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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7일부터 불법어업 합동단속[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4일간 시군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1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전라남도와 시군 보유 어업지도선 18척, 어업감독공무원 등 60여명이 투입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면허·무허가, 조업금지구역, 불법어구사용 등 어업기초질서 위반 행위다. 또한 과잉생산을 조장하는 무면허 해상가두리 양식 시설, 유해약품 사용, 타 품종 어구 훼손이 많아 민원이 많고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주로 야간조업을 하며 어구어법에도 없는 새우 사각틀망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전라남도는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 지도·홍보, 후 단속’이란 원칙을 가지고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적발 시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의 자율적 준법 조업질서가 정착되도록 홍보 및 계도활동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사전 지도에도 불구하고 수산자원 남획을 조장하는 싹쓸이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강력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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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시설원예 청년농업인들과 선진지 벤치마킹[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을 위해 지난 12일 벌교읍 시설원예작물 선진농가로 청년농업인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선진지 견학에는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벌교읍 유기농 쌀 전문 생산 법인을 방문해 유기농 쌀 생산 및 유통 방법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스마트 시설을 활용해 딸기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생산부터 포장까지의 생생한 현장 체험담을 청취했다. 청년농업인들은 벤치마킹 현장에서 각자의 농업기술과 고충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년 창업농업인 A씨는 “실패를 최소화하는 농사법을 배우는 등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과학대와 연계해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구축했고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 및 현장체험을 실시해 청년농업인들의 정착을 지원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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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원 오리도축장,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농업회사법인 ㈜사조원 나주공장 닭 도축장이 ‘2019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에 선정돼 12일 이창주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도축장이 2003년부터 HACCP가 의무적용된 이후 2005년부터 HACCP 운용 수준 적정성 평가를 해 15년째 시상하고 있다. 베스트 도축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 공무원, 소비자단체 평가자, 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평가를 해 우수 작업장 후보를 선정한 후, 소비자단체 관계자들로만 구성된 2차 평가단이 불시에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선정한다. 사조원은 닭과 오리를 사육, 도축, 유통하는 전남의 대표적 축산물 작업장이다. 2018년 닭 도축장이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됐고 2019년 오리 도축장이 선정돼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위생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가 선정한 베스트 도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든 도축장이 소비자가 인정하는 위생수준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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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청무화과의 달콤함, 홍콩까지 전해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에서 무화과 가공품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무화담은 최근 수출 업체와 1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건무화과, 청무화과잼, 청무화과즙 등 무화과 가공품을 내년 1월부터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홍콩 콰이펑 프라자 입점이 확정됐으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식품 박람회에 참가를 통한 현지 바이어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군 화원면에 소재한 무화담은 2014년부터 청무화과를 재배해 현재 생과 뿐만 아니라 각종 무화과 가공품을 개발, 판로를 개척하며 연 6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재배농법으로 아이쿱, 올가홀푸드, 농협 등에 입점해 해남 무화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청무화과 생산농가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공품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7년 HACCP 인증을 완료, 올해 5월 미국 FDA 등록 등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로 가공식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남군과 전남 중소기업진흥원과 at센터 등의 협력을 통해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수출상품 개선 및 국영문홈페이지 제작하는 등 수출의 기반체계를 마련해 온 결과 첫 수출의 성과를 가져왓다. 앞으로 아이스 청무화과도 준비과정을 거쳐 수출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며 전라남도 과수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가공품목의 다양화를 위한 상품개발에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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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 출범 및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이 지난 9일 군청 낭산실에서 청년 정책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의 위촉식과 청년 정책 관련 연구 용역 2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개개인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짐과 더불어 향후 5개년 동안의 영암군 청년 정책 로드맵을 담은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와 청년센터의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토의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는 15명의 전체 위원 중 과반수인 8명이 지역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군정 위원회와는 구성 단계에서부터 차별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책 수혜자의 요구사항을 직접 군정에 반영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있어 상당 부분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에 범정부 청년정책 총괄기구인 청년정책추진단을 설치해 점진적으로 청년 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지난 11월 27일에는 청년기본법 제정안이 발의된 지 약 3년 반 만에 극적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놓은 상황인 만큼 국정 전반에 걸쳐 청년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러한 사회·정치적 흐름은 영암군이 지역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방면에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 해가 영암군의 청년 정책 가이드라인을 구성하는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에 합의될 영암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내년부터 매년 초에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점검해나갈 것이며 영암군에 새로 들어올 청년센터의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아울러 전동평 영암군수는 청년 정책이 국정 운영에 있어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는 만큼 앞으로 청년 정책 관련 국·도비 공모사업의 확대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신규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지역 실정에 맞고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사업 수혜자인 지역 청년들의 욕구를 행정기관에 전하는 의견 전달 체계가 먼저 자리 잡아야하기 때문에 청년발전위원회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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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역의 날 맞아 수출탑·유공자 시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6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 1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금호피앤비화학 등 43개 기업·유공자를 시상했다. 전수식은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27개사다. 금호피앤비화학가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한조선과 세아엠앤에스가 3억 불, 신안천사김이 5천만 불, 이이더블유 케이에이치피시가 2천만 불, 시그넷이브이, 에이치에이엠,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남원 터보원이 각각 1천만 불이다. 와이제이씨, 해도물산, 아이씨케미칼이 각각 700만 불, 에이스솔루션, 엠.이.시, 예인티앤지,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가 각각 500만 불, 디푸드가 300만 불, 맛나푸드, 케이에스콤프레샤, 태풍그룹, 대운프라스틱, 금빛영농조합법인, 케이앤제이, 바다명가, 청산식품, 죽암엠앤씨, 해양영어조합법인이 각각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 포상자는 16명이다. 마정락 세아엠앤에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강현진 현대삼호중공업 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윤순신 대한조선 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신상훈 한국바스프 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임재완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본부장과 이종직 현대삼호중공업 반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영예를 안았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 윤영호 와이제이씨 과장, 임계옥 디푸드 대표, 이병학 남원 터보원 대표, 백영식 해도물산 대표, 이상영 한국바스프 클러스터장, 아이씨케미칼 윤강훈 대표와 정인기 부장 등 8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장현순 네시피F&B 대표와 임동인 푸드코리아 대표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선경일 국제협력관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각국의 비관세 장벽 등 쉽지 않은 국내외 여건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빛나는 실적을 달성해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해외 유망시장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수출선을 확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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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5차례로 나눠 전 직원 대상 친절·청렴 교육[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군청 대통마루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간 5차례에 나눠 전 직원 73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친절 및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된 이광형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광형 강사는 38년의 행정공무원 경력을 바탕으로 ‘친절과 청렴 지방공직자의 생존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인의 심리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이며 친절 인사법, 전화 응대 요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에는 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종사자들이 있다. 하지만 모두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전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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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도 강사다’ 농사 비법 발표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여성 전문 농업경영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정책토론회와 함께 농업 노동의 강도를 줄이고 쉽게 농사를 짓는 노하우를 공유·전수하는 ‘나도 강사다, 나만의 농사비법 발표 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부 정책토론회는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과장, 임연화 나주시 여성농업인지원팀장의 주제 발표와 농업분야 현안에 대한 4개 분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은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정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여성농업인 지원센터의 역할 및 확대 마을 공동 급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귀농·귀촌 여성농업인의 안정적 지원 방안 여성농업인 소규모 가공 지원 등 4개 주제별 패널을 초청해, 발표와 토론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수 십 년 또는 대대로 축적해온 농사 비법을 지역 농업인과 공유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2부 ‘나만의 농사비법 발표대회’는 지역 농업인 5명이 5개 주제로 자신만의 농사 노하우를 발표한다. 특히 반복되는 농작업과 가사 노동으로 소위 ‘골병’을 앓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효율적인 농사법을 전수하는 등 농업 노동의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농업·농촌사회에서 여성 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기에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전문 농업경영인력으로 육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선 7기 전국 지자체 최초 전담부서로 설치한 여성농업인 지원팀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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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구례자연드림파크 농수산물 판매 촉진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전국 최대 회원을 보유한 아이쿱생협의 구례자연드림파크와 농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과 구례자연드림파크, 황산농업,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연호가 참여해 해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수산물 판매 촉진 및 확대를 위해 상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아이쿱생협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로 친환경 원재료를 가공, 유통하는 농산물 가공·유통단지와 체험형 관광테마파크를 운영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동반성장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황산농협과 연호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절임배추를 전국 자연드림 매장에 공급하는 한편 해남군은 고품질 농수산물의 재배, 물량 공급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전국 최대 친환경 면적을 보유한 해남군과 소비자 생협의 대표주자인 구례자연드림파크가 손잡고 협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상생모델을 구축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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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자연그대로 모링가 먹고 체험하는 팜파티 큰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읍 대야리 아들래농원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 50명을 대상으로 모링가를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팜파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모링가는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편식 등으로 인해 균형이 깨진 신체에 부족한 영양 균형을 잡아주고, 면역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천연항생제라고도 불린다. 아들래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완도산 모링가로 분말, 환, 건조 잎, 티백, 선식 등을 생산한다. 이중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상품은 티백과 건조 잎이며 건조 잎은 밥을 지을 때 넣어도 되고 물에 불려서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모링가 비누 만들기, 모링가로 삼행시 짓기, 모링가 쿠키 만들기, 모링가를 활용한 음식 경연대회, 완도 농·수산물 반값 행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팜파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모링가를 활용한 음식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모링가를 활용해서 쿠키나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팜파티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해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들래농원은 6차 산업을 추구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친환경 모링가를 생산하고,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물을 확보해 양질의 제품 생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상해한진무역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해 모링가 가공식품인 티백 차, 선식 등을 중국으로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