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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 8·15 촛불문화제’로 대대적인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 운동 전개[청해진농수산신문]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광복74주년을 맞은 지난 15일 오후 7시30부터 이천터미널 인근 라온펠리스 상가 앞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최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상황에서 이천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개최된 촛불문화제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드높였다. 효양고 2학년 한승희 학생, 청년 대표, 상인 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유발언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구호를 외쳤으며,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한일 관계가 정리되더라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평생 실천하자” 등의 발언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라온펠리스 앞에서 시작한 촛불행렬은 주변 상가 시민들의 격려속에 중앙통 문화의거리로 행진하여 촛불문화제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김동승 공동의장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일본 아베정권은 사죄해야하며, 제2의 독립운동에 임하는 각오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천시민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단체들과 시종일관 함께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역전쟁을 도발한 일본의 아베정부 규탄 촛불문화제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고, 김연아가 아사다마오를 물리친 것처럼, 방탄소년단의 한류문화가 일본을 점령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일본을 이길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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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 위원 위촉식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는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는 교수, 시민단체,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첫 회의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사항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관련 조례 개정에 대한 의견제시,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 등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운영방법, 정책수립, 연구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연구와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 참여확대와 제안사업 종류 부족으로 다양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 등을 통한 내실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이며,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개선사항과 발전방안 등이 마련돼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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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강의날 대회 고양하천네트워크 ‘환경부장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고양시는 환경단체 및 NGO 활동가들이 모여 ‘강 살리기'를 외친 제18회 ’한국 강의 날‘에 12개 단체 7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 2박 3일 동안 오산 한신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132개 단체에서 3,0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경기도, 한국수잔원공사,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국내 외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강의날 문화제 · 각종 하천 포럼 · 생태하천 보전사례 컨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특히 한국 강의 날의 꽃인 ‘강살리기 컨테스트’ 5개 분야에는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 단체에서 46개 팀이 참가하여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고양하천네트워크에서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바탕으로 한 하천보전활동 운동에 대해 발표하여 민관거버넌스 최우수 사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그린나래 가족봉사단 또한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하천 폐기물 탐구’라는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물환경 관련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올해 한국강의 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한국생명의강 UCC 콘테스트에 참가한 중산고 2학년 김진서 학생이 ‘생명이 숨쉬는 강’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활용한 스탑모션 UCC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고양줌센터 · 자전거21 고양시지부 ·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또한 각각 물환경교육사례 · 수생태보전사례 · 비점오렴 개선 사례에서 예선을 통과하여, 17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이번 제18회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에 참가한 고양하천네트워크 6개 단체 모두가 수상을 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번 대회에 수여되는 4개의 환경부 장관상 중 2개를 수상함으로써 고양하천네트워크 활약상을 전국에 알렸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이 모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이번 성과로 우리의 활동이 전국적인 시민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양하천네트워크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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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사회단체 한목소리 ‘아베정권 경제보복’ 규탄[청해진농수산신문] 구리시에서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은 지난 15일“일본 아베정권의 과거사 부정, 평화위협,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20만 구리시민의 결연한 뜻이 담긴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14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는 우천의 굳은 날씨에도 600여명의 시민들이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홀 대극장을 가득매운 가운데 이정희 구리YMCA 사무총장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지현 삼육대학교 대학원생이 문화공연으로‘내 나라 내 겨레, 광야에서’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희생하신 이용갑님,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여성대표 유성연님,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공정하고 바른사회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온 오형근님, 소비자 대표 김봉이님, 기업가 대표 이한윤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애쓰시는 함정현님, 교사대표 이주연님, 학생대표 장예령양, 이 나라의 역군인 공무원 대표 김종화님 등 9명의 시민대표가 챌린지 결의문 낭독으로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했다. 앞서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은‘아베정부는 강제징용, 성노예, 역사왜곡 인정하고 즉각 사죄하라’가 새겨진 현수막에 시민 한분 한분 자필로 ‘NO 아베’‘세계평화, 남북통일’,‘강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끝까지 한다, 아베 퇴출 그날까지’등의 문구로 일본 아베정권의 사과와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시민들은“비록 1919년에는 졌지만 2019년에는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며, 강제징용을 비롯한 불법행위 등 과거사에 대해 반성할 때까지 먹지도, 사지도, 가지도 않겠다는 노노재팬 불매운동을 끝까지 전개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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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서울시민위원회, ‘버려진 공간 공원화’ 해외 성공사례 듣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 환경거버넌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일본 비영리단체 ‘NPO Birth’에서 활동하는 사토 루미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PO Birth의 사토 루미 사무국장은 ‘가까운 자연의 가치’를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자연과 사람의 공존 방식을 모색하며 환경 교육 · 연구 기획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일본 시민사회의 생태환경교육을 공유하는 자리로, 일본 도쿄도 지방을 중심으로 여러 곳의 도립·시립공원을 위탁 관리하는 민간·환경관리운영단체 NPO Birth의 사토야마 공원 사례가 소개된다. 사토야마는 우리 말로 ‘마을 산’으로 숲과 습지, 그리고 농경지와 민가가 균형을 이루며 풍요로운 생태환경을 품는 공간이다. 대도시 주변 버려지는 사토야마를 공원으로 재생해 경관과 휴식, 전통 체험, 생태교육의 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NPO Birth는 다양한 주체들을 연계하는 협동코디네이터, 공원관리의 핵심인력인 자연환경관리자 등과 함께 공원 복원 프로그램 계획 및 설계 등 새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도쿄도 중심으로 도립 17개 공원, 시립 54개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협동형 공원 관리 기법’으로 일본 도시 공원 콩쿠르에서 국토교통장관상 · 도시국장상을 수상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자체, 주민, 시민단체, 학교, 기업 등이 협동하여 관리하고 있는 사토야마 공원사례를 서울시에 전달하여 관련 정책수립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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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범시민 교통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안동시가 범시민 교통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합동으로 16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중앙사거리에서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회마을, 봉정사에 이어 최근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가장 걸림돌로 제기된 불친절과 부족한 교통문화 의식을 이번 시민 캠페인을 통해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교통 관련 시민단체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깜빡이 켜기, 교통신호 지키기, 무단 횡단 및 신호 위반 근절, 4대 주정차 위반 및 음주운전 단속 등 기초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 등 친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시민 친절과 교통 의식 수준은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첫인상이며 그 도시의 위상”이라며, 선진 교통문화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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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주요인사 초청 시정현안 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부산시는 16일,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지역 주요 인사 120여 명을 초청,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은 월드컵, 아시안게임,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많은 글로벌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행사 성공 개최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있었으며,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라이온스협회 등 각종 봉사단체, 청년회 등 시민단체들이 선두에 서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이들 단체 대표들을 초청,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꾸준한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의논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지난 1년간, 부산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주도 도시로 성장했다.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이 그 성과이다.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회 연속 개최로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에 부산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시는 국경을 초월한 도시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이 바로 부산이 다시 한번 부산사랑운동을 본격 시작할 최적기라 판단한다. 1994년 미국 뉴욕이 지극히 기초적인 생활질서 지키기 운동을 시작으로 범시민 주도의 도시정화·발전 캠페인을 벌여,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다시 태어난 것처럼, 부산시민들의 자발적 시민운동이 다가오는 국제행사들의 성공 개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1년간 성공적인 결실들을 지역 주요 인사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정책제언을 경청하는 본격 소통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또한, ‘민선7기 2년차, 시민과 함께 달리는 부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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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거제시는 14일 오전 10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고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정하고 우리 정부는 이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평화의소녀상건립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제시, 거제시의회,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지오택견팀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표창패 전달, 기념사 및 인사말씀, 추모의 글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폭염 속에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나타내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전했다. 또 3·1운동 당시 핍박받은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와 과거 한일협정의 아쉬움과 과제를 언급하며 최근 일본의 수출품목규제조치에 따른 한일 관계 경색이 심화되는 가운데 또 다시 굴종의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일본 아베정권 경제침략과 사법주권 유린 규탄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여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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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 오산천·한신대에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3일 제18회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 개회식이 오산천에서 펼쳐졌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화합과 상생의 대회로, 올해는 물관리일원화 1년, 4대강 자연성회복 원년을 기념하여 “도심속 생태하천, 아름다운 오산천”을 캐치프레이즈로 8월 15일까지 2박 3일간 오산시 한신대학교와 오산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는 ‘한국강의날 오산대회 지역조직위원회’ 주최,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주관, ‘환경부·경기도·오산시·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100개 시민단체 및 2천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여 한국생명의 강 포럼, 강·하천 살리기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째 날인 13일에는 한신대학교에서 전국의 강하천의 자연성회복과 수생태 연결성과 비점오염 문제 해결 방향 및 과제를 위한 ‘한국생명의 강 포럼’과 수질과 수생태 건강성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년의 성찰과 20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경기도 하천포럼’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전국 60여개 팀이 참여한 6개 분야 강하천살리기 콘테스트 예선과 청소년 컨퍼런스 및 한탄강포럼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아스달연대기 등 오산의 대표적인 문화·생태·역사 장소를 체험하는 오산시티투어를 한다. 셋째 날은 강하천 살리기 콘테스트 본선과 일본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차기 개최지 발표 및 우수사례 시상과 더불어 폐막한다. 오산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물관리일원화 1년을 맞아 4대강자연성회복, 통합물관리 비전, 생태하천 미래에 대한 이해의 폭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제18회 한국 강의 날 대회를 오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오산천이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 사례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등 생태하천복원의 우수사례임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아름다운 오산천의 모습을 전국의 하천지킴이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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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아트홀 앞 제막식 거행[청해진농수산신문]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저녁 7시에 ‘이천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이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기림일인 8월14일 저녁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을 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형물은 소녀상과 함께 성금 참여 시민 및 단체 이름과 기념시를 새겨놓은 비석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참여하여 지난해 10월2일 출범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에 홍보 및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격주 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모금에 있어서는 노동· 여성 · 종교·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무려 551명의 시민 성금으로 목표액을 훨씬 초과한 5천8백만원을 모았다. 또한 지난 4월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안경진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1992년 용기있게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 상’이다. 그리고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했다. 강연희 추진위원회 대표는 “일본은 위안부 피해 등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본은 요즘 수출 규제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 이런 때 이천시민들과 단체들의 성금참여, 이천시의 적극적인 후원, 그리고 시의회의 조례제정 등 이천이 하나되어 만든 소녀상은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 또 다른 독립운동이다 ”고 했다. 제막식은 이천시민 및 제 단체,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공연, 본행사, 축하공연,제막식, 대동놀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경기도내 20개 지자체에 모두 28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