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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남 먹거리’미남축제에 다모였다[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에서 나는 김과 파래, 고구마로 만든 부각, 임금님에 진상되던 생복만두탕과 생선숙편, 해남 윤선도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자강정과 어만두. 해남미남축제에 가면 해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해남미남축제 해남음식 특별전에는 지역의 음식명인 6인이 참여해 부각요리, 궁중요리, 종가음식, 사찰음식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별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떤 식재료이던 고소한 부각으로 변신하는 부각요리와 궁중에서 전해오는 요리비법을 담은 궁중음식, 남도의 대표종가인 해남 윤선도 종가를 비롯해 종가의 요리를 주제로 한 종가음식, 담백하고 깔끔한 사찰음식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고구마밥, 대갱이 무침, 연근파래전, 닭·북어 볶음탕, 김 장아찌 등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해남의 향토음식으로 만든 밥상도 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한상차림과 다채로운 요리들도 선보인다. 이와함께 해남 14개 읍면에서는 읍면 대표음식을 내세워 미남 푸드관을 운영한다. 문내면의 세발나물을 이용한 음식과 황산면의 청보리 요리, 유기인증 흑염소를 재료로 한 화원면의 흑염소 치즈버거, 해남 대표 한우 산지인 현산면의 한우 생고기, 북평·북일면의 낙지와 해물요리 등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이틀간 열리는 해남특미요리경연대회는 해남의 특산물인 쌀과 배추, 김, 고구마 등을 이용한 요리경연대회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음식들을 볼 수 있는 자리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남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며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먹거리로 올 가을 건강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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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를 통해 농촌을 살리는 포천시 마을기업 ‘울미연꽃마을’[청해진농수산신문] 자연적 특성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으로 지역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마을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 군내면에 위치한 ‘울미연꽃마을’이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울미연꽃마을’은 여름이면 마을을 채우는 그윽한 연꽃향과 이색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과 블로거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울미연꽃마을’은 숯골마을, 교동장독대마을, 지동산촌마을, 도리돌마을, 비둘기낭마을과 함께 포천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마을 6곳 중 한 곳이다. 주민이 함께 마을기업을 세우고 7천 평 규모의 논에 직접 연종근을 심어 연꽃정원으로 조성했다. 흔히 ‘버릴 것 하나 없다’고 일컬어지는 연. 꽃잎은 관상과 고급차로, 연자육이라 불리는 씨앗과 잎사귀, 뿌리는 건강식품으로 이름이 높다. ‘울미연꽃마을’에서는 직접 생산한 연을 가공하여 차와 식자재를 만들고 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연잎밥 만들기, 연근캐기, 연씨 발아 생태학습 등 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더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의 개발을 원하지만 ‘울미연꽃마을’의 주민은 개발을 반대했다. 환경이 파괴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주연 대표는 “개발도 좋고 발전도 좋지만, 우리 포천의 깨끗한 자연을 계속 지켜나가자는데 마을 사람들의 뜻이 모였다. 그래서 우리는, 연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연을 재배하는 일은 녹록하지 않았다. 논을 개간하여 만든 연못은 깊이가 얕아 잡초가 많이 생겨났다. 특히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는 부들은 연의 생장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또 일손 부족도 문제였다. 연을 재배하고 수확해 상품으로 만드는 일은 인력이 많이 필요했다.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라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체험프로그램 만으로는 연꽃마을의 안정적인 유지, 운영을 위한 수익이 나지 않는 것도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꽃마을을 꾸려나가는 일을 멈출 수는 없었다. 주민들과 함께 그린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주연 대표는 “우리의 꿈은 ‘마을공동체의 회복’이다. 소자화, 고령화로 인구가 줄고 있지만 우리는 마을을 예쁘게 가꿔 다 같이 잘 사는, 누구라도 와서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미연꽃마을’은 산학협력협정을 맺은 대학과 함께 연과 그 활용방안을 연구하며,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부족한 인력은 대학생 봉사단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겨울에는 연을 활용한 새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갔다. 덕분에 울미연꽃마을에는 지금껏 농번기, 농한기가 따로 없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 ‘울미연꽃마을’은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의 모범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지난 2018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포천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토양 덕에 ‘울미연꽃마을’에서 생산되는 연잎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연잎차와 연잎밥은 뛰어난 향과 맛으로 호평이다. 연잎의 경우 지역의 대형 음식점에 납품되어 연잎갈비, 연잎냉면 등으로 재탄생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인기몰이 중이다. ‘울미연꽃마을’에서는 종종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교류하고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생태마을로서 주민을 비롯하여 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이 문화 예술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다. 이주연 대표는 “소중한 것일수록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할 것이다. 여전히 해결할 과제가 존재하고, 진행되는 속도도 느리지만 매일 한 발짝씩 마을 주민과 함께 꾼 꿈에 다가갈 생각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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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전소된 보금자리, 지역사회 온정으로 되찾아[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6일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화재를 입어 전소된 주택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저소득 가정을 축하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입주식이 열렸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모두 100여명의 주민과 후원자들이 참석해 새 집에서 살게 된 해당 가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덕담을 나눴다. 사연은 이렇다. 2월 15일 이 지역 취약계층 가구인 이 모씨 집에 화재가 발생하고 주택이 전소되어 가족들이 지낼 곳이 없어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이었다. 화재 직후 오번 1리 한상교 이장은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살 집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마을 주민들을 설득했고, 주민들은 흔쾌히 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줬다. 이 가정의 딱한 사연을 전해들은 NH규암농협에서 700만원 지원을 약속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도 마을과 지역에서 앞장서는 모습에 동참하여 4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MBC라디오, MBN방송,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휴먼인러브, 오번리 중양성결교회 및 교인, 구룡면 태양교회,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은산면 남·녀의용소방대, 적십자사 은산면분회, 부여군청, 익명의 후원자 등의 후원이 잇따르며 모두 6천여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이렇게 시작된 희망은 최철용 건축사사무소와 제일토목 측량설계사, 고도환경기술의 재능기부로 3월 주택 건축설계를 마치고 5월 착공을 거쳐, 드디어는 지난 7월 말에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세상 어느 집보다 아름다운 17평형 조립식 주택이 완공되는 기적을 이루었다. 오번1리 한상교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 주민들께서 500만원을 모아주신 덕분에 부여군청, 농협, 후원자 분들에게 당당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으며 가장 먼저 마을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택을 신축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신 많은 후원자 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 군정 슬로건인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와 걸맞은 훈훈한 미담을 지역사회에 전해주신 오번1리 마을주민 여러분들과 지역 유관기관, 단체, 뜻있는 기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오늘 우리 이웃들 간에 보여준 따뜻한 사랑이 그대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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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사 중정, 중심 소통공간 조성 등 권고[청해진농수산신문]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가 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차 최종 회의를 열고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을 대전시에 제출했다. 충남도청사는 약 80년간의 대전 근대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동안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에 연구 논의가 있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계획, 건축, 문화재생, 문화컨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인 민간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민관합동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구성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제시된 여러 안들에 대해 이번 제6차 회의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토론을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에 담긴 주요내용은 첫째, 본관은 역사적·상징적 공간으로서 외형은 보존을 전제로 하고 내부공간은 건축가의 창의력을 발휘한 새로운 구성을 통해 전시기능과 도서관이 함께 들어가는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과 둘째, 의회동과 신관동은 핵심적 기능공간으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시민대학 등을 배치하되 향후 어떠한 기능이 들어와도 수용 가능한 유연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며, 본관과의 양식적 간섭을 최소화하고 과거와 현재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외벽 설치 등 다양한 리모델링을 검토하며 셋째, 중정은 중심공간으로서 현대적 구축을 통해 도청사 공간에 들어오는 모든 이용자들이 이곳에 모였다 각자의 목적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상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공간을 개발, 지하주차장 확충과 카페, 라운지, 미팅룸, 회의실, 강당 등 적정한 공유시설을 설치한다. 넷째,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지경계의 담장은 철거를 고려하며, 본관의 중앙을 관통하는 주진입로와 함께 본관과 의회동, 본관과 신관동 사이에 부진입로 만들어 사람들을 중심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중심공간에서 의회동, 신관동, 본관으로 기능에 따라서 흩어지는 동선으로 구성한다. 특히, 지상부의 여유 공간은 공연·벼룩시장 등의 시민마당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상가 연결과 도경부지와 지하 공간 연결을 검토하여 시민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한다. 다섯째, 옛 충남도청사 대표 이미지를 반영한 네이밍, 예를 들면 ‘센트럴D’, ‘대전포럼’, ‘D1932’ 등 향후 어떤 시설이나 기능이 들어와도 충돌 없이 공존 가능하도록 부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명칭 부여를 권고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제출한 권고안은 시민접근성을 확대했고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심미적 기능 강화 및 원도심의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안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대전의 소중한 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를 침체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체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옛 충남도청사 활용주체와 방안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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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사랑, 장학금 기탁으로 실천한다▲ 강진 사랑, 장학금 기탁으로 실천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 8일 ㈜덕양 이연정 대표와 ㈜미래 김정혁 대표가 각각 장학금 3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덕양은 군동면에 소재한 소방시설 관리 업체이다. 이 대표는“㈜덕양이 강진군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강진군에서 받은 신뢰와 사랑을 매년 장학재단에 대한 지원으로 차차 환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미래 김정혁 대표는 군동면에 소재한 건설업과 조경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청록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군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대표는 “강진에 살면서 강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해왔다”며 “매년 장학금 기탁을 통해 강진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강진을 지키며 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강진의 버팀목이 되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 기금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163억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장학 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발전 및 우수인재 발굴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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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연수 열기 ‘후끈’▲ 전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연수 열기 ‘후끈’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7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 전남의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지원인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과 경기, 대전, 광주, 전남에서 온 열정 있는 건축가 40여 명과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의 기술직 공무원, 전남 학교공간혁신 선정학교의 행정실장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남 학교공간 혁신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담당자 연수의 자리다. 이날 연수는 전남의 학교공간혁신 촉진자로 신청한 건축가와 선정학교 관계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여서 상호 정보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학교의 행정실장들은 건축가들에게 그간 설계와 건축 참여 경력을 물어보기도 했고, 촉진자들은 학교의 공간혁신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설명을 듣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이상민 소장은 학교공간혁신 촉진자와 행정실장들에게 “건축에 대한 전문가의 손길과 행정실의 헌신적인 지원이 더해져야 학교공간에 대한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게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미 건축사는 한 유치원 행정실장의 공간혁신 내용을 듣고 “학교가 건축 관련 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힘든 일이 많지만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마음이 느껴져 건축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살려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 김민수 장학사는 전남공간혁신 사업의 절차를 안내하면서 “민간인 건축가와 학교의 교사, 행정직원 그리고 교육청의 기술직 공무원이 함께 하는 유일한 사업이다.”면서 “점차 확대될 공간혁신 사업의 첫 걸음을 서로의 지혜를 모아 잘 해나가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공간혁신 사업의 중요성과 전남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공감하면서도 촉진자 용역대가가 낮아 유인책이 부족한 점과 추진과정의 많은 절차로 인한 학교 업무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도교육청 혁신학교팀 김유동 장학관은 “교육부 차원의 공간혁신 추진 가이드라인 재설정이 협의되고 있으며,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협력부서와 함께 학교의 고민해결을 지원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중 공간혁신 사업 선정학교와 촉진자 연결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학교 내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펼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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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여성새일센터, 여성 참여 방안 논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영·호남 광역새일센터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여성 일자리 현안 공유 및 새일센터 발전 방안 모색하는 ‘영·호남 여성 일자리 창출 교류세미나’를 지난 2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었다.‘영·호남 여성 일자리 창출 교류세미나’엔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 새일센터 종사자, 도의원, 지자체 일자리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올해 새일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일 10년, 향후 10년’을 주제로 지난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김미숙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이 ‘전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과자료 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10년 전남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성과를 조명했다. 이어 안수영 충남여성정책연구원 연구팀장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난 10년, 그리고 향후과제’를 발표하고, 4개 지역 광역새일센터장이 종합토론에 나서 향후 새일센터 10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안경주 전남광역새일센터장은 “이번 교류세미나는 새일센터의 주요 성과를 확산하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협력의 장으로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여성 일자리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영·호남 지역 여성의 경제 참여가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영호남 교류세미나는 2018년 경남광역새일센터를 시작으로 2019년 전남광역새일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앞으로 전북과 경북에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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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숨은 매력, SNS로 알려요”▲ “해남의 숨은 매력, SNS로 알려요”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파워 블로거들이 땅끝에 모였다. 해남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전국 파워블로거 10명을 초청해 1박 2일동안 팸투어를 실시했다. 일일 평균 방문자 3,000명부터 9,000명을 지닌 파워블로거가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두륜산, 땅끝관광지, 도솔암 등 해남의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해남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즐겼다. 또 해남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 제과점에서 고구마빵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촬영하며 관광객들이 지역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해 보는 체험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행 전문 블로거 및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인 블로그 등에 방문기를 게재, 해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SNS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통해 해남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워블로거들이 앞장서 해남군 포스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4월 SNS 기자단을 발족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군정 마케팅과 주민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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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평면 “학교를 살려야 마을이 산다”▲ “학교를 살려야 마을이 산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8일 장흥군 장평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학교 관계자, 학부모,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여명은 내고장 학교 살리기 및 교육환경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지역의 절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장평면에는 장평초등학교와 장평중학교가 소재하고 있는데 출산율 하락과 인구전출로 학생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장흥초등학교는 30명, 장평중학교는 39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참석자들은 지역 학교의 존폐 문제는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장평면은 앞으로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협의체를 별도로 꾸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굴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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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함께 만들어요▲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함께 만들어요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신년하례를 위해 강진군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승옥 강진군수, 조규향 강진경찰서장, 신대정 강진교육장, 정대원 강진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건섭 부군수도 함께해 인사를 나눴다.군은 이날 회의에서 2019년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강진군기관·단체별 현안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승옥 군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과 강진산단 분양을 위한 투자 유치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날 이 군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안보 수호에 힘쓴 공로로 31보병사단장 소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이승옥 군수는 “새해에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돼서 반갑다. 새해 군정의 역점사업인 강진산단 100% 분양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우리 군을 대표하고 있는 기관·단체장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강진군 기관·단체 협의회는 군 단위 기관·단체장을 회원으로 원활한 협조와 소통을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96개 기관·단체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