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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귀농사관학교 수료생 강진에 둥지를 틀다[청해진농수산신문] 귀농인 강정구·구은정 부부가 2020년 새해를 맞아 강진군 도암면 청룡마을에 정착했다. 이들은 지난해 강진 체류형귀농사관학교에 입교한 1기생으로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2세대가 더 강진에 정착했다. 2019년에 설치한 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쉽게 돕기 위해 숙박과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입교생으로 결정되면 월 15만원에서 25만원의 비용으로 원룸 임대가 가능하며 현장실습 및 실용 유기농 교육, 주작목 배움교실 등 원하는 작목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도암 청룡마을에 정착하기로 한 강 씨 부부는 마을 이장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20여 곳의 빈집을 둘러보다가 이곳에 터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마을에서는 환영의 의미로 청소기 등을 선물했으며 강 씨 부부는 감사의 마음으로 지난 15일에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열어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을 맞아 마을에서는 환영의 의미로 현수막을 걸어 강 씨 부부의 새로운 삶을 응원했다. 주정미 이장은 “젊은 부부가 집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걸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마을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잘 정착해 강진에서 삶의 터전을 잘 일군 성공한 귀농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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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벼 일반 재배농가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벼 일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소득 안정화를 위해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한다. 육묘상자 처리제를 모내기 직전에 힘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모판에 뿌려주기만 해도 병해충 방제 효과가 크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한 번 사용으로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흰잎마름병 등 벼농사 초기 병해충을 방제하는 약제다. 벼 재배 기간 병해충 방제 횟수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마을 이장을 통해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2월 14일까지 하면 되고 3월 중에 농가별 교환권을 발급받아 4월에 화순군 소재 농약 판매 업체에서 처리제를 교환해 사용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 효과는 물론 노동력과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처리제 지원 사업을 한 농가도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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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중국 폐렴 유입 대비 대응태세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의 지역 유입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의료기관에 DUR 시스템과 환자 문진을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할 것을 조치했다. 이를 통해 폐렴 또는 폐렴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조기 발견 및 대응 감시 태세를 강화한 것이다. 또한 지난 16일 보건의료원장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인 메르스 대응절차에 준해 방역관리를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의심환자 및 환자 발생 시 역할에 대해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아울러 곡성군은 마을 방송, IoT 맞춤형군정정보 시스템, 군 홈페이지, 이장넷을 통해 원인불명 폐렴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및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손 씻기나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중국에서 발병한 폐렴은 지금까지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를 맞아 경계태세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곡성군 보건의료원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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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물품 전달식[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은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후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조도면 동거차도 조광원 이장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시가 630만원 상당의 미역 50박스를 지정기탁 했다. 조광원 이장은 “기탁 물품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정기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물품을 기탁해 주신 조광원 이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명절을 맞아 지속적으로 주변의 온정이 모이고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소외계층에 온전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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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경자년 새해 성장과 복지라는 선순환 정책기조의 틀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에서 관공서 위주 일방적 복지패러다임과 대비되는 민관협력 양방향 복지패러다임으로 대전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원, 복지이장 등 민관협력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협업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정부지원이 절실함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 아동, 한부모, 장애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별 위기가구를 다음달 2월말까지 일제 발굴 조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복지관련 모든 부서와 11개 읍면에서 일정에 따라 겨울철 사회취약계층 발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모두 “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는 사회보장급여법에서 신고의무 규정인 “누구든지 출산, 양육,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 인해 사회보장급여를 필요로 하는 지원대상자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국가 및 자치단체에 알려야 한다”는 것과 같은 정책방향으로 날씨가 한층 추워지고 있는 요즈음 사회적 가치실현 구성원의 한 주체로서의 군민 모두가 주변 어려운 이웃을 관할읍면사무소에 적극적으로 알리면 군에서는 관련법령에 근거해 최대한 지원방안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수많은 복지제도에도 불구하고 신청절차와 방법에 대한 정보차단 또는 행정관료 문턱 앞에 결국 도움이 필요함에도 소외받는 경향도 있다. 따뜻한 복지마인드와 무한돌봄의 자세로 상담 안내하도록 직원들에 대한 대민친절교육도 강화하겠다”며 의지를 보였으며 복지콜센터 129와 인터넷 웹사이트 ‘복지로’에서는 지역별·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팁도 함께 알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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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연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2020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오는 3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속적인 복지정책의 확대와 홍보에도 관련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자 계획됐다. 복지이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거주사실 확인조사를 진행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견·신고하면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이 2차 방문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등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보성행복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 협력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며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다면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군청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알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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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지석천에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구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국가하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나주 영산강, 화순 지석천, 2곳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4개 하천이 선정됐고 총 사업비는 2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다음으로 경북 2개소 39억원, 경남 2개소 38억원, 충남 2개소 27억원, 전북 2개소 21억원, 강원 1개소 15억원, 충북 2개소 10억원, 대구 1개소 2억원 순이다. 앞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하천 내 4천여 개의 배수시설을 원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은 하천내 수문 등 배수시설물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작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종합상황실에서 수위를 감지하는 원격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하천 재해 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하천 수문의 유지관리는 마을 이장 등 인근 지역 주민을 수문관리인으로 지정해 직접 현장에서 수동으로 조작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민간관리인의 고령화, 전문성 부족으로 적정한 관리가 되지 않고 특히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홍수 및 침수피해 최소화가 기대된다. 평소에도 하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농촌인력 고령화 등으로 하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 획기적 전환점을 가져올 전망이다. 정종태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안전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면서 도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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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설 명절 대비 가로·보안등 일제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안전한 귀성길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주요 도로변 가로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읍·면 가로등 담당공무원과 마을이장 등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읍·면 소재지에 설치된 7,483개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간 동안 점검반은 상시 순찰을 통해 가로등 정상작동 여부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전선피복 손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분전함 내 차단기류 동작 상태와 가로등에 적힌 고유 표찰번호, 수리업체 전화번호 등도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로등 고장 신고·접수 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등 안전한 야간통행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수업체에 고장내용을 접수하고 즉시 수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등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미리 구축한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유지보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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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자동차세 연납 홍보[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주민들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월말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2회 납부하던 자동차세를 1월말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간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군은 많은 주민들이 공제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광판 안내, 반회보 배포, 이장회의는 물론 자동차소유자에게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위택스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며 한번 신청하면 매년 1월 정기적으로 연납고지서를 발송하기 때문에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연납 신청 후 1월말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별도의 가산금 없이 6월과 12월에 고지되며 연납 후 자동차 이전이나 말소 시 에는 이전일 또는 말소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기 납부한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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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 농업 신기술보급 사업’ 신청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을 통해 ‘2020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농업 신기술보급 사업은 최근에 개발된 신기술과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범사업은 총 5개 분야 37개 사업 66개소에 19억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주요 분야별 사업내용은 벼·밭작물 분야에 FTA대응 벼 품질고급화 및 생력재배기술 등 7개 사업 9개소, 원예 분야에 마늘 일관기계화 생산비 절감 시범사업 등 13개 사업 34개소, 축산 분야에 벼 대체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재배 시스템 구축시범 등 6개 사업 10개소, 농촌자원 분야에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등 10개 사업 12개소 등 이다. 신청자격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신기술 시범요인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농가에 파급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2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 후 현지 심사와 민·관·학 합동심의체인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확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투입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고흥 농업의 경쟁력이 향상 될 수 있는 만큼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