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완도군, 식목일 맞아 황칠나무 3,000주 식재▲ 식목일 맞아 황칠나무 3,000주 식재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완도읍 화개리 마을 뒷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인한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난대림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직원들 간의 화합 및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및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완도군의 향토 수종이자 기후변화 대응 수종인 황칠나무 3,000주 식재를 하였으며, 나무를 심은 후에는 주요 등산로 및 공원 등 자연보호 캠페인 및 산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자연 재해 등의 예방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들여 가꾼 산림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사라지지 않도록 모든 군민이 산불 예방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재활용품 가져오면 생활용품으로 바꿔드려요”▲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오는 2월부터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폐자원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게 된다. 폐건전지는 20개당 종량제봉투 1매 또는 새 건전지 2개, 폐형광등은 5개당 종량제봉투 1매, 종이팩은 1kg당 화장지 1롤과 바꿀 수 있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수거해야 하며,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 있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해 용량별로 구분해 모아야 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수거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면 자연보호뿐만 아니라 외화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18년 첫 시행한 재활용품 교환을 통해 폐건전지 2,940kg, 폐형광등 5,011Kg, 종이팩 3,110Kg을 수거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한 바 있다.이와함께 해남군은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하는 한편 재활용품 수집실적 우수 단체 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공동주택, 병원 등 재활용품 수집에 참여할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해남군청 환경교통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올해 마을회관, 공동주택 등 100여개소에 분리수거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며, 국비 7,500만원을 확보해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
강진군, 전라남도 생활체육 어르신 등산대회 3위 입상▲ 전라남도 생활체육 어르신 등산대회 3위 입상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관한 제13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 한마당 대축전 등산분과에서 지난 11월 22일 강진군 대표선수로 강진군산악연맹에서 홍종두, 엄선혜, 선수 박종문, 배평인, 정성목, 이이심, 윤춘영 등 7명이 한조를 이루어 출전했다. 선수단은 평소 이론공부와 구술시험 대비에 철저를 기했으며 특히, 대회당일은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언어와 행동에도 신중을 기했다. 선수들은 이론, 구술, 개인장비, 자연보호 평가 등에서 대체로 높은 점수를 받아 완도군, 여수시 다음으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상은 회장은 입상을 기뻐하면서 “앞으로 선수분과를 만들어 예산도 지원하고 조직적으로 선수를 양성하여 강진군민과 강진군산악인의 자긍심을 키워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내년 3월경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군산악인 한마음 친선등산대회를 경주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게 되니 많은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강진군산악연맹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늦은 2017년 초에 출범하여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아 꾸준히 준비한 끝에 2017 영광 불갑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특별상을, 2018 영암 기찬묏길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준우승을 한바있다.
-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 행사▲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 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영암군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12일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자연파괴에 맞서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과 각성을 촉구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범 군민적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우체국 · 한국농어촌공사영암지사 ·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 · 푸른영암21협의회 · 영암군상록회 · 영암군이장단 · 영암군자율방재단 · 영암군새마을회 · 의용소방대 연합회 ·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 · 영암재향군인회등 사회 단체 회원과 군 공무원 등 1,0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제40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행사는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영암읍 조을환씨 등 11명에 대한 영암군수 표창 등 기념식과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의 정화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념사에서 자연보호 활동에 전 군민 참여운동을 벌여온 각 기관 및 사회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목표로 녹지공간과 시가지 정비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에 전 군민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장흥군 관산읍, 청소년 주도 자연보호 캠페인 벌여▲ 관산읍 청소년운영위원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관산읍청소년문회의집은 지난 19일 천관산 장천재에서 ‘자연보호·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지역 청소년 14명은 ‘자연보호·산불예방’ 리본을 만들어 등산로 주변 나무에 매달았다.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관산중학교, 관산초등학교 청소년운영위원들로 리본달기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천관산 일대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관산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들은 매월 1회씩 모여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의집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이날 캠페인 활동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길현종 관산읍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해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첨단 시설 갖춘…진도 난단지 개소▲ 진도 난단지 개소식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에 배양과 판매, 전시가 한 공간에서 가능한 난단지가 준공됐다.진도 난단지는 진도읍 포구리 일원에 512㎡ 면적에 총 1억6,000여만원을 투입, 온도와 습도 등이 자동 조절되는 최첨단 시설로 조성됐다.400여점의 난이 상시 전시되고 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난 재배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지난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전남 난문화협회 회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국에서 난 재배 환경이 잘 갖춰진 진도 난단지 개장을 축하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업에도 불고 있는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빠르게 받아들여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작목 재배가 필요하다”며 “춘란 산업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과 함께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어 젊은 청년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문을 활짝 열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승호 회장은 “진도 난단지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진도군 홍보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더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난우회는 1995년 창립, 30여명의 회원들이 진도 춘란 보존과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영암군,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행사▲ 자연보호헌장 기념식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에서는 영암군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범군민 자연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암우체국 · 한국농어촌공사영암지사 ·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 · 푸른영암21협의회 · 영암군상록회 · 영암군이장단 · 영암군자율방재단 · 영암군새마을회 · 의용소방대 연합회 ·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 · 영암재향군인회등 사회 단체 회원과 군 공무원 등 1,0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행사는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영암읍 이민장씨 등 11명에 대한 영암군수 표창 등 기념식과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의 정화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념사에서 ‘무분별한 환경개발보다는 아름다운 월출산을 가꾸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
'펜션' 간판으로 영업한 민박 무더기 적발'펜션' 간판으로 영업한 민박 무더기 적발농어촌민박 3곳 중 1곳 위반화재·안전에 취약…기초지자체 감독 손 놓아 징계요구 거주 2년 이상 요건·농어촌민박 표시 의무화 추진<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정부에서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입된 '농어촌민박' 제도가 실제로는 외지인들의 돈벌이에 악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민박은 다른 숙박시설과 달리 토지이용에 제한이 없는 대신 실거주자가 연면적 230㎡ (69평)미만 범위로 1개동 건물만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는 불법 증축과 무단 용도변경을 통해 '불법 펜션'으로 운영되고, 실거주 요건도 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지난 6∼7월 가평·양평·고성·통영·강화 등 10개 지자체의 농어촌민박 4천492개 중 2천180개를 표본 점검한 결과 32.9%인 718개 민박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1995년부터 도입된 농어촌민박은 작년 기준 전국 2만5천 개며 강원도에 5천여 개, 전남과 경남에 각각 3천여 개가 있다. *적발 내용은, 기초지자체, 감독 손 놓아정부 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호텔·펜션 등의 시설자금으로 융자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기금 운영 상황을 점검하던 중 농어촌민박의 문제점을 감지했다.자연보호지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숙박시설 건립이 불가능한 지역에 농어민으로 가장한 외지인이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하고는 불법 펜션 영업을 해온 것이다.이에 감시단은 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시도 감사실과 공동으로 10개 지자체 표본점검을 통해 718개 민박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지난 8월30일 발표했다. 위반 내용은 ▶무단용도변경 18.2%(397개) ▶연면적 및 동 개수 초과 7.8%(171개) ▶실거주 위반 6.9%(150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718개 민박 중 126개는 무허가·미신고 물놀이 시설을 운영했다. 2m 초과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물놀이 시설은 시·군 허가를 받아 설치해야 하고, 그 이하 물놀이 시설은 신고를 해야 한다. 물놀이 시설은 설치 시 안전성 검사를 받고, 수질 기준을 지켜야 하며 시설규모에 따라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하는데 무허가·미신고 물놀이 시설은 그러한 규정을 모두 무시했다.강원 고성군은 203개 농어촌민박 중 49.7%(101개), 경기 가평균은 599개 농어촌민박 중 43.1%(258개)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기초 지자체장은 농어촌민박을 반기마다 지도·감독하고 위반시설에 대해서 개선명령·사업장폐쇄 등 조치를 해야 했지만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셈이다. 감시단은 이번에 적발한 불법 펜션에 대해 지자체별로 시정명령·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 조치하고 업주들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또, 감독을 소홀히 한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전국적으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 펜션 화재·안전 취약 적발된 농어촌민박들 대부분이 '민박' 대신 '펜션'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면서 고가의 이용료를 받고 있었다. 농어촌민박이 '펜션' 상호로 영업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농어촌민박들의 위반사항 가운데 무단 용도변경(18.2%), 연면적 및 동 개수 초과(7.8%), 실거주 위반(6.9%) 등이 많았고 상당수는 무허가 물놀이시설(17.5%)을 설치했다. 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숙박시설 건립이 불가능한 지역에 주택을 가장한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하거나 수도권 거주 부동산개발업자, 해외 거주 재외국민 등 농어촌지역 주민이 아닌 사람이 운영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사무소·음식점·창고 등을 객실로 바꾸거나 민박 신고 후 건물을 증축해 대규모 불법 리조트나 펜션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기도 강화의 B펜션은 2011년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유람선 형태의 주상복합건축물, 풍차 형태의 다가구주택을 건축한 후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했다. 이후 소매점·사무실 용도인 공간을 객실 12실로 바꾸고, 풍차 형태 다가구주택 16개동을 건축해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을 해왔다. 소방·위생 시설도 설치되지 않았다.강원도 홍천의 C펜션 업주는 2015년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한 지 13일 만에 주민등록을 자신의 이전 주소지인 서울 여의도동으로 다시 이전하고 실제 펜션에는 거주하지 않았다. 이 업주는 대한민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실제로는 미국에 살았다. 이 때문에 농어촌민박 운영 자격을 상실했지만, 지금까지 영업을 지속했다. 이곳에서도 무단 용도변경을 통해 미신고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펜션 업주들에 대해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 및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관할 지자체 담당공무원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소홀 등을 이유로 징계를 요구했다.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해놓고 불법증축, 무단용도변경으로 펜션을 운영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은 화재·안전에 취약하다는 점이다.농어촌민박의 본래 취지가 농어민이 자신이 사는 주택에 '민박'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서 소방시설은 소화기·경보형 감지기만 있으면 되고, 반기에 한 번씩 지자체가 소방시설현황을 점검하게 돼 있다. 위생과 관련해서는 '청결유지'라는 추상적 기준만 있다.반면, 숙박시설은 소화기·스프링클러·비상경보설비·피난설비 등을 갖추고 연 1회 소방서의 소방점검과 연 1회 전문업체에 점검을 의뢰하게 돼 있다. 또 숙박시설은 객실·욕실·화장실을 월 1회 이상 소독하고, 침구 커버와 수건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세탁해야 하며 수질 기준, 환기와 조명 기준을 지키고 위생서비스 평가도 받는다. 농어촌민박은 대부분 '00 펜션'이란 명칭을 쓰기에 이용객은 불법영업으로 안전과 위생에 취약한 불법 펜션인지 모르고 투숙한다.심지어 감시단이 공개한 대표 적발사례 5곳의 1박 평균요금은 비수기 44만8천 원, 성수기 58만2천800원으로 호화펜션·리조트 영업을 했다. 최근 문제가 된 충북 제천의 '누드 펜션'도 2008년 외지인이 주택용도로 신축해 2011년까지는 농어촌민박으로 숙박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주 2년 이상' 요건 등 제도개선 정부는 외지인이 전입신고 후 농어촌민박 신고를 하고는 곧바로 주민등록을 도시로 옮기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자격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농어촌정비법을 개정해 농어촌 전입 후 2년 이상 '실거주'를 해야 민박신고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또, 농어촌민박은 반드시 '상징 로고'를 부착하는 등의 방법으로 농어촌민박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규정을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에 포함하기로 했다. 특히 농어촌민박신고를 접수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현장실사'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그동안에는 대부분 서류심사만으로 신고필증을 교부했다.기존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에 농어촌민박사업 자료를 추가로 민박사업을 상시 감시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농어촌민박을 지자체와 소방서가 합동으로 분기마다 소방·위생·안전·용도변경 여부를 점검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진흥기금으로 농어촌민박 시설자금을 융자해줄 때는 230㎡ 미만 주택의 신축에 필요한 공사비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토록 관광진흥기금융자지원 지침을 개정한다. 1곳당 2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농어촌민박 중 182개는 관광 펜션으로도 지정받았다. 이 가운데 불법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29개는 총 108억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융자받아 불법증축 등 시설자금에 썼다. 정부는 이 돈을 전액 회수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 완도군 담당자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슬로시티 청산도”지역이 완도군에서 민박사업자가 제일 많아 전체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마무리단계로 적발된 업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대형국책사업 관리팀 02-3703-2027<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70907
-
장흥 물축제 성공 이끈 자원봉사자의 힘!▲ 축제장 청소 [청해진농수산신문]새벽 5시, 이른 아침을 깨운 장흥군 환경산림과 직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물축제장 청소에 나섰다.물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1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화려한 이면에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매일 새벽, 물축제의 활기찬 시작은 한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든 자원봉사자들이 열어간다.장흥군 공직자, 자연보호협의회, 장흥읍교회, 원불교, 장흥제일교회, 임업후계자, 장흥군새마을지회 등 자원봉사에 참여한 단체의 면면도 다양하다.올해 물축제에는 모두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안내, 교통봉사, 환경정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운영팀과 호흡을 맞추며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물축제장 주변 도로에서 뙤약볕을 맞으며 주차 안내와 교통 질서유지에 나선 사회단체 회원들과 경찰관들도 숨은 공로자다.이 밖에도 물품보관소, 장애인 지원센터, 체험부스 등 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김성 군수는 “자원봉사자의 밝은 미소가 친절한 모습이 물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며, “즐겁고 안전한 물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자원봉사자 감사한다”고 말했다.‘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7월 28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8월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나주시 다도면 ‘은사소하천’, 국민안전처 우수 소하천 선정▲ 나주시 다도면 ‘은사소하천’, 국민안전처 우수 소하천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에 위치한 은사소하천이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 ‘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8일, 나주시는 은사소하천을 ‘고즈넉한 고택을 따라 걷는 생태하천 은사천’이라는 주제로 해당 공모전에 출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번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 및 1억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으며, 아울러 내년도 소하천정비 사업비와 관련된 인센티브 혜택도 받게 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보조금 21억원 등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은사소하천 연장 1,890m 구간을 개수·정비하면서 치·이수 시설물은 물론 친수 공간 3개소와 저류지 2개소, 산책로, 조경, 여울, 물고기 서식을 위한 어소블럭 등 안전성과 친수환경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하천과 연접된 은사 마을과 도래 한옥마을 그리고 혁신도시와 연계해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통해 아름답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수 생태하천을 조성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하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샛강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치·이수 기능 확보 상태와 주변의 역사, 문화, 경관 등 지역 특성을 얼마만큼 사업 추진에 반영했는가를 평가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그리고 최종 3차 심사를 거쳐 우수 소하천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사소하천 현장 심사 당시 평가 위원들은 “소액의 사업비로 친 자연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마을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소하천을 가꾸는 등 사업의 취지를 적절히 잘 살렸다”면서, “타 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이라는 좋은 평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내 호안제품 생산 업체인 (주)일성기업과 1사 1천 가꾸기 협약을 체결, 건강하고 쾌적한 생태계 및 소하천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쓰레기 수거 활동 등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을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정 7대 기조 중 최우선 역점시책인 안전제일도시 와 관련해, 은사소하천의 국민안전처 우수상 수상이 큰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관내 하천 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치수 및 이수기능에만 치중하지 않고, 자연생태계를 고려한 친수 생태적인 하천이 되도록 함과 동시에 재해사전예방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