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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엉킨 실타래, 드디어 풀었다 나주SRF, 기본합의안 극적 타결[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내 고형폐기물열병합발전소 갈등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기본 합의문’이 마침내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 2년 동안에 걸친 의견 대립으로 이해당사자 간 숱한 갈등을 불러왔던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가 비로소 첫 해결의 실마리를 잡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26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제14차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나주 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발표하고,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날 합의 내용의 주 골자는 기존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큰 틀에서 잠정 합의돼왔던 ‘환경영향성 조사 후, 주민수용성 실시’다. 한난은 환경영향성 조사를 위한 발전소 준비 가동 기간 2개월을 거쳐, 한 달 간 본 가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5개 이해당사자에서 분야 전문가 각 2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를 꾸리고, 환경영향 조사기관·조사시기·조사지점·조사항목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보고서는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가동 종료 후 1개월 이내 거버넌스 위원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실시되는 주민수용성 조사는 ‘주민투표 70%와 공론조사 30%’ 방식으로 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5km내 법정 동·리 주민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반경 5km내 빛가람동을 비롯한 남평읍, 금천·산포·다도·봉황면, 영산동 지역 내 투표권을 가진 만 19세 이상 주민 3만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수용성 조사 역시, 5개 이해당사자들의 추천을 통해 10인의 주민수용성조사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며, 나주시에서 주민투표 및 공론화 참여단 인원 확정 등 행정실무를 지원한다. 주민투표는 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협의해가기로 했다. 투표결과에 따라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가동 또는 매몰 처리 여부를 판가름 하게 된다. 이번 합의 절차에 넘어야 할 큰 산으로 지목돼왔던 SRF연료 미사용 등으로 인한 손실보전 방안은 주민수용성조사 전까지 중앙정부·전라남도·나주시·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합의하여 손실보전방안 기본을 마련하고, 별도 부속 합의를 통해 부담주체를 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비롯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참여 5개 이해당사자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SRF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의 합의 결정을 존중하고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지난 2년에 걸쳐 지역에 큰 사회적 손실을 초래해왔던 열병합발전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자, 갈등 종식과 대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나주시의회, 12만 시민과 함께 열병합발전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책임있는 행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거버넌스에 참여한 주체의 일원으로서 합의 내용 이행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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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학계 교수를 비롯한 해양수산과학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최고 해양치유산업 전문가인 웰캄 I&D 최미경 소장의 해양치유산업 소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 제안 및 종합 토론이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서울대학교 김수일 명예 교수는 “해조류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품목 선정 및 생산, 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시설 투자 및 연구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해조류 바이오헬스 연구단지 운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교수는 “해양치유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 및 해양바이오산업 사업화로 해조류 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완도군과 조선대가 협력이 필요하며, 해양식물자원 개발 통합 관리 및 개발 지원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해조류 유효성 평가센터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기 전남도청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은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전략사업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해양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 소재 확보 및 대량 생산체계 구축, 연구/생산 인프라 확충, 해양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완도분원 유치, 프랑스 해양생물연구소와 생산/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확대 지정,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 정책에 부합하며, 다양하고 고품질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에 가장 적합한 미래 산업이므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 182억 원 중 110억 원을 해양 바이오연구단지 기반 조성에 투자하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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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군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건강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본인 스스로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혈관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통합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평생건강관리 수첩에 기록하고, 보건소 담당 의사선생님의 상담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인지하도록 진행됐다. 군은 지난 2일과 3일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와 전남도청에서 직장인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4일과 6일은 무안전통시장과 무안버스터미널에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5일에는 그린건강체험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승달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무안노인대학 어르신들을 위한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건강강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알도록 교육하였으며, 자기혈관 숫자 알리기 홍보 스티커와 건강 운동을 위한 웰빙 스트레칭밴드,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 속의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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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명량대첩축제 해전 재현 리허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진도와 해남에서 개최되는 2019 명량대첩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해전 재현’과 ‘레이져 퍼포먼스’, ‘드론 라이트쇼’의 완벽한 진행을 위해 오는 10일 사전 리허설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전 재현은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펼쳐진다. 초탐선의 사전 폭파 등을 통해 완성도 높게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명량 별들의 전쟁’ 프로그램의 일환인 레이저쇼, 드론 라이트쇼 역시 사전에 예행연습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해전 재현은 422년 전 명량대첩 역사의 현장인 울돌목에서 그 당시 치열했던 상황을 재현하는 세계 유일한 해상 전투 재현 프로그램이다. 13척의 판옥선으로 수백 척의 왜선을 물리치는 전투 상황이다. 10일 울돌목에서 재현하는 초탐선 폭파 리허설은 왜군이 울돌목에서 아군을 향해 오는 초탐선을 폭파하는 상황이다. 해상에서 60m 가량 하늘을 향해 불꽃이 치솟는 폭파 장면을 연출한다. 야간 ‘명량 별들의 전쟁’은 하늘에 폭죽 연출로 연막을 펼치고, 이를 스크린으로 이용해 레이저 쇼를 진행한다. 이어 드론라이트쇼, 불꽃쇼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명량대첩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론 라이트쇼는 19일 오후 8시 전남도청 광장에서 축제명, 초요기, 판옥선, 진법, 이순신 장군 형상 등의 순으로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명량대첩축제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울돌목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해전 재현과 출정식, 평화의 헌화 등으로 진행되는 기념행사와 해상승전 퍼레이드, 조선수군학교, 전국청소년가요제, 전국조선수군무예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명량대첩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예전과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전 예행연습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명량대첩 축제의 완벽한 감동을 재현하겠다”며 “축제에서 역사와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추억과 감동이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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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링링’ 피해 복구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농작물 및 시설물 등 피해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는 각 9건, 34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번 태풍은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와 농업 분야 피해 면적이 6천52ha에 달했다. 이 가운데 벼 쓰러짐 4천842ha, 과수 낙과 1천203ha로 잠정 파악됐다. 수산 분야 피해도 컸다. 8일 기준 증·양식시설 5어가 360칸, 어선 36척 반파·침수, 염전시설 18어가 지붕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추가 피해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피해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시군별 피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피해 상황 일제조사를 하고, 피해지역 방역소독과 도로 파손 및 정전 등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추석 전까지 피해복구를 위해 새마을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어촌 일손돕기를 할 계획이다. 9일 나주 왕곡면 일원의 배 농장에서 낙과 배 수거작업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태풍 피해 농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태풍으로 발생한 해안가 쓰레기 환경 정화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10일 진도 임회면에서 전남도청 직원과 도 새마을회가 합동으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외에도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 시설물, 하수도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9일 나주 배 과수 농가를 방문해 낙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진영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낙과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보험금 선지급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나주 목사고을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 등과 대화하며 지역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전라남도는 진영 장관에게 농작물 피해 조사 기간 연장과 어업재해복구비 단가 현실화 등 주요 현안 6건을 건의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벼 싹트임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피해 상황 조사를 철저히 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피해 복구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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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정보화 마을 특판 행사에서 지역특산품 선보여[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동안 ‘추석맞이 특판행사’에 접도웰빙마을 등 3개 정보화마을이 참가해 지역특산물 판매와 상품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진도군 등 22개 시·군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지역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료 시식회를 비롯 진도검정찹쌀, 귀리쌀, 돌미역, 돌톳, 멸치, 홍새우, 다시마 등 지역 특산물을 10%에서 최대 37%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소득 창출과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2018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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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 가을 관광객 유치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가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일 부터 오는 5일 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직원 및 관련 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전남도청, 지방경찰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전남도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가을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 올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관광객 유치전은 맛의 도시 선포, 국제슬로시티 인증,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었고, 해상케이블카 개통·전라남도혁신박람회·목포가을페스티벌·항구축제 등을 서남권 관광거점도시 목포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홍보기간 첫날인 2일에는 시 직원 및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전남 도청, 전남개발공사, 전남문화관광재단을 찾아 출근하는 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전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시 관광 홍보에 일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을 계기로 일상에서도 시 행사나 관광지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목포 관광 활성화의 호기를 맞고 있다. 시민들께서도 천만 관광객이 찾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가을 여행을 계획하시는 국민들께서는 맛과 근대역사문화의 도시 목포를 찾아 가을 항구의 낭만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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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유근기 곡성군수기 오는 2020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국회를 방문했다. 유 군수는 이틀 간 이정현, 송갑석, 서삼석 의원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수석 전문위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석곡지구 다목적 용수개발 사업, 정해박해 평화 순례길 조성사업 등 총 8건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90억여 원의 국고 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앞선 8월 26일에도 유 군수는 전남도청을 방문해 행정부지사 등 예산 관련자들을 만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중앙에서 도로 이양되는 균특 지방이양사업에 대해 곡성군이 2020년도 신규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석곡면 현안 사업인 온수천 인도교 설치공사에 대한 예산 5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전라남도는 물론 외부기관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필요성을 설득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균특회계 시도자율 지방이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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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소장 작품 공개 구입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오는 2020년 10월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소장할 미술작품을 공개 구입키로 하고 2일 구입공고를 게시했다. 주요 구입 대상은 미술사적 의미가 큰 전남 출신 또는 연고 작가의 대표 작품과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남도 미술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예향 전남을 상징하는 수묵화 작품도 집중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신청 작품 수는 개인의 경우 2건, 화랑 및 법인은 5건 이내다. 전남도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서류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매도를 원하는 작가나 소장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남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미술품 구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2차에 걸친 개별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광양에 건립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의 공정률은 33%다.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도립미술관인 곡성 옥과미술관은 ‘전남도립 아산조방원미술관’으로 개칭하고 분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조영식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수준 높은 미술품 수집을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의 전당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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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조명 통한 인간의 양면성 감상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도청 1층 윤선도홀에 마련된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12일간 빛과 조명을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의인화한 이승현 작가의 ‘Cullinan.Lee & Light’ 전시회를 개최한다. 조명과 빛에 대한 사물의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거친 붓의 터치와 평면 위에 유화물감의 마티에르를 표현한 작품 12점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승현 작가는 전남지역 젊은 작가로 국내외 전시 활동을 하면서 개인전과 드라마 매체를 통해 빛이란 작품을 소개한 작가다. ‘컬리넌’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프랑스를 포함한 아트페어와 초대전 등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승현 작가 전시회는 다양한 예술을 향유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청 갤러리를 친숙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