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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하반기 정기인사완도군 하반기 정기인사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 : 2020년 7월 1일자> 완도군 인사 ◇ 명예 퇴직 ▲자치행정국장 서현종 ◇ 공로 연수▲ 총무과 김준열▲ 총무과 정성조▲ 총무과 김일광▲ 총무과 김영준▲ 총무과 정광선▲ 총무과 김남선▲ 총무과 최봉구 ▲ 총무과 정희정▲ 총무과 차승열▲ 총무과 김장호 ◇ 지방서기관 승진▲ 자치행정국장 안봉일 ◇ 행정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정인호▲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한희석 ▲ 경제산업국 지역개발과장 천종실▲ 의회사무과장 최광윤▲ 완도읍장 김희수 ◇ 행정 5급 승진▲ 금당면장 이용신▲ 생일면장 황창령▲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사무국 사무국장 오현철 ◇ 행정 5급 승진 의결▲ 약산면장 직무대리 최정환 ◇ 녹지 5급 전보▲ 의회사무관 전문위원 문상만 ◇ 녹지 5급 승진▲ 경제산업국 환경산림과장 박은재 ◇ 해양수산 5급 승진▲ 해양문화관광국 수산경영과장 김일 ◇ 농촌지도관 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고영권 ◇ 행정6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 정경석▲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기획팀장 한지원▲ 자치행정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장 주현희▲ 경제산업국 농업축산과 동물방역팀장 윤소라▲ 해양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유네스코팀장 박수찬▲ 해양문화관광국 관광과 해수욕장운영팀장 변탁식▲ 해양문화관광국 수산경영과 시장개척팀장 최영미▲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팀장 김경석▲ 완도읍 팀장요원 문병민▲ 완도읍 팀장요원 추성우 ◇ 행정6급 파견 복귀▲ 금일읍 팀장요원 황인선▲ 소안면 팀장요원 김행준▲ 군외면 팀장요원 최병식 ◇ 행정6급 교육 파견▲ 자치행정국 총무과 임대용 ◇ 행정6급 승진▲ 경제산업국 경제교통과 최경화▲ 해양문화관광국 체육진흥과 김승규▲ 상하수도사업소 김진호▲ 군외면 지민규 ◇ 세무6급 전보▲ 해양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도서관팀장 박영민▲ 완도읍 팀장요원 장양웅 ◇ 세무6급 승진▲ 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 강종석 ◇ 전산6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 정보통신팀장 황인욱▲ 경제산업국 안전건설과 스마트관제팀장 황철웅 ◇ 사회복지6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서울사무소장) 정철원▲ 소안면 팀장요원 추계수 ◇ 사회복지6급 직위 승진▲ 노화읍 팀장요원 박준홍▲ 고금면 팀장요원 황양매▲ 약산면 팀장요원 박영선 ◇ 사회복지6급 승진▲ 자치행정국 주민복지과 김미경▲ 자치행정국 여성가족과 김현미▲ 자치행정국 여성가족과 정은선 ◇ 사서6급 전보▲ 노화읍 팀장요원 김태복 ◇ 공업6급 전보▲ 금당면 팀장요원 김용식 ◇ 공업6급 승진▲ 경제산업국 경제교통과 한태영 ◇ 녹지6급 전보▲ 경제산업국 환경산림과 산림녹지팀장 김경곤▲ 경제산업국 환경산림과 산지보호팀장 김성옥 ◇ 해양수산6급 전보▲ 해양문화관광국 해양정책과 해양보전팀장 추영철▲ 해양문화관광국 수산경영과 수산정책지도팀장 방현수▲ 해양문화관광국 수산경영과 해조류양식팀장 문제술▲ 약산면 팀장요원 김경록▲ 소안면 팀장요원 김중석▲ 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 박성영▲ 해양문화관광국 수산경영과 방석현 ◇ 해양수산6급 직위 승진▲ 금일읍 팀장요원 오승환 ◇ 보건6급 파견 복귀▲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의약관리팀장 지경란 ◇ 보건6급 교육 파견 ▲ 자치행정국 총무과 이미영 ◇ 의료기술6급 승진▲ 보건의료원 정일성 ◇ 보건진료6급 승진▲ 보건의료원 조진희 ◇ 환경6급 승진▲ 자치행정국 민원봉사과 정진희 ◇ 시설6급 직위 승진▲ 금당면 팀장요원 정창조 ◇ 시설6급 전보▲ 생일면 팀장요원 박윤희 ◇ 시설6급 교육 파견▲ 자치행정국 총무과 조대원 ◇ 시설6급 승진▲ 경제산업국 안전건설과 송영상 ◇ 운전6급 승진▲ 금일읍 방계완▲ 농업기술센터 임우진 ◇ 지방농촌지도사 직위 승진▲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 강경진▲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최준석 ◇ 지방농촌지도사 전보▲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장 오석근 ◇ 지방농촌지도사 복직▲ 농업기술센터 김성희 <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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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금 지급완도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금 지급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특수고용근로자 113명에게 1억 지급 완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지역 고용 대응에 따른 특별지원금을 신청자 147명 중 최종 심사 후 113명에게 총 1억 원을 신속히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월 5일 이상 무급 휴직(노무 미제공) 또는 25% 이상의 소득 감소 시 최대 2개월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무급 휴직 근로자, 보험설계사 등 특수 형태 근로종사자, 강사 등 프리랜서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 휴직자와 프리랜서 분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 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 단 「코로나19 지역 고용 대응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경우에는 150만원 한도 내에서 기 지원받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7월 20일까지 지역 고용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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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코로나19로 바뀐 세상, 한 발 앞서 대응해야 할 때[기고] 코로나19로 바뀐 세상, 한 발 앞서 대응해야 할 때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적인 대유행이 되면서 2020년 우리의 봄은 온통 코로나19로 인한 힘들고 아픈 기억만 남겨두고 지나가게 됐다. 세계 각국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 세계 경제는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으며 모든 상황이 암담하고 위태롭기만 했다.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5만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군만의 방역 체제를 가동하는 데 온 힘을 쏟아 부어야 했다.방역 활동은 물론 67일 동안 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자, 군민, 공무원 등 총 8천323명이 투입되어 완도 진입 주요 길목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산도와 노화, 보길, 소안도 관광객 입도 통제와 해외 입국자의 경우 군 지정 시설에서 2주간 격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도 높은 태세로 코로나19에 맞섰다.또한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한 지표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오인 가능하므로 해외 입국 확진자와 지역 내 확진자를 별도 표기하여 발표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중대본 영상회의 자료에 해외 입국자와 지역 내 확진자가 별도 표기되어 발표됐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개학 전 유치원 및 초·중학교 등 18개소에 세면대를 설치했다.'코로나19는 있어도 우리 군에 확진자는 없다'라는 신념과 전 군민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현재까지 우리 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므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는 전례 없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고, 사람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입하는 비대면 방식이 새로운 소비 행태로 부상하면서 드라이브 스루가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 군은 전복과 광어를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했으며, '힘내라, 광복!(광어, 전복)'이라는 주제로 군 직영 쇼핑몰을 통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수산물 소비 방식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친환경적이고 신선한 식품, 건강식, 가정간편식(HMR) 등을 많이 선호하게 되고, 온라인 주문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완도는 전복, 광어, 해조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전복은 청정해역에서 자라 그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26개의 완도 전복 양식 어가에서는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획득하여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소비자들이 알고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군 직영 쇼핑몰을 4차 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구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광업, 농축산업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 중에 있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완도는 청정한 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치유를 추진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할 때, 완도를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5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지명사십리해변에서는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 요가,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다가 주는 편안함, 파도소리가 들려주는 안정감과 더불어 해조류가 가져다주는 면역 증진 등 완도에서 해양치유를 통해 코로나19로 받았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어쩌면 우리는 앞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지 모른다. 어떻게 대응하는 지가 관건이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바이러스를 잘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위기 극복의 저력을 보여주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신우철 완도군수>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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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주기 허사겸의사 기념행사 및 추모제 성료제136주기 허사겸의사 기념행사 및 추모제 성료허사겸의사는 장보고 대사와 더불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인물 사진> 축사하는 김재홍 완도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제136주기 허사겸의사 기념행사 및 추모제가 지난 5월9일 군외면 당인리 창의사에서 열렸다.허사겸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완봉)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신의준 전남도의원,허궁희 완도군의회 부의장, 김재홍 완도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영래 완도문화원장, 정광민 완도군 문화예술과장 등 후손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하고, 군외면 당인리출신 허종식 국회의원당선자, 조인호 완도군의회의장. 김동교 완도군번영회회장. 양희문 완도군바르게살기회장 등이 화환을 보내 축하를 하였다.군외면 당인리 창의사는 지난 2008년 10월 준공돼 허사겸, 최여안, 최도일, 문사순, 최여집, 박의중, 이사욱, 조자근 선생 등 계미의거 관련 8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고종20년 11월 (1883) 강진현 가리포(지금의 완도읍)에서 허사겸을 중심으로 한 민란이 일어났다. 가리포진 첨절제사인 이상돈은 허사겸에게 붙들려 해남 남창에 버려졌다. 역사는 이 사건을 “가리포 민란”이라고 한다.당시 가리포는 가리포를 중심으로 해남 남창의 달량진 등 인근 육지와 섬의 해안경계를 맡은 조선 수군의 군사 요새지였다. 조정은 이곳 가리포에 진을 설치하고 첨절제사를 파견. 군사 및 주민에 대한 행정권을 주어 변방을 다스리게 했다. 중종 16년(1521) 가리포진을 설치하고 이듬해 초대 첨절제사로 이빈이 부임한다. 이후 361년이 지나 제214대 가리포진 첨절제사로 이상돈이 부임한다.이때가 1882년이다. 당시 조정의 권력자들은 매관매직을 일삼고 벼슬자리를 돈으로 산 관리는 백성을 약탈하여 본전을 뽑고 추가로 한목을 잡으려 백성의 피를 말렸다.이상돈이 돈을 바쳐 가리포진 첨절제사 자리를 따냈는지는 확인 할 수 없다. 이상돈은 부임과 함께 군사를 동원. 가리포진 관할 각 동네책임자를 불러 몇 월 며칠까지 기한을 주어 군선을 지을 커다란 나무를 많이 베어오도록 명령하였다. 또한. 가리포진에 속한 주민 중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는 벼라 별 죄목을 씌어 재산을 강탈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해삼. 전복. 미역 등 값비싼 해산물을 따다 바치게 하여 육지에 팔아 부정축재를 했다.허사겸은 사람이 다닐 길도 없는 깊은 숲과 바위언덕 등 육지로는 거대한 나무를 끌고 갈수가 없어 당인리 동네 사람을 모아 산에서 나무를 베어 바닷가로 끌어내린 다음 조그만 배로 섬의 정 반대편 쯤에 있는 가리포까지 끌고 가기로 했다. 어느 날 허사겸 일행은 일엽편주에 통나무 뗏목을 매달고 가리포를 향하다 바닷물결이 강의 여울목처럼 세차게 흐르는 현재 완도읍 망석리와 망남리 중간 목섬 앞 바다에서 돌풍을 만나 그만 나무뗏목을 놓치고 만다.수많은 동네사람이 생업을 제쳐두고 나서서 깊고 험한 산속에서 거대한 나무를 베어 뗏목으로 만들어 운반 중 사고를 당하니 허사겸과 동네사람들은 망연자실하였다. 허사겸은 가리포진으로 이상돈 첨사를 찾아가 나무뗏목을 잃게 된 자초지종을 말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다시 나무를 베어 바칠 수가 없으므로 충분한 기한을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군선이 아닌 상선과 어선을 지어 팔아 착복할 계획을 가진 이상돈이 허사겸의 애원을 받아줄 리가 없었다.나무를 베어 끌고 오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허사겸은 이상돈에게 위로는 커녕. 협박과 함께 곤장을 맞고 물러나 당인리 집으로 돌아왔다. 허사겸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주어진 기한 안에 다시 나무를 베어 가리포진까지 운반할 자신이 없었다.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죽음까지도 각오해야할 위기를 느낀 허사겸은 몸을 추슬러 동네 사람 몇에게만 잠시 피하겠다 말하고는 몰래 해남 동해리 한듬재 고개를 넘어 대흥사로 숨어들었다.허사겸은 대흥사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땔나무도 해오고 잔심부름을 하고 지냈다. 며칠을 지내며 보니 자신처럼 중이 아닌데도 대흥사 절에서 자신과 같이 하릴없이 지내는 젊은이들이 여럿이라 자연스럽게 통성명도 하고 떠나온 고향과 기구한 지난날의 사연을 이야기하는 중에 이들도 허사겸 자신처럼 가리포진 첨절제사 이상돈의 학정과 수탈을 피해온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이들은 서로 처지를 위로하고 한탄하며 고향의 가족을 걱정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부패한 탐관오리 이상돈을 몰아내지 않는 이상 가리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요 자신들도 영영 가리포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어느 정도 말을 맞춘 허사겸 일행은 가리포에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사람들을 모아 가리포진에 쳐들어가 백성을 보호하고 위하기는커녕 왜구보다도 더 노략질을 일삼는 이상돈을 붙잡아 죄상을 낱낱이 물은 다음 죽이지는 말고 남창으로 추방해버리기로 한 것이다.허사겸은 문사순. 최도일. 최여집. 채운집. 박의중 등과 함께 사람들이 들고일어날 거사 날을 정해 가리포진에서 멀고 가까운 섬과 동네에 비밀리에 연락하였다. 그러나 허사겸이 가장 믿을 수 있고 동원하기 쉬운 사람은 현재 완도 섬의 서쪽 동네 사람들이었다. 현재 군외면 삼두리부터 허사겸 동네인 당인리. 완도읍 대신리. 화흥리. 대구미. 화개리. 정도리. 중도리. 석장리. 도암리. 망석리 등 당인리 마을에서 현재의 완도 항인 가리포진 까지 밀려오면서 지나는 마을 들이다.마침내 거사날이 밝았다. 일부는 배를 타고 많은 사람들은 산길을 따라 석장리 마을 앞 정자나무 아래 모여들었다. 허사겸은 정자나무아래 서서 큰 목소리로 첨사 이상돈의 죄상을 낱낱이 드러내 규탄하고 힘을 모아 이상돈을 몰아내고 새 세상을 보자고 말하였다. 허사겸은 첨사 이상돈을 몰아내고 그의 죄상과 거사과정을 상부 관아에 고하면 자신의 거사가 불법이 아닌 정당한 일이 될 줄 알았던 것이다.석장리 마을에서 세를 불린 허사겸 일행은 고개를 넘어 현재 완도군청 자리인 가리포진으로 물밀듯 쳐들어갔다. 진을 지키던 일부 군졸은 이들의 기세에 놀라 달아나버리고 학정과 수탈을 일삼던 가리포진 첨사 이상돈은 오라에 묶여 동헌 섬돌아래 꿀리는 신세가 되었다.허사겸은 미리 준비한 이상돈의 죄목을 읽고 이상돈에게 이 일들이 다 틀림없는 사실이냐고 물은즉 이상돈은 일부는 시인하였으나 대부분 자신은 모르는 일로 억울할 뿐이며. 이러한 일은 폭동이고 반역인즉 조정에서 알면 크게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니 이쯤에서 자신을 풀어주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면 불문에 부치겠다고 회유하였다.그러나 이상돈에게 품도 못 받고 나무를 베어 바치고 재산을 빼앗기고 곤장을 맞은 사람이 어디 한 둘인가? 허사겸 일행은 이상돈을 묶은 채로 배로 실고가 남창에 퍼 내버렸다. 그동안 이상돈이 노략질과 약탈로 긁어모은 재산과 곡식을 골고루 나누어준 허사겸은 강진현감에게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알렸다.곧이어 조정에 보고가 올라가고 어전회의 결과 가리포에 안핵사를 파견하여 문제의 본질을 알아보고 성난 백성을 진정시켜 민란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하였다.가리포를 찾은 안핵사는 허사겸과 마주앉아 일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자초지종을 듣고는 “원래 이상돈은 성질이 포악하고 탐욕스러운 자로 가리포진 첨사의 자격이 없는 자이다. 어찌된 연유로 이곳 가리포진 첨사로 부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은 죄가 너무 무거워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내가 조정의 명을 받아 여기에 온 이유가 바로 여러 백성을 위로하고 이상돈을 잡아 죄를 주기 위함이다. 그러니 이곳 가리포 백성은 무기와 몽둥이를 놓고 집으로 돌아가 생업에 힘쓰라. 내가 조정에 보고를 올리고 전주감영에도 보고하여 이상돈을 파직하고 죄를 묻도록 하겠다. 또한, 이곳 백성은 옳은 일을 위해 일어섰으니 당연히 죄를 물을 일도 없고 죄를 받을 사람도 없다.”라고 안심시켰다.허사겸과 가리포백성은 안핵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이상돈을 몰아내고 재산을 찾는 등 뜻한 바를 이루었다고 생각하고는 모두 무기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약속과 달리 안핵사는 비밀리에 강진현과 장흥부에 연락하여 군사들이 가리포에 들이닥쳤다.군사들은 허사겸과 주동자들을 체포하고 다른 집들도 모두 수색하여 젊은이들을 잡아들이니 가리포와 주변 섬이 모두 공포의 도가니가 되었다. 체포한 자들을 모두 묶어 강진현으로 끌고가 고문을 가하고 곤장을 때리니 몇날 며칠이고 곤장 치는 소리와 비명이 끓이지 않았다.허사겸이 생각하기에 안핵사에 속은 것은 원통하지만 이미 일이 이지경이 되었다. 이러다가는 가리포 사람 수 백 명이 죽어나가게 되었고 어차피 그 또한 살아남기 힘들다. 구차히 목숨을 구걸해도 살 수 없을 바에야 떳떳이 책임을 감당하자라고 마음을 굳게 가졌다.허사겸은 안핵사와 강진 현감. 장흥 부사에게 모든 일은 내가꾸미고 저지른 일이요. 저 사람들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속아 여기까지 온 사람들일 뿐이요. 그러니 모든 죄를 나에게 물으시오. 나는 이미 구차히 살고자 죄를 변명할 생각이 없으니 내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시오 라고 통사정 하였다.안핵사는 이미 조사를 통해 이상돈의 포악함과 가렴주구를 알고 있고 강진현감, 장흥 부사 또한, 이상돈의 그간의 행위를 낱낱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백성이 조정에서 파견한 관리에게 창을 들이대는 행위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반역인 세상이었다.비록 이상돈의 죄상이 크고 가리포 백성의 민란이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을 지라도 역시 죄를 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첨사 이상돈을 죽이지 않고 내치고 가리포진을 파괴하거나 불태우지 않고, 강진현에 사실을 보고하는 등 허사겸의 행위는 다른 지역 민란과 차이가 있었다.안핵사는 허사겸은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허사겸의 소원처럼 다른 이들의 죄를 감하여 살려주기로 하였다. 안핵사는 자신의 임무수행결과와 함께 자신의 판단과 의견을 담은 조사보고서를 전주감영에 올려 조정으로부터 허사겸은 그 죄를 물어 효수하고 나머지 주동자들과 백성은 방면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아 그대로 시행하였다. 이 때 허사겸의 나이 스물일곱이었다.어전회의에서 고종황재는 “가리포는 하나의 탄환처럼 작은 곳으로 첨사가 고을의 관장이다. 그런데 첨사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오로지 가렴주구만 일삼아 가리포진 백성이 소란을 피우게 만들었으니 참으로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불쌍한 우리 백성이 고통을 호소하다가 스스로 규율을 어기고 분수없는 짓을 하게 된 것이 과연 누구의 죄인가?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매우 통탄스럽다. 전 첨사 이상돈을 네거리에 앉히고 모든 관리가 쭉 늘어서서 한 차례 엄히 형벌을 가한 다음 멀리 떨어진 험한 섬에 귀양 보내고 앞으로 조정에서 대 사면령이 내려도 죄를 감하여 방면하지 말며 탐욕스럽게 모은 재물을 형조에서 낱낱이 거두어 몰수하라.”라는 어명을 내렸다.조정은 이상돈과 함께 강진현감, 장흥부사도 조사과정의 가혹함 등 잘못을 들어 책임을 물었으며, 이상돈은 녹도에 귀양 보내졌다. 현재,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마을 위에 의사 허사겸의 묘가 있다. 완도군은 이곳 당인리 마을에 의사 허사겸과 가리포 사람들의 창의를 기념하는 창의사를 건립했다. 신우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허사겸의사는 장보고 대사와 더불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인물이고 군민들에게 존경받고 있어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뜻을 받들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허사겸의사기념사업회 정완봉 회장은 시대가 변하여 허사겸의사 정신보존회를 발족하여 이어 오다가 오늘날 허사겸의사기념사업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해마다 5월9일 날 완도읍과 군외면 사람들이 모여 기념행사 및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 조영인본부장,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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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기후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 교육완도군 해양기후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 교육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 국민호평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코로나19 이후 치유산업이 주목받게 될 것을 대비해 해양기후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양성한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3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을 향상해 치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진행했다.교육은 해양치유산업 진행 상황과 개론, 해양치유 자원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실전 능력 배양을 위한 실기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해양치유산업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지금까지 양성된 초급지도사들은 지난해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및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운영, 가을빛여행 축제, 장보고 웃장 등 45회에 걸쳐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투입돼 활동한 바 있다. 해양기후치유는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가 낮아지고, 해풍 속 에어로졸을 흡입하면 기관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중 일환인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완도군은 자체적으로 양성한 초급지도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가 주목을 받아 많은 사람이 완도를 찾게 될 것이다”며 “해양치유가 급부상하면서 해양기후치유 지도사의 역할도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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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완도군, 완도모노래일 일출공원 내 부지매입 집회관련 해명서 발표광고] 완도군, 완도모노래일 일출공원 내 부지매입 집회관련 해명서 발표 민간자본 유치사업(BOT)방식 진행 적법한 행정행위, 비위행위 없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모노래일 일출공원 내 부지매입 집회관련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해명서를 발표했다. 군은 완도타워 모노레일 건립 사업을 민간자본 유치사업(BOT)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적법한 행정행위를 하였으며, 어떠한 비위행위도 없음을 명백히 밝혀 드린다고 해명서에서 밝혔다. 전남도민과 완도군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본지에서 성명서 원문을 입수하여 보도하니, 전남도민과 완도군민여러분께서는 완도모노래일 일출공원 내 부지매입관련, 민간자본 유치사업(BOT)방식 진행에 적법한 행정행위로 비위행위는 일체 없다는 완도군 해명서(광고)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현재 대법원에 소송계류중이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광고] [ 해 명 서 원 문 ] 완도모노레일 일출공원 내 부지매입 집회 관련 사 실 은 이 렇 습 니 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최근 군청 앞 광장에서 완도모노레일 부지 매입과 관련하여 이해 당사자가 장기간 확성기를 동원하여 집회를 벌이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실 관계를 알려드립니다. 본 사건은 서울 거주 김00씨(마00씨 부인)가 완도모노레일에게 완도읍 군내리 306-1외 2필지 1,274㎡를 완도군(당시 지역개발과장 신00)의 소개로 4억 7,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금 1,000만원은 2016. 5. 9에, 중도금 3,700만원은 2016. 5. 18.에 지급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약금과 중도금 합계 4,700만원을 지급받은 후에 변심하여 매수인을 완도군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완도모노레일에게 매도한 사실이 없음을 내용 증명으로 고지하며 재계약을 통보하였습니다. 이미 중도금까지 지급한 완도모노레일에서는 2016. 9. 21. 김00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1심)을 제기하였고, 2019. 5. 7. 완도모노레일이 승소하였습니다. 승소 이유는 ➀ 김00은 이 사건 계약을 체결할 당시 완도모노레일이 계약 당사자인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계약을 하였으며, ➁ 김00 측은 감정평가 금액보다 1억 원 이상은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신00은 완도군이 땅을 사게 되면 관련법 규정상 완도군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감정가 이상의 많은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하였고, 김00 측 증인 김00도 위 내용을 들었으며, ③ 김00 측이 이 사건 토지들을 완도모노레일에 매도하면서 완도군 측에 은근히 기대한 것으로 주장하는 사우나 시설 운영권은 신00이 민자 유치 차원에서 사업자를 공고하기도 하였던 것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라는 점 등을 들어 완도모노레일이나 완도군 측에서 김00 측을 기망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며, ➃ 신00의 중재로 완도모노레일은 매수금액으로 6억 원을 제시하였으나 김00 측은 8억 원을 요구하였고, 다시금 완도모노레일은 7억 5천만 원을 제시하였는바 김00 측은 기어코 8억을 요구하였는데 결국은 당초의 이 사건 계약의 해제나 재계약 체결에 대하여 종국적인 합의가 없었던 것으로 판명이 난 것입니다. 이에 김00이 항소하였으나 2020. 2. 11. 항소기각 판결이 선고되었으며, 김00은 상고하여 현재 대법원 계류 중에 있습니다. 한편, 김00의 남편 마00은 이 사건 매매계약과 관련하여 완도모노레일 대표이사와 신00을 사기 미수로 고소하였으나, 2017. 8. 2.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혐의 없음을 통보 받았습니다. 또한, 마00은 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의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에 대하여 재정신청을 하였으나, 2018. 7. 12. 서울고등법원은 기각결정을 하였습니다. 위 과정에서 보신바와 같이 완도군은 완도타워 모노레일 건립 사업을 민간자본 유치사업(BOT)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적법한 행정행위를 하였으며, 어떠한 비위행위도 없음을 명백히 밝혀 드립니다. 2020. 3. 30. 완 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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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민 힘 보태 면 마스크 9천 개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천 만원을 투입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지난 16일 완도문화원 퀼트 공예반 강사와 수강생,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해양치유 남성 중창단,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힘을 보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는 필터 9매와 함께 포장지에는 ‘해양치유 완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제작했다. 군은 앞으로 총 9천 개의 마스크를 제작·구입해 보건의료원에 전달,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희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코로나 19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면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제작한 마스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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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자매결연도시 천안에 코로나19 극복 위문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17일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완도산 해조류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97명으로 자매결연도시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 질환에 좋은 완도산 해조류를 원료로 만든 톳 진액 제품과 해조 쌀국수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해조류 진액 제조업체인 완도식품에서 톳 진액 500박스를 기부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완도바다가득히에서 생산하는 해조 쌀국수 제품 2,000개를 유통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함께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다”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져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와 완도군은 2007년 5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현재까지 43회 차례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에 천안시립합창단 및 흥타령풍물단이 무료 공연을 펼쳐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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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힘내세요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지원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의 뜻을 모은 결과 총 1,291만원이 모금됐으며 해조류 쌀국수 12,000개를 구입해 17일 대구시와과 경산시에 보냈다. 이번 대구·경산 지역 위문품 지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봉사자와 자가 격리된 주민 및 취약계층이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로 만든 즉석 식품을 전달하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모금 활동에 동참해 준 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격려와 응원을 담아 보낸 물품이 대구·경북 지역에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우리 모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완도군과 완도군 전복생산자연합회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 수성구, 질병관리본부에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전복을 440Kg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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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구정책 활성화 위해 60개 사업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인구정책 활성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결혼·출산·양육 친화 환경, 직장 걱정 없는 환경, 거주하기 편한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에 대해 17개 부서의 32개 팀이 60개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군은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확보한 국도비 등 527억원의 사업비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으며 교육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인구를 유입해 완도에 정착·거주하는 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4월 인구 시책 추진과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완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10월에는 완도군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희망찬 미래 완도’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가족 친화 환경조성,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 활력 증대를 위한 새로운 유입 구조 형성의 3가지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 자녀 이상이 많은 보길면 백도리의 경우 66명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린이집 조성은 꼭 지원되어야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육·장학사업, 귀농·귀어 인구 유입을 위한 완도에서 살아보기, 은퇴자를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