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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평생의 즐거움’나주시, 제3회 평생학습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올 한 해 나주시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와 연계해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3회 나주시 평생학습축제를 ‘함께 배워요 평생학습 함께 누려요 행복나주’를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부여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매년 마한문화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평생교육 5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홍보 및 작품전시·체험관 40개 부스, 동아리 발표회 18개팀, 수공예 벼룩시장 20개 부스 등을 운영, 평생교육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자신과의 약속을 편지에 담아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Time Letter’,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당시 지역민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옛 물건 전시·체험전 ‘생활사 박물관’을 비롯해, 평생학습 및 나주시 관련 퀴즈 30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까지 지루할 틈 없는 시간대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5시부터는 참여자들의 한복패션쇼와 강강술래 플래쉬 몹 등 색다른 폐막 이벤트를 통해 이번 평생학습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민 모두가 평생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배움의 일상화를 통해 100세 시대 삶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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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도서관,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 신대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SNS 트위터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10월의 하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과학자의 재능기부 행사로, 강연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의 하늘’이 1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변황우 순천제일대학교 교수가‘과학의 발자취와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의하고, 강신철 과학 커뮤니케이터가‘낮보다 아름다운 밤’이라는 주제로 오로라에 담긴 과학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과학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이 ’10월의 하늘‘을 통해 도서관에서 과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흥미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은 오는 10월 10일 목요일 부터 신대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연접수 선착순 20명에게는 과학 인문학 도서를 강연 당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신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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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화 촬영지 소개영상 제작’ 교육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전남영상위원회가 영화 촬영지 소개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로케이션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 15명은 콘텐츠와 영상 기획, 촬영과 편집 기법 등을 배우고, 전문 크리에이터의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이를 통해 전남의 영화 촬영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교육 후에는 전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영화 촬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신청서는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상 제작 전문가를 육성하고, 홍보창구도 다양화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케이션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여수, 순천,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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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을 품다’ 12일 여수평생학습축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오는 12일 여수문화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여수, 평생학습을 품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작품경연대회, 개막식, 성인문해골든벨, 시화전, 홍보·체험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가장 먼저 문을 여는 행사는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하는 작품경연대회다. 관내 학습동아리 15개 팀과 주민자치센터 10개 팀, 평생교육기관·단체 9개 팀 등 총 35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댄스, 악기 공연을 펼친다. 오후 1시부터는 어르신 100여 명이 한글시험으로 우열을 가리는 성인문해골든벨이 진행된다. 행사장 로비와 주차장에는 코끝 찡한 감동을 주는 문해작품이 전시되고, 천연비누 만들기, 커피추출 체험, 오조봇 코딩 배우기 등 25개 체험·홍보 부스도 차려진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여수문화홀에서 여수시장과 평생교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순으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테크니션스쿨,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아카데미, 시민학교, 배달강좌 등을 펼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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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11일 장흥군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장흥군 탐진강변에서는 열린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워라밸 시대’를 대표하는 산림 여가환경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란 주제와,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장흥에서 만나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산림경영관, 버섯생태관, 귀족호두전시관, 목재산업관, 숲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은 도입부, 주제존, 산림정책존, 기관홍보존으로 나뉜다. 이곳은 남도무형문화재 목공예작품 한국의 산하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과 산림청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디자인 부스들로 꾸며진다. 버섯 표본과 사진, 버섯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버섯생태관과 귀족호두 실물 전시를 하고 있는 귀족호도전시관도 마련됐다. 목재가공 제품과 특수목재 건축자재 관련 업체들의 트레이드 마켓도 형성된다.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서는 남부지방의 산림자원 특징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선호도 높은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박람회 방문객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산림문화박람회에는 3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91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편백숲 우드랜드, 천관산 동백숲, 보림사 비자림 등 장흥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산림청 지정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주산지’ 장흥을 부각하고, 목재산업지원센터의 참여를 통해 지역 산림산업을 알리는 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사람과 공간 중심의 산림정책 패러다임 수용과 산림일자리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숲이 지닌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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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병원·대학 중심 통합의학관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치유와 힐링의 장으로 치러지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2일째를 맞은 8일 병원·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통합의학관이 인기몰이를 하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장 주무대 옆에 위치한 통합의학관은 병원·대학을 중심으로 현대의학, 한의학, 대체보완의학 진료 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멀리 서울에서 처음 박람회에 참가했다. 여성암 시술 후 회복기 집중 관리와 중년 여성 갱년기 상담이 필요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해주고 있다. 부인종양클리닉, 불임클리닉, 폐경 골다공증 클리닉, 고위험임신클리닉, 약물상담 클리닉, 골반재건성형 클리닉, 암환자 생식력보존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탁 고려의대 교수는 ‘중년 여성 갱년기 힐링 토’에서 “여성 갱년기 치료법은 규칙적인 운동, 여가활동, 영양 관리로 극복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며 “특히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가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만성질환 검사, 원광대병원은 초음파를 이용한 암 검사, 침·뜸 치료, 동신대한방병원은 만성 통증치료, 중풍 관련 상담, 여천전남병원은 갑상샘암 검진, 정원요양병원은 극초단파·심부열 치료기로 물리치료 등을 해주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환자 건강 상담 및 예방 교육, 새나래병원은 관절질환 진료, 조선대는 테이핑요법, 남부대는 스트레스 치료 및 디톡스, 목포과학대와 서영대는 치아 관리, 순천제일대는 족부 검사, 신한대는 카이로프랙틱 체형교정, 태국 출라롱콘대학은 파킨슨병 관리, 초당대는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탈모 관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의 꽃, 나무 등 식물의 향을 이용한 아로마 손 마사지와 향기치료 상담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22개 시군 지역 주민, 공무원, 다문화가정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건강증진 경연대회’가 열려 박람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제관에서는 통합의학박람회 영상 상영, 북카페,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선보였다. 건강과 치유의 1번지 장흥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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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인, 지역 혁신 새로운 장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오는 8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강진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혁신의 새로운 바람,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전남 3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남 사회적경제 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 이해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회사, 한국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공공기관에서 기증한 PC를 전남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전달,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펼친다. 지역의 사회 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 혁신의 바탕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형상화하는 사회적경제 비전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기업 홍보관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50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농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가구, 다육식물, 우리밀 제빵, 수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야외에는 기업 제품과 서비스 체험공간도 준비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 관람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기업의 물품을 경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행사도 펼쳐진다. 신협 중앙회에서는 신협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홍보와 함께, 효율적 기업 경영을 위한 사회적기업 활용 회계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을 한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인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사회적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9월 말 기준 전남지역에선 사회적기업 196개, 마을기업 245개, 협동조합 792개, 자활기업 82개 등 총 1천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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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 국화향연 행사장 근로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2019 화순 국화향연’ 축제를 함께 진행할 기간제근로자 35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교통통제, 종합안내소로 응시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는 화순군청 총무과 행정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 이전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화순군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또, ‘화순군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이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근로자는 국화향연 행사장 교통 통제, 축제와 관광화순 홍보 등을 담당한다. 국화향연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응시원서 등 구비 서류, 시험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의 ‘채용공고’에 게시된 ‘2019년 국화향연 축제 일용근로자채용 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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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가문학의 최고봉, 고산 윤선도를 만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제19회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고산윤선도유적지를 비롯해 해남문화원, 해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 꼽히는 고산 윤선도 선생은 한문학이 주류이던 당대 문단에 우리 글로 아름답고 독창적인 시를 발표하며 국문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중 ·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작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는 유려한 문체와 애민의 정신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국문학사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산중신곡’‘금쇄동집고’등의 작품을 해남 금쇄동에서 집필하며 해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문학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 개최하는‘고산 청소년 시 · 서 · 화 백일장’과‘고산 청소년 백일장’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고산문학대상자를 초청해 개최하는‘고산 인문학콘서트’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열린다. 이어 저녁 6시부터 전국 문인 200여 명과 함께하는‘고산문학의 밤’이 백련재에서 개최된다. 12일에는 미황사와 해남을 대표하는 시인인 고정희, 김남주 생가를 답사하는‘해남문화유적답사’가 이어지는 한편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고산시가 낭송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올해 고산문학대상은 시조부문에는 오승철 시인의 시집‘오키나와의 화살표’, 시부문에는 나희덕 시인의 시집‘파일명 서정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신인상 시조부문에는 유순덕 시인의 시집‘구름위의 구두’ 시부문에는 권민경 시인의 시집‘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가 선정됐다. 황지우 고산문학축전 추진위원장은“한국 시조문학의 선구자,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인과 대중이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하고 선생을 더 많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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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시장 주변시장 ‘10일부터 가을 축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시장 주변시장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서시장 주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서시장 주변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10일 오전 9시 30분 지역 유치원생 50여 명은 그림그리기 대회와 장보기 체험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11일과 12일, 15일에는 서시장 주변시장 남문에서 흥겨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8일 오후 3시부터는 김용임, 공소원, 워킹애프터 유 등 국내 유명 가수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들썩이게 한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7일과 18일 남문에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서시장 주변시장에서 물품 5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1만 원권과 텀블러, 장바구니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여수전통서시장 스탬프’ 어플을 통해 여수 관광지 또는 서시장 먹거리 인증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35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서시장 주변시장에 청년상인 상설 먹거리광장을 조성했고, 앞으로 안내 표지판 설치와 간판개선, 아케이드 경관조명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훈훈한 정이 있고 싱싱한 농수산물 등을 만날 수 있는 서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