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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방세 우수납세자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여수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10명의 지방세 우수납세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여수시에 각각 1천만원과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과 법인으로 우수납세자 인증패를 수여하고 그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우수납세자에게는 1년간 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과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여수시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정기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100명의 모범납세자를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한 세금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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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대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취소되는 보성군 봄 축제는 4월에 열리는 보성벚꽃축제를 비롯해 득량보리축제, 5월 예정돼 있던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 6개 축제다. 최근 감염병 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성군은 보성군의회,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지금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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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쾌거를 이뤘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상반기 총회를 열고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과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박람회 유치추진단은 지난 2일 AIPH 총회 박람회 추진상황 발표회에 참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방향과 지난 2013년 박람회 성과, 국제행사 개최역량 등을 버나드 오스트롬 AIPH 회장을 비롯한 각 국의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유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3일 개최지 발표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AIPH는 “지난 현지실사에서 AIPH가 제기한 행사장 집중화, 국내외전시, 경연대회 개최를 통한 외국관광객 유치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모두 반영했다”며 “박람회 개최이후 정원 문화·산업육성 등 지속가능한 정원정책실현, 도시발전의 새로운 롤모델로 평가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향후 9월 폴란드 제72차 총회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세계적 정원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정원투어리즘 발전방안 논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했다. 버나드 오스트롬 회장은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정원 역사를 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부터 6개월간,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연향동, 봉화산 등 도심 전역에서 개최되며 단순히 보여주고 체험한 박람회가 아닌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심 전체를 정원박람회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상황에 이번 박람회 유치 성공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정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최까지 남은 3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정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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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개 기업 774억 투자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8일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지식정보문화산업 20개 기업과 7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는 15개 기업이 목포 대양산단 등 6개 산단에 745억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3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산단별로 목포 대양산단에 신세계에프앤비 유한회사 농업회사법인, ㈜메종, ㈜부경산업, ㈜삼동, ㈜메종오브제 순천 해룡산단에 ㈜한성스틸, ㈜클로우웨일 광양 국가산단에 ㈜양지이엔지 담양 일반산단에 에이치엔트 환경건설개발, ㈜금강에스티 장흥 바이오산단에 ㈜서광, 해다미 어업회사법인 보성 조성농공단지에 바이오코프㈜, ㈜진성바이오, 태성산업 등 기업이 입주한다. 지식정보문화산업 분야로는 ㈜버터플라이드림, 시화, ㈜디자인이롭, ㈜시큐어넷, ㈜씨엔 5개 기업이 나주 혁신도시에 29억원을 투자해 지역 청년 39명을 채용, 게임·영상·웹툰·콘텐츠·소프트웨어 등을 제작·공급하게 된다. 정광현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투자기업이 반드시 전남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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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것만은 꼬옥 공직혁신 10대 실천운동 전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의 일상화를 위한 ‘이것만은 꼬~옥 공직혁신 10대 실천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워크다이어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고흥군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실천 가능한 10가지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주요 공직혁신 실천과제로는 위법·부당한 예산 집행 근절,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 간부공무원 기득권 내려놓기, 협업하는 공직생활,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등이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고흥군 공직자가 지녀야 할 7가지 자세’를 새긴 표찰을 제작, 6급이상 간부 200여명에게 배부해 컴퓨터 모니터 상단에 부착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소속 구성원의 만족이 군의 성장 동력이 되고 나아가 행정 서비스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행정혁신의 효과적인 완성을 위해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열린 혁신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며 단순한 구호를 외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별 찾아가는 공직혁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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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역사 속에서 배우는 ‘남도민주평화길’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독립과 평화, 민주주의 유적들을 발굴해 현장체험학습용 자료로 엮은 ‘남도민주평화길’을 개발했다. ‘남도민주평화길’은 학생들이 지역별, 권역별, 주제별로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현장체험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해부터 1년 동안 역사학계 등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개발 및 집필진을 구성해 동학농민혁명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관련 사료와 유적 등을 발굴했다. 발굴 대상은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에 이르는 시기까지이며 현장 교원과 전문가 11명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다. 개발진들은 기존의 자료와 방치됐던 자료들을 찾아내 국가보훈처 공훈록 등 공식자료와 대조하는 등 엄격하게 고증하고 지역 문화원과 사학자, 전문가집단의 도움으로 인물들을 재조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2개 시군별 ‘지역을 빛낸 인물’ 편과 ‘독립의 길’ ‘평화의 길’ ‘민주의 길’로 나누어 현장체험학습 콘텐츠를 엮어냈다. 자료 말미에는 하루 답사 코스를 소개해 현장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로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는 코너’도 마련해 학생들이 단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정리하도록 했다. 나주·영암 지역의 경우, 정석진 나주의병과 양방매 영암의병 등 17명의 인물들의 삶을 소개한 후, 금성관에서 시작해 남고문광장 - 남산공원 김태원의병장 가족비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역사 – 궁삼면농민항쟁기념비 – 영암3·1운동기념비-낭산 김준연기념관-용서와 화해의 위령탑 순으로 민주평화 테마길을 배치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팀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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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올해 먹노린재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해충의 월동상태를 예찰하는 등 먹노린재 발생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과 인근 산기슭을 돌며 먹노린재 월동상태를 집중 예찰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논두렁의 돌 밑, 풀뿌리 틈새나 인접 산기슭의 퇴적된 낙엽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유인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논두렁에 옥수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산기슭과 논두렁 등에서 월동하며 5~6월경에 먹이를 찾아 논두렁으로 몰려드는 먹노린재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유인식물을 이용한 방제법과 더불어 먹노린재 방제 적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 1,150ha 면적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해 먹노린재 중점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먹노린재 발생 시기에는 순회예찰반을 운영한다. 상습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하는 지역을 세밀하게 예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먹노린재는 벼농사에서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연 1세대 발생해 암컷 1마리가 평균 30.7개에서 많게는 55개의 알을 낳는다. 먹노린재가 발생하면 모내기 시기부터 벼 생육후기까지 피해를 입게 되며 벼 알이 쭉정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큰 골칫거리이며 올해는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2.5℃ 정도 높았던 탓에 더욱 많은 발생이 우려된다. 친환경재배에서 친환경자재 중 본답에서 방제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후기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 밀도를 줄이는 방제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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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개학연기 기간 긴급 돌봄서비스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로 전국 모든 유·초·중·고 개학이 3주일 연기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자에 한해 3월 2일부터 휴업 기간 동안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 수요조사 결과 유치원은 전체 495개 가운데 56.8%인 281개 원이 참여해 2,855명의 원아들에게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초등학교의 경우 429개 교 중 65%인 279개 교에서 3,255명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돌봄 운영 공간에 대해 전면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돌봄 시간 동안 2회 이상 발열체크 등 완벽한 건강관리 대책을 세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도 철저히 교육하고 학교 모든 교직원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협력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은 학교장 책임 하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존 일과 시간에 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돌봄 교실은 감염증 특성을 고려해 학급 당 최소 인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2일 오후 긴급 돌봄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순천남산초등학교와 순천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모든 공간에 대한 소독 실시여부와 돌봄교실 건강관리 대책, 학교장 재량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고 각각 마스크 450장 씩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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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조사 결과 전남도내 유치원 57%, 초등학교 65%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로 전국 모든 유·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자에 한해 3월 2일부터 휴업 기간 동안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 수요조사 결과 유치원은 전체 495개 가운데 56.8%인 281개 원이 참여해 2,855명의 원아들에게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초등학교의 경우 429개 교 중 65%인 279개 교에서 3,255명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돌봄 운영 공간에 대해 전면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돌봄 시간 동안 2회 이상 발열체크 등 완벽한 건강관리 대책을 세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도 철저히 교육하고 학교 모든 교직원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협력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은 학교장 책임 하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존 일과 시간에 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돌봄 교실은 감염증 특성을 고려해 학급 당 최소 인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2일 오후 긴급 돌봄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순천남산초등학교와 순천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모든 공간에 대한 소독 실시여부와 돌봄교실 건강관리 대책, 학교장 재량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고 각각 마스크 450장 씩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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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제도 시행[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곡성군이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희망장려금 지원제도를 시행코자 협약을 맺음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적 공제제도의 하나다. 소상공인의 퇴직금을 적립해 폐업 및 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거나, 사업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납입부금은 월 5만원에서 최대 1백원까지이며 10년 이상 공제금을 납부한 60세 이상 소상공인에게 폐업이나 사망 또는 노령 시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협약은 곡성군에 소재한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중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란우산에 가입 시 희망장려금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매월 가입자가 내는 납부금액과 함께 군에서 월 1만원을 추가 적립해 준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기준일을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로 소급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침제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절실하게 실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께 이번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