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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자 너무억울하다 - 냉소,해명,억울낙선대상자 '냉소' '해명' '억울' 총선시민연대가 6일 낙선운동 대상자 208명의 명단을 발표하자 정치권은 선정기준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지난 2월 공천반대인사 명단 발표때와 마찬가지로 낙선운동 대상으로 발표된 후보들은 총선시민단체가 밝힌 선정사유에 대해 대부분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일부 후보들은 "열린우리당 2중대의 활동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안 찬성을 이유로 낙선운동 대상자로 분류된 의원들은 "법적 절차에 따른 정치인의 소신을 낙선운동 대상 선정사유로 삼은 것은 총선시민연대의 편향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탄핵소추안 찬성 및 서청원(徐淸源) 의원 석방요구 결의안 대표발의를 이유로 낙선운동 대상자로 발표된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의원은 "개인의 비리나 범법사실이 아니고 정치적 판단이나 법에 있는 국회의원 권한을 행사한 이유를 낙선사유로 제시한 것은 총선연대가 현 정부여당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탄핵안 찬성을 이유로 낙선운동 대상으로 분류된 민주당 김경천(金敬天)의원은 "단지 탄핵찬성이 이유라면 말이 안된다"며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총선시민연대의 형평성을 문제삼는 후보들의 항변도 이어졌다.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후보는 "열린우리당 직능단체가 발표한 명단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웃음만 나온다"고 말했다. 자민련 정순주 후보는 "권력의 하수인들이 장난 하는 것인데 해명할 필요도 없다"며 "사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전과가 있다고 낙선운동 대상명단에 포함시킨 데 대해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낙선운동 대상자 선정사유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시도하는 후보들은 대부분 억울하다는 반응을 함께 보였다. 열린우리당 염동연 후보는 "과거 수십년간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야당생활을 하며 가산을 탕진하고 풍찬노숙했던 동지들과 조직을 위한 정치자금을 받은 것이 낙선대상에 포함된 사유일 것"이라며 "대가성이 있었거나 개인치부를 위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80년 신군부의 집권과정에서의 역할과 관련돼 낙선대상자로 선정된 무소속 허화평(許和平) 후보는 "이미 법적으로 다 심판받았고 사과도 누차했다"며 "당시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명령내린 사람과는 차이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신계륜(申溪輪) 의원은 "영수증처리가 안된 돈은 모두 돌려줬기 때문에 죄가 없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총선시민연대가 너무 성급하게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자민련과의 '의원꿔주기'와 관련, 낙선운동 대상자로 선정된 민주당 장재식(張在植) 의원은 "DJP 공조를 위해 김 전 대통령이 특별히 부탁해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겼다"며 "애당심의 발로에서 나온 행동으로 권력을 쫓아다니는 정치철새와는 분명히 차이를 둬야한다"고 말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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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보건의료원 한광일 원장대한의사협회 표창패 수상 완도군보건의료원 한광일 원장이 대한의사협회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지난 20일 열린 전라남도 의사협회 제58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광일 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 한 원장은 지역보건향상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도서지역에 병원선을 이용해 무의촌 및 무의도서 주민들에게 한방, 치과,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펼치고 있다. 한광일 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방치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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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김 신 (완도군의회의원)청해진 칼럼 절실한 높은 문화의 힘 김 신(완도군의회 의원) 민족의 참 지도자이신 백범 김구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경제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만하고 우리의 무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또한 인류의 올바른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며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은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 말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고 진정으로 소원하셨다. 정치지도자들의 당파싸움과 사욕 때문에 일제에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36년의 압제의 사슬에서 자력이 아닌 외세의 힘에 의해 해방이 되었지만 나라를 빼앗긴 그 치욕의 역사를 반성하고 바로 잡기는커녕 한반도 전체가 또다시 피비린내 나는 이념 투쟁과 권력투쟁의 소용돌이 속에 혼란을 거듭하며 민족의 미래의 희망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을 때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선생께서는 "나의 소원은 오직 완전하게 자주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요. 자주독립한 나라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한다." 고 하시며 개인의 정치적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백성들의 정신이 올바로 깨어나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민족을 하나로 통일하여 세계 인류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국가를 건설하여야 하며, 그 모범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민족의 문화를 창출하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하셨다.김구선생이 서거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과연 우리는 민족의 미래를 위한 정신문화를 만들어 왔는가?강자 앞에서 한없이 비굴해지는 사대주의 정신만 더욱 계승 발전시켜 왔으며 민족의 자주성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민족정신은 점점 서구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기적 개인주의 정신만 걷잡을 수 없도록 팽배해 있지 않은가?우리사회의 어느 구석을 돌아봐도 오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천민자본주의만이 판을 치며 천민자본주의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 이 사회의 모든 정신을 마비시켜가고 있으며, 이제 도덕과 윤리 그리고 원칙과 정의를 주장하면 도리어 정상적이지 못한 것처럼 여겨지는 사회풍토를 바로 잡고 정신문화를 세우지 않고는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구가할 수 있는 자랑스런 국가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을 것이다. 작금의 시대가 넘치는 물질의 풍요와 수많은 향락의 기쁨에 도취될지라도 민족의 정기가 바로 서지 못하고, 사회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고, 민족의 문화가 바로 서지 못하고서는 백범 김구선생께서 그토록 소원하셨던 민족의 진정한 자주독립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또한 다가올 미래에도 결코 완성해낼 수 없을 것이다.고대시대이후 지금껏 우리민족의 수많은 질곡의 역사 속에서 올바른 민족문화를 정립하여 지켜오지 못하고 심지어 민족의 정체성마저 지켜오기 버거운 굴종과 혼란의 역사를 이어오고 또 그렇게 힘겹게 이어가고 있지 않은가. 문화란 과연 무엇인가?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깨달음과 학습을 통해 정신적 물질적인 진보 된 일체의 성과들이라고 한다면 민족의 새로운 미래의 번영과 대동단결을 위하여 진정한 민족문화를 정립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크나큰 자각이 국민들의 의식을 통해 깨우쳐 일어나야만 비로소 과거 굴종의 역사의 잔재들을 털어 내고 진정으로 자랑스런 민족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정신문화의 패러다임의 확립을 민족의 생존권의 위기감으로 인식하고 원칙과 정의감의 바탕 위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올바르고 높은 문화의 힘을 배양해 내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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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문화원 2004년 정기총회완도군문화원 2004년 정기총회창립20주년 기념 향토문화발전 토론회 완도군문화원(원장 김희문)은 지난 17일 오전11시 완도군민회관에서 신방윤 부군수와 박업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04년 정기총회와 창립20주년 기념 향토문화발전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2003년도 사업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과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 승인을 총회에서 받고 김희문 원장의 지역문화발전론이란 주제로 향토문화발전 토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