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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엔 새콤달콤한 ‘장성 레드향’이 최고[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장성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본격 출하된다. 장성군은 주로 제주도와 전남 남부지방에서만 나던 레드향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칼라프루트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해 1월 성공적으로 첫 수확을 이룬 바 있다. 올해 수확된 레드향은 이달 중순부터 직거래 장터와 공판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기가 크고 붉은 빛이 도는 만감류 과일로 당도가 높고 알갱이가 탱글한 식감과 과즙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 C와 비타민 P가 풍부해 혈액순환, 감기예방, 피부탄력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설 명절 선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장성군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신소득 유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레드향 등 아열대과수의 시험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재배면적이 늘어 현재는 16농가가 4ha에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와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레드향은 만감류 중 과실 표피가 얇고 매끄러우며 신맛과 단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평균 13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맛과 외형, 품질이 뛰어나 지역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장성의 일조시간은 연 2300시간으로 제주도보다 700시간 정도 많아 당도가 높으며 일손이 적게 들어 기존 시설원예 대체작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성 기후에 맞는 아열대 과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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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벤치마킹 통해 기관 간 벽 허물고 곡성교육 공동 목표 확인[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역교육을 위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로 민관학 합동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민선 7기 곡성군은 곡성만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조성을 핵심시책으로 인구감소와 지역 침체에 대응해오고 있다. 올 초 교육지원청과 함께 미래교육협력센터를 출범시키고 숲을 활용한 창의교육, 청소년 자기주도 성장 지원 등 교육혁신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각 교육 주체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곡성군에서 마련했다. 또한 민관학 협력을 통해 특색 있는 학교 운영 모범 사례가 된 제주 지역 학교와 마을교육 공동체들을 찾아 성공비결을 엿보기도 했다. 벤치마킹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곡성교육지원청장, 곡성군의회 의장, 곡성군 담당 공무원, 지역 초중고 교사, 마을학교 대표 등 3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 날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함덕초등학교 선흘 분교를 찾았다. 이곳에서 생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경험하며 곡성교육에 필요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저녁에는 야마시타 유스케의 ‘지방회생’에 대한 독서토론회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들을 교육과 연관시켜가며 곡성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대화가 깊어질수록 참석자들은 ‘교육 다양성과 존중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곡성교육의 가치에 더욱 깊게 공감했다. 둘째날에는 무릉초중학교와 더럭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무릉초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통합 운영이라는 독특한 사례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더럭초등학교에서는 마을 주민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전학생을 유치해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하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농촌유학을 통해 학교가 살아난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인권과 평화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제주 4.3 평화기념관을 찾으며 벤치마킹을 마무리했다. 벤치마킹에 참석한 A씨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와 소통을 시간을 보낸 결과 서로 간의 입장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 일정을 전례없이 빡빡하게 짰는데도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곡성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의지를 다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벤치마킹에서 보고 들은 것을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교육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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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힐링캠프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종사를 위한 영광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힐링캠프를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영광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현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자연탐방, 아로마테라피 강의 등 힐링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종사자는 “힐링캠프 참여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힐링캠프가 평소 감정소모가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류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실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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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침실습지 생태관광 조성 위해 제주도 현장학습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침실습지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운영협의체 20명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를 찾았다. 곡성군과 협의체는 먼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행정기관, 주민, 전문가가 협력해 전국 생태관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학습 참여자들은 센터장으로부터 성공 요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업추진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센터 방문 이후에는 1100고지, 물영아리, 동백동산 습지, 제주자연생태공원을 탐방하며 제주도 습지에 산재한 동식물들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곡성군 침실습지 생태관광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곡성군 관광과 신동준 과장은 “침실습지의 다양한 자원을 생태관광화할 수 있도록 운영협의체 위원들께서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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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동고동락’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선도사업 추진의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5월부터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재가 서비스 수행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요양병원 퇴원 어르신, 장기요양 등급 외 어르신, 만성 복합질환이 있는 어르신 등 정책모델 대상자 380명을 발굴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노인 맞춤형 집수리, 병원이동 지원 사업, 틈새 가사 돌봄사업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재가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2020년에는 케어안심주택 개소와 시민을 돌봄코디네이터로 양성해‘이웃사촌돌봄’등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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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산청렴교육으로 지역경제 효자역할[청해진농수산신문] 올 한해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청렴교육이 약 90회 동안, 5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청렴푸소체험교육 등 4개 과정으로 9억6천여만원의 교육비 수입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교육 종료 후 운영되는 다산 농부장터도 5천여만원의 농산물 판매 소득을 올려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청렴교육은 다산초당과 사의재, 다산박물관 등의 현장탐방과 청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한데 엮어 청렴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등 전국적인 청렴 대표 중심지로 성장했다. 다산청렴교육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공무원들이 강진을 찾았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만3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그간의 교육비 수입 또한 64억원에 이른다. 교육생이 내는 교육비는 고스란히 강진군민에게 돌아간다. 푸소체험과 교육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서 농가 부수입을 창출하고 관내 식당이용, 특산품판매점 이용을 비롯해 각종 쇼핑으로 이어지는 소비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교육을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강진을 재방문하는 등 보이지 않는 지역 홍보 효과까지 가져왔다. 올해 다산청렴교육은 전남 공무원 교육원 부지 편입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적 여건에도 교육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성전 교통연수원 등 타 시설을 임차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사의재 뒤편에 자리하는 다산청렴연수원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1년부터 개원될 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까지 함께하면 강진이 전국을 대표하는 공직자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내년 교육은 기존 교육에 연령별 과정을 신설해 7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따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다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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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 아카데미, 한·중·일 대학생도 참여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와 동서대 CAMPUS ASIA 사업단은 지난 6일 장보고 선양 사업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대 CAMPUS ASIA 한·중·일 학생들은 매년 60명 이상 장보고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장보고대사에 대한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 등 지식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동서대 CAMPUS ASIA 사업단은 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3국간 교육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단이 발족됐다. CAMPUS ASIA는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중·일 3국 학생이 3개 국가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지내며 서로의 역사, 문화, 사회 전반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CAMPUS ASIA 사업단에는 한국 동서대학교,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는 장보고대사의 유산인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과 장보고기념관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 전시, 관련 자료 제작·배포 등 장보고 대사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설해 해경, 해군 장병, 초·중·고등학교 등 매년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교훈 소장은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시기 한·중·일 3국을 넘어 페르시아까지 활동하며 도전정신과 해양개척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3국 역사 모두에 등장하는 인물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국 대학생들이 장보고 대사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 선양사업을 위해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장보고 한상 어워드 제정, 법화사지 발굴, 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보고 대사 업적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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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장성의 인재양성 위한 ‘통큰 쾌척’[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의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사업가가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장학회는 지난달 24일 장성 출신의 사업가 이병갑 씨가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성장학회에 3년 동안 총 1,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군 남면 월정리 출신인 이병갑 씨는 30여 년 전 고향을 떠나 현재 제주도에서 대아농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재제주 장성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향우들을 위해 봉사한 바 있다. 이병갑 씨는 “고향을 떠난 지 오래지만 단 한 번도 나의 뿌리를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내 고향 장성의 성장 동력이 되어줄 어린 후배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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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 제주도 가족 졸업여행 다녀와[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졸업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올해를 끝으로 사례 관리가 종결되는 아동 및 가족에게 졸업이 드림스타트와의 단절이 아닌 졸업 후에도 든든한 지지자로 각인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박3일의 일정 동안 수목원테마파크, 송악산올레길, 카트체험 등 제주도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가족 구성원 간 교감형성은 물론, 중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스키캠프, 부모교육, 금융교육, 심리치료, 주거환경 정비활동,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아동 및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특히 격년으로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평가에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 대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사례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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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광군의회 의원 및 직원 의정연수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에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의원 간 소통의 장 마련으로 선진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진행 됐다. 11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44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방의원의 예산안 쉽게 이해하고 심도있는 심사 전략’,‘행정사무감사 조사방법’,‘청탁금지법 유의사항’,‘4대폭력 예방교육’등을 내용으로 교육이 내실있게 구성됐다는 평이다. 강필구 의장은 “이번 연수는 전체 의원님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모두모인 가운데 소통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8대 의회에 들어 모든 의원님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하는 영광군의회를 정립하고 계시니 앞으로 남은 제2차 정례회에서도 값진 의정활동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