명소들을 연결한 투어버스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전북 투어패스와 광주·전남 남도패스로 관광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천 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도 지역에서 다채롭게 열린다.경쟁력 있는 지역 테마를 발굴하고, 천 년 고택·종택을 활용한 문화 체험, 전라도 음식 테마관광, 청소년과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간 협업도 추진한다.또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천 년 전라도의 여유와 멋을 소개하는 방송광고는 11월부터 전국 지상파로 방송된다.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 선포식에 이어 강원, 대전, 대구, 부산, 인천에서 순회 홍보하고, 국내외 박람회에도 공동 참가할 예정이다.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는 “전라도는 천 년 동안 동북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였고,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원동력이었다”며 “또한 한류의 본원, 판소리, 수묵화 등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맛있는 음식을 더해 앞으로 힐링여행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방문의 해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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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글로벌 경영혁명’ 천년 전 바다를 지배한 전략을 배우다▲ 장보고 표지입체 [청해진농수산신문]언론인 출신 황상석 장보고글로벌경영연구원장이 최근 ‘장보고의 글로벌경영 혁명- 천년 전 바다를 지배한 전략을 배우다’라는 경영전략서를 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9세기에 한중일 해상무역을 독점하고 동서교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성공비결을 20년 째 분석한 연구물을 이번에 집대성한 것이다. 장보고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에 세계화 또는 민간무역의 개념이 발아되지도 않았던 시기에 바다를 지배한 최초 ‘세계인’이었다는 사실을 사료 및 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입증했다. 특히 절대봉건왕조체제에서 私무역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글로벌 경영을 할 수 있었을까? 저자가 규명한 요인으로는 첫째, 당과 통일신라, 일본 등에서 중앙집권체제가 약화되고 지방호족세력이 득세하면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였던 조공책봉체제가 쇠퇴했기 때문이다. 둘째, 당과 일본에 이주, 정착에 성공한 신라인 디아스포라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청해진 설진 후 13년 만에 글로벌 경영체계를 구축했던 것이다. 셋째, 장보고는 조선업과 제염업, 선박수리업, 여객운송업 목탄 제조업과 관리 및 통역관, 승려 등 다양한 종사했던 신라인 업연망(業緣網)을 구축하는 등 재외신라인사회와의 협력 및 연대함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넷째, 뛰어난 해상운송기술과 중앙부처에 선부(船府)를 설치, 동아시아의 제해권을 확보했던 통일신라의 첨단산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동중국사단항로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다섯째, 백제 및 고구려의 유민 후손과 통일신라인 출신 유학생 또는 유학승 등이 한민족의 고유문화를 전승하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했다. 이처럼 장보고는 일생 통일신라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해외로 확장했던 지대한 공로를 남겼던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글로벌화를 먼저 경험했던 장보고의 삶을 반추하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많은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는 세계화가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가 무엇일지 한치 앞을 가늠하지 못하기 있기 때문에 우리보다 앞서 세계화를 경험했던 先人의 발자취를 분석한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고언이다.중국은 장보고가 창건한 적산법화원을 내세워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 일본은 그를 재물신으로 추앙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재조명 재평가를 통해 반역자로 낙인찍힌 장보고를 불세출의 영웅 또는 해상왕 등으로 인식하는 대반전을 가져왔지만 여전히 ‘화석화된 박제 장보고’에 대해 연구 또는 선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장보고의 시대정신과 21세기를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해외진출의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경영인들에게는 직면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해법 등을 제시해주는 위대한 스승, 그루(guru)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저자는 기존의 영웅화하는 관점에서 장보고의 연구가 주로 됐지만, 앞으로는 장구한 역사의 흐름을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통시적 관점에서 해양력과 강대국의 조건을 분석한 결과, 오늘날 강대국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통시적 관점에서 장보고의 글로벌 경영을 분석한 결과,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개인 또는 지역 및 국가의 발전모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보고는 오래전부터 당과 일본에 이주, 정착에 성공했던 가야 및 백제, 고구려 유민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통일신라 때 당과 일본으로 건너갔던 유학생과 유학승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어 청해진의 영광을 구현했던 것처럼 오늘날 180여 개국에 진출한 720만 명의 재외동포들을 규합, 한민족경제공동체를 형성하려면 무엇보다도 장보고의 글로벌 정신과 글로벌경영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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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 우수 정책 여수서 한자리에▲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 지방자치 우수 정책과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전시, 정책 토론,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발전시키기 위해 치러지는 행사다.올해 5회째로 도단위로는 최초로 전라남도 주관으로 여수에서 개최한다. 제1회는 서울, 2회는 대구, 3회는 세종, 4회는 부산에서 개최됐다.박람회 주제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이며, 슬로건은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이다.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강화하려는 새 정부의 비전과 의지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개막행사, 지방자치 다양한 분야의 성공사례 발표 및 시상식, 지방자치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토론 등이 진행되고, 전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중앙과 각 시도 우수 정책 홍보관, 향토자원/마을기업 판매·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등이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 최초로 해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전라남도와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사가현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등 4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또한 ‘시군구 우수정책관’을 처음으로 운영해 기초 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우수 정책을 홍보한다.이와함께 박람회장 전체를 도로명 주소 기반으로 운영, 행사장 내 각 부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다른 시·도 주민들이 함께 여수를 알고 즐길 수 있는 ‘여수견학&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자치 스무고개’,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우리마을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또한 전국의 지방자치 정책들과 각 시·도의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다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한자리에서 지방자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재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전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전라남도의 우수한 정책과 관광자원 등을 전국에 소개하고 전국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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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미래 전략산업으로 해양치유단지 조성▲ 국제 세미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인구 고령화로 웰니스, 헬스케어 등 건강증진사업에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의 특화자원인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미래 완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군정의 중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을 하고 있다.해양헬스케어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니(갯벌) 등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학적 가치를 이용해 호흡기 질환 완화, 치매예방, 심리적 안정, 면역 증진, 재활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관광산업과 바이오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분야 신산업이다. 완도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해양헬스케어산업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국내에서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치유는 알려져 있으나,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치유는 아직 생소한 분야다.하지만,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과학과 관광산업이 융복합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세계 시장규모 또한 약 310조원 규모로 매년 1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국내에서도 해양헬스케어산업 도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군정의 중점 추진시책으로 선정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중앙부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수차례 방문 및 건의해 100대 국정과제 선정 및 전남지역 공약사업에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다양한 해양치유자원 보유로 국내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해양헬스케산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데, 완도는 가능한 모든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완도의 청정한 바다, 265개의 섬과 갯벌, 해조 숲, 해저 지반에 형성돼 있는 맥반석과 초석,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 온화한 기후, 전복 및 흑염소와 해삼의 보양자원, 삼지구엽초와 황칠·후박· 생달나무와 같은 산림 및 약초자원 등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치유자원으로 전문가들은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해조류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제품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조류·건강바이오 특구를 지정해 해양생물연구 인프라도 구축돼진 점 또한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국내 최초 해양헬스케어산업 전담조직 신설 및 마스터플랜 수립해양헬스케어산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신 산업분야임에 따라 이를 전문적으로 전담해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7년 1월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정책과에 해양헬스케어담당을 신설했다.또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3월 군비 2억 4천만 원을 들여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올해 8월 완료하고, 해양헬스케어단지에 들어설 해양헬스케어센터, 해양자원관리센터, 해양치유공원, 해양치유전문병원 등 주요 인프라시설 등을 계획했다.국내 및 해외 전문가 초청,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국제 세미나 개최4월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국회의원, 조선대학교 총장, 독일, 베트남, 고려대, 전남대, 제주 한라병원 등 국내 및 해외 해양헬스케어 전문가 50명을 초청해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계획, 독일 노르데나이시 해양헬스케어 추진사례, 완도 해양환경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 등 7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국내 유일, 독일 노르더나이시와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 업무협약해양헬스케어산업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추진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성공적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 독일 노르더나이시다.완도군은 지난 6월 27일 독일 노르더나이시를 방문해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연구개발 정보, 인력양성 등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독일 노르더나이시는 인구 6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독립된 지방자치도시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통해 1만 2천개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으며, 연간 6,500억 원의 연간 소득을 올리고 있다.국내 해양치유 전문기관과 해양헬스케어 지원체계 구축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해양치유전문기관에서도 적극 지원을 하고 나섰다.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개발공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웰캄 등 19개 전문기관과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치유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제품화 등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완도군 해양헬스케어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6개 기업이 520억 원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향후 투자설명회를 통해 잠재 투자자를 발굴해 민자투자 시설 유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 선도 지자체에 완도군 선정해양수산부 주관한 ‘해양치유 실용화연구 협력사업’ 공모에서 17일 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연안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개발해 해양관광 대표 신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연안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엄격한 발표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시범단지) 선정을 마무리한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지원하고, 선정된 지자체는 각 4억 원을 들여 용역을 마무리한 뒤 관련 법률 등을 마련하고 2019년부터 시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완도군은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2022년까지 연차별로 국비 433억 원, 지방비 454억 원을 들여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 제품 생산 공정 확립과 산업화 모델 개발, 지역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해양치유산업 클러스터(제품생산 R&D 일상 판매유통)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의료기관을 비롯한 민간부문에서는 1,126억 원을 투자해 해조류 메디컬 제품 개발, 해양리조트 조성, 해양치유 전문병원 육성, 해양관광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해양헬스케어산업을 통해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산업”이라며 “군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 동북아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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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평창올림픽 전 개장 만전▲ 인천공항 3단계사업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14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대한 종합시험운영 및 점검회의를 통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현미 장관은 제2터미널을 함께 운영해나갈 관계기관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종합시험운영에 한 명의 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장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핀 뒤,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열린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 여객 4천 명, 수하물 8천 개, 항공기 2대가 동원돼 실제 공항의 운영상황을 설정하고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가 이뤄졌다.가상여객은 가상으로 주어진 여권,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실제 운영 중인 공항을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에 탑승했다.가상여객을 태운 항공기는 지상에서 관제탑과의 통신 상태 등을 점검했고, 점검 후 항공기에서 내린 가상여객은 입국심사를 거쳐 수하물을 찾는 것으로 시험운영이 종료됐다.김현미 장관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준비가 순조로워, 평창올림픽(‘18.2.) 전, 1월중에 제2터미널을 개장하고,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점검회의에서 “국민들에게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점검회의에 참석한 여러 기관 관계자들에게 “공항은 다양한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복합서비스공간인 만큼,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공항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들도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사업은 연간 1,800만 명을 수용하는 여객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및 연결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09년 착수해 총 4조 9천억 원이 투입됐다.작년 여객수송규모 세계 7위의 성적(5,800만 명)을 거둔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이 확충되면 세계 5위의 세계 5위 규모의 여객수송공항으로 발돋움해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동북아 허브 공항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터미널 건설사업은 현재 공정률 99.3%로 정상 추진 중이며, 각 시설별 연동시험, 운영인력 확충과 현장 관숙화·훈련 등 운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국토부는 남은 기간 동안 터미널이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점검하는 한편, 교통서비스도 세세히 챙길 예정이다.한편,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김 장관은 “최근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 협의체가 구성(8. 31.)돼 논의가 시작된 만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전환방안이 도출되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