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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새의자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교육비리 없는 광주교육 반드시 실현하겠다 재광 완도향우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 장 휘 국 광주시 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8일 취임식을 갖고 광주교육의 새 수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5시 광주시 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거행된 취임식은 풍물과 노래패 등 식전행사에 이어 취임 선서와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교육감에게 바라는 동영상 상영, 축가와 카드섹션 등 축하공연, 합창 등 2시간여 진행됐다. 장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광주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 도전이 시작됐다"며 "무한 경쟁교육과 차별을 심화하는 특권교육을 반대하고 모두를 위한 상생교육, 협력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행복한 학교, 신나는 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또 "존경과 신뢰로 교권이 존중받는 풍토 조성, 부적응 학생, 장애학생, 다문화 가정학생 등 소외된 학생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존중, 배려의 교육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보편적 교육복지체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방과후 공익재단, 교육복지 지원센터 설립 등 어려운 계층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형 혁신학교, 교사 잡무 경감, 기초학력 미달학생 학습 지원, 능력과 적성에 따른 진로교육 실시, 5.18 정신계승 교육, 민주인권교육 강화 등도 제시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소통과 참여,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해 외부 감사관 임명, 주민참여예산제 등 참여행정과 촌지, 금품수수, 성폭력, 성적조작 등 교육비리는 일벌백계해 청렴 교육청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시도 교육감이 지난 7월 취임식을 가진 것과 달리 4개월여 늦은 것은 전임 안순일 교육감의 법정 임기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강원 민병희 교육감과 함께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장 교육감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가장 강경한 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지역 교육계에서는 적잖은 우려와 함께 혼란도 예상된다. 장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5.18 국립묘지와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 등을 한 후 특수학교인 광주 선명학교를 방문했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건강의 섬 완도에 관심이 많다며 취임전 재광청산면청년연합회(회장 위태희) 40여명의 회원들과 윤풍식 전임회장(국민통신)및 본지 발행인(石泉 김용환)이 참석한 자리에서 슬로시티 청산도가 처가라며 재광 완도향우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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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버스승강장 환경친화형으로 개선해야농어촌 버스승강장 환경친화형으로 개선해야 현대식 승강장보다 도서지역 특성 살린 승강장 필요 최근 완도지역에 설치한 승강장은 지역특색을 무시한 대도시 지역에 맞는 모델로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에 걸맞지 않다는 여론이 자자하다. <조감도-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농어촌버스 승강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해양관광산업 육성에 걸맞는 관광완도 이미지 홍보에 접목하고 있다는 승강장을 도서지역 특성을 살린 환경친화형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이 설치한 농어촌 버스승강장은 기존의 딱딱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개선하여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살린 디자인 및 재료를 사용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지역특성에 맞지 않다는 일부 군민의 지적이다. 군민의 여론에 따르면 도서읍면 및 관광지 등에 설치된 승강장을 교체한다면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친화형으로 예를 들어 환경친화형 소재를 선택해 승강장 지붕 등을 노화읍은 전복 모형으로, 청산면은 슬로시티를 상징하는 달팽이 모형으로, 군외면은 완도대교 모형으로 제작해 도서지역 특성을 살려 설치하면 도시미관도 아름답고 예산절감효과도 있다는 의견이다. 완도군은 상반기에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자 총13개소에 설치한 승강장은 지역특색을 무시한 대도시 지역에 맞는 모델로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에 걸맞지 않다는 여론이 자자하다. 한편, 하반기에 12개소 이상의 노후화된 승강장을 다목적기능 버스승강장으로 새롭게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면 다시한번 승강장의 모델을 제고해 사회단체 및 언론인 등 의견을 수렴해 외국처럼 설치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친화형으로 설치해야 관광지의 명물이 된다는 주민여론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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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서 멸종위기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 발견청산도서 멸종위기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 발견 가고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 청정해역 양호 ▲ 청산도-유착나무돌산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지난 3년간 해양생태계조사의 일환으로 수중생태계 지도를 제작중으로 완도군 청산면 일원에서 멸종위기2급 유착나무돌산호 등을 발견했다. 지난 3년동안 수중생태지도를 제작하기 위하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 조사 중 완도군 청산도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Dendrophyllia cribrosa)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착나무돌산호는 70~80년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원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종으로 최근에는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으나 이번에 2개의 군체가 청산도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체의 크기는 약 30㎝ 및 10㎝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해양생태계가 양호하다는 것.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강낙성 소장은 공원면적에 비하여 아주 작은 면적이지만 수중생태계지도의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서식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더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청산 김이선 명예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2010072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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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꽃묘로 국도변 환경 조성완도군 꽃묘로 국도변 환경 조성 완도찾는 관광객 여름꽃 호평사진> 완도군에서는 여름 꽃묘 4만본을 육성해 국도변 환경조성용으로 공급해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이번에 분양할 여름꽃은 메리골드, 사루비아, 페츄니아로 지난 4월 중순 육묘장에 파종한 후 이식작업을 거친 꽃묘로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공원 등에 식재를 마쳤다는 것. 군은 완도읍 대야리에 꽃묘 육성포를 갖추고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연간 10만본의 꽃묘를 육성, 공급해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및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슬로시티 청산도에 4계절 꽃 피우는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숙근초(여러해살이 풀) 위주의 꽃묘로 육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여 “아름다운 섬 청산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6월 중순, 꽃잔디 10만본을 삽목했으며 오는 9월 중순에는 청산도에 분양할 계획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2010072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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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외국인 초청 팸투어슬로시티 청산도 외국인 초청 팸투어 서편제 주연배우 오정해씨와 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참가 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슬로시티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되었다. 이번 팸투어는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서 온 국제교류재단에 가입된 외국인 90여명이 참가해 청산도 슬로길 걷기, 슬로푸드 체험, 전복껍질 그림그리기 체험 등 청산도의 관광자원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 거주하며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슬로시티 청산도 이미지를 강렬하게 전달함으로써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청산도를 홍보하는 관광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 팸투어를 통해 향토적 아름다움과 서정적 풍경을 자랑하는 청산도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알리고 청산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팸투어 대상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청산도를 드라마 고장으로 연상케 하는 서편제 주연배우 오정해 명사를 초청 해 전통농가 민박체험, 갓후리체험, 독살체험, 전통돌담걷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청산 김이선 명예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2010072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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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김종식 완도군수 바쁘다마당발 김종식 완도군수 바쁘다 국,도비 예산확보 위해 동분서주, 슬로시티 청산도 관광여객선 신조건의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지방선거 당선이후 지역개발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방선거 직후 곧바로 업무에 복귀해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문화관광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장,차관을 면담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는 것. 주요 건의 내용은 소규모어항보수,호안도로 보강사업 등 특별교부세 지원, 슬로우시티청산도 관광여객선 신조, 국도 13호선 완도 군외∼해남 남창간 확,포장 공사, 국도 77호선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 공사 등 SOC 확충 사업을 비롯하여 총 6개분야 624억원의 사업비를 국비 지원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14일에는 전남도청을 방문하여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실,국장을 면담하고 완도 크루즈 범선 건조사업비 50억원, 청산도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 추진 사업비 22억원, 해양바이오산업센터 건립 사업추진 사업비 11억원을 금년 1회 추경에 반영하여 도비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정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은 6. 2지방선거이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하는 등 군정에 매진하는 김군수의 마당발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여론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2010072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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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농가활용 브랜드 민박 조성완도 농가활용 브랜드 민박 조성 청산도 숙박시설 총 7억5천여만원 투입 완도주간신문-청해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에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브랜드 민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본지 3월9일~16일자 완도 자연친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무성의, 도서지역 부족한 가족단위 숙박시설 문제점에 대한 지적보도에 완도군은 ‘슬로시티’와 ‘가고 싶은섬’으로 지정된 청산도의 푸른 산과 맑은 바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부족한 숙박시설을 고려해 2010년 슬로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농가를 활용한 민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해 슬로시티와 휴양의 섬 청산도 이미지에 맞게 농어촌 가옥의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바다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객을 유치하는 브랜드 민박사업을 추진,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박사업 대상자 조사를 마치고 지난 1월 브랜드민박 설명회를 실시해 슬로시티 추진위원회, 민박운영자, 사업신청자, 마을이장 등 청산도 주민들과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민박사업의 이해와 필요성, 운영방법 등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 완도군은 브랜드 민박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자체 규약제정, 홈페이지를 통한 공동예약 시스템 개발, 공동마케팅 등 사업운영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및 주민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브랜드 민박조성으로 보다 많은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브랜드 민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청산도 관광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4월10일부터 5월2일까지 슬로시티 지정기념 201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23일간 개최한다. <기동취재반, 石泉, 김이선 청산객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www.wandonews.kr 입력2010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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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시티-청산도의 멋<완도에 가면> 슬로우시티-청산도의 멋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뭍사람들 찾아든다 호젓한 지리해수욕장, 서편제 돌담길… 섬 전역 갯바위는 천혜의 낚시포인트 ▲ 청산도-슬로우시티 영화 불새의 늪, 서편제 촬영지로... 봄의 왈츠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한 청산도 당리마을 황톳길. 돌을 쌓아 만든 담장과 아담한 오솔길에 옛 정취가 묻어난다. 아시아 최초로 '전통을 보존한 느림의 도시'인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는 청산도의 입구인 도청리 선착장에서 왼쪽길로 방향을 잡으면 서부권의 지리, 국화리, 진산리로 이어지고 오른쪽길로 방향을 잡으면 동부권의 당리, 읍리, 청계리 원동리를 거쳐 신흥리에 다다르게 된다. 청산도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을버스인 '나드리 마을버스'와 대형 공영버스 1대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의 지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나드리마을버스는 12인승차량으로 청산도 서부권과 구장, 권덕권을 20년만에 운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느림의 미학 슬로우시티 청산도의 서부권인 도청~지리, 국화, 진산구간(왕복 사십리 길)과 도청~구장, 권덕 구간(왕복 이십리 길)은 20여년 동안 버스가 운행되지 못한 오지 마을이었다. 주민들은 택시 아니면 걸어서 왕복 사십리 길을 걸어 다녔다. 주민들의 숙원을 전, 정성희 청산면장과 마을 이장단, 어촌계장을 비롯 각마을 부녀회장단, 특히 전, 이해택 청산면노인회장 등이 나서서 완도군에 건의하고 본지에서도 수차례 보도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사항을 전해 완도군(김종식 군수)이 20여년의 주민불편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마을버스 개통시에는 SBS TV에서 전국에 방영하기도 했다. 이 나드리마을버스는 오전 5시55분부터 오후 6시45분까지 하루에 총 7차례 움직이며 인근에 구간이 짧은 생일도마을버스는 주민과 협의하여 3,000원의 편도요금을 받고 있지만 청산도나드리 마을버스는 긴구간이지만 1,300원의 편도요금으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나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최영미(마을버스 대표, 청산면도청리)씨는 노인들에게 봉사하는 마음뿐이라며 여성의 몸으로 직접 운전을 하고 있었다. 최근 본지에서 알아보니 12개읍면의 공영버스 지원금 중에서도 생일도마을버스 보다 적은 제일 꼴찌 지원금을 받고 있었다. 똑같은 운행조건도 아니며 주민부담요금도 3,000원과 1,300원으로 배이상 차이가 나고 군지원금도 12개읍면 공영버스 중에 제일 적은 지원금의 악조건에서 운행하는 청산도나드리 마을버스에 관계당국의 행정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민들은 강력히 지적했다. 또 나드리마을버스보다 코스가 더 많은 청산공영버스는 동부권을 경유한다. 도청항에서 출발해 당리, 읍리, 신풍리, 청계리, 양지리, 즉흥리, 신흥리, 동촌리, 상서리 등을 논스톱으로 왕복한다. 구장, 권덕구간도 운행하며 아침 첫 차는 5시30분으로 하루에 10차례를 운영한다.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승용차를 직접 가져오거나 택시를 이용해 관광을 하기 때문에 마을버스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이용객 수도 적지 않다. 또한, 최근에 청산도 셔틀버스가 운행되어지고 있다. 25인승 차량1대가 완도군의 지원으로 청산도 일주 구간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 서부권 코스 나드리마을버스가 경유하는 서부권 코스의 지리마을에는 청산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지리해수욕장'이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일몰이 유명하며, 앞으로는 폭 100m 길이 1.2㎞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모래사장 뒤에는 200년 이상된 노송 5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처 있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완만해 가족단위 해수욕에 적당하며, 곱고 부드러운 모래는 찜질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노송 숲 사이로 잔디밭으로 이뤄진 야영장이 있다. 갯바위에서는 언제든지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청산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바다 낚시터로 이곳 역시 감성돔과 농어, 우럭 등 고급어종이 풍부한 곳이다. 섬 북동쪽의 끝에 위치한 진산마을에는 진산리 '갯돌밭해변'이 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호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고 야영에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모래없이 갯돌로만 이뤄진 천혜의 해변으로 발바닥에 닿는 둥글둥글한 갯돌이 모래사장과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해변 서쪽의 개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깊은 계곡과 해안선이 어우러진 경관이 펼쳐진다. 주변의 갯바위 역시 낚시 포인트다. ● 동부권 코스 대형 청산공영버스가 경유하는 동부권 코스에 위치한 당리마을에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가 있다. 청산도는 우리나라 영화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서편제가 촬영된 곳으로 남도의 여러 곳이 촬영지였지만 당리마을은 유봉일가가 황톳길을 내려오며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서편제의 '진도아리랑'을 찍은 아담한 오솔길은 선창에 내려 오른쪽으로 걸어서 가까운 곳에 있다. 자연석을 쌓아 만든 담장과 단아한 골목길이 옛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당리의 봄의 왈츠 세트장은 청산도를 배경으로 또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의 주배경이 됐던 곳으로, 당시 드라마 세트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신풍리 옆의 부흥리에는 구들장 논이 있다. 구들장 논은 구들을 깔듯 바닥에 돌을 깔고 그 위에 흙을 쌓아 만든 논이다. 구들장 논은 어족자원은 풍부했으나 논이 없어서 쌀이 귀했던 시절에 흙이 귀한 섬마을 사람들이 흙을 아껴서 농사를 지어야 했던 생존 방식을 보여준다. 청산공영버스와 나드리마을버스가 각각 2회씩 구장리와 권덕리로 향하면 청계리의 범바위가 눈앞에 나타난다. 범바위에 오르면 남쪽 여서도와 멀리 제주도가 보이고 동쪽으로는 덕우, 황제, 장도, 거문도 등이 펼쳐진다. <2010 슬로우시티걷기축제 기동취재반,石泉김용환 대표기자,서해식,정완봉기자,김이선 객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 20100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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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와 청산도 슬로길 걷기이시형 박사와 청산도 슬로길 걷기 4월10일부터 5월2일까지 23일간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개최 4월17일 이시형 박사 1코스 6.8km 참가 ▲ 이시형 박사 ‘슬로시티’,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가 오는 4월10일부터 5월2일까지 23일간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 완도군은 세로토닌 전문가이자 걷기 운동 전도사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를 초청, ‘청산 세로토닌 걷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시형 박사가 직접 걷기와 세로토닌의 관계 및 세로토닌 워킹법을 설명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슬로길 1코스(6.8km)를 걷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 개막식 날인 4월17일에 진행된다. 세로토닌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로서 행복 물질로 불리며 걷기를 통해 풍부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완도군은 ‘세로토닌’과 ‘걷기’를 접목, 이 분야 권위를 자랑하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청산 세로토닌 걷기’를 진행함으로써 걷기를 통해 몸이 치유되고 경관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최적의 장소는 청산도라는 이미지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도 슬로길이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하며 청산도가 건강의 섬, 느림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걷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관광객들이 슬로길을 걷는 누적 걸음수의 합이 1억보가 되도록 하는 슬로길 1억보 걷기, 슬로길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슬로길 걷기 체험, 전국 등산동호회 걷기, 꽃나무 심기 2010 캠페인, 보물찾기, 초분 재연, 전복껍질공예 전시, 청해진미 먹거리존, 슬로푸드 명품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www.wandonews.kr20100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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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슬로우시티, 봄빛 물든 청산도탐방- 느림의 미학 슬로우시티, 봄빛 물든 청산도 유채밭 너머 푸른 바다… 구불구불 슬로길 걷기(5월2일까지) ▲ 청산도-슬로우시티 풍경 느림의 미학 슬로우시티, 완도 청산도에 가면 세 가지가 다르다. 첫번째, 거기는 푸르다. 서울, 경기도처럼 끈적끈적하지 않다. 하늘과 바다만 푸른 게 아니라 들도 푸르다. 두번째, 담장도 길도 밭고랑도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굽고, 휘어져 있다. 반듯반듯 자로잰 듯 나누지 않았다. 휘면 휜 대로, 굽으면 굽은 대로 돌아간다. 한번에 다볼 수 없어 묘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들쭉날쭉하지만 보기 좋다. 정감있다. 세번째, 느리다.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가 없다. (정말 못봤다) 말 그대로 슬로시티인데 굳이 카메라를 달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4월10일부터 5월2일까지(23일간)슬로우시티 청산도에서 걷기축제가 시작된다. 본 행사 개막식은 4월17일(토) 오후1시 청산도 도청리 항구에서 시작된다. 또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본지가 함께하는 느림의 미학 슬로우시티 청산도 사진전시회가 4월17일(토)부터 5월2일까지 완도여객선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무료로 전시한다. 관광객과 향우 및 군민여러분과 사진 동호인의 많은 관람을 바라고 있다는 것. 최근 청산도에는 슬로길이 일부 개통되었다. 박은경 청산면장에 따르면 3년 전 제주 올레길이 유명해지자 청산도에도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길을 다듬기 시작했다는 것. 돌담도 돌아가고, 바다도 바라보면서 가는 이 길은 모두 40㎞. 현재는 21㎞만 뚫렸는데 이르면 올해 말까지 모두 개통된다고 말했다. 슬로길 1코스를 따라가봤다. 6.2㎞로 3시간 코스. 도청리 부두에서 시작된 길은 ‘서편제’에 나왔던 밭고랑길로 이어진다. 영화에서 주인공 가족들이 어깨에 흥이 올라 북장단에 맞춰 아리랑을 부르던 돌담을 끼고 가던 밭길이다. 밭을 나눈 돌담장 너머 마늘은 무릎 높이까지 자랐다. 파랬다. 유채밭은 4월 중순 축제행사에 맞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심어놓았다. 유채밭 너머로 바다도 파랬다. 청산(靑山)이란 이름과 딱 어울린다. “옛날에는 선산도(仙山島)라고도 했다네요. 정말 청정해역과 함께 아름답다는 뜻이죠. 옛 어르신들께서 이런 이름을 붙인 이유는 그만큼 좋다는 뜻 아닐까요.”(양광윤 전,청산면청년연합회 회장) 영화 불새의 늪과 서편제 촬영지로 또,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을 지나 바윗길로 접어들면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도청리 부두와 바로 아래 도락리 포구가 잘 보인다. 부둣가에서 보면 마을 풍광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지만 여기서 보면 마을은 양쪽 어깨에 파란 바다를 끼고 있다. 풍경만 따진다면 정말 좋은 터다. 좌로 돌아가도 바다, 우로 돌아가도 바다인 곳이 우리땅에 얼마나 될까. 그저 부럽기만 하다. 길은 절벽 허리쯤을 파고들며 돈다. 과거 여행자들은 언덕배기에 있는 세트장만 보고 돌아갔다. 그 너머에 길은 들여다볼 생각도, 호기심도 없었다. 새로 뚫렸다는 길이라서 들어갔는데 “와…!” 한다. 한 모퉁이를 돌 때마다 바다도 모습을 바꾼다. 양식장도, 바위 절벽도 보인다. 물빛도 모퉁이마다 다르다. 섬들도 여럿 보였는데 안내판에는 앞에 보이는 큰 섬이 보길도라 쓰여있다. 절벽 전망대의 이름은 새 땅끝. 양화승 전, 가고싶은 섬 청산도 유치위원장 왈. “글쎄 해남만 땅끝이 아니라 여기도 따지고 보면 땅끝이지라….” 길옆에는 청산도 아니면 보기 힘든 초분이 있다. 초분은 볏짚무덤이다. 진짜는 아니고 축제를 위해 만든 것이다. “옛날에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뱃일 나간 아들들이 들어와야 장례를 치르죠. 그래서 볏짚으로 임시 무덤을 쓴 겁니다. 그게 풍습이 된 거죠. 지금도 실제로 청산도 사람들은 초분을 만들어요. 한 2~3년 정도 있다가 다시 매장을 하죠.” 최근 김송기 슬로우시티 사무국장(청산면 지리)은 “4월 중순 열리는 걷기 행사 때 볏짚 초막 안에 놓인 나무관에 누워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청산도 마을의 제모습을 보려면 실은 신흥리나 동촌리 상서리 마을까지 들어가봐야 한다. 슬로시티란 이름과 어울리는 마을이 바로 거기 있기 때문이다. 담장은 돌로 쌓았고, 담장 너머로 동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목이 뚝 꺾인 붉은 동백이 검은 돌담 아래 떨어져 있다. 마을 옆으로는 계단식 논이 펼쳐져 있는데 이리 구불 저리 구불거린다. 청산도에 가면 들녘만, 마을만 바라봐도 기분좋다. 칼처럼 날카롭지 않고 모든 게 둥글둥글해서다. 창처럼 솟은 빌딩숲과 각지고 모진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마을에 오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게다가 봄빛이, 그것도 초록빛이 그렇게 환할 수 없다. 햇살이 고랑고랑 빈틈없이 떨어지는 다랭이밭에서 봄바람에 이리 저리 휩쓸리는 청보리를 보고 있으면 “여기 눌러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청산도는 논도 특이하다. 다락논이 다랭이밭뿐 아니라 다른 데서 보기 힘든 구들장논이 있다. 구들장논이란 대체 뭘까. 한 뼘의 논이라도 늘리려 했던 먼 옛날, 구들장 같은 넓은 돌판을 바닥에 깔고 논을 만들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일제 때 일본인들이 이 섬까지 와서 쌀을 공출해갔다고 한다. 1970~80년대 교과서에 청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나왔다. 삼치 같은 고급어종이 많이 잡혔던 천혜의 어장이었던 것이다. 80년대 후반부터는 잡는 어업은 사양길, 기르는 어업이 주종을 이뤘다. 청산도는 양식업을 하기에도 좋아서 근해는 전복양식장이 많단다. 뭐든지 부수고 새로 짓는 여느 마을들과 달리 원형까지 훼손되지 않은 섬이니 여행자들은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다. 청산도엔 이 외에도 눈여겨볼 게 많다. 고인돌도 있고, 갯돌해변도 좋다. 주변에 섬들이 많아서인지 파도마저 와락 달려들지 않는다. 느릿하게 밀려온다. 청산도의 봄은 초록이다. ▲여행길잡이… 완도서 뱃길로 40~50분 안녕하십니까! 청산면장 박은경입니다. ▲ 박은경 청산면장 가고싶은 섬, 자연속의 섬, 청산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고싶은섬 자연속의 休-island 청산도에 오신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청산도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불새의 늪, 서편제, 봄의왈츠, 해신, 이레자이온, 첫사랑의 선물, 어머니의 바다 여서도 등과 청보리밭, 유채꽃밭, 범바위, 돌담, 초분, 구들장논, 다랭이논, 해수욕장, 갯바위 낚시터 등 자연과 인문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워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영상매체를 통하여 알려져 있으며 기회를 통하여 방문하시면 우리고장의 참모습을 보실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무쪼록 슬로우시티 청산도 걷기축제에 오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탄다. 평상시는 오전 8시·11시20분, 오후 2시30분·6시 등 하루 4차례 배가 뜬다. 주말에는 배편을 두차례 더 늘려 운항하고 있으나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10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기간에는 여객선이 수시로 운항한다. 40~50분 걸린다. 청산도에서 서둘러야 할 때가 있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나올 때 선착장에서 줄을 서야 한다. 평일은 1시간 전, 주말에는 더 일찍 나와야 한다. 도착하자마자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 및 청산도 대합실 관광안내소에서 몇 시쯤 나와야 하는지를 알아두고 떠나는 게 좋다. 배삯은 편도 7,150원. 청산도에서 나올 때는 6,500원이다. 차량 도선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편도 2만6,500원. 완도 여객선터미널 1544-1114. 청산농협(선박운항사) (061)552-9388. *차가 없을 경우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현지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주말의 경우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떠난다. 2시간30분 정도 가이드가 함께 타서 청산도의 명소를 안내하는 식이다.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마을버스는 배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청산버스 (061)552-8546, 청산나드리 마을버스와 개인택시 (061)552-8747, 청산택시 (061)552-8519.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개막식은 4월17일 오후1시. 슬로길 행사는 1코스에서 열린다. 부두에서 도락리~서편제세트장~화랑포~새땅끝~초분~당리갯돌밭~봄의 왈츠세트장~도청항으로 이어지는 6.2㎞ 코스. 2시간40분 걸린다. 기타문의는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24, 관광안내소 (061)550-5152.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기동취재반,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서해식 완도동부기자, 정완봉 완도서부기자, 김이선 청산객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www.wandonews.kr20100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