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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3국, 북극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북극협력 모색▲ 외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제2차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가 오는 8일 김영준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시라이시 카즈코(Shiraishi Kazuko) 일본 외무성 북극담당대사, 가오펑(Gao Feng) 중국 외교부 북극특별대표의 참석 하에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금번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국립생태원 등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며, 일본은 외무성, 문부과학성 및 국립극지연구소(NIPR), 국립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에서, 중국은 외교부, 국가해양국 등에서 참석 예정이다.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는 2015년 11월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시 우리측이 제안해, 2016년 4월 제1차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금번 회의에서 한·일·중 3국 정부 및 연구기관 대표들은 △각국의 북극 정책과 북극 활동의 현황 및 계획, △3국간 북극과학 분야 협력사업 발굴, △북극협력대화의 미래 발전 방향, △향후 북극협력 추진 가능 분야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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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해 생태 복원, 주변국 관심과 협력에서 시작▲ 중앙아시아 5개국 전문가들 참여, 국제 워크숍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아랄해 주변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주변국가들의 협력과 기반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립산림과학원과 동북아산림포럼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키즐오르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생태복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랄해 주변의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지역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경에 위치한 아랄해(Aral Sea)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지만 1960년 댐 건설로 인해 불과 50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아랄해가 거대한 소금사막으로 변하면서 생긴 황폐지 면적은 4백만 ha에 달한다. 이 소금사막에서 발생한 1억 5천 톤 이상의 염사(鹽沙)는 1,000㎞ 이상 이동해 주민의 건강과 농업 생산량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아랄해에서 차로 8시간 거리에 위치한 키즐오르다에서도 토지황폐화로 인한 모래 바람 때문에 마스크 없이는 숨쉬기 어려운 정도이다.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며 아랄해 주변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헌신, 중앙아시아 국가와 주변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아랄해 주변 건조지에 매년 5천 ha씩 나무를 심고 있지만 전체 황폐지 면적에 비하면 매우 적은데다 심은 나무들도 상당수가 병충해로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카자흐스탄 키즐오르다의 산림공무원은 “적은 돈을 받으면서 가족과 떨어져 열악하고 격리된, 황폐한 곳에 생명의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아랄해의 황폐화를 막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역부족이라며 포기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체념과 무관심의 결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지구 환경문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은호 연구사는 “아랄해 문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단발성 프로젝트보다 큰 그림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기반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생태 복원을 위해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산림-수자원-식량-기후변화의 밀접한 상호연관성을 고려해 다양한 파트너십이 발휘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동북아산림포럼의 강호상 박사도 “이번 워크숍이 일회성의 관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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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공무원, 3국 협력의 의지를 다지다▲ 외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외교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017 한·일·중 공무원 3국 협력 워크숍(2017 Korea-Japan-China Trilateral Cooperation Workshop for Public Official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 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 정부 소속 우리 공무원과 한국에서 근무 또는 연수 중인 일본 및 중국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3국 협력 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며, △3국 협력 현황 소개, △기관별 3국 협력 사례 발표, △3국 문화 관련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방 정부 차원의 3국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한·일·중 3국 협력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가 한·일·중 3국 공무원들 상호간의 이해를 제고하고 3국의 지방 공무원들 간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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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고향 신안, “흑산·홍도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개강[1-20170602140114.jpg][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은 지난 31일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흑산도의 유배역사, 도서문화, 천도천색의 자연환경 등 섬이 갖는 가치를 알리고자 연간 총 10회 기수별 20명, 1박2일 일정으로‘흑산·홍도 아카데미‘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과 다도해 해역으로 생물권보전지역과,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대륙을 오가는 철새들의 중간기착지로 철새연구에도 중요한 생태보호지역이다. 이번‘흑산·홍도 아카데미‘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섬이 가진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주요 역사, 환경적 특성으로 인한 자연 생태, 문화지역의 현장 답사 등으로 운영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섬이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의 중요성과 생태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처음 시작되는 흑산·홍도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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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완도읍향우회 제20차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재경완도읍향우회 제20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 재경완도읍향우회는 지난 5월 28일 서울 송파 영풍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20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송균 재경완도군향우회장을 비롯한 12개 읍면향우회장, 향우회원 및 이영문 완도읍장을 비롯한 완도읍 방문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4년 동안 완도읍향우회를 이끌어온 제8·9대 차용득 회장의 이임과 큰 포부를 가지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제10대 정재균 회장의 취임식과 노래자랑·청백 체육행사 등 다채롭게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화두였다. 1,200년 전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장보고대사의 기상이 다시 살아나 6만 완도군민과 30만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해 해조류박람회의 대성공을 이루어 “완도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는 가슴 뭉클함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재균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각 기관·사회단체와 향우회 임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뭉치고 하나 되는 완도읍향우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이영문 완도읍장은 “완도군민과 향우들의 저력으로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대성공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향우민들의 뜨거운 애향심과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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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개최▲ 금융감독원 [청해진농수산신문]금융감독원은 4차 산업혁명, 해상 환경규제 강화 등이 글로벌 해양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해양금융의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7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3년 6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해양금융 국제 컨퍼런스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해영 국회의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더불어 국내외 금융회사, 조선·해운회사의 임직원, 해양금융 전문가 등 약 2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 자리에는 글로벌 해양산업 및 금융전문가인 SSY리서치 센터장(John Kearsey), IHS마킷 수석부대표(Stuart Strachan), 독일조선해양기술협회3) 사무총장(Reinhard Lueken), 한국선박해양 대표이사(나성대) 등이 직접 연사로 참여한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본행사 컨퍼런스 전날 진행된 사전 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은 선박펀드 등을 통해 해운사에 유동성 지원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조선·해운 관련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경제의 중점과제인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지는 토론시간에 참석자로부터 국내 조선·해운 산업의 도전과제 및 애로사항, 국내외 금융기관의 해양금융관련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했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금융회사, 지역사회를 망라한 각계는 부산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해양·파생 특화형 금융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미 설립된 해양금융지원 트로이카*외에도 최근 한국형 해운거래소의 설립도 가시화되는 등 부산의 해양금융 기반은 완성을 목전(目前)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중심지 정책 목표를 기존의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와 더불어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자본이 우리 금융시장에서 보다 많이 거래되게 하고 이를 통해 투자처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금융산업의 국제화와 더불어 금융회사 유치를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런 면에서 부산은 이미 항만·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세계 교역증가 전망, 지난 4월 우리 조선사의 세계 수주 1위 탈환 등으로 조선·해운 업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돼 해양금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동북아 해양수도’라는 부산의 비전을 강조해 오신 만큼, 어제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보듯이 공약사항인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의 설립 등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융당국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조선·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부산이 일류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진 행사에서 존 커시(John Kearsey) SSY리서치 센터장은 경제성장 규모 및 글로벌 무역 동향, 새로운 환경규제 등이 조선·해운업 경기순환 사이클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선박시장의 공급과잉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과도하고 불필요한 신조선 발주를 줄이고, 노후선을 해체하는 것이 해운시장 회복의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했다.스튜어트 스트라켄(Stuart Strachan) IHS마킷(Markit) 수석부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드론 등 신기술의 출현 등으로 해양산업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세계 1위의 해운사 머스크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해양산업의 변화에 대비한 신해양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레인하드 루켄(Reinhard Lueken) 독일 조선해양기술협회 사무총장은 해양산업의 침체기 일수록 관련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양산업의 침체를 초래한 선박의 대량 발주 관행을 막을 수 있는 글로벌 차원의 구속력 있는 협정 등이 추진될 수 있다면 해양산업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 주장했다. 한국선박해양의 나성대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해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조선 발주, 해양인프라 및 선박 기자재 등에 투자하는 등 사업을 다변화해 명실상부한 한국형 선박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해양 산업 및 금융 전문가들은 글로벌 해양경제의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이 조선·해운산업 및 해양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으며 해양금융의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다.한편, 부산시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중심지인 부산시를 홍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본행사가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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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에는 크루즈 타고 낭만여행 떠나자!▲ 운항선박 [청해진농수산신문]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 크루즈 선상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국민들의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크루즈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크루즈 관광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은 가격이 비싸고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작년부터 대국민 크루즈 관광체험단을 모집해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작년에는 약 7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25만 명(동행자 포함)이 신청해 37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의 관광체험단을 선정할 계획이며,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선을 타게 된다. 해당 항로는 해양수산부가 동북아 중심의 한-러-일 환(環)동해 크루즈 항로로 육성 중인 항로이며, 이번 대국민 관광체험단 운영을 통해 해당 항로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국민 크루즈 관광체험단에 선정되기 원하는 사람은 5일부터 16일까지 2인 1팀으로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만 작년에 체험단으로 참가했던 경우에는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당 20만 원이며, 이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으로 사용되고 승선운임이나 숙박비 등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지원한다.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50팀을 선정하고 21일에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대국민 크루즈 관광체험단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오는 2020년까지 국내 크루즈 관광객 2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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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교육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교육부는 31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검정 혼용에서 검정체제로 전환하는 고시 개정을 완료해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는 검정교과서만 사용하도록 규정한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 재수정 고시‘가 5월 31일자 관보에 게재됨에 따라 국정 역사교과서는 공식 폐지됐다.아울러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에 대한 처리결과와 이유를 행정절차법*에 따라 교육부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이후, 교육부는 검정 역사교과서의 교육과정 적용시기 변경을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정 고시’와 역사교과서 ‘검정실시 수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근거 규정의 효력이 2017년 5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동북아 역사 왜곡 대응, 새로운 검정 역사교과서 개발 지원 등 추진단이 담당했던 업무는 교육부 학교정책실(교육과정정책관)에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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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확고한 한미동맹 통해 동북아평화 조속히 이뤄지길”▲ 코리 가드너 미 상원의원 예방 [청해진농수산신문]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후 맥 쏜베리(Mac THORNBERRY) 美 하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美 상원의원의 예방을 잇달아 받고,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 의장은 먼저 쏜베리 하원군사위원장과 만나 “한미동맹처럼 오랜 시간 변함없이 유지되는 동맹관계는 드물다”고 전한 뒤, “작년 9월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외무위원장 등 미국의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진실한 한미우호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동북아평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오늘 국회 방문은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함께 했다”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미국에서도 초당(超黨)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화답했다.정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한 뒤 “다만, 지난 정부에서 결정한 사드배치는 국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회차원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전통적 한미우호관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종합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장은 가드너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인했다. 정 의장은 “양국간 신뢰 및 장기적 시야를 기반으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드너 의원은 “한국과 미국은 단단한 동맹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는 매우 강하다”고 답했다.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과의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이철희·경대수·김중로 국방위원회 간사가, 미국 측에서는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미국대사대리, 브래들리 번(Bradley BYRNE)·스코트(SCOTT)·갤러(GALLAGHER)· 보달로(BORDALLO)·세스 물톤(Seth MOULTON)·스테파니 머피(Stephanie MURPHY)· 살루드 카바잘(Salud CARBAJAL) 군사위원회 의원이 함께 했다.또한 가드너 상원의원과의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미국대사대리, 이고르 크레스틴(Igor Khrestin) 의원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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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순항’▲ 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추진 중인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놓고 진도군 지역의 이장단, 번영회 등 7개 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진도군 번영회, 진도군기업유치위원회, 진도군 이장단, 진도군 행정동우회, 그린진도21, 진도관광진흥협의회, 진도예술인총연합회 등 7개 단체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도의 관광과 문화산업의 틀을 바꾸는 대명리조트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 경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진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한 결과 대명리조트를 유치했다”며 “일부 언론에 기획 보도된 토지 수용 관련 악의적 보도에 흔들림 없이 대명리조트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민국 관광리조트 업계 1위인 대명레저산업은 보배섬 진도군에 민자 3.508억원을 투입해 총 1,007실로 규모로 오는 202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진도군은 대명리조트가 완공되면 연간 355명의 일자리를 갖게 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도군이 동북아·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교두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남의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진도군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하고도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대규모 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매번 투자유치에 실패했었다.특히 2010년도 8월경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섬·해양 관광 대규모 리조트 유치하기 위해 진도군 의신지구를 관광개발 대상지로 선정하고 수차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또 국내 여러 리조트를 업계를 수차례 방문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등 전남도와 입체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국내 리조트 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 유치해 창군 이래 가장 큰 투자유치를 실현시켰다.대명그룹의 성공적 투자실현을 위해 진도군과 전남도는 연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행정·재정지원은 물론 조기 착공을 위해 법적인 한도내에서 부지 매입 등을 협조했다.진도 대명리조트는 지난 2013년 4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주민사업 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진입로 터널공사 이후 지난 4월 27일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사업부지의 부지 정리 등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지난 5월초 특정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싼값에 토지 매입 특혜 ▲개별공시지가 조작 ▲리조트 사업체 금전적 이득 제공 ▲토지 수용 잡음 등 4가지 의혹을 제기됐다.하지만 4가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진도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전라남도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한 공익사업으로 토지 수용이 가능하다.‘리조트 사업의 토지 매입 특혜 의혹’은 지난 2011년 7월 대명리조트 사업 추진 전인 지난 2010년 10월 전라남도 섬·해양 관광 추진계획에 따라 최초로 추진되고 있었으며, 일부 언론 보도처럼 법을 초월한 무리한 특혜 제공은 없었다.또 개별공시지가 조작 논란의 경우 임야 근처에 위치한 일부 농경지가 수년동안 방치돼 경작 가능성이 낮아 본래 토지 목적의 역할을 하지 못해 감정평가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 지가가 하락했다.마지막으로 ‘리조트 사업이 결정된 직후 땅값이 10배 이상 상승했다’는 의혹은 매입된 토지는 관광단지로 조성돼 콘도, 호텔, 워터파크, 체험관 등 관광편익시설로 활용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이득은 현재까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성명서를 발표한 단체들은 “일부 언론의 기획 보도처럼 특정 기업을 위해 진도군이 혜택을 제공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 중인 진도대명해양리조트가 조속히 건설돼 낙후된 진도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