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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목재펠릿 보일러·난방기 설치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와 난방기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청은 지원 사업 대상을 목재펠릿 보일러에서 난방기까지 확대했다. 설치비의 7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 세대 당 한 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보일러와 난방기를 설치할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따로 없다.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원한다.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 1대 설치비는 400만 원이고, 산림청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만 보조금 280만 원을 지원한다. 난방기는 한 대당 설치비는 150만 원으로 단체표준 인증 기준에 적합하여 단체표준 표시를 인증받은 제품만 보조금 105만 원을 지원한다. 목재펠릿이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 등을 톱밥 같은 형태로 분쇄, 건조, 압축해 만든 작은 알갱이 모양의 연료를 말한다. 이산화탄소와 대기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연료로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친환경 보일러와 난방기 설치에 군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산업과 산림소득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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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삼향읍은 4일 민·관이 협력해 고위험 주거위기가구에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 대상인 노 모 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여기저기를 떠돌다 지난달 맨발로 나주읍까지 걸어가서 경찰에 인계된 적이 있고, 여관에도 가끔 기거하였으나, 여관비가 없어 쫓겨나 주거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노 모 씨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이장님과 지인들이 병원치료 및 임시거처를 확보한 후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여 사회보장급여 신청했으며, 긴급생계급여 지원, 보일러 교체, 복지기동대를 통한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이 집안 청소 및 집 주변 잡초제거, 비가림막을 다시 설치하여 노 모 씨가 방황하지 않고 고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집을 가꾸어 줬다. 이기회 삼향읍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사항이 해소 돼 감사하고 뿌듯한 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변은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일에 민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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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4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인 어깨동무봉사단이 올해 열 번째로 도화면 신호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호리 신기마을을 거점으로 지정, 원산, 동백, 호덕 등 5개 마을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58명의 봉사단이 보일러, 방충망, 가전 수리 등 24개 분야 생활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전역의 큰 마을, 작은 마을, 산간, 어촌 등을 찾아가 소소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군민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송귀근 군수가 동백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기초수급자 집에 찾아가 민간 봉사자와 함께 집안의 허름한 벽지를 걷어 내고 말끔하게 새 단장을 해 주는 등 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컸다. 방안이 산뜻하게 바뀐 모습을 본 어르신은 “추석 때 인천에서 사위랑 손주들이 올 건데 집안이 깨끗해 져서 너무 기분 좋고, 특히 군수가 직접 도배를 해주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함께 봉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9개읍면, 35개 마을을 찾아가 4,370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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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벤처기업 전폭 지원 17개사 창업 성과 속속[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0년간 운영한 ‘벤처기업센터’가 예비 기업인 창업과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벤처기업센터를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게임 업체, 철강 부품업체를 비롯한 21개 벤처기업을 지원한 결과 17개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광양시 벤처기업에서 창업한 17개사는 ㈜아이티엘 세동산기 ㈜에코비전 ㈜비엠씨 현시스템㈜ 마린블리스 ㈜원천 가먼츠 ㈜엔텍 ㈜상우엔지니어링 ㈜쏠라리스 ㈜에스엔에스아이앤씨 크레이츠 ㈜사우나컴퍼니 ㈜에너텍글로벌 네오캣스튜디오 ㈜다울이다. 특히 ㈜에너텍글로벌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 공모에 ‘보일러 불순물제거 국산화 제품개발 R&D 발굴’사업이 선정되면서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냈으며,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체 크레이츠는 특허출원 2건과 상표출원 1건 등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광양시 컨부두 사거리 황금빌딩 5층에 위치한 벤처기업센터는 2009년부터 창업 인큐베이터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벤처기업센터에는 5개 기업이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입주한 기업에 사무공간과 함께 책상, 캐비닛 등 비품 일부와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2년에 사업성과 심사를 거쳐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4년간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상담, 자문 지원, 시제품 생산, 장비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창업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에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기술사업화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 우대금리 지원, 시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우대사항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벤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개발 등 시제품 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벤처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시 벤처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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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하반기 활동 재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어깨동무봉사단이 아홉 번째로 20일 포두면 송산리 마을을 찾아갔다. 당일 봉사는 서촌을 거점 마을로 지정해서 동촌, 동산동, 만화 등 4개 마을 300여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군민 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가전수리 등 24개 분야 58명의 봉사단이 일심동체로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고흥군 전역을 찾아가고 있다. 24개 봉사 분야에서 돋보기, 칼갈이, 이·미용, 전등교체 등이 선호도가 높으며, 얼굴마사지와 물리치료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대부분의 서비스 종목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봉사를 받으신 마을 어르신은 “여름 막바지에 선풍기가 고장 나서 새로 구입하기가 애매했는데 봉사단이 고쳐 주어서 안심이 됐다” 며 기뻐했다. 한편, 다음 봉사일정은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다음달 4일 도화면 신호리 주민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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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금 20만원으로 상향[청해진농수산신문] 시흥시는 가구 당 16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던 저녹스 보일러 교체지원 사업을 환경부 개정에 따라 대당 2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더불어 올해 보조금 지급이 완료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지원금 상향분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신청 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 지급 요청서를 출력해 작성한 후, 설비업체를 통해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고 구비서류를 가지고 ‘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02호 환경관리센터’로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란,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농도가 일반보일러보다 5배 이상 낮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시흥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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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100억원 지원하여 5만대 교체[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는 노후보일러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가정용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보조금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당초 12,500대에서 5만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중 난방·발전부문이 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특히 이중에서도 46%를 차지하는 가정용보일러의 교체가 시급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만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 보일러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주가 서울시민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건물이 서울시에 있으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친환경보일러가 의무화되기 때문에 미리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하는 시민들이 보일러 연수,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보다 쉽게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앙집중식 보일러를 개별보일러로 전환할 때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서울시가 서울지역의 난방부문의 미세먼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추경을 확보하고, 지원대상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3ppm인데 반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20ppm으로 1/8에 불과하다. 또한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보조금 지급절차도 개선한다. 기존의 보조금 지급대상 신청 및 결정통보 등 2단계 절차를 생략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한 후에 보조금 지급 요청서만 관할구청에 접수하면, 설치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 했다. 신청자는 구비 서류를 갖추어 관할구청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만, 신청서 접수 시 기존 설치된 보일러 사진 및 제조명판 표시 사진이 필요하니 철거 전에 반드시 사진을 찍어 놓아야 된다.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금년에 이미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교체하고 보조금 16만원을 수령한 시민에게는 차액4만원을 해당 구청에서 9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절차는 구청에서 자동 일괄 지급함으로 시민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서울시는 보일러 교체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중앙집중식 난방에서 개별보일러로 교체하는 공동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에 집중하여 1만대를 보급하고, 보일러 교체시즌이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후된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4만대 이상을 보급한다는 목표다. 시는 집중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 홍보반을 편성하여 준공된지 10년이상 경과된 대단지 중심 아파트 122개단지 28만세대에 대해 집중 홍보·관리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붐업 조성을 위하여 시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대시민 홍보하고, 보일러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 될 수 있어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현재 환경마크 인증 가스보일러는 6개사 177종기공사업본부 8종, ㈜알토엔대우 7종)이 있다.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90만대를 2022년까지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전면 교체하여 난방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후 일반보일러 90만대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연간 7,155만㎥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서울시 12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또한, 서울시 전체 가정용보일러에서 연간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20%, 30년생 소나무 2,607만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대기오염 배출물질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이번 기회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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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16만원 → 20만원[청해진농수산신문] 이천시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가정용“일반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로써 1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주택소유자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환경보호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고,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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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미래유산 보존에 필요한 수리비·홍보물 제작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는 근현대 서울을 보여주는 유·무형 유산 ‘서울 미래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하여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소규모 수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수리비를 최대 1천 5백만원까지 지원하고 홍보가 필요한 미래유산에 홍보용 제작물을 만들어주는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미래유산의 보존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멸실·훼손 위기의 미래유산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서울시는 현재까지 총 461개의 유·무형 유산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 미래유산’은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문화재와 달리 근현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스스로 발견하고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도시개발 등 사회변화에 의한 멸실·훼손의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미래유산의 기능 유지 및 지속가능한 보존·활용을 위해 최소한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자문, 정책토론회 의견 등을 반영해 ’18년부터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총 15개소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소규모 수리 및 환경개선을 지원하였으며, 총 24개소의 미래유산에 대한 25건의 홍보물을 만들어 지원했다. 소규모 수리 및 환경 개선 지원의 경우, 4·19혁명의 이념과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자 설립된 4·19혁명기념도서관의 고장난 전기·보일러 시설에 대해 수리 및 교체했고, 남산원은 한국전쟁 중 순국한 군경유자녀들의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 아동복지시설로 운영 중인 시설로 강당 건물의 드라이비트에 이격이 발생해 단열이 되지 않아서 남산원 강당 건물 외벽에 드라이비트 단열 시공을 했다. 또한 포린북스토어, 한신옹기 등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각각 영문 리플릿과 일러스트 엽서를, 4·19혁명기념도서관, 세종대왕기념관 등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존재하는 건축물에는 설명 동판을 제작하여 소유자들이 미래유산의 특색에 맞는 홍보물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지원 신청을 받아 소유자의 관리 능력이 부족한 시설물이나 영업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소 등에 대해 소규모 수리 및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상반기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민간의 미래유산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개소 당 1천5백만원 이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담장 보수·도색, 지붕 방수·수리 등 미래유산의 형상 및 본래 기능 유지를 위한 소규모 수리와 환경개선 등 미래유산의 가치를 유지하고, 영업 활성화를 위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 홍보가 부진해 경영상 애로를 겪는 오래된 가게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필요성이 있는 건축물 등 지원의 필요성이 존재하는 미래유산에 대해 일러스트 엽서, 리플릿, 설명 동판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지원한다. 서울 시민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영세업소들에 대해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가업전승 내력, 수십 년간 같은 지역에서 영업해오며 겪은 일화 등 이야깃거리를 수집해 홍보물로 제작하여, 미래유산 소유자가 홍보하는 데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 결과물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19년 하반기 ‘미래유산 맞춤형 지원 사업’은 미래유산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로부터 9월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서와 신청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 미래유산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작년부터 시행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유산이 경제사정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했고, 앞으로도 미래유산 소유자분들이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멸실·훼손의 우려가 있는 유산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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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간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 포괄적서비스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철원군이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포괄적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및 노인, 장애자 등과 같이 신체적인 질병, 환경, 복지문제가 복합적으로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각종 공공·민간 복지서비스와 보건서비스가 협력과 조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철원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의 정기적 방문과 전화로 대상자 간의 유대감이 형성되었고 자가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철원군자원봉사센터의 매개역할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독거노인에 빵, 반찬서비스 연계를 통해 식사를 거르시는 일이 감소하였으며, 개인 청결 위생 유지를 위해 이동 목욕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 연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국군장병 봉사동아리를 활용한 창문 방충망 교체, 집주변 잡초제거, 대문 페인트 칠과 지역사회 봉사동아리를 활용한 집수리, 도배·장판교체, 창문 단열재 처리,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 및 연탄지원, 희망물품 전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주간에는 관내 중학생이 허브오일로 직접 만든 모기기피제와 부채 등을 기부 받아 관내 취약계층에 나눠 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가 지속적인 지원이 제대로 마련될 경우 의료취약계층의 질병예방과 지역사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대상자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혜자를 발굴하여 포괄적 보건·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공공기관 간의 상호협력,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포괄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