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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족행복학교, 가족행복 꽃피우며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 인문학교육특구 담양군에서 가족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가족 간의 화합의 시간을 위해 마련한 ‘가족행복학교’가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담양가족행복학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대덕 달빛무월마을에서 1박 2일 합숙교육이 3회 진행돼 45가족 120명이 참여했으며, 집합교육은 지난 7월 문화회관에서 ‘슬기로운 부모생활’을 주제로 이뤄졌다. 합숙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해소시켜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가족 간 성향 알아보기, 진로교육, 저녁 가족화합시간,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에 집중하며 부족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자녀는 어려운 부모관계를 벗어나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옥 민박집에서 하루를 지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교육 후 가족에게 배정된 민박집에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함께한 가족은 “날마다 보지만 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하다 보니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고,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가족단위 합숙교육을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앞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가한 가족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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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박사마을-삼성전자 전원사랑동호회 자매결연[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왕인박사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원사랑동호회간 자매결연이 지난 21일 군서면 구림로에 위치한 왕인박사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 자매결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한 전원사랑연구회 전임 회장이었던 호경호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전남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중인 도시민에게 농어촌 민박, 농촌생활, 현장체험,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이정 연구개발과장은 “영암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체험, 영농관련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오늘의 자매결연과 같은 성과를 보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가 도농상생의 기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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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위생·안전 교육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170여개 농어촌 민박 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어촌관광산업의 큰 축을 이루는 농어촌민박사업은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결·친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가을 3대축제를 맞아 민박사업자의 서비스·위생·안전 수준의 제고를 위하여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고객관리, 전화응대 등 친절서비스 교육,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식재료·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교육, 농어촌민박 시설물 안전관리, 소방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최근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재난·화재사고 등의 예방과 위기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은 지난 2015년 7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농어촌민박 업주들의 서비스·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보험 및 공제 가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농어촌민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진의 가을3대 축제를 대비하여 농어촌민박사업자의 서비스·안전 관련 의식을 제고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7기 강진관광은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권역별 숙박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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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인제는 변신 중’[청해진농수산신문] 인제군이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들의‘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군·장병 복지 증진으로 군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제군 일대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체육, 문화, 서비스 업종 등의 영업장을 대상으로 업소별 사업비의 80%를 지원하는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며 민·군 상생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총 302개 사업 추진 업체를 선정하고 5월 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 90여개소의 사업을 끝내고, 올 연말까지 나머지 210여개 업소의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군은 선정된 업소에는 실내·외 환경개선과 노후설비, 서비스 위생수준 향상, 이용자 편의시설을 개선하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접경지역에서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평화지역 인제 곳곳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접경지역이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평화지역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군장병들의 외박·외출 등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민과 군이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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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군 장병 평일외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고성군이 지역 내 주둔 중인 22사단 등 장병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군장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 이후 군부대의 평일 일반 외출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고성의 맛집과 모범음식점, PC방, 커피숍, 민박과 같은 군장병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장병 휴대폰 전면사용 및 교통 불편 등의 사유로 외출 장병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대책방안을 마련하고자 군에서는 지난 23일 군부대와 5개 읍면장을 포함한 군장병 평일외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결과 군에서 평일외출 시간 범위 확대를 건의 했고, 군부대에서는 외출 시 장병들이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건의 했다. 이에 군에서는 5개 읍면에 군장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간성읍은 바리스타, 거진읍은 국민체육센터내 수영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죽왕면은 드럼, 토성면은 서핑 프로그램을 9월중 각각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현내면은 행정복지센터 3층에 쉼터를 조성하여 장병들이 PC나 당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성군에 주둔해 있는 군 장병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과 장병들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며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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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바다는 없지만 농월정 계곡에 “등대” 가 있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농월정국민관광지 농월정계곡 주변 식당 및 민박 등 11개소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하고 현판증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월정국민관광지는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로 사전에 치매환자가 실종되지 않도록 치매등대지기 지정, 실종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치매환자 배회, 실종의 양상으로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빈번하거나 지속적인 이동, 특정 물건이나 사람, 장소를 찾기 위한 지속적인 보행, 닥치는 대로 아무렇게나 행하는 보행, 금지된 구역이나 다른 사람의 개인 공간에 침입하는 보행, 특정 목적지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보행, 안달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보행, 무언가를 찾거나 탐색하는 행동, 길을 잃어버림 등이 있다. 농월정국민관광지 주변 업소는 치매등대지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치매환자 발생 시 업체주변 확인 및 실종자 수색에 적극 협조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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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리안관광지, 힐링 휴식처로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청정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단양 다리안관광지가 대자연 속으로 힐링을 꿈꾸는 휴양객들에게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편의시설을 새 단장한 다리안관광지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천 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봄에는 만개한 철쭉으로 겨울이면 그림같이 펼쳐지는 설경으로 아름다운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에는 깨끗하기로 소문난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유리처럼 맑은데다 한 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충만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다리안 관광지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새롭게 단장한 편의시설, 민박과 식당을 겸한 맛집들이 산재해 있어 맘편한 여행의 3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다.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다리안 계곡 주위 15만3835㎡의 면적에 조성된 다리안관광지는 원두막 26동, 데크 야영장 78동, 돔 하우스 4동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옹기종기 자리한 원두막은 시설이 깨끗한데다 요금도 저렴해 특히 인기가 높다. 원두막과 원두막 사이에는 실개천이 흐르는데다 물레방아와 징검다리, 목교 등 갖가지 조형물도 있어 운치 있는 옛 시골을 떠올리게 한다. 민박형태의 돔 하우스는 천장에 유리창이 있어 연인 또는 아이와 잠들기 전 별을 보며 캠핑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데크 야영장도 울창한 나무 사이 위치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주말이면 비어 있는 곳이 없을 만큼 인기다. 여기에 황톳길을 비롯한 족구장, 공연장, 매점, 취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휴가철단양군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새마을문고도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소백산 등산로가 가까워 부부, 연인들이 함께 산책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칩엽과 활엽의 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단양도심에서 7㎞거리에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인근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단양사계절썰매장 등이 있어 인기 관광지 방문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안 관광지는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천혜의 조건에 편리한 시설이 잘 구비돼 있어 좀 더 오랜 시간 자연의 곁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어 휴양 여행지로는 최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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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전남 농촌마을서▲ 올 여름 휴가는 전남 농촌마을서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추천 농촌마을은 체험, 휴식, 역사·문화탐방, 3가지 테마에 각각 2개소씩이다. 다양한 레포츠와 체험이 가능한 곡성 가정마을과 신안 임자만났네 마을, 청정한 자연이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순천 용오름마을과 여수 안포씨마을,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화순 모산고인돌마을과 강진 녹향월촌권역이다.곡성 가정마을은 섬진강 래프팅 체험, 천문대 별자리 관측, 짚라인, 자전거 하이킹 등 이색 체험거리가 많다. 인근 곡성기차마을까지 이어주는 가정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도 가능하다.신안의 임자만났네 마을은 튤립의 섬 임자도에 위치해 있다. 갯벌, 카약, 바다 동굴 트래킹부터 최첨단 드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이다.순천 용오름마을은 생명력 넘치는 숲과 맑고 깨끗한 계곡이 있는 청정마을이다. 시원한 숲과 계곡에서 편히 쉬면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산의 나무, 열매, 곤충 등을 체험하며 자연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여수 안포씨마을은 농촌과 어촌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편안하고 고요한 마을이다. 너른 갯벌에서 잡히는 다양한 조개류로 만든 해산물 밥상과 정감 넘치는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화순 모산고인돌마을은 596기의 고인돌이 신비롭고 예스러운 정취를 자아낸다. 고인돌이 처음 생성될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어 선사시대의 생활상, 문화, 정신세계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적지다.강진 녹향월촌권역은 월출산 남쪽 아래 9개 마을로 이뤄졌다. 각 마을이 개성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 다산초당, 영랑생가, 백운동 정원, 무위사, 고려청자박물관, 남도유배길 등 역사문화자원이 많아 천천히 둘러보며 여유롭게 사색하기 좋다.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을 누리집이나 전화,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이번 농촌 여행지 선정·홍보와 함께 관광객이 농촌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에 대한 안전·위생관리 실태 점검도 추진한다.전라남도 관계자는 “농촌은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은 친환경농업에 이어 농촌관광 분야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만큼, 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농촌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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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내실 다진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여마을·농가 대표와 사무장을 비롯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워크숍은 상반기 동안 운영자가 겪은 어려움과 진행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과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하반기 운영계획 설명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다른 시·도민이 5일에서 최장 60일간 전남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현장 서류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7개 시군 30개 운영마을·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5억 원으로 마을당 1천만~2천만 원씩 배정, 사업을 추진해왔다.15일 현재까지 총 503명이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283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216명, 30~40대가 170명이며, 참가 기간별로는 5일부터 10일이 307명, 30일부터 60일이 108명이다.참가자 가운데 전남으로 주소를 옮긴 참여자가 20명이다. 주택·농지가 확보되면 옮길 예정인 참여자도 14명에 이른다.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 333명의 설문조사 결과 94%가 귀농어·귀촌을 준비하는데 유익했다고 답했다. 민박시설 만족도는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85%가 만족한 것으로, 마을 운영자 만족도는 92%가 만족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이번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시군 및 마을 관계자 합동워크숍을 통해 상반기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을 함께 협의해 8월 15일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우리나라는 75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됐다”며 “이제는 귀농어귀촌이 하나의 사회 트렌드가 된 만큼, 전남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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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푸소체험 농가 위생·안전점검 실시▲ 강진군, 푸소체험 농가 위생?안전점검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다가올 9월부터 10월 체험객 성수기철을 대비해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푸소체험 농가시설에 대해 안전 및 위생 점검 실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푸소체험 운영 농가 1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군의 주도로 추진됐다. 특히 민박사업자로 등록된 푸소체험 농가의 실제 거주 여부, 소화기·단독 경보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건물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물 점검, 숙박 및 위생 청결 여부 등 운영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아울러 군은 성수기철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의 사전 예방을 위해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해 취약시설 사업장 및 관련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푸소체험 성수기를 사전에 대비해 프로그램 운영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푸소체험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