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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7일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완도군 외 13개 기관단체를 비롯하여 해양경비구조함정과 민간 어선 등 20여척의 선박이 참여하는 등 민·관·군이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 수산업이 발달하고 12개 읍면이 섬으로 형성되어 있어 해양선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완도군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양선박사고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주요 훈련 상황은 완도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배가 짙은 안개로 인하여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작업선과 충돌하여 낚시배가 전복, 승선원 8명이 바다로 추락하고 작업선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해상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비함정, 유관기관 선박 및 인근 조업어선이 사고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인명구조에 따른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민·관·군이 함께 합동으로 해상구조를 실시하는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완도군청, 완도교육지원청, 완도여중학교, 군부대, 의용소방대, 여성예비군, 어린이집 원생 등 많은 인원이 참관한 가운데 완도119안전센터에서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함으로써 응급구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군민 누구나 응급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식 완도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군민들이 해상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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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간 30분 주파…부산외곽순환도로 dhsms 7일 완전개통▲ 위치도 [청해진농수산신문]경남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7년 2개월간의 긴 역사 끝에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2월 28일 전체 구간(48.8km) 중 노포 분기점∼기장 분기점 11.5km를 우선 개통한데 이어, 오는 7일 오후 5시에 나머지 구간 37.3km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앞서 개통식 행사는 오전 11시경 김해금관가야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김해시 진영읍)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선) 기장분기점(기장군 일광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신설 노선으로, 2조 3,332억 원을 투자했다. 개통 노선은 경남 김해와 동부산을 거의 직선에 가깝게 연결하면서 산악지형이 많고, 낙동강이 위치해 있어 전체 연장의 78.8%가 교량(82개소, 17.4km)과 터널(14개소, 21km)로 만들어졌다.이번 개통으로 경남 김해시에서 부산 기장군까지의 주행거리는 17.2km(66.0→48.8km)로 줄어들고, 주행시간도 20분(50→30분) 가량 단축된다. 또한, 기존의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선) 등 동남권 핵심 고속도로와 모두 이어져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축이 형성된다.이에 따라 남해고속도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되고, 창원과 김해 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등 항만 물동량 이동이 수월해져 연간 약 1,73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경남 내륙에서 동부산과 동해안 남부로 가기 위해서는 부산 도심을 통과해야만 했지만,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상습 지·정체를 겪던 부산 시내의 교통량이 외곽으로 우회, 분산돼 출퇴근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관광 성수기(해돋이, 휴가철 등)에도 교통흐름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해의 가야유적지, 부산 해운대 등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돼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수해, 설해, 안개 등 재난에 대비해 비탈면 경보장치(12개), 토석류 피해 방지시설(2개소), 원격조정 자동염수분사시설(12개), 안개지역 돌발상황 검지시스템(3개)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2개소), 구간단속카메라(1개 구간), 터널 내 교통상황 안내·경보시스템(3개) 등을 설치했다.특히, 국내에서 3번째로 긴 고속도로 터널인 금정산터널(7.1km)에는, 터널 화재 등 비상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이 24시간 CCTV로 터널내부를 확인하고 독성가스감지시스템, 물분무 설비 등 26종의 첨단 방재시설을 구축했다.아울러, 자연과 조화되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전 구간에 야생동물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교량과 터널 등에 김해 가야문화와 부산 해안지형 등을 형상화한 경관을 디자인해 옛 문화와 자연을 느끼면서 달릴 수 있는 주행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 도심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서부경남권과 동부산권을 3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돼 지역교류와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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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계 시스템 사업에 ‘지능형 CCTV 인증제도’도입▲ 방위사업청 [청해진농수산신문]방위사업청은 16일부터 국방 분야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에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인증제도(이하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방사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하기관 :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지난 1년 동안 협업을 통해 인증제도 절차와 방법을 구체화 했다. 이러한 ‘인증제도’는 국방 분야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능형 CCTV 솔루션을 개발해 KISA로부터 성능 인증서를 획득하면 이 솔루션의 성능 평가를 대체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인증제도’가 시행되면 방사청과 군은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 추진 시 검증된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발업체 간 경쟁을 통해 지능형 CCTV 분야의 국내기술이 점차 더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경계 시스템 분야의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기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과 KISA는 국방 분야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기존에 이미 시행 중이던 민간 분야의 ‘인증제도’를 보완·발전시켰다. 또한, 국방 분야에 특화시키기 위해 별도의 인증용 특정행위(이벤트) 영상 DB를 구축하고, 인증 대상도 ‘침투, 폭발, 이상 징후’ 감지 항목을 추가했다.‘성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용 특정 행위(이벤트)인 ‘배회, 침투, 유기, 싸움, 방화/폭발, 이상 징후’를 감지해야 하며, 90% 이상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향후에는 눈, 비, 황사, 안개 등 ‘기상·계절적 환경 요인’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확대될 예정이다.전제국 방사청장은 “이번 인증제도를 통해 군은 성능이 인증된 첨단 감시체계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병력 감축에 대비해 무인 경계·감시 체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방 분야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인증’ 획득 절차는 다음과 같다. 개발자(업체)가 지능형 CCTV의 솔루션을 개발해 KISA에 인증을 요청하면, KISA는 영상 DB를 활용해 솔루션이 특정 행위를 정확하게 구분·검출하는지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을 통과하면 KISA는 해당 개발자에게 유효기간 3년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을 원하는 개발자(업체)는 KISA에 수시로 신청해 성능 인증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인증비용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KISA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kisis.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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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자 수산! 배워보자 수산!▲ 알아보자 수산! 배워보자 수산!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4일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사)수산업경영인 노화협의회에서 주관해 노화고등학교 1학년생 14명과 함께 부산과 여수의 해양수산 기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만 배울 것만 아니라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살아있는 현장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장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 차원에서 (사)수산업경영인 노화협의회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환원사업의 일종이다. 월요일 출발부터 해상의 안개로 인해 예정된 시간을 넘어가는 동안에도 학생들은 부산과 여수를 간다는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 여수의 남해연구소, 해양수산과학관을 차례로 견학하며 수산의 다양한 기술적 업무에 대해 알아가며, 수산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가며 오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다가 주산업인 동네에 살면서도 막연하게만 알았던 수산물에 대해 원리와 이론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견학을 시행한 (사)수산업경영인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견학을 추진한 (사)수산업경영인 노화협의회의 김삼호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수산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친근한 마음을 가지고 자라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 라며 견학을 추진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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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도심 피서지이자 힐링의 명소, 순천!▲ 여름 갈대밭 [청해진농수산신문]여름이 깊어간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맘에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순천으로 오세요. 순천의 여름은 초록빛 천국이다. 순천만습지의 무성한 갈대숲도 온통 초록빛으로 반짝인다. 최고의 도심 피서지이자 힐링 명소인 국가정원은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과 여름꽃들이 정원을 찾아온 관람객을 반긴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선암사 숲길은 초록빛 향기를 내뿜는다. 여기에 순천의 여름은 물과 빛 그리고 문화재, 가든뮤직 등 다양한 여름 축제를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힐링의 명소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곳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쑥쑥 자라나면서 초록 그늘이 점점 짙고 넓어지고 있다. 또 아름다운 여름꽃들을 만날 수 있다. 장미꽃의 향기는 여름에도 시들지 않는다. 정원의 꽃길을 무심코 지나치다가 코끝을 자극하는 장미향에 젖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랜드마크인 호수정원은 시원한 풍광으로 더위와 시름을 달래준다. 언덕을 감아 오르며 서서히 걷다보면 호수의 맑은 물을 스치며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반갑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아 관람객 3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봄에는 튤립, 철쭉, 유채꽃, 작약, 꽃양귀비,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불빛 축제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록빛 갈대천국, 순천만습지 순천만하면 황금빛 갈대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이리저리 굽이치는 여름날의 갈대숲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다. 순천만습지에 들어서면 김승옥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이 펼쳐진다.‘ 무진에 명산물이 없는게 아니다. 그것은 안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면 밤 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빙 둘러싸 고 있는 것이다.’ 김승옥 무진기행 소설 제목을 따서 이름붙인 무진교를 건너다가 다리 한복판에 서면 발 아래로 초록 물결이 펼쳐진다. 초록빛 천지 속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가노라면 온몸에 푸른 갈대가 가득 들이찬다. 또 순천만습지에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고물고물 움직이는 경이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닥을 기어 다니다 팔짝팔짝 뛰는 짱뚱어와 재빠르게 옆걸음을 치는 농게, 방게, 칠게 등 그곳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동화된다. 해질 무렵 갈대숲을 지나 산길로 40여 분 거리에 있는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순천만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환상적인 S라인으로 굽이도는 물줄기와 사이사이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리며 자리잡은 갈대군락을 만나게 된다. 드라마속 감동과 추억, 드라마촬영장 1970년대 이전에 태어난 이들이라면 그리운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고, 청소년들이라면 1960∼80년대 시대상과 사람살이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60년∼1980년대 판자촌과 골목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이다. 수많은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드라마촬영장은 순천읍내 풍경과 서울변두리 그리고 언덕에 자리한 봉천동 달동네로 이뤄져 있다. 봉천동 달동네 세트장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면 만날 수 있다. 예전의 집과 골목들이 세밀하게 재현돼 있어 들여다볼수록 옛 기억들이 술술 풀려나온다. 드라마촬영장에선 옛 교복을 빌려 입고 골목을 활보하는 청춘들과 흔히 마주치고 장터에서는 달고나 등 추억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즐거움이 더하다. 여름 축제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축제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축제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순천의 야간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기획했다. 동문에서 미로정원, 동문에서 꿈틀정원앞, 분재정원, 앵무언덕으로 라이트가든을 연출한다. 조명, 분수, 물안개 등으로 이루어진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요 동선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물과 빛, 불꽃이 어우러진 워터라이팅쇼와 주말, 공휴일에는 DJ페스티벌을 주중에는 달빛 버스킹을 공연한다. 순천 문화재 달빛야행 순천 지역내 문화유산과 그 주면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달빛아래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문화재 달빛야행이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달빛야행은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순천부읍성의 달빛야행과 함께하는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문화의 거리와 전통문화유산인 향교일원, 근대문화유산인 매산등일원, 옥천 생태공간을 활용한 역사·문화·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가든뮤직.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가든뮤직의 새 장르를 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내외 우수 교향악단을 초청해 정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은 8월 31일 저녁 7시 조수미와 함께하는 가든 콘서트로 열린다.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 관현악 연주회, 지역 오케스트라단 등 공연과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동물과 인간의 교감.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영화를 매개체로 동물과 소통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동물영화제는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동물영화 상영, 반려동물 관련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영화제 기간 50여 편의 동물관련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산업박람회, FCI 도그쇼, 어질리티 대회, 반려동물운동회, 반려산업 세미나, 글짓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순천시민들이 영화제를 미리 즐기고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반려동물, 찾아가는 영화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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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선6기 3주년 성과▲ 안병호 함평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란 기치아래 민선5기부터 차근차근 바탕을 다져온 함평군이 민선6기 3주년을 맞이하며 구체적인 성과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불리한 지역여건을 딛고 산업구조 재편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과 변화로, 지난해 말엔 역대 최대 시상 및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민선5기에 이어 지금까지 함평군을 이끌어온 안병호 군수의 실사구시 행정철학,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끊임없는 소통의 자세에 힘입은 바가 크다. 누구나가 적은 인구, 열악한 재정, 빈약한 산업인프라를 탓할 때, 안 군수는 함평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알아보고 이를 이끌어 내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점을 살려 동함평일반산단, 해보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수많은 기업을 유치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희망을 담아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전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이 덕분에 2014년 지역내총생산액(GRDP)도 지난 2010년보다 750억원이 늘어난 7819억원을 기록해 도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여기에 동함평산단 분양률도 89.6%까지 오르며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친환경 농업 또한 저비용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통기반을 확충하면서 1차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2010년 이후 총 다섯 차례 친환경농업평가 최우수군에 선정됐으며, 5대 특화작목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수도권 직거래장터 등 농산물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우시장 현대화사업,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 돌머리 연안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축수산업 인프라도 더욱 확대됐다. 15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150세대의 LH행복마을 임대아파트를 유치하는 한편, 상하수도를 확충해 삶의 질을 한 단계 이끌어 올렸다. 노인 인구를 위해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관, 노인회관, 게이트볼장 등을 확충했으며, 이동진료·치과진료 차량운행, 실버양봉, 실버택배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폈다. 함평지역 중고등학교 재배치사업을 추진해 미래를 대비한 교육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통합중학교는 올해 9월에, 함평골프고, 거점고, 서부특성화중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선진교육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의 대표 축제인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은 국내외 축제 부문 수상을 휩쓸면서 날로 발전하는 축제라는 격찬을 받고 있다. 특히 개최비용보다 입장료수입이 더 많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역축제가 단순히 ‘돈먹는 하마’가 아니라 이제는 ‘돈버는 축제’도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군민이 참여한 축제장내 농·특산물 판매도 매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려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지역경제도 웃음꽃을 피우며 ‘경제축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적지 않은 결실을 거뒀다. 특히 청렴과 알뜰재정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함평군은 지난해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도내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전남도가 실시한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둘 중 하나만 1위하는 것도 큰 성과로 손꼽히는데, 함평군은 둘 모두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뽐냈다.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청렴 실천의지를 높이고 행동으로 실현하는 데 힘써 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운용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113억원을 확보했다. 안병호 군수는 “산업인프라 구축, 농축수산업 발전,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 개발, 교육여건 개혁, 공평하고 투명한 행정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민선6기 3주년 성과는 군민의 무한한 신뢰와 격려,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함평을 실현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도 전력투구를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앞으로 남은 1년 함평이 더욱 발전하도록 군민과 출향인의 많은 격려와 관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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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17 성료!▲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17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아시아의 여름을 알리는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지난 주말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따라서 지난 해 3일간 15만명 관객 수 달성에 이어, 하루 평균 방문 관객 수로서는 최다 관객을 갱신했다. 혹시라도 건강상의 이유나 다른 이유로 못 오지는 않을까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니키 로메로(Nicky Romero)도 올해 울트라 코리아를 통해 첫 내한 했으며, 다시 뭉친 그룹 펜듈럼(Pendulum)의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알레소(Alesso), 대쉬 베를린(Dash Berlin), 덥파이어(Dubfire), 하드웰(Hardwell), 카슈미르(KSHMR), 마틴 솔베이그(Martin Solveig), 닉 판시울리(Nic Fanciulli), 사샤 앤 존 딕위드(Sasha & John Digweed), 스티브 안젤로(Steve Angello), 차미(Tchami), 티에스토(Ti?sto)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 총 80여팀은 이틀간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 올해에는 레이든(Raiden)과 저스틴오(Justin Oh)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해 세계적인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페스티벌 관객에 대한 가장 놀라운 사실은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스테이지, 매직 비치 스테이지 4개의 무대가 모두 골고루 관객이 꽉 찼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관객이 많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제 국내 음악 팬들도 새로운 음악이나 아티스트, 그리고 여러 장르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울트라 마이애미(Ultra Music Festival Miami)의 경우 보통 스테이지가 9개 정도 있는데, 특정 아티스트나, 큰 무대에만 관객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 9개의 무대를 관객들이 골고루 관심을 갖고 음악을 즐겼다. 니키 로메로는 첫 내한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국내 탑 디제이 레이든(Raiden)과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유도하며 재미있는 공연을 펼쳤다. 카슈미르는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완결성 있는 무대로 금관악기와 인도 전통악기 인도 전통 춤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펜듈럼은 나이프 파티(Knife party)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해체 이전 다시 뭉친 최근 라이브 음악까지 폭넓은 팬덤을 형성하며 거장다운 무대를 펼쳤다. 차미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세계로 팬들을 이끌었고, 티에스토, 하드웰, 마틴 솔베이그, 스티브 안젤로 등 아티스트 하나 하나 주옥 같은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울트라 코리아 프로덕션 팀에서 올해 가장 공을 드린 무대효과 중 하나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레이저 퍼포먼스이다. 기존 국내 페스티벌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1.5배 이상 강한 전력으로 무려 1,600만 컬러의 형형색색의 빛과 3D로 표현되는 고감도 레이저 쇼를 선보였으며, 레이저를 더욱 잘 보이게 하는 배경으로 사용되는 인공 안개를 비롯한 부가적인 다양한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져 EDM 음악의 비트에 맞춰 하늘을 수 놓는 황홀한 광경을 선사했다. 울트라 코리아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그래피티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Live Art Activations)를 진행했다. 올해 초청된 아티스트들은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를 비롯해 데이직 페르난데즈(Dasic Fernandez), 런던 폴리스(London Police), 조르난 베튼(Jordan Betten), 레이지 존슨(Rage Johnson) 5명이며, 그래피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최고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근사한 그래피티 작품들이 완성됐다. 올해 울트라 코리아 머천다이즈는 뉴에라, 노나곤, 비욘드 클로젯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그리고 전체 라인업 티셔츠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테이지마다 별도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존과 푸드존등은 그 어느때보다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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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전한 여름나기 머리 맞대▲ 어린이 물놀이시설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과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시책 발굴 등에 나섰다.시는 7일 여름철 자연재난 및 시민생활 편의 시책 보고회를 갖고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에 대비한 피해 예방 사전 대책과 재해발생 시 대응 계획,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대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0여 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상황반을 가동한다.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등 공공시설과 금융기관 등 관내 9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시설과 다양한 공유 공간을 확보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또, 공무원, 이·통장, 노인돌보미 1370명으로 재난취약계층 도우미를 운영한다.홀몸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공무원 1:1 결연사업과 헬스콜 안부전화, 행복24시 등 방문건강 관리와 노노케어, 고독사 지킴이단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보호를 강화한다.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료급식소,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 일본뇌염, 비브리오 패혈증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7개 병원을 감염병 의료 기관으로 지정했다.취약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개인 위생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시는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순천형 방역대책으로 청정 순천을 지켜나갈 계획이다.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 통제초소 운영, 1농장 1담당 공무원제 시행,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 등을 실시한다.시는 조례호수공원, 장대공원 등 분수와 물놀이 시설을 점검하고 관내공원, 체육시설, 물놀이터 산책길, 화장실, 정자 등 편의시설의 정비와 보수를 실시한다.또, 국가정원 관람객의 안전대책과 무더위 대비를 위한 그늘막, 안개시스템 등을 점검 보완하고 7월 14일부터 라이트가든, 워터라이팅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물빛축제를 개최한다.이날 조충훈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순천,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한시라도 긴장을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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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고래상어‘, 6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6월 홍보자료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최대 몸길이가 20m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魚類) ‘고래상어’를 6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래인 듯, 고래가 아닌” 고래상어는 큰 몸집과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즐겨 먹는 식성 때문에 고래와 혼동하기 쉬우나,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아가미로 호흡하는 연골어류 수염상어목의 상어이다. 고래상어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면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꼬리지느러미가 수직으로 뻗어 있는 등 어류의 신체적 특징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고래상어는 먹이를 섭취할 때 입을 크게 벌려 일단 해수와 함께 작은 물고기 등을 삼킨 후 아가미를 통해 물을 걸러내며, 성질이 온순해 사람 등이 접근해도 잘 공격하지 않는다.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성질을 지녀 전 세계의 열대·아열대 및 온대 해역에 고루 분포하며, 표층 수온이 21℃보다 낮은 곳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온대해역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7월에서 9월 경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드물게 관찰되며, 지난 2012년에는 제주도 애월읍 앞바다에서, 2015년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의 그물에 혼획된 채 발견됐다. 현재 고래상어는 무분별한 어업활동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각국에서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9월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최근 연안개발, 기후변화, 혼획 증가 등으로 인해 고래상어를 비롯한 보호대상해양생물의 멸종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보호대상해양생물의 혼획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어구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하고, 보호대상 해양생물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고래상어를 비롯한 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해양생물정보 응용프로그램 ‘마린통’을 통해 ‘이달의 해양생물 이름 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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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불편·사고 유발하는 과속방지턱 개선 추진▲ 도색이 지워진 과속방지턱 [청해진농수산신문]과속방지턱으로 인한 운행 불편과 사고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과속방지턱 표면 도색 및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하거나 강화하는 등 개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현재 과속방지턱이 운행 중 발견하기 어렵거나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16년 8월부터 11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현장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과속방지턱 표면 도색 기준에 반사 성능기준이 없어 비나 안개 등으로 도로표면에 물기가 생긴 경우 과속방지턱이 잘 보이지 않았으며 변색, 탈색, 지워짐 등에 따른 유지ㆍ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 또한 노면에 과속방지턱 표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도록 돼 있어 도로 공간이 부족해 표지판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 과속방지턱 설치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으며 조립식(고무ㆍ플라스틱) 과속방지턱에 대한 품질기준이 없어 조기파손, 변형, 훼손 등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었다. 아울러 제한속도가 명확히 지정돼 있지 않은 공동주택, 근린상업시설, 병원, 종교시설 앞 도로에 과속방지턱과 함께 30km/h 속도제한 표지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어 운전자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와 국토교통부는 운전 중 과속방지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우천시 과속방지턱 표면 도료의 반사 성능기준을 마련하고 과속방지턱 표면 재도색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할 수 없는 지역에는 예외적으로 노면표시를 단독으로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립식 과속방지턱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도로의 속도기준과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 상 속도 기준을 통일하는 등 과속방지턱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고, 교통안전 전문기관에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과속방지턱 설치 및 운영기준이 개선되면 과속방지턱으로 인한 운행 불편과 사고위험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