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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도 헌혈 동참 발길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동절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한 단체 헌혈 취소와 헌혈 참여율이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하게 됐다. 헌혈 행사는 2팀으로 나눠 고흥군청과, 도양읍사무소, 고흥종합병원에서 실시 했으며 군민과, 기관 사회단체 직원,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244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해 어려울 때 함께하는 군민 의식이 더욱 더 빛났다.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위해 유관기관을 방문 헌혈 동참 릴레이 캠페인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응급 환자들이 적기에 혈액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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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행사 전면 중단[청해진농수산신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에서는 2월 정례조회 및 각종 행사를 전면 중단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예정된 행사 전면 중단 및 취소, 공공시설 대관 연기, 비상대응 체제 가동, 민원인 대면 시 악수 안 하기를 지시했으며 읍·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방역활동 강화,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완도군에는 확진자와 의심환자는 없지만 선별진료소 2개소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버스터미널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전파 차단용 마스크 6만 개와 손 소독제 9천 개를 확보해 읍면 보건지소, 항만터미널, 버스터미널 등에 배부했다. 아울러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석호 부군수를 주재로 비상방역대책회의 개최, 완도군 의사회 간담회 개최, 예방수칙 홍보용 배너 설치, 감염증 예방 교육, 담당 공무원 직무 교육, 현수막 게시 등 예방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완도군 기관사회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코로나 감염증 예방 홍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완도군보건의료원,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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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 연령층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운영한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인구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총 32회에 걸쳐 1,7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소속 인구분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부터 노년기에 접어든 어르신들까지 생애주기별 대상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을 활용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전 군민이 인구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고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인구교육을 통해 결혼·출산 및 가족 구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이 확산되는데 중점을 두고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군민인식 개선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의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인구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교,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는 언제든지 인구일자리정책실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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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병원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시행[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2일 광양시의회 국제교류관에서 광양지역자활센터와 ‘병원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는 핵가족이나 맞벌이 가정에서 갑작스러운 아동의 입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동의 복지 증진과 부모의 근로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질병 감염 아동 무료 돌보미 파견사업’과는 별개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사회단체, 기관 후원자들이 어린이보육재단에 십시일반 보내준 후원금 3,200만원으로 시행한다. 서비스 신청요건은 회사에 재직 중인 한부모·다자녀 가정, 맞벌이 가정, 장애 부모, 기타 양육부담 가정 등에서 만3개월~만5세의 영유아 자녀가 지역 내 병원에 입원할 경우로 아동과 아동의 부 또는 모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간병비 지원기준은 법정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90%를 지원하며 맞벌이가정은 50%를 지원한다. 공통으로 제출할 서류는 서비스 신청서 입·퇴원 확인서 등본, 통장사본이며 유형별 가정에 따라 추가제출할 서류는 수급자 증명서 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고 어린이보육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병원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아동을 양육하는 커뮤니티 케어의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사회복지 케어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전문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병원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용재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양시민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수혜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를 더 많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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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직원 및 이장단,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해동사 참배[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회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직원 및 이장 30여명이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해동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의향 장흥 정신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 및 이장들은 분향과 헌화를 마친 뒤 묵념하며 안중근 의사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회진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별 참배 일정을 수립하고 마을 나들이 시 해동사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과 평화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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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인중개사법 개정 홍보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오는 21일부터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집값 담합 등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해치는 행위와 관련 처벌을 받는 조항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알리는 홍보에 나섰다. 이번 개정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는 집값 담합 등 위법행위를 저지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집값 담합은 특정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 일정가격 이하의 매물을 올리지 않도록 개업공인중개사 등에게 강요하거나 또는 이런 경우 개업공인중개사를 이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 허위로 거래 완료가 된 것처럼 꾸며 부당이익을 취하는 행위, 특정 공인중개사에 대한 중개 의뢰를 제한하는 행위 등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들이다. 군은 개정안을 알리기 위해 현재 영업 중인 관내 부동산중개사 50여개소와 각 읍면 사회단체 모임이나 이장회의 시 홍보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내 입주자 모임이나 주민 단체 등 주도해 집값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나 현수막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경우도 법 위반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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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상생의 길을 선택한 ㈜동남레미콘[청해진농수산신문] 비금속광물 분쇄물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 신청으로 시작된 칠량면 주민과 ㈜동남레미콘 간 오랜 갈등이 양자 간 상생협약 체결로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동남레미콘은 2018년 10월 아스콘 생산 시 사용되는 골재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신청했으나, 강진군은 그 해 11월 공장 주변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침해와 농·축산업 피해 등을 이유로 공장 증설 불승인 처분을 통보했다. 이에 반발한 ㈜동남레미콘은 2019년 2월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해 같은 해 5월 승소했으며 재결의 취지에 따라 처분을 요구하는 간접강제를 신청했다. 칠량면 사회단체는 이에 집단 반발해 공장 증설을 반대하는 현수막 및 배너기를 ㈜동남레미콘 인근 도로변에 게첨하고 항의 방문을 했다. 강진군은 이러한 극단적인 대치 상황에서 칠량면 주민과 ㈜동남레미콘 간 여러 차례 대화와 중재를 시도했고 마침내 ㈜동남레미콘은 칠량면 주민이 반대하는 공장 증설을 포기하고 강진군 및 칠량면민과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갈등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오늘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칠량면 주민과 ㈜동남레미콘의 관계과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살기 좋은 강진, 기업하기 좋은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레미콘은 올해 1월 7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누계액 1억원을 기탁하고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레미콘 차량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어버이의 날 행사 시 정기적 후원 및 지역사회 요청 시 레미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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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정책 100대 시책 ‘한눈에 쏙’[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각종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안내서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발간·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책자는 올해 추진하는 전입·주거, 일자리, 결혼·임신, 출산·양육, 교육, 귀향·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 6개 분야 100대 지원 사업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산하기관·기관사회단체·가족센터 등에 비치했다. 전입·주거 분야는 전입세대 지원금, 전입유공 장려금,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 등 5개 사업을 수록했고일자리 분야는 신규사업인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고흥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운영, 청년 내일로 사업과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마을로·내일로사업, 청년 도전 프로젝트 등 18개 사업을 담았다. 결혼·임신 분야에는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지원,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8개 사업, 출산·양육 분야는 타시군 전입 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쌍태아 출산가정 행복축하금, 백일사진 촬영비 지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출산축하 축복꾸러미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관내 산부인과이용 분만의료비 지원, 아동돌봄서비스 지원, 양육· 아동수당 지원, 출산가정 농가도우미 지원 등 36개 사업을 실었다. 교육 분야에는 에듀택시 운영, 관내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귀촌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 관내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중고생 아카데미 등 8개 사업을 담았다. 귀향·귀촌 분야에는 귀향청년 U-turn 정착 장려금, 청년부부 U-turn 정착 플러스 장려금, 귀향청년 주택 수리비 지원, 귀향 청년 주택화재보험 가입지원, 지역민 공동체 형성 집들이 비용지원, 청년유턴 고향사랑 사관학교 운영, 귀농·귀어 정책자금 이자 지원, 도시민 농촌 팸투어, 청년 어촌정착 지원,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25개 사업과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농지구입 절차 등 행정절차를 수록했다. 군 담당자는 “안내 책자에 인구정책 지원 사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를 위해 고흥愛 청년유턴, 아이행복, 귀향귀촌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50여개 시책을 속도보다는 방향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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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행사 전면 중단[청해진농수산신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에서는 2월 정례조회 및 각종 행사를 전면 중단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예정된 행사 전면 중단 및 취소, 공공시설 대관 연기, 비상대응 체제 가동, 민원인 대면 시 악수 안 하기를 지시했으며 읍·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방역활동 강화,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완도군에는 확진자와 의심환자는 없지만 선별진료소 2개소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버스터미널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전파 차단용 마스크 6만 개와 손 소독제 9천 개를 확보해 읍면 보건지소, 항만터미널, 버스터미널 등에 배부했다. 아울러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석호 부군수를 주재로 비상방역대책회의 개최, 완도군 의사회 간담회 개최, 예방수칙 홍보용 배너 설치, 감염증 예방 교육, 담당 공무원 직무 교육, 현수막 게시 등 예방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완도군 기관사회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코로나 감염증 예방 홍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완도군보건의료원,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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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종 코로나 유관기관·사회단체와 긴급 대책회의[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3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빠른 확산에 대비해 지역거점병원 4곳과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대표가 모인 가운데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최근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국내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역으로의 2~3차 감염 우려로 시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에서는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 긴급 연석회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환자 발생 시 대응방안 및 기관별 업무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적극 대응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돼 온 ‘방역대책본부’를 3일부터는 권오봉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본격 전환해 감염증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여수시보건소로 상담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