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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평택호 횡단교량 교각상판 붕괴사고 관련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설치▲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평택시청 발주) 현장에서 발생한 횡단교량의 교각상판 붕괴사고(인명피해 없음)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연세대 김상효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해 2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약 60일간 활동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위원회는 근본적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 구조적 측면까지도 검토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각 위원들은 분야별로 현장방문 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 및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황성규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기술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불법하도급 여부, 현장 관리체계의 적정성,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 여부 등 산업 구조적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해 보다 진일보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지난 8월 17일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에서도 밝혔듯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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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 수렴▲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정책 연구를 촉진하고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으로 대표되는 무역기술장벽(TBT)이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보호무역주의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통상학회와 함께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인식제고,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17년 무역기술장벽(TBT) 논문대회‘(이하 ‘논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논문대회는 참가대상이 확대되고 연구 분야도 다양화 됐다. 참가 대상을 기존 대학(원)생에서 학계·산업계·연구계 종사자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적 제안을 정부 정책으로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연구 주제도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이론·사례, 정책방안, 통계·계량 분석, 기술경영 전략 등으로 다양화 했다. 논문대회는 9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원고제출, 서류심사 및 본선 발표대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우수 논문을 선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특히 대상을 받는 학생팀에게는 WTO TBT회의(스위스 제네바)에 참관해 실제 기술규제 논의·해결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국제협상과 TB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논문대회를 주관하는 국제통상학회 최병일 회장(이화여대 교수)은 통상환경에서 기술규제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TBT 대응은 기술, 산업, 통상, 외교 등이 융복합된 종합예술로 다학문적(multi-disciplinary) 접근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TBT 전문가가 육성돼야 한다.”고 언급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기술규제애로 협상, 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논문대회를 비롯한 전문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에 서울대, 연세대 국제대학원에 기술규제 전문과목 개설을 시작으로 주요 대학에 특강실시, 전문교재를 편찬하고 보급한다. 장기적으로는 TBT관련해 학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계에는 신속한 정보제공 및 애로해소, 연구·학계에는 정책연구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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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발명교육 전문가, 혁신과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모인다.▲ 특허청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창의발명교육분야 최고의 전문가집단인 한국과학교육학회, 한국창의력교육학외 등 8개 유관 학회와 공동으로 “창의발명교육 연합학술제”를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혁신과 융합의 시대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이라는 주제로 ▲발명 토크콘서트 ▲학술 세미나 ▲진로교육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1부 행사는 조광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의 “인간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연자와 청년발명CEO 대학생 등이 패널로 나와 발명분야로 진로를 정하는데 생각해야 할 점과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함께 고민 해볼 수 있는 발명·진로 토크콘서트 시간이 마련된다. 2부에서는 한국과학교육학회, 한국창의력교육학회 등 8개 유관 학회가 각각 창의발명교육 관련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학생 멘토가 서울시교육청의 발명영재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인 AR/VR, IoT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생·청년 창업가로 성장한 선배들이 팀별 멘토로 참여한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명교육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발명과 지식재산 소양을 쌓고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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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7 개막, 최첨단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을 한눈에▲ 특별전시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7‘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17‘은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미래부 이진규 차관, 박광온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나노코리아 2017‘은 미국 미시간대학 Franco Nori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나노융합대전과 국제심포지엄 그리고 유공자 포상 등 공통행사로 구성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총 549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응용제품을 전시한다. 나노분야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업 243개사가 393부스를 통해 고화질 양자점/나노셀 TV, 때가 타지 않는 항균의류,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초경량 자전거 등 나노기술이 적용된 나노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노코리아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 테마관을 구성해 그 동안의 나노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노의 역할과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나노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노기업 잡페어(Job Fair)가 시범적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전시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Smart Nano manufacturing”을 주제로 134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2개국에서 총 1,013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올해는 나노공정/측정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조강연과 8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심포지엄을 구성하며, 제8회 한중일 MEMS/NEMS 국제 컨퍼런스와 나노분야 계산과학 워크숍이 개최된다. “하태핫태! 우리의 나노세상”을 주제로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기 쉬운 강연과 청소년/대학생/과학교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인 나노영챌린지 2017(Nano Young Challenge 2017)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심포지엄 및 전시회와 함께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 및 나노산업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진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나노소재 기반의 초고성능 역삼투 분리막 제조기술이 적용된 ’고염제거, 고유량 역삼투 필터’를 출품한 LG화학이,연구혁신 분야에서는 ‘나노구조를 지닌 소재의 열전특성 및 열전성능 향상’을 발표한 김우철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밖에 산업부 장관상(5점), 미래부 장관상(5점) 등이 수여된다.정대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나노융합산업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산업에 융합돼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규 미래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노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제조혁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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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은희석 농구 감독, 영광군에 농구용품 전달▲ 연세대학교 은희석 농구감독, 영광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해 농구공을 포함한 농구용품 4종 100여개(200만원 상당)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연세대학교 은희석 농구감독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영광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해 농구공을 포함한 농구용품 4종 100여개(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염산면이 고향인 은희석 감독은 현재 연세대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어려웠던 유년기를 떠올리며 고향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농구공 및 양말, 아대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된 기탁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농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은희석 감독님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군에서도 아동청소년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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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시케이엘(CKL)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 16층 콘퍼런스룸에서 ‘콘텐츠 산업 금융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크게 두 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콘텐츠 정책금융제도’와 관련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문화콘텐츠 펀드나 완성보증제도 등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나 콘텐츠 전문 재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금융자산연구원의 이태호 원장이 발제를 맡으며,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설원식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신진영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주제는 ‘콘텐츠 기업에 대한 민간 금융권의 투·융자’로서, 제조업과 다른 콘텐츠 산업의 특수성 및 민간 금융권의 투·융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금융권과 콘텐츠업계가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 방안을 탐색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김윤지 연구위원이 발제를 하며, ▲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 ▲강삼석 마상소프트 대표, ▲박상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국장, ▲박재민 컴퍼니케이 부사장, ▲이다남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팀장, ▲조경선 지식재산평가센터 소장, ▲박주현 신용보증기금 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매출 100조 원 시대에 진입한 콘텐츠 산업은 미래 유망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를 담당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커갈 수 있는 금융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문체부는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 조성, 콘텐츠 가치평가 도입 등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콘텐츠업계를 지원해왔다. 이번 세미나 또한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현재까지의 콘텐츠 금융 지원제도에 대해 진단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확인하는 한편,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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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7월 4일 개막▲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개막 [청해진농수산신문]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가 대학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월 4일부터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실내보조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농구협회와 영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남대 1부에는 전통의 강호이자 라이벌인 고려대학교(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1위)와 연세대학교(2016 우승팀)를 비롯한 12개 팀이, 남대 2부에는 우석대를 포함한 6개 팀이 참가하며, 여대부에는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학교를 비롯한 6개 팀이 참가한다. 그 밖에도 길거리농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개종목으로 채택된 3:3 농구대회인“MBC배 전국대학 FIBA3X3 영광대회”에 64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나라 대학농구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나라 농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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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기상청 [청해진농수산신문]기상청은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항공기상 정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기상 서비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공항 위험기상(강풍, 대설, 난류 등)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항공 관련 △부처 △학계 △산업계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다.특히, 토론회 주제는 ‘항공기상 서비스 및 연구’로, 항공기상 △정책 △연구 △응용 △서비스의 업무 현황을 공유하는 주제발표와,‘항공기상 서비스 발전 방향’라는 주제로 항공기상 서비스 개선에 대한 다양한 기관의 의견을 듣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연세대학교 전혜영 교수는 한국형 항공난류 예측시스템을 다양한 시공간 규모에 대해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국립기상과학원 이영곤 연구관은 위험기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공항 상세기상 예측시스템과 항공기상 확률예측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토교통부의 정혜인 사무관이 ‘항공교통통제센터 운영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항공기상청의 한윤덕 과장이 ‘항공기상 서비스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항공기상 서비스 개선에 대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한 기상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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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성아카데미’, 혁신을 이끈다!▲ 2015년 장성아카데미 20년을 빛낸 사람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적으로 유명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강연을 앞두고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다.” 김진영 연세대학교 교수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격의 시대’를 주제로 제996회 장성아카데미(이하 장성아카데미) 강연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의 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그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는 장성아카데미의 위상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양(量)에서 질(質)을 넘어 격(格)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점을 알린 김 교수의 이날 강연은 200석이 넘는 좌석이 꽉 찬 탓에 서서 듣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양강좌의 대명사로, 공공기관 변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온 장성아카데미가 1000회 강연을 앞두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주 강연을 벌인 게 벌써 22년째다. 한국의 유명 인사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인기 강좌로 자리 잡은 장성아카데미에는 그동안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의 유명 인사가 숱하게 다녀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박용후 전 카카오톡 홍보이사, 오종남 서울대 명예주임교수(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임권택ㆍ김지훈 영화감독, 이재명 성남시장,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호승ㆍ신달자 시인, 탐험가 허영오씨, 철학자 강신주씨, 개그맨 전유성씨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장성아카데미 강연 무대에 섰다. 이처럼 ‘명품강사가 전하는‘명품강의’에 힘입어 장성아카데미는 '전국 최고의 인문학 강의', '가장 성공한 인문학 강좌' 로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장성아카데미’가 자리잡기 시작하자‘인문학 신드롬’이 대한민국에 번지면서 사회교육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장성아카데미를 따라 ‘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경기도), ‘청풍아카데미’(충청북도), ‘달성아카데미’(대구시) 등의 강좌가 200여개나 탄생했을 정도다. 이들을 포함해 유명 강사들의 강연을 들으려고 광주는 물론 인근 시군에서 수많은 외지인이 장성을 찾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교양강좌가 이렇게 2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끄는 건 이례적이다. 실제로 장성군은 한국 최장의 지방자치단체 강좌로서 장성아카데미의 기네스북 등재도 준비중이다.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의 명성이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는 이유를 꾸준한 혁신에서 찾고 있다. 강연의 질을 결정하는 유명 명품 강사를 초빙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쏟는 것을 기본으로, 강의 시작 30분 전에 대중음악에서 국악,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수강생들의 흥미를 북돋았다. 또한 20년 넘게 계속된 명강의를 모아 강연집으로 묶어 자료화 했으며, 몇 해 전부터는 사회교육분야 우수도서로 판매하고 있다. 교육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수강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회원제를 운영하고, 수강생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그동안 다녀간 최고의 강사를 다시 초청하는 ‘명강사 명강의 앙코르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는 것에서 벗어나 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화자(話者)로 변신할 수 있는 ‘옐로우 마이크’를 시작했다. 강연 시작 전 5분간 자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발언의 시간으로 22년간 이어온 장성아카데미의 결실이자, 새로운 강연 참여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의 내용과 진행형식을 혁신한 점도 주효했다. 최근에는 매월 1회씩 지역 현안과 사회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장성아카데미를 운영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강의를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은 오는 6월 22일 장성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1000회 강연엔 유명 방송인이자 MC인 ‘토크 콘서트의 제왕’ 김제동씨를 초청했다. 김씨는 이날 강연을 ‘천 번의 두드림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유 군수는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곳이 없다’라는 뜻)의 기치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성아카데미가 전국 최고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더욱 창의적인 프로그램 강의 내용과 진행으로 ‘교양강좌 대명사’라는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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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 기활법*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신규로 승인받아▲ 5개 기업, 기활법*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신규로 승인받아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공동위원장인 정만기 제1차관과 정갑영 연세대 前총장 주재로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이티씨(전선), LG실트론(반도체 소재), 신풍섬유(섬유), 영광(조선기자재), 원광밸브(조선기자재)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37개사로 늘어났다. 금번에는 제조업 분야의 전선, 반도체 소재 업종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첫 사례’가 나왔다. 전선업종은 지난 4월 업계 內 ‘전선산업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발족시켜 사업재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확산해 나가고 있음. 금번 전선업종의 첫 사업재편 승인을 계기로 향후 동종업계에서 사업재편이 잇따를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반도체 소재 업종은 금번에 웨이퍼 분야의 사업재편을 추진함. 기술발전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분야(소구경 웨이퍼)는 줄이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대구경 웨이퍼)에 투자해 향후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승인된 37개 기업을 분석해 보면 중소기업 27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6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조선·해양플랜트 15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4개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