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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옥과한우촌, 담양군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손세정제 및 마스크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담양옥과한우촌에서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기탁해왔다고 전했다. 김해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세대의 감염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힘겨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손세정제 및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세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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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기탁 마스크 군민대상 배부[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은 코로나19 기탁 마스크를 6일 각 읍면 마을이장을 통해 14,000매를 1차 배부했다. 고흥군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기탁 받은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 군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마스크 수급 상황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6,300여명과 사회복지시설 695개소에 대해서도 3월말까지 45,000매를 지원한다. 송귀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모여 살맛나는 고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 단체 그리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그동안 송귀근 군수와 직원들이 740만원을, ㈜신우레미콘에서 5천만원을, ㈜승원종합건설에서 마스크 1만개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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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19 극복 ‘군민 격려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장성군 공직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5일 장성군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장성군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떡, 과일 등 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위문은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차대준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은 “장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성숙한 공동체의식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마을 자체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경로당에 개인위생수칙 포스터,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장성양우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고 감염병에 대응 중인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3kg 떡 26박스를 군청 22개 부서에 전달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민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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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시 자매도시의 따뜻한 온정 보내와[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여수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서한과 함께 보건용 마스크 1만 5천여 장을 기증해 왔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시는 여수 시민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현 코로나19 사태는 양 시 공동의 도전 과제로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며 “함께 손잡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양 시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려울 때 참 우정을 보게 되는데, 마스크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지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며 “확진자 확산 방지, 더 나아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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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목포시, 시민안전 반드시 지킨다[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한 코로나19가 언제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물론이고 각 지자체마다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켜내기 위한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목포는 다행히도 확진자가 0명이다. 한때 신천지라는 새로운 위기국면을 맞아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될지 모른다는 불안함은 여전하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가 2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지도 한 달이 훌쩍 넘어섰다. 매일 13개반 38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시시각각 긴박하게 달라지는 상황에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바이러스와 싸움의 최전선에 서있는 보건소는 모든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방역, 의심증상자 관리 등에 전 직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들은 24시간 대기하는 방역비상대책반과 역학조사반, 감염병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방역, 검체체취, 전화상담, 고위험군 관리, 위생업소 관리 등 눈코뜰새 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방역도 전쟁을 치르듯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기동방역팀 43명, 행정복지센터 전용방역팀 91명 등 137명이 방역차량 5대, 방역분무기 85대 등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공연장, 복지관, 재래시장 등 1,361개소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 대한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시 의료원 주변에 대한 방역은 특별히 더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매일 관할 지역을 돌며 분무방역기를 이용해 살균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 본청 직원과 동 자생조직, 봉사단체도 투입된다. 아울러 목포지역 시내버스 157대, 택시 1,531대는 버스회사와 법인택시 9개사 및 개인택시지부에서 자체적으로 매일 소독하며 대중교통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의 개인적인 방역도 지원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필요한 방역소독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대용량 청수통이 6일 23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실, 하당보건지소, 의료원 주변 3곳 등 시내 28곳에 설치됐다. 가정이나 소규모 점포의 개인방역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개인용 소형 분무기를 가져와 소독액을 담아가면 된다. 신천지 신도 관리에도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다. 목포거주 신도 2,800여명은 전수조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매일 50명의 직원이 일일이 전화통화로 모니터링을 한다. 아울러 강제폐쇄 조치한 신천지 관련 시설 16개소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에 중대한 국면이다. 공직자와 의료진은 현장에서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위생수칙 준수 등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예방책 실천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어에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의 모든 의료인과 봉사자에게 경의를 보내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협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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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착한 임대료’ 등 온정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할인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주인공이 나왔다. 완도군 1호 ‘착한 임대인’은 학림회센터를 운영하는 이철석 대표이며 학림회센터에 입주한 25개 회 점포, 식당, 건어물 상가 등 전체 입주자에게 임대료를 3개월간 20%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마스크 대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 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화읍 백승호 씨,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총 3천 3백만원이 투입되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마스크는 12개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3,282명에게 1인당 마스크 5매가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스크는 지난 4일부터 2,000매 씩, 총 15일에 걸쳐 지급된다.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 마스크를 수령하면 읍면으로 배부되어 주민들이 받을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신 이철석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인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스크 지원 등 온정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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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나주시에 백미370kg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를 기탁해왔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 전라남도회는 지난달 제35회 정기총회 개최 시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오종순 회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지역 공동체 구현에 힘써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 매번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해온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지난 2월 18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사업비 500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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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간부상조회, 밤낮 없는 ‘코로나 19’공직자 노고 격려[청해진농수산신문]나주시 선배 공무원들이 밤낮 없는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고생하는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간식을 마련해 공직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비상대응업무로 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연일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타지자체 공직자 확진판결 소식이 겹치며 공직 내부 분위기가 침체된 실정이다. 이에 나주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모임인 ‘나주시 간부상조회’는 5일 후배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부서별로 10~15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김용옥 총무국장은 “공직자의 건강한 심신은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대민행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선배 공직자들이 소소한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어느 부서 직원 가릴 것 없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나주시는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5개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 의심환자 검체 검사 및 진단,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관리,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완쾌 판정을 받고 퇴원한 22번째 확진자 이후 현재까지 나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없는 상황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최근 타 지자체 공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심지어 격무로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하면서 공직사회가 많이 지쳐있다”며 “공직사회 분위기 전환을 위해 솔선수범 앞장서준 간부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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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해남에 퍼지는 온정 훈훈[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3일 해남군 마산면 농협 앞.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줄이 일찍부터 길게 늘어선 가운데 간이 의자를 나르는 면직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고령이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농촌마을의 특성상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날부터 미리 비치해둔 의자이다. 한켠에서는 면 부녀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면 마산파출소에서는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질서유지와 차량 주차 안내도 실시했다. 오복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도 마스크를 구입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양보하고 부녀회에서는 차봉사를 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날 구매자 명부도 입구에 게시해 서로 배려하자는 분위기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읍면을 통해 군민들에게 비상용 마스크를 배부한 가운데 관내 임신부 200여명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 5매씩을 긴급지원했다. 임신부들이 외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지급한 것. 노인시설 등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 200여명에게는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한집한집 찾아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동원돼 발품을 팔고 있다. 치매어르신은 집합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75세 이상 고위험특별관리 대상에 대해서 일대일로 특별관리하는 개별방문서비스로 전환했다.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동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남읍 정우선씨는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차장이 경영난을 겪자 이번달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자신의 임대료 인하가 첫 시작이 돼 해남군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도 제안했다. 해남 대흥사는 4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복 등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방역 일선 현장에 분배되어 사용할 예정이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원을 기탁, 구입한 마스크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지역 방역에도 민관이 함께 나섰다. 축사 방역용 특장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진도축협은 차량 5대를 총동원해 해남군 14개 읍면 시가지와 마을회관, 정류장,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실내소독 방역팀도 스포츠사업단 등 시설 운영이 중단된 관리 직원들을 투입, 3개조로 확대 운영해 관내 종교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실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의지로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이른 종식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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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급변하는 기후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영광군은 평년 대비 따뜻한 겨울철 날씨와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해 농작물 특별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기상 분석에 의하면 평균 기온은 3.5℃로 전·평년 대비 2.7℃, 1.9℃ 높았으며 강수량은 136.9mm로 전·평년 대비 39.1mm, 26.9mm 많았다. 따뜻한 겨울철 날씨로 인해 양파, 마늘 같은 월동채소의 잎이 계속 자라는 ‘웃자람’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으며 잦은 강우로 경작지에 수분이 과다한 현상이 계속되면서 양파, 마늘 조직이 약해져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3~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두 차례 정도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저온에 의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온을 위해 부직포와 2중 비닐을 덮어 재배한 포장은 평년보다 빨리 걷어주고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좋으며 병해충 방제 시기도 1주일 정도 앞당겨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해 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적기에 웃거름을 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