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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원형 방사광 가속기’ 유치 지지[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전라남도 최대 핵심과제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전남 22개 시장·군수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최형식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과 유근기 사무총장은 17일 전남도청에서 도내 22개 시장·군수의 뜻을 담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 서명부’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최형식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지역 기업이 연계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과학기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해 한전공대와 광주·전남북 소재 대학,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함께 동참해준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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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중년 보람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신중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통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보람을 더하는 ‘2020년 순천시 신중년 보람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순천시 신중년 보람일자리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신중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보람일자리 모집 분야는 맞춤형 복지파트너 분야를 비롯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시설 관리자, 박물관 관리자 등이며 활동시간은 월 3시간~57시간까지 다양하다. 사업 신청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메일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순천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지난해 하반기에 삼성생명 빌딩 7층에 마련했다. 순천시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이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되살아나고 중년들의 다양한 모습이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보람일자리 제공, 중년 함께 배움학교, 신중년 커뮤니티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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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관광·농수산·안전 등 10개 분야의 우수 시책을 선정한다. 이번에 목포시는 맛의 도시 조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는 ‘맛’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낙점하고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해 ‘맛의 도시 목포’ 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도 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맛의 도시 선포식’ 개최, 맛 브랜드 선점에 나서 전국적으로 ‘맛 하면 목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맛의 도시에 걸 맞는 브랜드 이미지 개발, 으뜸맛집 선정 및 책자·지도 리뉴얼, 목포9미대첩 등을 추진하며 목포 음식의 관광상품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맛의 도시’의 성패는 민간의 동참에 달려있다는 판단 하에 교육·간담회, 지도·단속 등 음식업소의 음식문화서비스 개선에 집중했으며 범시민적 참여를 위해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시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힘입어 2019년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은 7백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중 상당수는 맛을 찾아온 식도락 여행객이었으며 시가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에 걸쳐 관광객이 밀집하는 곳에서 음식점 이용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1% 이상이 청결·친절·맛 전 분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목포의 맛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맛은 목포가 가진 최고의 비교 우위 자원으로 자영업, 특히 음식업소의 비중이 높은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맛이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탱하는 효자상품이 되도록 앞으로도 맛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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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시민 누구나 보장받는 ‘시민안전보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불의의 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 재가입을 완료, 보험제도 숙지를 위한 대시민 홍보에 주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안전제일도시 건설을 표방한 나주시의 안전 분야 핵심 시책으로 각종 사회재난,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이 조속한 사고수습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시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2020년 3월 3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보장기간 1년의 나주형 시민안전보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보장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상해·사망 시 200만원 한도, 강도 상해·사망 시 1000만원 한도 내 보험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농기계 사고에 따른 사망·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000만원 한도 , 유독성 물질에 의한 중독 및 노출사고 사망 시 1000만원 한도 보상 등 농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200만원 익사 사망 시 1000만원 자연재해 사망 시 1000만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시 1000만원 등 각 보장 금액 한도 내 보험료를 지급한다. 단 상법 제732조 조항에 따라 만15세 미만은 ‘사고로 인한 사망’의 경우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보험금 청구 방법은 사유 발생 시 현대해상화재보험 보험금 청구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해, 기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보험금 청구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접수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된다. 시는 사고 발생 접수 시 피해자들에게 시민안전보험 정보를 직접 제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된 매달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이에 따라 개최하고 시청 누리집, 반상회보, 팸플릿 등 가용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이 예상치 못한 재난, 재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원활한 수습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험 보장 내용과 혜택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제일도시, 온 가족이 행복하고 나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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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박말례 의원, 교통안전 조례 발의[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의회 박말례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교통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통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 최소화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내용은 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계획 수립과 교육, 문화,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시 교통안전에 관한 사항을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교통안전위원회로 해금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관한 사항과 교통안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토록 했다. 박 의원은 “관내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과 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펼쳐 피해를 줄이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17년 사고 683건, 사망자 10명 / 2018년 사고 666건, 사망자 15명로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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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올해의 책’ 시민 투표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오는 22일까지 2주에 걸쳐 ‘2020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 출판사, 학교 등이 접수한 추천도서를 심의해 최종 후보도서를 선별했다. ‘2020 올해의 책’은 많은 시민이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로 도서를 세분화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도서 각 1권씩 총 3권의 책을 선정하게 된다. 후보도서는 어린이 분야에‘크리에이터가 간다’, ‘신통방통 홈쇼핑’, 청소년 분야에 ‘2미터 그리고 48시간’, ‘독고솜에게 반하면’, 성인 분야에‘페인트’, ‘역사의 쓸모’이다. ‘2020 올해의 책’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설문조사 URL 링크 주소나 QR코드로 접속해 대상별로 총 3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할 계획으로 책 읽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관련 다양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2019 올해의 책’으로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발버둥 치다’, ‘당신이 옳다’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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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쓰레기 제로화’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도서·연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제로화하기 위해 올해 5개 분야 22개 사업에 571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해마다 약 2만 6천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 수거 효율화 처리 기반 확충 재활용 확대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세분화해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를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12개 시군 198명으로 대폭 증원, 주요 해안가에 배치해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와 투기행위를 감시하게 된다. 또 바람과 조류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지속적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의 수거·처리 지원을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14개 시군 131억원, 연안어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양식어장 정화사업’ 10개 시군 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과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도 지난해 52억원에서 올해 112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생산성이 감소된 어장환경 실태파악 및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청정어장 재생 기초조사’를 실시, 내년도 해수부가 추진할 어장뉴딜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침적된 각종 어구와 어망, 패각도 일제히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 육상·선상집하장 70개소를 44억원을 들여 설치하고 인력·장비 접근이 곤란한 50호 미만의 유인도서와 무인도서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해양환경정화선 2척 96억원을 투입해 건조하는 등 수거처리기반도 확충키로 했다. 해양환경 보전분야 민간단체와 협력사업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자체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온 해양보전분야 민간단체 지원예산을 올해 2억원으로 확대 지원, 공공기관 주도의 정화활동에서 벗어나 민간단체가 주도한 내실 있는 해양보전 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영주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수거처리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어업인·민간단체의 관심도 매우 중요해 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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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옻나무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 민간공모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오는 3월 27일까지 ‘2020년 보성 옻나무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는 20억이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10억원 이내에서 물류·단순가공, 거점·복합가공 라인 등을 유통과 관련된 라인을 구축할 수 있으며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10억원 초과 20억원 이내에서 가공시설을 신설하거나 보완해 사업을 추진해야한다. 사업 신청은 ‘옻나무’를 사업 대상으로 하는 생산자단체로 생산자단체가 다수의 농산물, 임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경우에는 ‘옻나무’ 취급비중이 60% 이상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에서 물류·단순가공 분야는 법인운영 실적이 1년 이상, 총 출자금 1억원 이상, 자부담금 이상 자본금 확보, 농업인 조합원 5인 이상이거나 농업회사법인의 경우에는 농업인 지분 1/10 이상이어야 한다. 거점·복합가공은 법인운영 실적 3년 이상, 총 출자금 3억원 이상, 자본금이 자부담금 이상 확보, 법인운영이 연간 200일 이상 가동, 농업인 조합원 30명 인 법인이어야 한다. 임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사업은 법인운영 실적이 2년 이상, 총 출자금 1억원 이상, 자부담금 이상 자본금 확보, 농업인 조합원 5인 이상인 법인,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 지분 1/10 이상, 최근년도 임산물 매출액이 5억원 이상이고 임산물을 원료로 가공 상품화 등 가공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법인 또는 시설 리모델링이 필요한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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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계약심사 통해 ‘예산은 아끼고 부실은 줄이고’[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10억6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제도다. 지난해 장흥군은 사업비 360억원에 대한 원가검토를 진행해 10억6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61건, 용역·물품구매 35건 등 총 96건에 이른다. 군은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적용하고 있다. 기초금액과 설계변경시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절감 및 계약 성과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원가계산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설계단계에서 사전검토를 통한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신속집행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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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대응·경제 살리기’ 추경 702억 증액 편성[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지난 9일 코로나19 대응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623억원이 증가한 5632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79억원이 증가한 797억원이다. 총예산은 6429억원으로 본예산과 비교해 702억원이 증가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을 위한 방역 물품과 이동형 X-RAY 구매비 등에 3억원을 반영해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억원,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6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 재난 방재·공공질서와 안전 분야는 스마트 재난구호 시스템 구축 10억,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설치 13억 등 72억을 증액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분야는 고인돌 오토캠핑장 1억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 10억 등 3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림수산 분야 27억원, 주민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과 물류 분야 13억원, 환경 분야 38억원, 보건 분야 4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충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지역 경제가 더욱더 침체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방역 체계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추경에 반영한 예산 집행과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