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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순천의료원, 14일 기념행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순천의료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3시 100주년 기념식,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순천의료원은 지난 1919년 순천자혜의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도립순천병원, 1982년 지방공사 전라남도순천의료원, 2006년 전라남도순천의료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 기념행사는 도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외 귀빈 기념사와 축사, 기념비 제막식, 기념관 개관식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축하행사에는 마술, 퓨전국악, 가요 공연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순천의료원 역사와 발자취를 기록한 ‘전라남도순천의료원 개원 100주년 책자’를 발간한다. 또한 그동안 지역 주민 및 순천의료원에서 소장하고 있던 관련 물품, 사진, 문서, 보도자료 등을 전시하는 기념관도 이날 개관할 예정이다. 순천의료원은 전남 동부권역 거점 공공병원이다. 현재 15개 진료과와 282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사 18명을 포함한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급성기질환과 중환자실, 응급실, 재활병동, 감염병동, 호스피스병동, 정신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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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구역과 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 개소[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구례구역과 공영버스터미널에 구례여행의 길잡이가 될 관광안내소를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8일 오후 2시, 구례구역에서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김송식 구례군의회의장과 의원, 강형창 구례구역장, 임향임 구례군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구역 관광안내소 현판 제막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구례읍 공영버스터미널 내 관광안내소도 이날 함께 개소했다. 두 안내소는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여행 정보제공은 물론 구례지역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특히, 구례구역 관광안내소는 역사 내에 11㎡ 규모로 설치하여 내부에 관광안내 홍보물과 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하고 인터넷 정보 검색용 컴퓨터 등을 비치했다. 또 안내소 출입문에 거울 셀카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구례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도록 했다.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는 별도의 건축시설을 하지 않고 매표소 사무실 한 쪽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례군 관광안내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양질의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개소한 두 관광안내소는 구례여행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중교통시설에 설치한 만큼 구례방문 관광객에게 생생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지를 알리는데 효과가 클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구례에서 더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에 개소한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산동면 온천지구와 화엄사 등 4개소의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며, 산동면 온천지구 관광안내소의 경우 이용객이 많지 않는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잠정 운영을 중단하고, 대신 공영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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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시민유치 귀농귀촌 행복학교 조성 개교[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19일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송우섭 군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귀농귀촌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개교 행사를 개최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민선7기 출발과 함께 전국 최초 인구정책과를 신설, 귀농귀촌인들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폐교된 망주초등학교의 리모델링을 검토하여, 시설안전점검을 거쳐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연면적 702㎡, 2층 규모의 건물에 교육장, 체험장, 체류형 주택시설, 사무실 등 교육 시설에 8억여원을 투입하여 귀농귀촌행복학교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군 전속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가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고 표지석 제막식,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고흥귀향귀촌 협의회를 비롯한 선도 귀농귀촌인 가족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팜파티를 열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송귀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고흥에서 인생 제2막을 설계하기 위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적극 환영하며,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된 귀농귀촌의 최적지 고흥에서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행복학교는 도시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의 갈등 없는 소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하였는데 서울, 경기, 부산 등 67명이 교육을 신청하여 최근 국민건강지수 1위, 여행환경 쾌적도 1위로 검증되어 고흥군이 도시민 귀농귀촌 1번지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복학교 제1기 교육은 귀농귀촌의 이론, 선도농업인 사례중심, 현장체험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에게는 40시간의 귀농교육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제2기 교육은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기 교육 신청 초과자와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여 11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행복학교를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을 위해 귀농귀촌인을 위한 영농정착교육, 맞춤형 체험교육, 농촌문화체험 운영, 상담 및 ONE -STOP 서비스 제공,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 플렛폼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에 궁금한 사항은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 고흥군귀농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시면 전문 인력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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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 사무국 개소식 열고 본격 업무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0일 ‘더 행복한 문화도시 순천’을 이끌어갈 ‘순천문화재단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문화정책 트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를 완료했다. 현재 사무국은 이병덕 상임이사와 순천시 파견공무원 1명, 1차 채용인원 5명 등 총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급 사무국장 및 7급 팀원 2명의 추가 채용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이날 개소식은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이복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순천예총 김영규 회장을 비롯한 각 지회장, 순천문화재단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제막식을 시작으로 2부 경과보고 및 내빈 인사말씀, 재단 직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순천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재단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시의회, 문화예술 관련단체 등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재단에서는 문화예술 정책개발,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교류, 문화시설 위탁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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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도시에서 유학 오는 신안의 명문학교 실현[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민선7기 역점시책사업인 도시에서 유학 오는 신안의 명문학교 실현을 위하여 명문학교육성 지원 사업, 중·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중·고등학생 EBS교재비 지원, 모든 읍·면 방과 후 학교 운영지원 내실화 및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연수 제도 활성화와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대상 지역을 초등학생은 뉴질랜드, 중학생은 미국으로 1개국에서 2개국으로 확대하고 대상인원을 초·중학생 각각 1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렸다. 선발방법으로는 초·중학생 각 학교별 성적우수자 1명씩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은 학교 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선발하고 소요되는 비용은 100% 군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은 하반기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 중학교 3학년생은 상반기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2019년 8월 5일부터 9월 1일 4주 일정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또한, 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신안천사김, 현석산업개발, 명성핀테크 외 41개의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169,619천원을 기탁받아 현재 6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0만원 이상 기탁자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9월중 2019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신안군청 홈페이지와 각 학교에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활성화를 위해 장학기금조성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신안군청 본관 1층 현관에 설치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10월중 기부자들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교육주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육성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는 명문교육의 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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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에서 약산항일운동 기념탑 제막 및 준공식을 가졌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 유관기관·단체, 약산중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기념탑 제막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추도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탑은 1920년부터 1930년까지 완도 약산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 항일운동 등사물 배포사건, 관산리 노동 야학운동 등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살리고, 약산면민들의 자긍심 함양과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건립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이 항일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정신 함양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은 2015년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2019년 국비 2억 4천 2백만 원, 군비 5억 6천 6백만 원, 추진위원회 자담 2천만 원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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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원스톱 거점형 어르신센터 개소식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는 지난 19일 마산합포구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원스톱 거점형 어르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어르신센터는 치매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관리사업 전달체계 1단계 역할 수행, 어르신 종합돌봄서비스 제공, 어르신 사회교류 및 활동 증진,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특화 모델 정립 등의 기능을 하는 노인복지기관이다. 치매전조 증상이 있는 노인을 조기 발견하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 연결 및 치매예방 홍보와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은 사회복지법인 금강 원행스님, 경상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축사와 제막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금강복지관 3층에 위치한 어르신센터는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검사용 전산화인지재활평가시스템, 체성분분석기, 의료용침대, 안마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치매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 치매예방과 검사,노인돌봄, 지역자원 연계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품위있는 노년을 보낼수 있도록 이용이 편리한 복지관내 어르신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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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현판식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구미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산동면 쌍용예가 더파크 아파트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평생학습마을’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본 제막식은 마을 내 학습동아리 축하공연, 마을 만들기 추진경과 보고, 현판 제막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주민들의 마을 합창 공연과, 그 간의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통한 학습 결과물 전시전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마을 내 주민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주민 학습 기부, 마을 책 발간, 평생학습마을 축제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모두의 평생학습마을’은 마을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유도시 다함께 프로젝트’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형곡동 금호어울림 포레 ‘나누자 평생학습마을’과 함께 활발히 운영되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제는 지역사회의 문제와 발전에 있어 관 주도가 아닌 민 주도, 지역주민 주도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 평생학습은 주민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는 지역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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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최초 민관공동개발사업..안성테크노밸리 개소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안성시가 20일 안성시와 한화그룹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많은 우수 기업과 풍부한 일자리로 안성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양택지지구내 엘림프라자 빌딩에 위치한 ㈜안성테크노밸리는 홍보관과 사무공간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한화 직원 상주로 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사업 추진 및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안성시 민·관 공동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 최초로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2,200억 원이 투자되어 약 1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4천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2월 사업승인 및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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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독립운동가 윤기섭 기념비 제막식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은평구는 지난 14일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윤기섭 선생의 유족, 국회의원, 구의원, 광복회 등 은평구보훈단체장 및 회원, 구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은평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하여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규운 윤기섭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가로 1.4미터, 세로 0.6미터, 높이 0.8미터의 직육면체 형태의 기념비를 만들었다. 기념비의 전면에는 은평문화재단 이사 림스켈리 대표이신 임정수 작가의 글씨로 각인한 선생의 유언과 건립취지에 대한 글과 청동으로 새긴 인물 사진을 함께 배치했고, 배면에는 약력을 각인했다. 규운 윤기섭 선생은 1911년 서간도로 망명하여 이시영, 이동녕 등과 함께 한인 자치기관 '경학사'를 설립하고, 산하에 신흥무관학교를 창립하여 10년 동안 신흥무관학교의 학감 및 교장으로 역임하면서 군사 인재들을 양성했다. 상해 임시정부에서 임시의정원 의장과 임시정부 삼일절기념준비위원회 주석, 군무부 차장 등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 제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지만 한국전쟁 당시 거주지였던 불광동에서 납북됐다가 1959년 서거했다. 냉전시대 납북이라는 이유로 선생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광복 후 환국하여 거주하셨던 불광동 생거터와 가까운 연신내 물빛공원에 윤기섭 선생의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 있는 광복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과거 일제에 대항하여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에 대한 선양사업 등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식에 대한 범구민적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