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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찾아가는 노인대학’ 개강식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에서는 지난 17일 신지문화센터와 18일 약산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노인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 어르신 9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의 및 레크리에이션과 해양치유산업 특강으로 진행됐다. 현재 완도군은 노인대학 5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특수 시책 사업으로 2개 읍·면에서 노인대학을 개설하게 됐으며, 앞으로 4개월 간 월 1회 교양 강좌와 외부 강사 초청 특강, 건강 등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유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식에서 해양치유산업 특강을 실시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인대학의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활력을 얻으시고, 100세 시대인 만큼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해 해양치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군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 완도를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이 연계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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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예산 7000억 시대 눈앞[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지난 10일 제1회 추경보다 825억 원을 증액한 701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87억 원을 증액한 6135억 원, 특별회계는 138억 원을 증액한 884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필요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미세먼지 정책 15억 원, 주민 생활안정과 청년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39억 원을 반영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생물의약산업 육성 2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6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도 편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가의 정책기조와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예산을 우선해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발굴해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화순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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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링링’ 대비 철저히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7일 오전 전남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를 편성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태풍 ‘링링’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무려 초속45m에 달하며 매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이라 예보했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6일 아침,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9시 30분경 완도읍과 신지면, 약산면의 재난 취약지역을 방문하여 어선 대피 상황, 양식장 시설물 점검 및 대형 공사장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강한 비바람이 예보된 만큼 완도읍 군내항과 약산면 당목항, 득암항, 신지면 가인리 육상 어류 시설을 둘러보며 어선 대피 상황 및 어류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으며, 군은 태풍 ‘링링’ 내습 전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드렸다. 군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완도읍의 전복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듣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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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에서 약산항일운동 기념탑 제막 및 준공식을 가졌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 유관기관·단체, 약산중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기념탑 제막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추도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탑은 1920년부터 1930년까지 완도 약산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 항일운동 등사물 배포사건, 관산리 노동 야학운동 등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살리고, 약산면민들의 자긍심 함양과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건립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이 항일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정신 함양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은 2015년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2019년 국비 2억 4천 2백만 원, 군비 5억 6천 6백만 원, 추진위원회 자담 2천만 원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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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산·학·연·관이 함께 만드는 “바이오 인천”[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의 바이오분야 산·학·연·관이 함께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를 위해서 시는 공모를 통해 국제기구인 AFOB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정기적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가지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인천의 대표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을 공동 모색하고 연관행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취지였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지역 내 바이오 관련 기업, 국제기구, 대학교, 정부기관 등이 상호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인 인천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동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AFOB에서 준비한 ‘바이오의약콘퍼런스’, 인천시와 KOTRA의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 인천대학교의 ‘글로벌 바이오융합포럼’, 국립생물자원관의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 전시’가 송도컨벤시아 회의실과 로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바이오의약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린 ‘바이오의약콘퍼런스’는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산업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 제약 분야별 미래전망과 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촉진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과 싱가포르 BIT의 Lam Kong Peng 교수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총 4개의 세션이 운영됐다. ‘2019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에는 29개국 50개의 글로벌 해외 바이오기업과 80개의 국내 바이오기업 등 총 130개사가 참가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개교 40주년 기념 인천대학교 ‘글로벌 바이오융합포럼’은 바이오분야와 각 학제 간 융합 연구결과 30여 편을 발표하는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천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을 소개하고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8월 2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제약산업전시회’와도 연계했다. 해외 바이어와 일반 참가자들이 콘퍼런스 이후 CPhI Korea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포스터 등을 통해 서로의 행사를 홍보해왔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바이오분야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고자 했다”면서, “Big C가 지역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마이스산업을 결합한 지역특화 컨벤션으로서 보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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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버섯산업硏, ‘청색경제’ 실현 위해 연구협력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6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장흥지역 연구기관과 블루이코노미 실현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자원개발본부,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R&D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특산자원의 공동연구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추진업무 및 연구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공동연구 창출 및 기술개발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최근 전남도가 선포한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R&D 사업 발굴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협력, 연구성과의 산업화 및 부가가치 창출, 학술정보 및 인프라 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정과제인 장흥·화순·나주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연구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장흥에서 10월에 개최되는 2019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 학술포럼도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방지영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장흥군은 4개소의 특하된 전문연구기관이 설립·운영되고 있어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토의된 다양한 의견은 체계적으로 정리해 연구기관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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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올해 정부추경 예산으로 국비 7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생활권과 연접한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차단·흡수하는 필터 역할을 하는 녹지축을 만들게 된다. 계획된 위치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대기오염이 줄고 열섬현상도 완화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도시 숲은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40.9% 낮추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화순생물의약산업단는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자연친화형 산업단지’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국립산림과학원 등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가 뛰어난 수종을 선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과 나무가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도심 속 공기청정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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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목포해수청과 상생발전 위해 손잡다▲ 완도군, 목포해수청과 상생발전 위해 손잡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손잡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 해양수산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도해양수산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관별 협조 및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한 수역 확보와 함께 완도지역 선원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완도 관내 국가어항 개발 사업장에 대한 민원 해소 노력 등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완도군에서는 국가어항개발사업의 계획 년도 내 마무리 추진과 함께 약산 득암항 국가어항 해제와 관련 주민 건의사업 해소, 낙도 보조항로 기항지 접안 시설 개선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청산 여서도 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지 사용협의와 국가 보조항로 여객선 증편을 건의했다. 양 기관은 서로 요청한 사업 분야에 있어 주민 민원 해결 및 행정 지원에 관해서는 완도군이 노력하고, 국비 확보 및 국가어항 개발 사업에 관해서는 목포해수청이 중점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청산 여서도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따른 항만 이용 사항에 대해서는 목포해수청에서 긍정적인 지원을 해주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아 완도군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이렇게 마주앉아 현안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지역 해양수산발전을 위해 함께 공동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상청장은 “완도는 목포해수청 관내에서도 가장 많은 항로와 함께 국가어항을 가지고 있는 해양 수산군으로 완도군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수산발전협의회는 매분기 1회 개최 원칙으로 추진하고 국가항 및 도서 낙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과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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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복절도 용의자들 특수절도혐의 긴급체포완도해경 전복절도 용의자들 특수절도혐의 긴급체포 도서지역 전복털이범 해상 특수절도 용의자 검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7월5일 오후 1시 30분경 청산도에서 완도항으로 입항하는 S호(150톤,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던 전복절도 용의자 조씨(남, 24세)와 조씨(여, 22세)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산면ㆍ신지면 일대 전복 양식업자들이 전복을 도난당했다며 잇따라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5월 15일부터 검거전담반을 편성하여 수사를 벌이던 중, 소형선박과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잠복과 탐문수사를 통해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하여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특정하였고, 3개월간의 끈질긴 통신수사와 금융계좌 추적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들은 조사과정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중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사실을 일부분 시인했다. 한편, 완도해경 김광조 수사과장에 따르면“범행 횟수, 범행 수법 등 확인 결과 범행에 적극 가담한 추가 공범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 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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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은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해수욕장에서 [청해진농수산신문] 남해안 최고 여름 휴양지인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개장식이 오는 8일 열린다. 아울러 오는 27일과 8월 3일, 최대 성수기에는 한 여름 밤의 이벤트인 ‘해양치유 쿨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27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블루플래그’ 획득을 기념하는 선포식도 함께 진행되며, 인증서 전달과 블루플래그 깃발이 무대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아울러 27일 콘서트에는 코요테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고, 8월 3일에는 버즈의 민경훈이 피서객들과 함께 한 여름밤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4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국제단체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 해수욕장에만 붙여지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았다. 블루플래그 인증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치유란 청정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해양 자원(해양기후, 해풍, 바닷물, 갯벌,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해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월 19일부터는 ‘여름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한 달 간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입체 요가, 기공 체조, 모래찜질 등을 운영한다. 한편 완도군의 금일 명사십리해수욕장, 신지 동고해수욕장, 생일 금곡 해수욕장, 약산 가사해수욕장, 청산 지리·신흥 해수욕장, 보길 예송·중리·통리해수욕장, 소안 미라해수욕장 등이 7월 19일에 일제히 개장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깨끗한 해수욕장과 슬로시티 청산도,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 등 매력 넘치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싱싱한 전복과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등도 생산되고 있다.”며 “맛깔스러운 수산물도 많이 드시고 올 여름, 완도를 찾아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