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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활 속 작은 공연장·전시관 조성 대상지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전시관을 조성한다. 지난해부터 순천시는 시민 일상의 삶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더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작은 공연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작은 공연장·전시관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원, 건물, 창고 녹지 등 유휴공간을 관리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빈 건물이나 부지 등 사유지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의지가 있는 민간이나 단체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사업계획서 평가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상지는 리모델링과 환경정비 등을 거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생활문화 공간으로 개방하게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식은 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문화건강센터 문화예술과에 접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작은 공연장·전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순천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생활문화 공간을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더 행복한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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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행정 종사자 작업환경개선에 적극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이 환경미화요원, 쓰레기 분리선별요원 등 청소행정 종사자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청소장비 현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총 113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규모 생활폐기물 운반에 사용되는 기존 손수레를 대체하기 위해 7대의 전동식 운반차를 자은면을 비롯한 7개면에 배치 완료했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청소차량 1대를 신규 구입해 비금면에 배치했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조치로 손세정제와 절단방지장갑, 마스크 등을 구입해 청소행정 종사자에게 배부한데 이어 착용자 편리성과 야간 시인성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작업복을 배부해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올해 6월말까지 청소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행중인 청소차량 11대에 ‘360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하고 20백만원을 들여 작업편리성과 안전성이 높은 ‘수평식 캔 압축기’ 2대를 제작해 가거도와 팔금면 농어촌 폐기물처리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며 8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쓰레기 수거박스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행정 종사자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모·안전화·보안경 등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도 힘쓰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후 청소차량 교체와 청소 장비 현대화, 환경미화원 적정인력 확보 등 근로환경 개선으로 청소행정분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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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개 기업 774억 투자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8일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지식정보문화산업 20개 기업과 7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는 15개 기업이 목포 대양산단 등 6개 산단에 745억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3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산단별로 목포 대양산단에 신세계에프앤비 유한회사 농업회사법인, ㈜메종, ㈜부경산업, ㈜삼동, ㈜메종오브제 순천 해룡산단에 ㈜한성스틸, ㈜클로우웨일 광양 국가산단에 ㈜양지이엔지 담양 일반산단에 에이치엔트 환경건설개발, ㈜금강에스티 장흥 바이오산단에 ㈜서광, 해다미 어업회사법인 보성 조성농공단지에 바이오코프㈜, ㈜진성바이오, 태성산업 등 기업이 입주한다. 지식정보문화산업 분야로는 ㈜버터플라이드림, 시화, ㈜디자인이롭, ㈜시큐어넷, ㈜씨엔 5개 기업이 나주 혁신도시에 29억원을 투자해 지역 청년 39명을 채용, 게임·영상·웹툰·콘텐츠·소프트웨어 등을 제작·공급하게 된다. 정광현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투자기업이 반드시 전남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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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것만은 꼬옥 공직혁신 10대 실천운동 전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의 일상화를 위한 ‘이것만은 꼬~옥 공직혁신 10대 실천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워크다이어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고흥군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실천 가능한 10가지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주요 공직혁신 실천과제로는 위법·부당한 예산 집행 근절,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 간부공무원 기득권 내려놓기, 협업하는 공직생활,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등이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고흥군 공직자가 지녀야 할 7가지 자세’를 새긴 표찰을 제작, 6급이상 간부 200여명에게 배부해 컴퓨터 모니터 상단에 부착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소속 구성원의 만족이 군의 성장 동력이 되고 나아가 행정 서비스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행정혁신의 효과적인 완성을 위해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열린 혁신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며 단순한 구호를 외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별 찾아가는 공직혁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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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역사 속에서 배우는 ‘남도민주평화길’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독립과 평화, 민주주의 유적들을 발굴해 현장체험학습용 자료로 엮은 ‘남도민주평화길’을 개발했다. ‘남도민주평화길’은 학생들이 지역별, 권역별, 주제별로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현장체험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해부터 1년 동안 역사학계 등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개발 및 집필진을 구성해 동학농민혁명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관련 사료와 유적 등을 발굴했다. 발굴 대상은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에 이르는 시기까지이며 현장 교원과 전문가 11명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다. 개발진들은 기존의 자료와 방치됐던 자료들을 찾아내 국가보훈처 공훈록 등 공식자료와 대조하는 등 엄격하게 고증하고 지역 문화원과 사학자, 전문가집단의 도움으로 인물들을 재조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2개 시군별 ‘지역을 빛낸 인물’ 편과 ‘독립의 길’ ‘평화의 길’ ‘민주의 길’로 나누어 현장체험학습 콘텐츠를 엮어냈다. 자료 말미에는 하루 답사 코스를 소개해 현장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로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는 코너’도 마련해 학생들이 단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정리하도록 했다. 나주·영암 지역의 경우, 정석진 나주의병과 양방매 영암의병 등 17명의 인물들의 삶을 소개한 후, 금성관에서 시작해 남고문광장 - 남산공원 김태원의병장 가족비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역사 – 궁삼면농민항쟁기념비 – 영암3·1운동기념비-낭산 김준연기념관-용서와 화해의 위령탑 순으로 민주평화 테마길을 배치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팀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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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올해 먹노린재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해충의 월동상태를 예찰하는 등 먹노린재 발생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과 인근 산기슭을 돌며 먹노린재 월동상태를 집중 예찰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논두렁의 돌 밑, 풀뿌리 틈새나 인접 산기슭의 퇴적된 낙엽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유인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논두렁에 옥수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산기슭과 논두렁 등에서 월동하며 5~6월경에 먹이를 찾아 논두렁으로 몰려드는 먹노린재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유인식물을 이용한 방제법과 더불어 먹노린재 방제 적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 1,150ha 면적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해 먹노린재 중점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먹노린재 발생 시기에는 순회예찰반을 운영한다. 상습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하는 지역을 세밀하게 예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먹노린재는 벼농사에서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연 1세대 발생해 암컷 1마리가 평균 30.7개에서 많게는 55개의 알을 낳는다. 먹노린재가 발생하면 모내기 시기부터 벼 생육후기까지 피해를 입게 되며 벼 알이 쭉정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큰 골칫거리이며 올해는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2.5℃ 정도 높았던 탓에 더욱 많은 발생이 우려된다. 친환경재배에서 친환경자재 중 본답에서 방제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후기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 밀도를 줄이는 방제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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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유입차단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속에 해남군이 강력한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 주말사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 보건소를 통한 주민 상담 전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지역 내 감염병 발생과 같은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어 유관기관과 협조해 강력한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24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포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주말사이 관련 문의가 폭증하고 지역내 감염병 발생 등 유언비어가 급속히 퍼지고 있어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강력한 대처를 공조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너무 큰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보건당국의 지침을 잘 따라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군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확진자나 의심자는 없으며 특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군은 예방을 위해 주말동안 관내 신천지 교회와 학습관에 대한 철저한 실내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아파트와 군 평생학습관, 경로당, 대중교통시설,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도 계속 실시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보급을 확대해 내일부터는 전체 군민에 대해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지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지난달 30일 관내 민관군 11개 기관과 함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별 대처 상황,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협조 및 지원 사항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1월 22일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반을 2월 2일부터는 명현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편성·운영하고 있다. 해남군 보건소를 비롯해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3개소에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아직 해남군에 신종 코로나19 의심자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유언비어에 휩쓸리는 등 너무 큰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불안감에 한꺼번에 병원 등에 사람이 몰릴 경우 오히려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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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여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는 28일까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2020년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대상은 6세에서 7세로 구성된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으로 매월 1회씩 숲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기반’, 비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시반’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반 참가자는 20개소 규모로 28일까지 전라남도와 완도수목원 누리집, 공문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다음달 11일에 참여기관과 업무협약, 오리엔테이션 실시 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희망한 유치원·어린이집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전자메일등을 통해 완도수목원 수목연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완도수목원의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봄이 오면 누구를 만날까?’, ‘숲속 곤충세상’ 등 월별로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또 빼어난 자연경관과 놀이위주로 숲체험을 할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전용 프로그램인 ‘새콤달콤 들꽃 향기를 찾아서’를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난대숲과 동백숲길, 수변데크와 숲속 놀이터 등의 전시원과 아열대온실 등에서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들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유아들은 물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석 수목연구팀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오감으로 자연을 만지고 느끼는 놀이위주의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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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18세 새내기 유권자 선거교육 강화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올해 총선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는 만 18세 이상 학생 유권자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 새내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권 행사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한 선거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2020학년도 전남 선거교육 추진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초의 주권행사를 하게 되는 도내 학생 유권자는 5,500여명의 고등학생을 포함해 총 6,000여명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우고 선거활동 과정에서 예상되는 각종 위법사례로부터 학생과 교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거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사회에서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와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주권자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학생들의 정치 참여 자체가 학습이요 삶이며 미래와 직결됨을 인식시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교내에서 예상되는 각종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조기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 전남선관위, 교육지원청, 시·군 선관위 직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대응팀을 가동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위법사례 발생 시에도 학생과 교원의 권리가 최대한 보호되도록 각종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학교에서 과도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것에 대비해 정당·후보자의 위법한 교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허용되는 경우도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장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 차원의 공동담화문 발표는 물론 정당·후보자 릴레이 선언을 통해 과도한 선거운동 자제를 유도하고 학교 실정에 맞게 학생·교원·학부모가 참여하는 릴레이 기고 및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초 시·군 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 등을 활용해 도내 고등학교 선거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이해 및 선거교육 안내자료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3월 셋째 주부터는 선관위 소속 전문강사 등과 함께 도내 14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를 위한 선거법 이해교육도 강화한다. 3월부터 두 달 간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학부모 대상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학부모 상담주간을 활용해 선거법과 사례를 자세히 안내하고 자녀들의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거권을 획득하는 새내기 유권자 뿐 아니라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예비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도 강화해나기로 했다. 학교별 자체 선거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선거교육 자료를 보급해 교육과정 속에서 선거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선거기간 전에는 학교 별 선거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기존에 선관위와 함께 진행해왔던 토론과 체험 중심의 ‘민주주의 선거교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고등학교의 학생생활규칙 제·개정을 통해 18세 이상 유권자 학생의 선거활동 등 정치활동 참여에 관한 사항을 반영토록 하고 학생의 정치활동 금지 및 징계 조항 삭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학생을 정치적으로 미성숙한 존재로 보는 것은 시대착오적 생각”이라며 “이번 선거법 개정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주권자로서 당당히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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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 2020학년도 신입생 진로 캠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고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2020년 신입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신입생 진로캠프는 2020학년도 신입생 120여명이 대상이었으며 고등학교 진학 전 학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진로·진학 지원단 소속 교사 6명이 1반부터 6반까지 순회하며 진행했다. 빡빡한 일정에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예상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내실 있게 운영됐다. 진로캠프 담당 교사 김OO 교사는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력이 높아 준비해 간 내용들을 알차게 전달할 수 있었다 장흥고 신입생들의 진로 설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적잖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신입생 이O호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 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연하고 답답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학업 플래너를 작성하고 진로 준비를 해야할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