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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대선! 행복한 대한민국과 함께 걸어요’▲ 영암선관위, 왕인문화축제장에서 클린 콘서트로 아름다운 선거 홍보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 앞둔 지난 8일에 한옥건축박람회장 일원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 및 영암군민 등을 대상으로‘봄꽃대선! 행복한 대한민국과 함께 걸어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4월 6일부터 3일간 영암군선관위는 축제장에 설치한 희망나무에 관광객들의 소망·희망 메시지를 접수받았으며, 그 상세한 메시지 내용은 언론을 통해 정치권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클린콘서트에서는 유권자의 노래를 제창하고 희망메시지를 낭독하며, 대통령선거에 임하는 정당·후보자들이 정책으로 경쟁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또한 유권자와 함께하는 퀴즈풀이를 통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고, 투표 참여를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홍보부스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4일 부터 5일까지 2일간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의 체험관을 운영하였는데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투표할 수 있는 날이 늘어났다’며 ‘나라를 위하여 꼭 투표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찾아온 많은 관광객과 영암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봄꽃대선! 클린콘서트‘처럼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만큼은 모든 국민들이 화합하여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치러짐으로써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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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장애인유권자의 투표편의 확대한다.▲ 기관·시설 기표소 운영 매뉴얼 및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장애인유권자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투표편의 제공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4월 3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8개 장애인단체 대표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인유권자의 투표편의 강화, 선거정보제공 확대 및 공정성 확보 대책 등을 설명하고, 참정권 보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처음으로 시행하는 투표편의 제공 ▲ 투표소에서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거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투표절차 및 단계별 편의 제공 내용이 그림·확대문자로 설명되어 있는‘투표가이드북’을 제작하여 활용한다. ‘투표가이드북’은 투표사무원과 장애인 유권자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삼각 캘린더 형태로 제작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를 기존의 거소투표 안내문, 점자형 투표안내문, 점자형 선거제도안내 리플릿 외에 거소투표신고서에도 인쇄하여 제공한다.▲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기표소 운영 매뉴얼(15,000부)·동영상·포스터(15,000부)·리플릿(120,000부)을 제작·보급하고, 투표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장애인단체에 참관인 추천도 의뢰한다.▲ 발달장애인의 투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반응형웹콘텐츠인‘투표미리하기 앱’을 제작 보급한다.또한, ▲ 기존에 발달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모의투표체험을 각 시·도선관위별로 모든 장애인유권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한다. 거동불편 선거인을 위하여 ▲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소 입구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하되, 승강기가 없는 경우 1층에 임시기표소를 설치한다.▲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기표대를 1개 이상 설비하고, ▲ 손목활용형·마우스형 등 2종의 특수기표용구를 2세트씩 비치한다. 시각장애 선거인을 위하여 ▲ 기호·정당명·성명을 점자로 표기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를 모든 투표소에 비치하고, ▲ 점자와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를 인쇄한 투표안내문(63,000부)과 함께 음성형 CD를 제공하며, ▲ 점자형 대통령선거제도 안내책자(1,000부)를 인쇄하여 시설·단체 등에 제공한다.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하여 ▲ 수화용 투표안내영상을 제작하여 선관위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투표안내문에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인쇄하며, ▲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시 수화와 자막을 동시에 방영하는 한편, ▲ 시·도선관위 별로 수화통역사를 확보하여 투표소에 배치한다.발달장애 선거인을 위하여 ▲ 선거제도와 투표방법 등이 설명된 안내책자(21,000부), 리플릿(37,000부)과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설 및 복지관 등에 배부하고, ▲ 안내책자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투표미리하기’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 투표소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및 리프트가 설치된 전용차량 지원을 확대하고, ▲ 투표소마다 투표안내 전문인력 2인 이상을 투표사무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중앙선관위는 장애인단체와 함께 각 투표소별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장애인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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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5회 선거사진대전』개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해진농수산신문]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선거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5회 선거사진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 주제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희망 공정 화합의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선거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아름다움’과 ‘선거’ 2개 분야로 정했다.‘아름다움’ 주제는 풍경 인물 등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을, ‘선거’ 주제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담고, ‘아름다운 선거’와 사진에 대한 한 줄 평을 남기면 된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5월 16일까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사진을 게시하고 해시태그(#선거사진대전)만 입력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공모 분야별로 대상 입상자에게는 중앙선관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대상 금상 등 총 694편에 대한 시상금은 총 4,500여만 원에 이른다.당선 결과는 6월 16일(금)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및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수원 선거연수원의 조형물에 래핑할 예정이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게시하고, 작품집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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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전국 선거담당공무원 교육 실시▲ 행정자치부 [청해진농수산신문]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47일 앞둔 23일부터 전국 선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 7개 권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에는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 선거담당 공무원 7,800여 명이 참석한다.지난 3월 10일 대통령 궐위 후 60일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6개월 이상 준비를 거쳐 실시했던 그 간의 선거와 달리, 국외 부재자신고 접수, 선거인명부 작성 등과 같은 법정선거사무의 준비기간이 대폭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1년여 만에 선거가 실시되는 관계로 선거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선거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선거업무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선거인명부 작성·관리를 주관하고 있는 행정자치부는 이러한선거준비 여건을 고려하여,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과 법정선거사무 처리 절차, 전산 프로그램 운용 요령 등에 대해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여 차질없는 선거가 되도록 지도하는 한편, 중앙선관위와 함께 공직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사항에 대해전파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번 교육이 완료된 이후 국외부재자신고 마감(3.30.), 선거인명부 작성(4.11.∼4.15.), 사전투표(5.4.∼5.5.) 지원 등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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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대선관련 현판식 개최▲ 제 19대 대선관련 현판식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함평경찰서 수사과는 15일 오전 10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상황 처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66일간 운영되며, 수사전담반 편성 및 함평군 선관위와 핫라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정성일 함평경찰서장은 함평에서“돈선거·흑색선전·금품 살포 등 부정선거에 대해 엄정단속을 실시하여 공명선거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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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된 대한숙박업중앙회 정기총회대한숙박업중앙회 제50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난장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대한숙박업중앙회가 지난 4월 9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0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박복강 중앙회장의 재선출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파행으로 끝났다. 이날 박복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대의원들은 당선 선포를 막기 위해 사전에 의사봉을 어디론가 숨겨 놓았다. 그러자 박사영 선관위원장이 주먹으로 단상을 세 번 치며 박 회장의 당선을 선포했고, 반대 측에서 무효를 주장하며 항의하는 바람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박 회장과 한 통속인 선관위가 그의 ‘장기집권 연장’을 위해 다른 후보들을 부당한 이유로 모두 부적격자로 처리한 후 그의 단독출마를 강행했다” 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회징선거에 입후보 했던 이재영 대구시지회장은 “내 경우는 매월 상급회비를 충분하게 선납한 것이 정관에 위배되었다며 입후보 등록을 부적격 처리했다”고 밝혔다.“매월 여유있게 선납부하고 연말에 결산해서 차액을 납부해 왔으며, 이런 방식으로 10년 넘게 납부해 왔어도 중앙회에서 단 한번도 지적한 사실이 없었고 전년도 감사에선 성실납부에 대한 칭찬까지 받았는데, 입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니까 비로소 중앙회비를 월정액으로 납부한 것이 정관에 위배된다고 문제삼으며 부적격 처리했다”는 것. 그는 “다른 후보들도 유사한 이유로 부적격자 처리되어 입후보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박복강 회장만 단독출마하게 되었는데, 이런 식이라면 전국에 적격자가 어디 있느냐?”며 “현 집행부는 박복강 이외의 사람은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사영 선관위원장은 “정관 규정에 따라 처리하다보니 공교롭게도 한 후보만 남게 되었는데, 특정후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관에 따라 법대로 처리한 것”이라며 “만일 정관에 문제가 있다면 이 역시 절차에 따라 규정을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박복강 회장 역시 자신의 재선출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대측에서 법원에 오늘 정기총회에 대한 금지가처분신청을 냈지만 기각 당했다”며, 거듭 ‘법대로’를 역설했다. 이에 반대진영에서도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정관 개정과 함께 박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는 등 ‘법대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모범적인 숙박업 운영을 해온 회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시상했다.<전지협 공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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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조합장 선거 50배 과태료 더 엄격해야[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올해 최초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3·11 조합장선거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상반기 중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중앙선관위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각 전문가, 후보자, 조합원 등을 초청해 ‘조합장선거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중앙선관위 조사1과 유혜원 사무관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금품수수 관행을 개선하려면 신고·제보 활성화를 위해 자수시 과태료를 면제해주기보다 장기적으로 50배 과태료 부과제도를 엄격히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사무관은 “현행법은 후보자 등에게 금전·물품 등을 제공받은 경우 최대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지만 선관위는 신고·제보 활성화를 위해 자수자에 대한 과태료 면제방침을 시행, 이번 선거에서 50배 과태료를 엄격하게 부과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자수자 과태료 면제방침은 후보자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도 고액의 과태료가 두려워 신고를 망설이는 조합원을 설득하는 데 효과를 발휘해 위법행위 신고·제보율을 48.2%에서 68.5%까지 끌어올렸다”며 “그러나 돈을 받고 자수하는 것보다 돈을 사전에 주고받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향후 조합장선거에서는 50배 과태료의 엄격한 부과로 돈 선거의 불법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사무관은 △동시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기간이 현행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로 돼 있는 것을 공직선거와 동일하게 ‘상시 제한’으로 확대 △포상금 상한액 1억원을 공직선거와 동일하게 5억원으로 상향 △선관위의 조사권을 강화하는 방안 등도 제시했다. 이원기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사무국장은 발제에서 “현행 선거운동기간(13일)이 짧아 후보자가 자신을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선거운동기간의 확대 및 예비후보자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호중 좋은농협만들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조합원이 후보자의 정책과 정견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단체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 언론사 주최 토론회 허용 등 정책선거 유도 방안이 도입돼야 한다”고 제안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토론에서 나온 의견과 조합원 및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언론 등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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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농수축협, 산림조합장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바꿔라▲ 石泉 金容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929명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월12일 밝혔다. 나머지 46명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하고, 831명에 대해서는 내사 또는 수사 중이다. 불법행위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56%)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사전 선거운동이 207명(22%), 허위사실공표 111명(12%), 불법 선거개입 19명(2%) 순이었다. 선거 때만 되면 전국이 소란스럽다. 5년만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4년 주기의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교육감선거 등이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부정선거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지난 3월11일 농협,수협,축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유례없는 부정과 타락 속에 치러짐으로써 전국적인 논란이 되어 중앙선관위와 정부당국에서 뒤늦게 대안마련에 나서게 되었다.전국언론 뉴스에 보도된 사례를 보면 ①충남 논산시 노성면은 성인 인구가 3,800여명에 불과한 작은 부락이다. 이 곳 주민 150여명이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김 모 씨로부터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모두 6,000여만원의 봉투를 받았다가 적발되어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이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 벌금 외에 받은 돈의 최대 5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한다. 마을 전체로 따지면 30억원을 게워 내야 하는 판이다. ②경북은 조합장 당선자 5명이 돈을 뿌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포항 북구의 한 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3,000여명에게 영농자재 구입 명목으로 10만원권 상품권 1장씩 모두 3억원 어치를 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③경남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유력 상대 후보자에게 현금 5,000만원을 건넨 어 모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어 씨는 지난 2월23일 경남 한 호텔 주차장에서 G축협 최 모 조합장을 만나 “내가 조합장 선거에 나갈 테니 나오지 말라”며 5,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넨 혐의다. 최 조합장은 “어 씨가 2억원을 주겠다며 선금조로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 ④전북 H농협 권 모조합장도 유력한 후보자 유 모씨에게 불출마를 종용하며 2,700만원을 준 혐의로 역시 구속됐다. 권 조합장은 “당선되면 7,300만원을 더해 모두 1억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선거망국’은 조금도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 선거기간에 모두 929명이 검거됐다. 이들의 불법행위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이 519명(56%)으로 절반을 넘는다. 금품·향응 제공이 2012년 국회의원 선거 21%, 작년 지방선거 22%와 비교하면 조합장 선거(56%)는 ‘돈이 썩어 넘친 돈 선거’였다. 당선자의 10%가 사법처리 대상이다. 최근 조합장선거에 ‘5당(當) 4락(落)’이란 말은 이래서 나왔다. ‘5억이면 당선’ ‘4억이면 낙선’이라니 나라망칠 징조인 것이다. ‘당선되면 돈방석’ ‘낙선하면 패가망신’이라는 말과 같다. 유력 상대후보에게 ‘2억원’을 줘서 주저앉히면 조합장에 당선돼 ‘2억원’의 몇 배를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전국적으로 농 축협 1,117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 등 모두 1,328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으니 선거판에 뿌려진 돈이 얼마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조합장 선거에 ‘당선되면 돈방석‘은 가상의 얘기가 아니다. 조합장에 당선만 되면 기관장급 대우와 억대 연봉(판공비 포함), 직원채용 인사권, 농약 구입과 특산품 판매 등 관련한 사업자 선정, 사업 및 예산권, 예금과 대출 결정권에다 교육지원비는 조합장이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조합이 지역과 조합원을 위해 사용하는 공공복지 예산이다.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른다. 결국 조합장 주머니 돈이다. 업자와 결탁해 비자금(리베이트) 조성도 가능하다. 창고에 보관된 농산물이나 날마다 출하하는 고추, 오이,양파, 대파, 마늘 등 지역 특산품 출하와 계약재배 등으로 농산물 가격조정 역할, 기자재 구입 등도 조합장의 몫이다. 수협은 바다의 모든 것을, 산림조합은 임야에 관해 절대적 권한을 갖는다. 농어촌의 사령관이다. 조합장의 ‘장기집권’도 문제다. 현직 조합장이 유리한 선거제도 때문이다. 선거 규모는 커졌지만 예비후보 등록제가 없고, 후보등록 후 2주 동안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깜깜이 선거제도’ 때문에 현직 조합장과 돈 있는 후보가 절대 유리하다.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의지를 이번선거에서 반영하지는 못했다. 선거운동을 개방하고 ‘돈’의 위력이 활개 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전국적인 여론이다.지난 3월11일 조합장 선거의 교훈은 ‘돈방석’처럼 여겨지는 조합장의 위상을 바꿔야 조합장선거가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조합장 지위를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전환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다. 조합원의 등골을 뽑아 자기 배를 채우는 조합장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 아울러 일본의 농협 단위조합은 700여 곳에 불과하다. 반면 우리농협의 단위조합은 1,150여 곳이 현주소이다. 한편, 검찰 공안부장 출신 농협대학 A모 교수 역시 농 수 축협, 산림조합장을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언론에 기고했다. 뒤늦게 중앙선관위와 정부당국도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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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 당선자[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 ▶소안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박금남 후보가 무투표 당선. ▶청산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지복남 후보가 무투표 당선, ▶완도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정남선후보가 당선. ▶노화농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강홍구후보가 당선,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은 서광재 후보가 당선,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 현,조합장 장명순후보가 당선,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은 현,조합장 박종필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완도금일수협 구택종조합장이 선거법관련으로 출마포기를 하여 대의원, 이사출신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기타 관내 조합장 선거는 현직을 선택하는 조합원의 투표로 당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합장선거는 선거운동 방법이 엄격히 제한되어 전화, 문자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관계로 현,조합장보다 도전하는 후보가 조합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이 힘들었다는 대다수 여론이 우세하다.추후 선관위의 선거운동 방법이 개선되어야한다는 광주, 전남지역 농수축협조합원들 의견이 대두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독자 및 전남도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조합장 후보별 득표현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아 싣는다.<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 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완도농업협동조합 개표율 100% 현,조합장 정남선후보가 3,223표(65.8%)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 6,535명 투표수 4,957표 무효투표수 57표 기권수 1,578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정남선후보 3,223표(65.8%) 전영섭후보 1,667표(34.2%) 계4,900표 ▶노화농업협동조합 개표율 100% 현,조합장 강홍구후보가 918표(64.3%)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 1,663명 투표수 1,439표 무효투표수 12표 기권수 224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강홍구후보 918표(64.3%) 김재곤후보 509표(35.7%) 계1,427표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개표율 100.0% 서광재 후보가 1,470표(57.3%)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3,054명 투표수2,594표 무효투표수 30표 기권수 460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김경남후보 1,094표(42.7%) 서광재후보 1,470표(57.3%) 계2,564표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 개표율 100.0% 현,조합장 장명순후보가 1,105표(59.5%)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 2,546명 투표수 1,873표 무효투표수 17표 기권수 583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장명순후보 1,105표(59.5%) 김광선후보 751표(40.5%) 계1,856표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 개표율 100% 현,조합장인 박종필 후보가 759표(59.6%)로 당선되었다. 선거인수1,382명 투표수1,276표 무효투표수 3표 기권수106표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이종배 후보 514표(40.4%) 박종필 후보 759표(59.6%) 계1,273표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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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수협 조합장 후보[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완도농수협 조합장 후보자들의 등록사항이다. 오는 3월11일 조합원의 투표로 조합장이 선출된다. 무투표로 당선 예정된 조합장은 소안농협조합장에 박금남 후보 및 청산농협조합장에 지복남 후보가 단독 등록하여 무투표지역이 되었다.기타 농수협 조합장은 3월11일 조합원의 투표로 조합장이 선출되며, 각지역 후보들은 열심히 조합원들에게 허용된 선거방법인 전화 및 문자메세지를 활용하여 선거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박빙지역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탓에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위기다. 발이 묶인 후보자들은 현장을 찾기보다는 전화나 문자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자신의 선거 운동 방식을 상대방에게 노출하지 않기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거운동이 극도로 제한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직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현직이 아닌 후보들의 전략은 현 조합장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후보들도 조합장이나 간부 출신이 많고 오랜 근무 경력을 갖춰 현직 프리미엄이 능사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3월11일 오후 10시경이면 개표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후보자 선관위 등록자료이다. 완도농수협 조합장 후보 .<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