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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보고대상 특별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3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보고대상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에 대해 공모를 통해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매년 8월 8일을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제정하는데 기여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 제1회 행사를 전국 섬 주민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성공리에 개최했다으로써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섬 정책의 새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5년부터 전남의 대표 섬 시책인 ‘가고 싶은 섬’ 사업을 추진해 섬 관광객 증가와 함께 섬 마을 공동 소득, 귀어 인구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주민과 함께 하는 섬 정책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섬 발전 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국내 섬 정책을 견인하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는 물론, 섬 전문가, 마을공동체 관련 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섬 발전 정책 추진으로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주관 섬 발전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앞으로도 미래성장동력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 설립·유치 등 각종 섬 정책을 발굴해 전남 섬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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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지도사 양성 전력[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초급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올 한해 64명 지도사를 양성했다. 군에 관계자에 따르면 초급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3월에 시작해 12월 8일까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2개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소양교육과 이론·실기 평가를 통과한 6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양성된 138명의 초급지도사들은 2019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산도슬로걷기축제 및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가을빛여행 축제, 장보고 웃장 등 총 45회에 걸쳐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투입되어 활동한바 있다. 2020년에는 초급지도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과정을 추진하고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의 수치가 낮게 나타나며 해풍 속에 포함된 에어로졸의 영향으로 기관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완도군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실, 건강 측정실 등의 시설을 갖춘 해양기후치유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 20여종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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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법화사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회의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와 목포대 사학과가 주관한 학술회의가 지난 8일 장보고기념관에서 ‘완도 법화사지 사적 지정과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완도 법화사지는 1990년에 도 지정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발굴조사를 실시해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주름무늬병과 해무리굽청자편·기와편, 고려시대 연화문수막새와 암막새·명문기와·청자편 등을 발견했다. 이후 2016년 동서종합문화재연구원의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3년 간 정밀 발굴을 실시한 결과, 사찰의 담장을 비롯한 전체 사역이 밝혀졌으며 출입 시설을 포함한 수많은 유적과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량의 유물이 발굴됐다. 이러한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법화사지의 해양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하며 국가 사적으로의 승격과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회의를 마련했다. 회의는 목포대학교 한정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봉룡 교수의 ‘한국 해양사에서 완도 법화사지의 위치’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완도 법화사지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 ‘고려시기 해양 불교 신앙과 완도 법화사’, ‘삼별초 항전과 완도 법화사’, ‘완도 법화사지 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 토론은 목포대학교 최성락 명예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지민, 권덕영, 전영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법화사지는 9세기 장보고 대사가 창건해 운영되다가 851년 무렵 폐사, 고려시대 때 중창되어 사찰의 기능을 하면서 송징 장군과 삼별초의 군사 기지로도 활용됐다가 또 다시 폐사됐다. 이후 조선시대 후기에 재창되어 운영되다가 폐사된 사지임이 그동안의 발굴 성과와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 발표·토론 등을 통해 학술적으로 증명됐다. 또한 완도가 장보고·송징·이순신의 중요한 활동 지역이었고 서남해안의 지정학적 요충지로 한국 해양사의 거점 지역이었음이 드러났으며 법화사지가 삼별초 항쟁의 중심지임이 부각됐다. 사적 승격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한 김희태 문화재전문위원은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완도 청해진 유적’ 확대 지정, ‘완도 청해진 유적과 법화사지’ 변경 확대 지정, ‘완도 법화사지’ 신규 지정 등이다. 그리고 토론에서는 ‘완도 청해진 유적’의 보호구역 확대를 사적 승격의 방안으로 제시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법화사지의 사적 승격과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며 학자들의 고증과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여러 여건을 감안해 신중하게 법화사 재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해양사의 핵심 인물인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고려시대 송징, 조선시대 이순신의 활동과 유적지를 재조명하고 이들을 선양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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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 아카데미, 한·중·일 대학생도 참여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와 동서대 CAMPUS ASIA 사업단은 지난 6일 장보고 선양 사업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대 CAMPUS ASIA 한·중·일 학생들은 매년 60명 이상 장보고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장보고대사에 대한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 등 지식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동서대 CAMPUS ASIA 사업단은 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3국간 교육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단이 발족됐다. CAMPUS ASIA는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중·일 3국 학생이 3개 국가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지내며 서로의 역사, 문화, 사회 전반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CAMPUS ASIA 사업단에는 한국 동서대학교,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는 장보고대사의 유산인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과 장보고기념관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 전시, 관련 자료 제작·배포 등 장보고 대사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설해 해경, 해군 장병, 초·중·고등학교 등 매년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교훈 소장은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시기 한·중·일 3국을 넘어 페르시아까지 활동하며 도전정신과 해양개척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3국 역사 모두에 등장하는 인물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국 대학생들이 장보고 대사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 선양사업을 위해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장보고 한상 어워드 제정, 법화사지 발굴, 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보고 대사 업적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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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업 위기 대응 해외시장개척 토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농수산물의 소비 둔화로 이어져 생산자는 물론 가공, 유통업계까지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수산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태풍 피해가 크지 않아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전복과 해조류 등 수산물 최대 생산지인 완도군은 국내 소비 시장의 한계점을 느끼고 위기극복 대응전략 수립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의회 김재홍, 이범성 의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광어양식협회 및 한국미역가공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산물 수출 동향, 업종별 동향을 분석하고 해외시장개척 사례 및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수산물 해외수출 동향’에 대해 발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상건 연구원은 “김과 미역, 톳은 수출량이 증가한 반면 광어, 전복은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도군의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다시마전복영어법인 양희문 대표는 “지난 9월과 10월에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LA와 중국 광동성을 다녀왔는데, 완도산 수산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전복을 이용한 한식을 개발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완도전복주식회사 이유성 대표는 “해외시장개척은 수출업체의 자세와 시장개척단의 조직화가 중요하며 수출 전략 국가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완도신문 박주성 편집국장은 “중국과 홍콩 등 동남아를 비롯한 미국 등 선진국의 해조류 소비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홍보 전략과 함께 전담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수출용 활 컨테이너 시스템 도입, 선어가공공장 건립, 미역 생산량 조절 시스템 구축, 수산물 홍보 방안 모색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완도군 김일광 수산경영과장은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개최해 전복, 광어, 김, 미역, 톳, 다시마 등 생산, 가공, 유통 대표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을 비롯한 ASC 국제인증기관과 완도전복주식회사, 장보고글로벌재단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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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한다’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9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24일 개최됐다.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은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에서 개최됐으며,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재외동포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홍명기 M&L Hong재단 이사장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이연수 유비바이오 회장, 이재구 아이엘국제종합물류유한공사 대표, 최분도 PTV그룹 회장 등 역대 수상자 6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내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수상자 선정 결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덕룡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200여 년 전, 통일신라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한·중·일은 물론, 중동 지역까지 확장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정신, 글로벌 리더십과 성공비결을 계승하고자 ‘제2의 장보고 대사’를 발굴하는 측면에서 장보고한상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군에서는 청해진 본영인 장도유적지를 복원하고 장보고기념관, 장보고동상, 장보고 공원을 조성했으며,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 등 공연 등 장보고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 장보고한상 헌정패를 수여받은 일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은 1945년 일본으로 건너가 어뮤즈먼트, 스포츠와 레저, 외식 사업과 함께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금융업을 운영하며 ‘마루한 그룹’을 창업, 경영하고 있다. 한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과 국민훈장 무궁화훈장을, 일본 훈 3등 서보장을, 캄보디아왕국 훈 1등 대십자상과 마샬제도공화국 최고공고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은 2007년 베트남에 프리미엄 매장인 K-마트를 개설한 이래 78개 점포를 직영하고 있으며, K-마트는 2017년 베트남 100대 브랜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경호 금정학원이사장은 1983년 일본으로 이주, 고쿠시칸대학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부동산 거부로 성장했던 고 김희수 수림학원 이사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금정학원 산하 수림외국어전문학교와 수림일본어학교을 재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는 1998년 중국으로 이주, 대련 등 전국 11개 도시 제과&커피 프랜차이즈 30개점을 개설했으며 한식과 서양식 등 퓨전 음식 프랜차이즈 브래든시티 5호점을 개설해 경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강정민 타안 타즈마니아 대표는 1984년 호주로 이주, 현지 업체들이 고급 원목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펄프 제조용 원목을 활용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005년, 타안 타즈마니아 산림청과 원목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2007년 1억 7백만 달러를 투입해 베니아 및 플라우트 합판 공장을 세웠다. 그는 호주연방정부 수출상을 2008년 수상했으며 타즈마니아 주에서 목재 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점배 알 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은 1981년부터 10년 간 오만수역 원양어선 선장으로 근무하면서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다. 원양트롤어선 5척을 구입해 라사교역을 2000년에 설립한 뒤 소말리아 해역에서 잡은 어획물을 이탈리아 등 시장 판로를 개척, 2008년도에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바 있다. 시상이 끝난 후, 역대 수상자들로부터 장보고한상을 수상한 이후 공익적 사업을 펼친 소감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종범 회장은 완도 출신의 대학생 2명을 인턴으로 뽑아 비엔나에서 글로벌 경영을 실습하도록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안청락 회장은 청양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 완도 친환경 수산물의 중국 시장개척 사례를 설명했다. 이재구 회장은 ‘장보고글로벌장학회’를 결성해 중국, 베트남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재영 명창이 창작판소리 ‘세계인 장보고가’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최분도 회장의 사회로 ‘장보고한상 수상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12명의 수상자들이 회칙을 제정하고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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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한상대회 개막’…‘새로운 100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내외 경제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방부 의장대는 장보고의 후예 세계 한상인에게 힘찬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함께 했던 한상의 역사를 노래와 영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의장대 사열에 맞춰 한상기가 입장했고,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귀한 걸음을 해준 한상인을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대독을 통해 “여수는 신의주로 향하는 환황해 경제의 시작점이자 전남의 미래전력인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축이다”면서 “여수의 청정바다가 품은 웅대한 꿈처럼 한상인의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번창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와 축사 중간에는 한상의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에 대한 염원을 다짐하는 주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해외에서 살게 된 이유가 궁금한 아들의 질문을 시작으로 상황극이 시작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한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본 아들은 한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상의 꿈을 질문했다. 이때 내빈이 터치버튼을 누르고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대회 주제가 나타나며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회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한상 비전 콘서트가 개최된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정진홍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강연을 펼치고,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건국대 최배근 교수, 한상대회 고상구 대회장이 비전토크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K-Food Trade Show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한상의 밤이 가요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인과학기술’, ‘한반도 신경제-개성공단’, ‘재외동포 세무’, ‘신남방 무역’을 주제로 세미나가 운영된다. D2 전시홀에서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과 일자리박람회가 열리고, 컨퍼런스홀에서는 영비즈니스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여수시 우수기업 100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의 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각각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대회를 마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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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22일 여수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22일 여수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 1천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6천여 명이 참가한다. 한상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지역 기업 역량 강화와 청년 채용,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홍보의 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사흘간 전남의 우수 기업 100개사를 포함한 약 250여 기업이 ‘기업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이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이번 한상대회의 가장 차별화된 행사로 ‘케이푸드 트레이드쇼’가 열린다.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이 행사는 전남 먹거리의 해외 수출에 관심이 많은 한상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직접 주도해 국내 기업을 선정하고 한상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라남도 혁신기술 구매상담회’가 열려 대기업 60개사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대1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8년차인 한상대회는 그동안 다져온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은 물론 국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채용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전라남도 일자리 박람회’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이 24일 진행된다. 특히 인턴십 현장 면접에서는 해외 취업을 바라는 청년과 해외 한상기업 간 인력 매칭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대회 기간 중 블루 에너지, 투어, 바이오, 트랜스포트, 농수산, 시티까지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홍보관’을 운영해 6대 프로젝트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특별 홍보관도 운영해 노벨평화상 추천 포스트잇 서명 운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은 최초의 한상인 장보고 대사를 품은 곳이자, 세계한상대회가 첫 발을 내딛게 도움을 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고 한상과 전남의 인연을 강조하고, “기업인들의 비즈니스와 청년 일자리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희망하고, 전남에 머무르는 동안 남도의 음식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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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장학회 금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의 미래 인재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보고장학회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생 39명과 올해 처음 신설된 다자녀 가정 장학생 47명 등 총 86명에게 완도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6천 2백 6십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이사 및 감사 7명이 2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장학회 역대 임원들은 총 2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달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우철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완도 섬 마을의 소녀가 울산에서 수소 산업을 공부하여 남포에서 창업하고, 몽골과 시베리아로 친환경차를 수출하는 나라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인용하며 “여러분들이 바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완도군의 미래 인재인 만큼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7년 발족한 장보고장학회에서는 155억 8천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646명에게 26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23개 장학 사업에 28억 6백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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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전남경찰청장, 완도서 치안현장방문 간담회 호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경찰서는 10월24일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완도서를 방문, 경찰서 장보고홀에서 김범상 완도서장을 비롯한 완도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에게 믿음주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더 안전한 전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활동과 도서지역 맞춤형 치안활동,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확보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 등 도민을 위한 치안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직원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도서지역인 노화·보길파출소를 방문, 치안현장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대한 격려를 했다. 한편, 김남현 전남청장은 “도민에게 믿음주는 치안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전남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노화보길 노경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 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