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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치인 이봉준, ‘2019 올해의 신 한국인대상’ 수상▲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등 오체 섭렵 [청해진농수산신문] 서예가 치인 이봉준 선생이 지난 5일 시사투데이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신 한국인대상’에 선정됐다.올해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선정된 치인 이봉준 선생은 서예의 연구·창작과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수상의 성과는 장흥 지역 한시의 서예작품화 및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을 이끌고 후진 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이봉준 선생은 그동안 40년 가까운 수련으로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오체를 두루 섭렵했다.붓끝이 막힘없이 유려하며 정취가 빼어난 서체로 잘 알려져 있다.독특한 필체로 국내 유수 서예전을 휩쓴 것은 물론, 장흥출신 문인들의 한시 작품들을 서예 작품화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치인 선생은 지난해 ‘만수재 유고’를 국역하고 받은 국역료 1천만원을 발행처인 장흥문화원에 ‘고문집 국역사업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장흥문화원은 군비로 지원받은 2천만원과 이봉준 선생이 기탁한 1천만원등 총 3천만원을 확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고문집을 국역 간행하기로 했다.치인 선생은 서른 둘, 늦깎이로 서예에 입문했다.이후 한국 근현대 서예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으며 필력을 기르고 예술관도 넓혔다.?‘서여기인’의 가르침 대로 그는 서법 연마와 인격도야에 힘쓰며, 서가 예술이 되기 위한 품격과 안목을 키워온 것이다.그는 후학양성에도 각고의 정성을 쏟아왔다.1985년 장흥서법예술원을 개설하고 34년째 전통서법 예술을 지도하며, 1994년부터 장흥주부한문대학에서 한자·한문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그 결과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 9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12명이 전남도전 초대 작가로 선정됐다.치인 이봉준 선생은 “장흥 고을 선현들의 훌륭한 한시문학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예술혼을 불태울 것”이라고 말하고 “학문이 있는 글씨, ‘시서의 대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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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완도의 보물, 그 화려한 부활’ 황칠 공예전 개막▲ ‘숨어있던 완도의 보물, 그 화려한 부활’ 황칠 공예전 개막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주최한 황칠 공예전이 지난 5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박진옥 완도군산림조합장, 양광용 재경향우회장, 김준거 완도군황칠나무생산자협회장을 비롯한 약 50여 명이 참석해 완도황칠 공예전을 갖게 된 것을 축하했다. 황칠 공예전은 금빛 찬란한 황칠의 명성을 되찾고,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완도군이 주최하고, 소명공방이 주관하였으며 완도군황칠나무생산자협회와 금어원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전시 작가로는 벽암 김정남, 서강 김태호, 소명 류오현, 범중 배철지, 토화 이창수, 태헌 정병석, 현소화 이희경이 참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황칠이야말로 천연 도료로서 1,000년 이상을 보존 할 수 있는 좋은 도료이다.”며 “친환경적이고 천연도료인 완도 황칠의 차별화되고 산업화된 모델 개발을 위한 산림자원 특화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황칠 공예전은 황금색의 휘황한 광채를 띄는 황칠의 신비로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비녀, 도자기, 서예, 불상, 불화, 보석함 등 작품 30점 이상을 선보이며, 4월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완도는 황칠의 본고장으로 황칠은 천연 도료이자 그 약효를 인정받아 그 효능은 의학서와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적 기록들에서도 증명되고 있으며, 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교역 물품 중에서도 으뜸으로 금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됐다.고 한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완도 황칠’을 황칠나무와 잎의 원산지가 완도군임을 증명하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에 등록했다.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이란 지역 특산품 명칭이 타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특징과 명성이 해당 지역의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이 입증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권리자가 되어 품질 기준을 규정해 특산품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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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숨어있던 보물의 화려한 부활’ 황칠 공예전 개최▲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황칠 공예전을 개최한다. 개막 행사는 4월 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공예전은 금빛 찬란한 황칠의 명성을 되찾고,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완도군이 주최하고, 소명공방에서 주관하였으며 완도군 황칠나무생산자협회와 금어원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완도의 특산물인 황칠은 과거 약재와 도료로 쓰여 졌으며 한, 중, 일 삼국에서 황금에 비교될 만큼 귀하게 여겨졌으나, 도료의 생산 활동이 위축되고 그 맥이 끊겨 약재로만 활용이 가능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류오현, 배철지 작가가 고문헌을 참고하고 수회에 걸친 실험을 통해 황칠 도료 복원에 성공, 2017년 말 특허를 등록해 이번 공예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전시 작가는 벽암 김정남, 서강 김태호, 소명 류오현, 범중 배철지, 토화 이창수, 태헌 정병석, 현소화 이희경이 참여하며 황금색의 휘황한 광채를 띄는 황칠의 신비로움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30점 이상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 별로 독립된 주제를 부여해 완성시킨 공예품은 비녀, 도자기, 서예, 불상, 불화, 보석함 등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통 있는 황칠을 현대식 제조 방법과 재해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황칠의 다각적 측면을 제시하고, 과거에 명성을 지녔던 황칠의 의미를 환기시키며 그 의미를 어떻게 전승해 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에 개최되는 황칠 공예전은 황칠의 주산지는 완도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키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다.”며 “지난해 완도황칠이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에 등록되었고, 앞으로 완도황칠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민선7기 대표 공약사항으로 산림자원 특화사업을 선정해 황칠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산업화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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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황리에 개막 24일까지▲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황리에 개막 24일까지 [청해진농수산신문] 소원 빌면서 2.8km 바다길 한시간 동안 체험…낙지·소라·전복 거저 줍는 재미도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70여개 체험·공연 열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1일 성황리에 개막했다.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진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7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해마다 유채꽃이 필 무렵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km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1시간 동안 갈라져 완전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으로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축제 첫날 오전 11시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음악여행’을 비롯해 진도개공연, 남도굿거리, 진도민속문화예술단, 소포걸굿농악, 진도만가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해안도로에서는 진도무형문화재인 진도북놀이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명인에게 배우는 서화·서예, 뽕할머니 소망 기념품 만들기, 신비의 해수 족욕, 진도홍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흐린 날씨에도 쪽빛 바다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대자연이 연출하는 웅장한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며, 섬과 섬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전용쉼터와 통역 안내요원 배치를 비롯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며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를 주제로 ,신비의 바닷길 체험·만남 ,바닷길 만남 영등살 놀이 ,새벽·야간 바닷길 프로그램 등이 대폭 강화됐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조도닻배노래, 진도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강강술래, 300여명이 참여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바닷길 체험 만남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23일에는 새벽 5시에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열리고 오후에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컬러플 진도’ 행사가 열린다. 또 토가 복장을 입고 최신대스를 따하는 ‘응답하라모세의 기적’ 플래쉬몹과 함께 만남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외국인 락밴드공와 디제잉쇼, K-POP 퍼포먼스가 열리는 EDM 올나잇 스탠드 쇼가, 저녁 7시 30분에는 레이저 미디어 쇼 등 화려한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4일 서울시국악관현악, 바라지, 남도잡가, 홍성덕 국악사랑 등 공연과 함께 바닷길 열림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한 진도아리랑콘테스트, 연인·친구 등 만남을 주제로 한 ‘내말좀 들어봐’ 대국민 만남토크쇼 등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만나는 ‘소망띠 잇기’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21일 오후 6시 ,22일 오후 6시 40분 ,23일 오전 6시 50분, 오후 7시 10분 ,24일 저녁 7시 50분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보배섬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진도의 독특한 민속·문화 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다”며 “바닷길 열림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 모두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70여개의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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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서예계의 두 거장 소전·여초 대표작품 교류전 실시▲ 서예계의 두 거장 소전·여초 대표작품 교류전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2019년 소전미술관 특별기획’으로 한국 서예계의 두 거장 소전 손재형선생과 여초 김응현선생의 대표작품 교류전을 개최한다.20일 진도군에 따르면 한국 근현대사 서예연구와 보급에 큰 업적을 남긴 강원도 인제군의 여초 김응현선생과 한자 문화의 정수인 서예를 오늘날에 이어온 한국서예계의 거목인 소전 손재형선생의 대표작품 교류전이 열린다.진도군은 서예계의 두 거장의 작품 교류를 통해 서예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과 함께 대표작품 전시를 통해 서예에 관심 있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했다.이번 교류전은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남기신 소전 손재형선생과 ‘글씨가 곧 여초요, 여초가 곧 글씨’라 불리우는 여초 김응현선생의 작품과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오는 3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3일까지 ‘진도 소전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전시작품은 소전 손재형선생의 ‘삼청도’ 등 문인화 21점, ‘수신진덕온고지신’ 등 서예 31점과 함께 여초 김응현선생의 ‘두시서언해 범강일수’, ‘호태왕비구’ 등 서예 36점으로 두 거장의 대표작품 8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한편 근현대 한국서단에 큰 획을 그은 두 거목의 작품교류전은 강원도 인제군과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서 지역 문화자원의 공유 활용으로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가을 강원도 인제군에서 3개월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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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 2019년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는 지난 11일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이승원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백지숙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담당 강사 및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금년 상반기 평생교육원은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현대인의 건강관리, 약용식물관리사, 한국화, 서예, 노래교실, 결혼 이주민을 위한 한글교실 등 22개 과정, 60개 강좌를 운영하고, 12개 읍·면에서 1,498명의 군민이 교육을 신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군민이 원하는 강좌를 운영하고자 군민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자 도서지역의 강좌를 대폭 신설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성인문해교육, 운전면허 현지 취득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평생학습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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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삼호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영암·삼호도서관은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체험과행복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2019년 상반기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상반기 독서문화강좌는 오는 3월4일부터 6월14일까지 운영되며, 유아 및 초등대상으로는 6개 강좌, 일반인 대상으로는 14개 강좌수강생 304명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상반기 독서문화강좌는 주민들에게 보다 신뢰감 있는 수업과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기존의 수업과 연계될 수 있는 수업과정 마련 및 실력이 검증된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또한, 주간강좌 뿐만 아니라 직장인 서예교실, 캘리그라피, 포슬린, 아로마테라피, 코딩 등 야간강좌도 진행된다.수강생은 선착순 방문접수 및 전화 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삼호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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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 최초 미술품 기증·효율적 관리 등 조례 제정▲ 전국 최초 미술품 기증·효율적 관리 등 조례 제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기증 미술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진도군 미술품 기증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다.군은 ‘진도군 미술품 기증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제정할 예정이다.조례안은 미술품의 기증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미술품 등 기증,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미술품 등의 기증 심의기준·관리 기증 미술품 등의 소유권 등을 담고 있다.진도군은 금봉 박행보 화백 120점 옥전 강지주 화백 121점 전정 박항환 화백 130점, 서암 이우진 화백 200점 등 총 571점을 기증 받았다.올해는 고산 김민재 서예가 206점, 초아 황삼순 서예가 203점에 대해 작품 기증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진도군은 소치 허련,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소전 손재형, 장전 하남호 등 다수의 대가를 배출하는 등 한국화를 대표하는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올해 10월 진도문화예술제 기간 동안 진도의 한국화와 지역미술 진흥, 발전을 위해 제15회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함께 소전을 기리는 제1회 전국 소전휘호대전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특히 사라져 가는 한국화의 지속적인 전승과 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과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의 진도군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문화정책담당 관계자는 “이번에 조례 제정을 통해 한국화 중견작가들의 미술품과 관련자료 기증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며 “남도전통미술관 특별 기획전시를 통해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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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독서의 문을 두드리세요▲ 독서의 문을 두드리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도서관은 자기계발 및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회원을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 모집한다.이번 2019년도 독서동아리 회원 모집은 다양한 책읽기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교양을 더욱 높이고 독서모임이라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회원 모집은 현재 강진군도서관에는 정기적으로 왕성한 독후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존의 15개 독서동아리와 더불어 신규 독서동아리이다. 기존의 독서동아리는 철학을 중심으로 매월 1회 독서토론을 펼치고 있는 ‘윤색지’, 책과 관련된 고전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영화를 읽다’, 조용히 묵독하며 책을 읽고 토론하는 ‘푸른나비’에서 회원을 받는다. 기초영어와 생활회화 등을 강사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 ‘그린 톡’,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을 배우는 ‘다산학당’, 동화작가를 꿈꾸는 이들의 모임인 ‘하늘모자’,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책보‘, 우리 동시조에 대해 연구하는 ’윤슬‘ 등이 새로운 신규 회원을 기다린다.강진군에 거주하는 도서관 회원으로 기존의 독서동아리에 회원 가입을 원하는 주민과 최소 5명 이상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월 1회 이상의 독서와 관련된 토론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또 영리 목적이나 특정 종교 및 정당 등을 하는 모임은 도서관에서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다. 2019년도 독서동아리 회원 모집에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진군도서관에서는 다양하고 폭넓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항상 개방하고 있으며, 모든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BOOK 두드림 한마당’, ‘독서특강’, 작가초청강연회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김영구 도서관장은 “책이라는 선물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마음 따뜻한 친구나 이웃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서동아리가 회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즐기고 함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독서 문화를 생활화하고 다양한 독서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심화 그리고 고품격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 서예교실, 수채화 등 특화 독서동아리는 2월부터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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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 2차전시 24일 개막▲ 제12회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 2차전시 24일 개막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가 오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제1회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을 연다. 지난해 11월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회원들이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해 창작한 작품 70점이 선보인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조소, 공예, 디자인 등 평면, 입체 조형물 등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따라 학교가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터가 되고 즐거운 배움과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는 학회 회원들의 바람을 담음으로써 꿈과 행복을 주는 환희의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듣는다. 지난 11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차 전시회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품자들의 안내로 아름다운 감성을 나누는 등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시초교 김소형 주무관은 “선생님들의 작품을 도록으로 접하고 실제 전시장에서도 꼭 관람하고 싶었는데 이번 갤러리 이음 전시회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분야 심미적 감성 역량을 꽃피우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일환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