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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쓰레기 문제’ 공론화위원회 권고 방식 따라 해결 노력[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넘어 현실적인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18년 7월 자원순환센터의 운영 중단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광장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사실대로 공개하고 문제점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100일간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해 위원회로부터 총 6개의 권고안을 전달받았다. 첫 번째는 ‘감사원 감사 청구’ 또는 ‘시의회 특별위원회 설치’다. 시에서 직접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것은 감사원 규정에 따라 불가능하며 시의회 특별위원회 설치는 시의 권한 밖의 사항이다. 시에서는 당시 공론화위원회 참여 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감사원의 공익감사청구처리규정에 따르면 지자체가 감사원에 감사청구하려면 자체 감사 기구가 없거나, 자체 감사를 실시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제시된 ‘대체 매립장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추진’과 ‘감량화 시설 도입 검토’ 역시 순천시의 역점사업으로 지정해 적극 추진 중이다. ‘내 집 주변은 안된다’는 님비현상의 타개를 위해 시민들과의 의견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는 것이 순천시의 설명이다. 순천시는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작년 시민들과 함께 타 지자체 견학과, 관내 기관, 단체와 마을에 찾아가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말 법적기구인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며 올해 말까지 신규 시설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권고안인 ‘분리배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거점수거방식 도입’은 올해 상반기 내 시범 동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시범 운영 후 효과 분석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점지는 해당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상시 관리하고 재활용품 판매 수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CCTV, 경고판 설치 등 주민 홍보와 계도도 병행 추진한다. 순천시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최근 ‘자원순환센터의 수익 보장을 위해 쓰레기 감량 정책에 소홀하다’는 의견은 사실과 다르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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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의회는 지난 25일 담양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군 보건소장, 보건행정담당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 흉부 X-선상 폐 침윤 등 증상을 동반한다. 담양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김순복 보건소장은 “담양군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증상자 신고 시 필요한 진료를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읍면과 경찰서 담양사랑병원 등 유관기관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군민 대응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대형식당 소독, 담양 5일장 폐쇄, 가정소독방법 문자 홍보, 종교단체 집회금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오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격상된 상황인 만큼,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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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비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의무사항인 과수화상병 개화 전 사전방제를 위해 약제비를 지원한다. 25일 곡성군은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과수화상병균은 식물검역법상 취급, 실험 등이 일체 금지됐으며 과수 구제역으로 불릴 정도로 위험한 병균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발병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확실한 치료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탓에 사전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는 올해 1월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비를 신청을 받아 사과, 배 농가 102개소에 약제비를 지원한다. 방제 면적으로는 115ha에 달한다. 지원되는 비용은 개화 전 1회 방제를 실시할 수 있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 13백만원은 국비로 확보했다. 약제는 이달 말 3월 초부터 읍면 작목반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방제시기는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 전까지, 배는 꽃눈 발아 전까지이다. 일반적으로 곡성군에서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에 해당되지만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생육 상태를 보고 살포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약제는 동제화합물이 포함된 약제를 주로 살포한다. 개화 전 사전방제는 모든 사과 및 배 재배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 후에 약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방제에 사용한 약제 봉투와 함께 1년 간 반드시 보관해야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과수화상병의 보다 확실한 방제를 위해서는 개화기에도 2회 방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개화기 방제는 만개 5일 후와 15일 후에 각각 1회씩 실시하고 마이신 계통의 성분이 포함된 약제가 유효하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 전 방제는 모든 사과 및 배 재배 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농가들에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또한 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정 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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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2020년도 광양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위원회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와 시의원, 청년단체 대표, 청년창업가, 청년정책 관련 부서의 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년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광양시 청년정책 추진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자문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15명의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2019년도 청년정책 사업성과, 2020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공공단체·유관기관 사무실과 회의실을 청년들이 회의,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원하는 방안과 청년들의 사기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복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부터 결혼, 육아까지 걱정 없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길 바라며 시책으로 만들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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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확’달라졌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과거에는 ‘강진극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핵심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경제활동의 이동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돼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명칭을 ‘생각대로’로 정하고 지난 6개월 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옛 강진극장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디자인 의견 반영, 포토존 및 극장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았다. 또한, 24개 점포의 건물 외벽피사드정비 후 가로 간판 조성, 수성당 옆 주차장 설치, 상가 컨설팅, 막걸리 체험장 협동조합 운영, 야간경관 감성 조명 등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 상권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막걸리 체험장과 특화 빵인 강진책빵 판매점을 신설하고 극장통길 스토리텔링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거리 경관 조성과 방문객 이용 콘텐츠를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 옛 강진극장통길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국내 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연계해 골목상가의 제품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 집과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공간으로 지원해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권활성화 사업을 비롯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핵점포 개발, 특화 빵 등 먹거리 개발, 다양한 체험,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상인 교육 등 민관협력추진체의 적극 운영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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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하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50억을 투입해 6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문화 활동,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 정책을 펼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꿈뜨락몰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되어 15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청년대상 공공근로 25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취·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와 청년 페스타를 시범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해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방준용 청년몰 상인회장은 청년몰 추가 입점상인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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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문가 현안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차단 대책 마련을 위해 ‘감염병 관리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비롯한 강승지 전남감염병지원단장, 윤나라·신민호·권순석 자문위원, 순천·강진·목포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관리상황 등을 공유하고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범위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일선 보건소·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 접촉자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모든 행정 역량을 보건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순천·강진·목포의료원에 대해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 이송체계, 의료인력 등 감염병 환자 관리대책을 강화토록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며 “의료계 전문가들께서도 때에 상관없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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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VR·AR 거점센터’ 순천·나주 들어서[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당선돼 순천, 나주 2곳에 VR·AR제작거점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순천·나주시의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제작거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올해부터 3년 간 국비 38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 98억 5천만원을 투입, 나주 중심의 스마트전력,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의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실감형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혁신인재 양성 300명, 신규고용 200명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신규창업 50개사, 선도기업 유치 10개사 등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매출증가율 연 15%, 기술이전·상용화 35건 등 지역기업 성장 가속화 등을 이끌어 전남도 민선7기 핵심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완성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수행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나주에 위치한 ‘전남 실감미디어 산업지원센터’와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순천의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자체 노하우와 지자체·산학연 거버넌스 등을 활용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AR·VR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다”며 “앞으로 VR·AR제작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전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수도권외 지역에서도 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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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하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50억을 투입해 6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문화 활동,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 정책을 펼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꿈뜨락몰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되어 15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청년대상 공공근로 25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취·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와 청년 페스타를 시범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해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방준용 청년몰 상인회장은 청년몰 추가 입점상인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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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문가 현안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차단 대책 마련을 위해 ‘감염병 관리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비롯한 강승지 전남감염병지원단장, 윤나라·신민호·권순석 자문위원, 순천·강진·목포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관리상황 등을 공유하고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범위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일선 보건소·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 접촉자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모든 행정 역량을 보건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순천·강진·목포의료원에 대해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 이송체계, 의료인력 등 감염병 환자 관리대책을 강화토록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며 “의료계 전문가들께서도 때에 상관없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