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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환 강진군수 인터뷰]대담: 강진주재 신재희 차장 강진군만이 가지고 있는 고려시대 장인사상, 다산의 실학사상, 영랑의 서정적인 정서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문화관광산업을 육성발전 시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민선3기 윤동환 강진군수에게 제9회 강진 청자문화제와 취임2주년을 맞아 본지 강진주재 신재희 차장이 최근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윤동환 강진군수 ▲ 네델란드 국방장관 등 사절단과 함께 한 윤군수 ▷ 제9회강진청자문화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은?▶ 세계적인 도시들의 공통점은 이미지나 대표적은 상징이 떠오르듯이"강진 하면 청자"라는 뚜렷한 상징성을 갓고 "고려청자 그천년의 신비속으로"라는 컨셉으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역사적 국보급 188점이 강진에 산재한 문화유적지인라는 남도답사일번지로 불리우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강진군의 문화유산을 탐방할수 있는계기를 마련하고 이벤트성, 관람성의 수동적인 축제문화에서 청자빚기,상설물레체험장, 사라진 천년의 신비를 찾아라 라는 맥반석 건강걷기 등 체험형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관광객들과 함께엮어가축제로 고려청자의 역사성이 피부와 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입니다.또, 관광상품 개발판매로 청자의 대중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에 자연생태학습장과 테마형 꽃밭 등을 조성하여 포토체험장과 문화체험의 장이 되도록 청자와 자연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축제로 치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외국인 유치방안은?▶ 강진군과 자매결연지인 네덜란드 호르콤시, 중국 용천시와 그리고전라남도와 자매결연지인 중국 절강성과도 연락을 취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제9회강진청자문화제에서는 호르콤시장과 용천시장이 특별히 방문할 계획입니다. 강진군은 목표시장을 세계속에 두고 전문 외국인 관광 홍보 마케팅회사 및 인바운드 여행사를 한국관광공사 해외 20개 지사와 연계시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포스터, 편지, 리플렛을 2월부터 배포하여 강진청자문화를 홍보해오고 있습니다.▷ 축제의 지역파급효과는?▶ 청자문화제가 여름방학과 피서철에 개최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많이 찾아들어 지난 제8회 강진청자문화제 개최결과 72만 4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직.간접으로 약70억원의 지역경제적 수입을 올려 경영축제를 개최했다고 봅니다,▷ 향후계획은?▶ 국립박물관의 연구원을 초청하여 청자작품의 변천사 연구하여 세계속에 청자라는 문화유산을 최대한 이용하여 청자기술 센타를 세워 "세계속의한국", "세계속의강진"으로 나아 갈 계획입니다.▷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 한말씀. ▶"사람들이 아는 것은 가마타는 즐거움만 알지, 가마메는 사람의 고통은 모르고 있다"는 다산선생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군민을 내부모 형제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군정을 펼쳐왔습니다. 우리지역은 농업 인구가 45%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산물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시점에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로서 어떻게 하면 낙후된 지역을 살릴 수 있을 것인지 고심하고 연구하며 우리지역 이영호 국회의원과 함께 발전전략을 세워 중앙부처 예산확보와 함께 우리 강진이 가지고 있는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길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또, 민선자치시대의 폐단인 선심성, 낭비성 예산집행 방지를 위해 전국최초로민간단체 보조금 지급기준 지침을 만들어 시행함으로써 건전재정의 선두 자치단체로인정받아 타 자치단체에서 우리군을 벤치마킹하는 우수군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인사정책으로 전 공직자들에게'열심히 일하면 된다'라는 의지를심어주어 강진땅에 개혁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이제는 우리군이 문화관광군, 친환경농업군으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척박한 땅에서 희망과 도약의 땅으로 전환되었고, 우리군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임기 기간동안 땀 흘린 노력의 댓가가 희망의 강진, 부강한 강진, 신바람나는 강진 이라는 현실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지금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강진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윤동환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강진군민들의 기대는 크다. 입력2004062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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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정신 구현-청해진 주민이 본 장보고 현양사업지방 현지에 전해져 온 청해진 이야기② <김희문 완도문화원 원장> 2)복권된 장보고 완도의 청해진, 충해진의 장보고 대사는 5000년 한국사에 있어 18년이라고 하는 찰나와 같은 순간적인 짧은 기간에 동 아세아의 해상권을 제패하고 우리민족의 웅걸(雄傑)한 기상을 온 세계에 펼쳤던 한 위대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완도가 낳은 궁복 장보고 대사이다.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남해안에 침몰하는 해적을 소탕하고 바다 길을 장악하였으며 활발한 무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민중사랑의 큰 업적을 이루었다.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오늘날 그가 이룬 업적이 다시금 연구되고 재평가되고 있다. 우리공장 완도에 남겨진 청해진의 유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를 통하여 그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세계화 국제화를 부르짖으며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요청이라 할 것이며 1000년에 걸쳐 갈구한 우리들의 소망이 이루어져가고 있다고 본다. 지금에 와서 장보고 대사라면 초등학생들까지도 모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역사상 유일하게 동양삼국을 제패한 해상왕으로 당당히 군림한 우리고장이 낳은 불세출의 걸출한 인물이다. 그 당시 846년 정쟁에 휘말려 자객 염장(閻長)에게 도살(盜殺)된 후 군주국가 체재 하에 역적으로 낙인 돼서 내려오는 동안 1150여 년이란 긴 세월이 흘렸다. 일본의 강점으로 군주체제는 무너졌으나 식민지 정책에서 반항세력을 말살하려는 제도는 여전한 것이어서 역적의 누명을 쓰고 사라진 장보고의 연구는 일본학계에서도 각광을 받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한 까닭에 광복을 맞이한 우리나라에서도 별로 연구하는 학자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에서까지도 장보고 대사를 기피하는 현상이 망연해 있었으며. 출읍하는 지도급 인사까지도 장보고의 내력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제 고장 완도에서까지도 괄시를 받아왔던 것이다. 그렇지만 완도의 선각자 청해진의 후예들은 오래 전부터 은연중에 진실을 밝혀왔던 것으로. 이미 19세기초반부터 청해진을 청해영(營)으로 표면에 내세워 부각 시켜놓고 새로운 공공명사로 청해내면, 청해외면, 청해관(객사의 옥호), 청해정(井), 청해여관, 정해정(亭), 청해초등학교 등등으로 표출되었던 것이다. 광복을 맞은 그 이후에는 유림을 중신으로 〈청해진유적보존위원회〉로 표면에 나서 활약하였으나 이 또한 역적이란 제약으로 국가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못 미쳤으나 그것이 씨알이 돼서 84년2월 완도문화원이 설립되었고 청해진유적을 84년8월 국가지정 사적308호로 지정 받아 홍보책자 《장보고의 신연구》를 85년 10월에 만들어 전국 학계와 관계요로에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던 결과 학계나 문화재기관에서 관심을 갖게 돼서 문화재연구소가 89년6월부터 발굴조사에 착수하였고 또 같은 해 69영 11월 〈장보고대사해양경영연구회〉가 발족하여 92년 국제심포지움을 완도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바 있었으며 또95년 96년 98년에 이어 2001년 10월에 열린 장보고 국제학술회의는 그 체계로 봐서 5차 회의에 해당된다.그렇든 중 정보(문화공보부)에서 1993년 3월을 장보고의 달로 재정 함으로써 명실공히 복권이 되었다. 이로써 1147년 동안에 걸친 역적의 누명을 깨끗이 벗고 감의군사·진해장군으로 완전히 복권이 되었다. 이와 같이 국제 심포지움이 진행된 가운데 중국 일본 미국의 석학들이 참석하게 되어 장보고가 학계에 부각된 계기가 되고 그보다 훨씬 앞서 이미 8·15광복직후 미국의 석학이자 주일 대사 라이샤워(1920∼1991)박사는 《앤닌 순래행기》 연구에서 장보고를 해상왕국의 제왕이라고 극찬한바 있었던 것도 크게 일익을 하여 그 학술회의가 거듭될수록 장보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다고 하니 장보고는 연구는 예외가 아니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어 감은 관광완도의 장래를 비쳐 주고 있다.<계속>04050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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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金容煥이 만난사람- 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 복지어촌 건설에 정성과 최선을 다한다! ▲ 신우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며 육종개발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신 우 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 새로운 품종개발로 완도바다를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 꿈이라는 신우철(申宇撤)소장은 해양수산부의 직제개편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수산기술관리소에서 항만청의 업무 이관과 함께 완도해양수산사무소로 통합되어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신 소장은 완도읍 군내리 태생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1978년부터 수산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여동안 정부 수산시책을 어업인에게 친근하게 지도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득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반업무에 책임감과 소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어촌 소득향상과 복지어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지난 2000년도에 완도군 수협으로부터 김 신품종 발굴 수탁사업을 의뢰받아 금년도까지 4년동안 매년 김 우량 종묘 5개품종(김발 30,000책분)의 유리 사상체를 배양하여 관내 어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여 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또, 김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 냉동망 보급이 필수적이다고 판단해 '2002년도 소안면에 냉동망 20책을 시범적으로 시설해 타 김발에 비해 호응도가 높아 금년도부터 사업확대 추진으로 판로를 확대시키고 있다.생산성 향상 및 우수 제품을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로 형질이 우수한 미역종묘를 확보 자체 시험양식을 통하여 종묘를 무상 공급하고 전국 생산량의 90%를 처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99∼2000년도에 국내 최초로 다시마 조기종묘 생산기술을 개발 33억원의 어업인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지난98년부터 각종 기술교육 시 전복양식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관내 1,500여 어가에서 1억2천여만미의 전복을 양식중에 있어 전국 최대의 전복 양식단지로 발돋움하도록 지도했다.해상가두리 환경조사, 새로운 어종의 양식시험, 해상 및 육상시설물 안전관리 지도에 전 력을 다하여 어류양식의 활성화의 과학영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였으며, 주기적이고 철 저한 약제 감수성 시험으로 어류질병을 사전 예방함과 동시에 액화산소 및 산소 발생기 를 도입토록 하여 적조 발생 등 환경오염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우리 소장님 최고라는 호칭"을 받고있다. ▶ 적조 피해예방 적극 대처지난'1995년부터 관내 어장에 적조가 유입되어 '96년에는 어·패류 양식어가에서 1,037백만원의 적조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97년부터는 적조 예찰을 시작으로 적조박멸 10일 작전을 수립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 방지를 시작하는 등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수시 현장교육, 황토살포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여 '97∼'01년에는 피해가 전혀 없는 등 지난해에도 적조와 태풍이 동시에 내습하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발로 뛰는 능동적인 현장지도로 피해량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 어업의 정보화 능력 배양수산부분 지식기반 경제 구현과 정보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정보화 어업인을 육성코자 정보화 교육 실시, 원격 영상교육 시스템을 설치 연구기관과 지도 기관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정보 교환과 어업인 지식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 전복양식 협의회 구성에 기여지난해 7월 '완도군 전복양식 협의회'가 구성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출하량 조절 등으로 가격의 안정화를 이루는데 기여하였으며, 대도시 수산물 판촉행사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협의회를 참여토록 하여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어업질서 확립과 각종 교육 실시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육종은 새로운 "양식산업의 원동력"이라는 신우철 소장은 육종개발 기술은 양식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30여년간은 육종개념이 도입되지않은 오로지 대량생산만을 위주로 했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우량종의 선별육종이 목표"라는 것.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꾸는 것"이 바로 육종이라는 신우철 소장의 이야기가 귓전을 맴돈다. 완도해양수산사무소의 내일이 바로 우리 수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날들이기를 기대한다.<김용환 편집인>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