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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저옵서예”해남농수산물 제주시 찾는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땅끝 해남의 농수특산물이 바다건너 제주 소비자를 찾아간다.해남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야외특설매장에서 농수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등 각종 김장재료를 판매하는 한편 해남배추를 이용한 김치담그기 체험과 시식회 등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쌀 생산량이 적은 제주도 특성상 직판행사마다 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해남쌀을 비롯해 해남고구마와 배추김치, 잡곡류, 차류, 장류, 김, 가공식품 등 등 100여종의 다양한 해남농수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구매 고객에게 잡곡과 고구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해남군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한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땅끝해남의 각종 농수특산물을 도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부터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히 올 상반기 직거래장터에서는 일주일간 1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은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하는 산지체험행사, 그린투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유통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연간 8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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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草衣文化祭,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 동안 해남 대흥사 일원과 해남군청 앞 광장 등 개최▲ 떡차만들기 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우리나라 차인들의 큰 잔치인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초의문화제와 함께하는 전야제로 군청 앞 광장에서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 찻자리’를 시작으로 차시 낭송과 들차회, 일지암 유천수을 유천동들이 길러서 항아리에 짊어지고 걸어서 운반해 초의스님을 비롯한 109위 선고다인 헌다례 등이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禪과 茶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주창하며 쇠퇴해져 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草衣禪師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발전시겨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22교구장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 해남다인회 회장 김정섭)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해남군,해남차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차와 국악관현악단과 현대 음악이 국화향기가 어우러진 가을밤 찻자리‘가 펼쳐져 우리 차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편하게 항상 마실 수 있는 차에 대한 인식을 전국 다인들과 군민,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고 초의스님의 차 사상과 초의선사라는 인물을 공유하는 차원에 해남군민광장과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된다.본 행사가 열리는 21일에는 초의선사가 40여년 동안 기거했던 일지암에서 유천동들이 유천수를 떠서 항아리에 짊어지고 내려와 원로다인들이 참여해 이 유천수를 받아 찻물로 직접 끊여 초의스님 동상에 헌다를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된다.특히 전국 30여개 차인단체들이 참여한 들차회가 마련돼 무대에서 10시부터 해남생활음악회의 연주와 원로다인들의 차시 낭송이 숲과 어우러진 가을의 단풍과 함께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차인들의 직접 만든 녹차.말차.떡차.청태전차 등 명차와 다식을 선보여 누구나 시음할 수 있고 26년만에 최초로 차인들이 북과 장구 등을 갖고 장기자랑과 명차 시연회 등을 통해 다인들간의 교류와 차산업 발전은 물론 참여 관객들에게 명차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또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차 논문공모전이 대학.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수상된 논문 가운데 차학술논문 발표가 금강스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은은한 음악과 시낭송을 통해 귀와 눈,입 등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식전행사로 12시부터 13시30분까지 전경민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30분부터 새벽에 일지암에서 법인스님과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운반한 유천수가 입장하는 과정에 한복입은 다인들이 20여명 뒤따르며 항아리에 짊어지고 온 유천수를 원로다인들이 받아 직접 찻물을 끊여 초의스님 동상에 헌다한다.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법두스님의 집전으로 한국차문화협회 호남지부 서명주 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해 차,꽃,등,과일,떡,쌀 등을 올리는 육법공양이 초의선사 영정에 올리고 먼저 가신 다인 109인을 추모하는 ‘선고다인 헌다례’가 엄숙하게 치러지며 진행된다.이어서 ‘26회 초의상에 선정된 서영대학교 윤형식(84)이사장과 한국차문화연구소 정영선(67)교수에 대한 시상 과 ‘차학술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차 관련 상품 전시·판매, 떡차만들기 체험과 해남다인회에서 2년 동안 숙성시켜 만든 떡차 시음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일반인들이 차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함께 서예 추천작가 등이 참여한 부채.다포그리기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남다인회가 전국 최초로 “10대들이 만난 해남의 차문화와 인문정신” 다큐 영상을 조선조후기 인문학의 산실인 일지암과 녹우당, 초의선사를 통해서본 해남의 인문정신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이를 통해 제작된 다큐영상을 각급 학교의 교육자료로 활용해 해남의 차 문화와 인문가치를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공유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 다큐 영상에는 중국차보다 우수한 우리나라 차를 칭송한 ‘동다송’을 지어 조선후기 차문화를 중흥시키고 당대의 석학 다산정약용 선생과 추사 김정희선생 등과 교유하면서 일지암을 인문성지로 만든 초의선사를 조명한다.또한 대흥사,일지암,미황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전국 30여개 차 관련 단체들을 참여시켜 각기 자신들이 만든 녹차을 비롯해 말차,황차,연근차,뽕잎차,꽃차,청태전 차등이 다양하게 맛을 선보이게 돼 차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의스님의 사상과 국내차의 중흥을 위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차시 와 음악이 어우러진 시낭송을 통해 천년고찰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숲과 어우러져 26년만에 처음으로 시도해 전국 다인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다인회 김정섭(76)회장은“우리나라 차인들은 해남을 차의 성지라고 알고 있는 것은 대흥사 일지암에 40여년 생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차 서적인 동다송을 지어 쇠퇴일로에 있던 국내 차문화를 중흥시키고 당대의 석학인 다산,추사선생 등과 교류하면서 일지암을 인문학의 산실로 가꾸셨기 때문에 26년째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남군민광장에서 해남차인연합회원들이 정성스런 찻자리를 마련하고 다식을 푸짐하게 준비한 가운데 해남서초교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감미로운 연주와 지역음악인들의 노래 연주도 함께하며 차향기 가득한 가을밤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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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노인복지관, ‘제15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 대거 입상▲ 장흥군노인복지관, ‘제15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 대거 입상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노인복지관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제15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전라남도 서예전람회는 지역 서예계를 빛낼 참신한 신인 예술인을 발굴과 서예인 육성을 위해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장흥군노인복지관 서예교실은 특선 5명, 입선 6명 등 총 1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대회는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수상작 전시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4일 완도군 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장흥군노인복지관 서예교실은 이봉준, 이문갑 선생을 강사로 2개반 총 3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올해 2월말부터 프로그램이 운영돼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장흥군노인복지관 운영 관계자는 “앞으로 서예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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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즐거움이 넘치는 마을 경로당▲ 공예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년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실버노래교실과 실버서예교실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천연염색과 공예체험은 아기자기한 수공예 소품 제작과 전통 쪽물 염색체험을 통해 즐거운 취미활동의 시간을 마련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마을경로당 33개소를 순회하며 운영해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이 아닌 노년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여가선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추석명절에 자녀들이 내려오면 경로당에서 손수 만든 작품을 보여주겠다.”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에게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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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해남군 최우수▲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의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개인부문은 함평군 이순금 씨가, 단체부문은 해남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품평회에서는 22개 시군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출품된 188점의 무궁화 분화의 수간, 가지 잎의 생육 상태, 외관의 균형미와 안정감을 평가해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 각 3점을 선발,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단체부문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과 장려상은 함평군과 여수시가 수상했고,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이순금 씨 , 우수상은 여수시 서예재 씨, 장려상은 함평군 정찬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분화 65점은 오는 7일부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나라꽃 전국축제에 출품된다.지난해 제26회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전라남도는 특별상을, 개인부문에서는 해남군 김종관 씨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나라꽃 무궁화가 우리 생활권 속에 의미 있는 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 보전을 위해 병해충 방제, 전정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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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남大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 수강생 모집▲ 진도군, 전남大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 수강생 모집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군민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와 재능 계발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 2017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에서는 전남대학교와 1998년부터 19년간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를 운영해 현재까지 9,5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도 9개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오는 8월 11일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진도군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과정은 실전부동산경매, 한글서예, 약용식물관리사, 노래교실, 한시, 인성지도사, 현공풍수지리, 한문서예, 댄스스포츠 등 9개 과정으로 수강료는 한 과정당 30,000원이다.자세한 강의일정 등은 진도군 홈페이지(www.jindo.go.kr)나 진도군청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군에서는 학습비 일부를 지원하고 원우회 활동 등을 통해 군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배움의 기회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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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역대 문인 한시, 이봉준 서예가 손끝에서 예술로 승화▲ 치인 이봉준 [청해진농수산신문]치인 이봉준 서예가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장흥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과 제2전시관인 치인서예전시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19세기와 20세기를 살아온 장흥출신 역대 문인 50분의 한시 작품들 가운데 무려 94점을 서예화한 작품전이다. 이봉준 서예가는 지난 2007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장흥 역대 문인들의 문집을 분석해, 현재까지 모두 190명의 문인을 발췌 정리했다. 이렇게 정리한 장흥출신 문인들의 한시 작품들을 지난 2009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예작품화 해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난 2009년부터 여러 해에 걸쳐 만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없는 행사이며, 타 지역과는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전대에 압도적으로 많은 문인을 배출한 ‘정남진 장흥’을 다시 한 번 주목하게 한다. 또한 타 지역에서도 관심이 많은 이봉준 서예가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 청송군 백강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을 가졌으며, 지난 2012년에는 여수시문화원을 초대로 여수거북선축제에서 ‘임란정유재란한시선전’으로 충무공 이순신과 장흥출신 한시작가들이 당시 참담했던 심정을 읊은 한시 43점을 서예작품화해 선보인바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람의 예술인 서예가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을 통해 더욱 친근한 예술분야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남진 장흥이 서예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설가 한승원은 “이봉준 서예가의 작품을 두고 붓 한 자루를 미끼로 신(神)을 낚았다며 조선시대 최고의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와 창암 이상만을 떠올리게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봉준 서예가는 장흥군 만수리 출신으로 제4회 강암서예대전 대상과 제25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 우수상(공동1위)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각 서예대전에서 대상 6번, 우수상 3번 받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12회째의 개인전, 한중일 문화인서예전 등 60여 차례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주요 저서로 ‘서법대관’ ‘위비의서법예술’과 국역 ‘천방선생문집’ 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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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 제3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작품 공모 실시▲ ‘제3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이 오는 7월부터 작품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자격은 만18세 대학생 이상 성인의 순수 창작 미발표작품을 대상으로 1인당 2점 이내에서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2차까지 진행되며, 1차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5×7인치 칼라작품 사진을 (사)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2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1차 심사결과 선정된 작품과 1차에 포함되지 않는 서예 부문을 대상으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실제 작품을 접수 받는다. 접수받은 작품은 오는 7월 10일 1차 심사와 7월 25일 최종 심사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금은 8월 19일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에게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채수평 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장은 “이번 전국섬진강미술대전이 전국 공모전답게 많은 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 선정에 심의를 기울여,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문별 수상작품과 입상작품은 8월경 광양문화예술회관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해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에 관한 문의사항은 광양시 광양미술협회 사무국 (061)795-2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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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동서 문화융합 상징 ‘간다라 미술전’ 참석▲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전’개막식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2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전’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간다라 미술은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당시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와 인도 불교문화 간의 교류를 통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까지 고대인도 북서부 간다라 지방에서 발달한 불교 미술이다. 이번 미술전에는 페샤와르 박물관과 라호르 박물관의 소장품인 관음보살 입상과 고행상 등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 법성포를 알리는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의 법성포는 굴비뿐만 아니라, 이곳을 통해 백제불교가 최초로 전파된 곳으로서 현재 법성포에는 관광지인 백제불교최초 도래지와 간다라 유물전시관이 있어 굴비의 고장 법성포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간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우리군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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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김선우 서예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 수상▲ 김선우 서예가 봉효직상 작품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에서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우(72세)씨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에서 주최한 ‘제3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해 초대작가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선우씨가 응모한 작품은 ‘봉효직상(逢孝直喪)’으로 조선조 문관이자 유학자인 박상의 시로써 ‘효직 조광조의 상을 당해’라는 부재를 담고 있다. 작품은 ‘무등산 앞에서 손을 잡았었는데, 달구지로 초라하게 고향으로 간다. 훗날 저 세상에서 만나는 곳에선, 세상 덧없는 시비곡절 논하지 말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5년 동안 서예를 배워온 김선우 작가는 공부하는 자녀들 옆에서 서예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서예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왕래하는 등 배움의 열정을 불태워 왔었다. 또 이덕재 전 광양농협조합장의 부인으로 광양농업 발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정부가 주관했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는 1982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해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회는 기성작가전과 차별화해 순수한 작가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1986년부터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후원 아래 사단 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