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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엔 청풍 화학산 자락 유채 보러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아직 바람이 매섭지만 화순군 청풍면은 봄꽃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청풍면에는 고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해발 613m의 명산 화학산이 지역을 감싸는 지석천을 굽어보고 있어 예로부터 신령 시 돼온 산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 ‘화학산 고산 철쭉제’가 열린다. 청풍면은 청풍면 번영회, 청년회와 손을 맞잡고 축제장을 장식할 유채를 가꾸고 있다. 지난해 가을 씨를 뿌렸고 겨울의 한 가운데서도 유채는 잘 자라고 있다. 최근엔 관광객이 유채 싹을 솎아낼 정도로 발육 상태가 좋다. 올해엔 축제장 주변이 온통 노란 유채꽃으로 물결칠 전망이다. 축제는 오는 5월 2일 ‘유채와 철쭉이 썸타는 화학산’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으로 가는 도로가 확장되고 벚꽃 가로수 또한 조성돼 봄의 운치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옥 청년회장은 “화려한 유채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산간오지 마을 청용리가 시끌벅적할 것이다”며 축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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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립미술관 23일부터 소장품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kas도 ㄱ는 함평 출신 원로 서양화가인 김영태·이태길 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이태길 / 축제 – 우리 다 함께’·‘김영태 / 풍경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전시실에서는 이태길 작가의 주요작품 25점을 선보인다.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하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이 기존 서양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대표작은 역동적인 민족 전통춤을 회화적으로 풀어낸‘인간과 사물, 우주와 자연의 섭리’다. 제2전시실에서는 서정적인 풍경화로 잘 알려진 김영태 작가의 주요작품 27점이 전시된다. 정감 넘치는 색채와 노련한 필력으로 대변되는 김 작가인 만큼 이번 전시에서도 유화로 표현된 남도만의 밝고 따뜻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아라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명망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소장품들을 꾸준히 확보해 함평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저력을 전국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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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축제 파노라마 펼쳐지는 해남으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땅끝 해남에서 일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2월 달마고도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월별 테마를 정해 기존 축제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축제를 추진한다. 시작은 2월 29일 달마고도에서 열리는“우리 마음엔 이미 봄”축제이다. 달마고도 걷기를 비롯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의 봄기운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행사이다. 3월은“님과 함께 봄의 왈츠”라는 테마로 상춘객을 해남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먼저 땅끝매화축제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한 3월 28에는 달마고도힐링축제가 달마산에서 열려 봄의 기운이 가득한 땅끝으로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4월에는“날이 좋아 마냥 걷기”라는 주제로‘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흑석산철쭉제’‘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걷기여행 관광 상품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2박 3일 상품으로 두륜산, 달마고도, 땅끝천년숲옛길, 땅끝 해안로 등 트래킹 코스를 중심으로 해남의 걷기 좋고 아름다운 길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흑석산철쭉제가 4월 25~26일 이틀간 가학산휴양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달마고도 행사는 4월의 따스한 햇살아래 달마고도를 걸어보는 명상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절의 여왕 5월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룡의 나라로 go go”라는 주제로 우항리 공룡박관에서 공룡대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5월 한 달간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5월 2~3일은 20만평 청보리밭이 장관인 황산면 연호리에서 황산연호보리축제가 열리며 2~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주관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캠핑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해남연등문화축제도 5월 초 대한불교조계종제22교구본사대흥사 주관으로 해남군민광장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월은“수국 꽃길따라 화려한 외출”이라는 테마로 현산면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제2회 땅끝수국축제가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린다. 7~8월은 “두근두근 여름이야기”라는 주제로 먼저 마산면 간척지에 조성한 해바라기밭에서 열리는 축제를 만날수 있다. 또한 송호리 해변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송호해변여름축제가 열리며 8월 7~9일 3일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오시아노썸머페스티벌로 한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은“승리,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명량대첩축제가 명량대첩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울돌목일원에서 9월중 개최될 예정이며 현산면 포레스트 수목원에서는 무더위 속 미리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팜파스 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다. 10월은“달이랑 별이랑 낭만캠핑”을 테마로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이, 31일에는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 주관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북평용줄다리기축제가 북평힐링공원에서 개최된다. 11월은“해남 맛·멋에 물들다”라는 테마로 제2회 해남미남축제가 10월말 ~ 11월초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작한 축제인만큼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게 된다. 12월은“굿바이, 경자”주제로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축제가 송지면 땅끝마을, 북일면 오소재,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현관 군수는“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색다른 축제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만나려 한다”며“언제 오더라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해남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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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어디갈까? 해남 관광지 무료 개방[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전체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관광지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 5개소이다. 군 관광지는 평시에는 어른 기준 1,000~4,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산윤선도 유적지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되며 땅끝순례문학관 상설체험도 정상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은 공룡박물관과 명량해전사기념전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룡박물관에서는 25~26일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25일 오후 3시부터는 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화려한 마술과 거대한 인형이 움직이는 매직 빅맨 공연, 26일에는 차이나 마술 변검술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앞서 오후 2시에는 박물관 거대공룡관에서 밴드 블루이어스의 버스킹무대도 열린다.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는 25~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남도민요, 판소리, 국악가요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해남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시설 개선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해남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제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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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표고버섯·한우 서울서 ‘인기몰이’[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와 관악구에서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서대문구청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2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표고버섯, 한우, 무산김, 매생이 등 30여 품목이 수도권 소비자들을 만난다. 산지 직송으로 판매되는 장흥군 특산품은 5~30% 가량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까지 정남진장흥토요시장 특판장과 인터넷쇼핑몰 정남진 장흥몰에서도 5~30% 저렴하게 장흥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장흥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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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맞이 ‘광양농부들의 직거래장터’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테마형 ‘광양농부들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광양농업의 6차산업 지역 단위 네트워크와 연계한 직거래장터로 농업인들의 정성과 소중한 땀방울의 결실인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게 된다. 장터에서 선보일 제품은 배, 한라봉, 천애향, 백향과 등 과일류와 김부각, 표고버섯, 건나물류, 꿀, 곶감, 감말랭이, 한과선물세트, 새싹삼, 돌배차, 떡가래, 곶감빵, 재첩, 파프리카 등이며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16일~17일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앞 중동근린공원에서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시민들이 장을 보기 위해 자주 찾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변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업인 간 판매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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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시작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2년차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류 심사를 통해 ‘2020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 대상 546팀을 선발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향후 준비사항을 돕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과 나주 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권역 별로 열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표심사에 대비한 브리핑 자료 작성 방법과 면접 심사 준비 사항 등을 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연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중 참가 팀 최종 선발을 마치고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2년차 사업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팀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 팀에 5명에서 10명 이내의 학생이 멘토교사와 함께 진행한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미래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하는 활동이 필요한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며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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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곡정보화마을 낙안배, 설맞이 특별 할인 판매[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 이곡정보화마을에서는 경자년 설을 맞아 특산물인 낙안배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낙안배와 전통 수제 보리꽃약과,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배·사과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순천시 낙안면의 특산물인 ‘낙안배’는 다른 지역보다 일조량이 충분한 곳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이곡마을에서 만들고 있는 수제약과는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쌀과 우리 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배 조청으로 버무려서 달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마련된 설맞이 특판 행사는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이달 15일부터 3일간 도청 윤선도 홀에서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도청을 방문하면 인터넷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우수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특산품 주문은 낙안배이곡 정보화마을과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순천시관계자는“특판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민들은 특산물 홍보 및 가계 소득 증대로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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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책 보고 공연 보고 운동도 하고 … 하루가 짧아요”[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독서와 문화예술,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립중앙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 홍길동체육관, 실내수영장을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문체부 공모사업을 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12월 재개관 했다. 쾌적하고 안락한 독서공간과 VR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용빈도가 적었던 1층 전시관은 어린이 전용 자료실인 ‘어린이 이야기숲’으로 새롭게 꾸몄다. 어린이 이야기숲은 영아부터 유아, 초등학생,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벌집 형태의 다각형 열람 공간도 마련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올해 장성군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DVD 영화상영, 지역 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에 지친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도서관 옆 장성문화예술회관을 추천한다. 최첨단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는 문화예술회관은 작년 한 해 동안 윤복희 주연의 뮤지컬 ‘하모니’와 명작소설 뮤지컬 ‘얼쑤’, 춘하추동 남상일과 함께하는 ‘디톡스 콘서트’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열어 95%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소규모 공연을 신설하고 대규모 공연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영화상영을 비롯해 색소폰과 난타 등 문화예술강좌도 열린다. 올해에는 전자드럼과 트롯장구 강좌가 신설돼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다 활동적인 체험을 필요로 한다면 홍길동체육관을 찾으면 된다. 2001년 개관한 홍길동체육관에는 배드민턴, 농구, 골프, 탁구, 스쿼시, 헬스, 실내암벽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또 2018년에 문을 연 ‘워라밸 돔 경기장’은 국제규격의 시설을 지녀, 장성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에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체육강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골프, 탁구, 에어로빅, 테니스 강좌에 필라테스, 방송댄스, 리듬복싱, 배드민턴, 헬스를 추가해 총 9개 강좌를 개설하며 ‘디지털스포츠 체험존’도 설치한다. 체육시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실내수영장이다. 2015년 문을 연 수영장은 25m 길이의 레인 6개와 유아풀, 스파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관람대, 휴게실 등을 갖췄다. 또 이용 요금도 1500원 ~ 3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초보자를 위한 수영강습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강습 프로그램에 고령자를 위한 아쿠아 운동과 초 · 중 · 고등학생 수영교실이 신설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가 독서뿐만 아니라 공연 감상과 다양한 분야의 강좌 및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기산리 일원에 건립 중인 장성공설운동장도 계획대로 준공해, 이 일대를 복합 스포츠 · 문화 · 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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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전통’ 함평 우시장,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개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서부권 대표 우시장인 함평 우시장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에 개장한다. 13일 함평군과 함평축협 등에 따르면, 기존에 전통시장 개장일에 맞춰 열렸던 함평 우시장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요일별 개장이 전국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는 함평 우시장이 최초다. 그러면서 기존에 별도 운영됐던 비육·번식우와 송아지 전자 경매일도 매주 화요일로 통합됐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경매일별 출하두수가 일정치 않았던 문제도 이번 통합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혈통송아지 경매는 그 특수성을 감안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만 별도로 열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03년 함평 5일장 개설과 함께 개장한 함평 우시장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지난 2017년 학교면 일원 1만 7648㎡ 부지에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현대식 시설을 갖춘 최첨단 우시장으로 전면 재개장했다. 현재 함평 우시장 내에는 하루 368마리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전자 경매시스템과 동물병원, 배합사료 하치장, 차량소독시설, 200대의 주차 공간 등이 두루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