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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성아카데미, 이유미 국립수목원 원장 강연[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0일, 제1107회를 맞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이유미 국립수목원 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유미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분류학을 전공하며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4년 산림청에 임업연구사로 입사해 국립수목원 임업연구관과 산림생물조사과장 등을 지냈다. 2014년 제9대 국립수목원장에 임용, 2017년 재임됐다. 저서로는 ‘우리 나무 백 가지’, ‘내 마음의 나무 여행’, ‘우린 숲으로 간다’ 외 다수가 있다. ‘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날 강연에서, 이 원장은 경쟁하고 공존하며 살아가는 식물들의 신비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식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위로와 영감, 행복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소개한다. 한편,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청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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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학계 교수를 비롯한 해양수산과학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최고 해양치유산업 전문가인 웰캄 I&D 최미경 소장의 해양치유산업 소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 제안 및 종합 토론이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서울대학교 김수일 명예 교수는 “해조류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품목 선정 및 생산, 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시설 투자 및 연구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해조류 바이오헬스 연구단지 운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교수는 “해양치유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 및 해양바이오산업 사업화로 해조류 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완도군과 조선대가 협력이 필요하며, 해양식물자원 개발 통합 관리 및 개발 지원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해조류 유효성 평가센터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기 전남도청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은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전략사업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해양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 소재 확보 및 대량 생산체계 구축, 연구/생산 인프라 확충, 해양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완도분원 유치, 프랑스 해양생물연구소와 생산/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확대 지정,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 정책에 부합하며, 다양하고 고품질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에 가장 적합한 미래 산업이므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 182억 원 중 110억 원을 해양 바이오연구단지 기반 조성에 투자하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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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17일 2019년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7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94명의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9월 10일 재단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70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자, 복지, 다문화, 다자녀 등 총 9개 분야 70명의 학생에게 7천만 원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반별로 학업우수 학생 1명씩 추천 받아 총 96명에게 2천3백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군민들이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았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강진군을 넘어 나라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5년, 10년 후 사회에 나가 성공했을 때 오늘 받았던 장학금을 생각하고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선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역의 명문학교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2월과 8월 연 2회 신청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 장학사업으로 장학생 선발, 면단위 야간 공부방 지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운영지원, 서울대-강진중 인재육성캠프 등 총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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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 2019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10일 201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2019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및 명문대 장학생 지원에 대한 심의를 확정했다. 국외 명문대 장학생은 대학 평가기관인 영국 THE에서 정한 세계 100위 이내의 국외대학에 입학·편입한 자로 국내 명문대생과 동일하게 한 학년에 1회 3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국내 명문대 장학생과 동일하며 2020년부터 선발할 예정이다. 또 2019년 하반기 초·중 학업우수 장학생 96명에게 2천360만 원, 2019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생 9개 분야의 70명에게 7천03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은 오는 17일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현재 장학기금이 163억 원이나 조성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초저금리 시대로 이자수입만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과 장학금 수혜자가 기탁자가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현재 2019년도 모금액이 2억2천만 원으로 2018년도 모금액인 2억5천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누계총액은 163억 원이다. 2019년 장학사업으로 면단위 야간 공부방 지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운영지원, 서울대-강진중 인재육성캠프 등 총 1억6천7백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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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순천시는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을 장식한다. 그리고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주요 멤버 20여 명으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순천을 처음 찾는다. 아울러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순천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하는 등 총 5개의 교향악단, 총 400여 명의 연주자들이 5일 간 화려한 음악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해 3회 동안 연 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교향악축제’라는 제목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야심차게 새로운 출발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의 베토벤의 ‘교향곡 제 7번’과 임동혁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이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의 밤하늘을 음악으로 수놓을 것이다. 두 번째 날은 같은 장소에서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국내 대표 민간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세 번째 날부터는 장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28일에는 세계 1등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천재 지휘자 패트릭 한 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제 83번 ‘암탉’’,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33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 최고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 번째 날은,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와 최근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발레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한국 지휘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만교국제향악축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우리들의 귀에 익은 대표적인 교향곡 베토벤의 제 5번, 차이코프스키의 제1번과 5번, 드보르작 제8번 교향곡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관객들에게 ‘교향악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 날 협연자는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인 김상진,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나선다. 순천의 자랑인 ‘순천만정원’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의 도시 순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불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영국의 ‘BBC 프롬스’,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독일의 ‘발트뷔네’ 등의 축제에 못지않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탁 트인 땅과 하늘, 꽃과 나무와 물로 둘러싸인 생태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시민들의 일상에 유쾌하고 행복한 자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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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예술 작품 한자리에’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6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D전시홀과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더 적음과 더 많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0개국 작가 52명의 예술작품 256점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중국 미술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쟝샤오강과 쩌 춘야의 ‘망각과 기억-전구와 책’과 ‘The Green dog’가 있다. 홍익대 김대수 교수의 ‘Dream’, 박미화 작가의 ‘입사귀와 어린 양’, 서울대 김춘수 교수의 ‘ULTRA-MARINE1712’, 정재철 작가의 영상 오브제 ‘해양쓰레기작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여수시는 올해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회화, 사진, 도조 등과 같은 미술작품을 대폭 늘려 전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작가 69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특별전도 개최한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도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8명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4시 엑스포디지털갤러리 광장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미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019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인 경기대 박영택 교수는 “너무 적었던 관심이자 너무 많이 다루었던 ‘자연’이라는 소재를 기존의 상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고 미술에 대한 깊은 울림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2년 연속 관램객 4만 명 이상이 방문한 지역 대표 예술 축제다”면서 “국내외 정상급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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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멸종위기 근접종 아메리카들소 1수 번식[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지난 3일 오전 아메리카들소 1수가 태어나 건강히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2013년에 전주동물원에서 반입되어온 로키와 대장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 된 예민한 야생동물의 특성상 아직 성별을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어미의 젖을 먹으며 건강히 자라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아메리카들소는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으며 일반 송아지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코끝이 검고 모질이 더 거칠며 자라면서 점점 일반 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다. 아메리카들소는 거대한 몸과 단단하고 두텁게 덮힌 털과 뿔이 특징이다.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흰머리수리와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2016년 공식 지정된 동물로 미국 정부의 동물보호 노력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인 아메리카들소는 한때 대륙횡단열차 개발로 학살되어 1905년에는 그 수가 1,000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었다. 그 후 미국 브롱크스 동물원에서는 ‘아메리카들소 보호운동’을 시작하고 동물원 증식 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방사했다. 1907년 루스벨트 정부와 북아메리카 바이슨협회가 브롱크스 동물원에 보호되어 있던 아메리카 들소15마리를 오클라호마 위치타 산맥 야생보호 구역에 방사하면서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했고 15마리의 아메리카들소는 수백마리가 됐다. 이는 세계 최초 야생동물 보존 성공으로 인정받은 예가 됐다. 그리고 현재, 북아메리카에는 약 35만 마리의 아메리카 들소가 서식중이다. 아메리카들소는 동물원의 변화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서울대공원에서도 반달가슴곰 번식 후 지리산 자연 방사 및 수몰위기의 저어새 알을 구해 인공번식하는 등 국내 토종동물 복원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아메리카들소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대동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연휴와 주말을 맞아 동물의 멸종위기와 종보전에 대하여 직접 관람하며 대화를 나눠보는 교육적인 나들이를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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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경제멘토 양성하여 소비자 전문인력으로 키워내[청해진농수산신문] 경북도는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소비자분야 전공 대학생을 경제멘토로 양성하는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 앞서 양성된 대학생 경제멘토는 경북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4개반 교실수업을 진행했다. 수업내용은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사회초년생 올바른 카드사용법, 주문제작상품 및 뷰티상품 소비자피해 대처법, 인앱 및 간편결제 소비지식 등이다. 경북도의 2PM&30AM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한 대학생 대상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존 소비자전문가를 통해 대학생을 소비자분야 전문가로 양성하고, 양성된 대학생이 경제멘토가 되어 재미있는 콘텐츠와 함께 멘토링 방식으로 청소년 대상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5개 대학 30명으로 시작하여 2019년까지 서울대 등 18개 대학 279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 18,231명을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2010년 행정안전부‘공무원정책연구발표대회 1위’, 2012년 ASEAN 세미나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BEST PRACTICE’로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고 2017년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에서‘지방자치단체 소비자교육모델’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 수료자로 구성된 청년들은 ‘아임어스피커’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인가받았으며, 올해 교육법인으로 설립했다. 이들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북도는 다문화가정 역할극 소비경제교육, 기만상술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어르신 경로당 순회교육, 고령자 소비생활돌봄체계 구축사업, 소비자전문가 역량강화교육 등 여러 소비경제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희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경제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합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경제교육에 대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도민들이 현명한 가계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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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백산 천제 학술세미나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태백시는 오늘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문화원 주관으로 제2차 태백산 천제 학술세미나 및 집담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백산 천제의 문화사적 맥락과 의례 전승’을 주제로 태백산 천제의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 정립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하대 서영하 명예교수가 한국사에서의 천제 전통과 태백산 천제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이후, 세명대 이창식 교수와 서울대 최종성 교수, 김도현 박사, 전북대 홍태한 교수가 각각 ‘태백산 지역에 전하는 민간신앙 관련 구비전승 자료분석과 고찰’, ‘태백산 관련 신종교에서의 천제전통과 태백산 천제’, ‘태백산 천제의 의례과정과 제수’, ‘태백산 천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강릉원주대 장정룡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산 천제의 역사적·실증적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를 제대로 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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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유리조형 권위자 고성희 교수 홍보대사 위촉[청해진농수산신문] 삼척시는 유리조형전문가로 명성을 떨치는 남서울대학교 고성희 교수에게 오는 22일 삼척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활용해 삼척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정책홍보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재위촉된 고성희 교수는 2017년 7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18년 3월 폐광지인 도계지역의 경제회생과 미래발전 인프라로 건립된‘도계유리나라’의 유리공예 작품 전시·연출·제안, 작품 유치, 자문 등에 중요한 촉매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1주년 기획전시회에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유리공예작가들과 연계하여 독창적·이색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도계유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임기 2년으로 하여 2001년부터 올해까지 체육, 문화예술, 교육, 경제 등 각계각층에서 홍보대사 65명을 선정했고, 도계유리나라에는 개장 이래 관광객 14만3천여 명이 다녀갔다. 앞으로, 삼척시는 “도계유리나라가 폐광지역 활성화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를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유리공예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