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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으로 옵서예” 고창모양성제, 제주도서 홍보 활동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고창군과 사)고창모양성보존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 제주도를 찾아 ‘제46회 고창모양성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에는 고창모양성보존회 회원, 경제살리기여성회,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청 앞에서 노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강강술래를 재연하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과 마흔여섯 번째를 맞은 모양성제를 알렸다. 또 중문관광단지 등에서도 고창모양성제 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고창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하며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석 성곽인 고창읍성은 단종 1년 호남과 제주도민이 힘을 합쳐 쌓았다. 고창모양성제는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돼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 “고창모양성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축제를 알리고 외부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힘쓰겠다”며 “제46회 고창모양성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양성제 기간에는 ‘201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도 함께 열리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고창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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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4주년 울릉도 독도 국제장애인문화 엑스포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사단법인 국제장애인 문화교류 협회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2019 국제장애인 문화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를 개최하는 국제장애인 문화교류 협회는 1987년 9월 창립 이래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왔으며, 2011년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장애인 문화엑스포를 개최하여 장애예술인들에게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극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섬김과 사랑의 행사를 계속하여 왔다. 특히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문화엑스포 평화음악회 공연은 관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공연 축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동해에 있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 독도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큰 기회가 된 것이 의미가 크며, 세계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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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초등학생, 제주 서귀포시 홈스테이 교류 방문[청해진농수산신문]의왕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초등학생 11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홈스테이 교류단은 방문기간 동안 현지 초등학생들의 가정에 머무르면서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교류단 일행은 첫째날 서귀포시청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체험 및 관람을 하고 워터파크에서 물놀이을 즐겼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넥슨컴퓨터 박물관을 찾아 시설을 관람하고 이지코딩 체험에 참여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참가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다른 지역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새로운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시작된 의왕시와 서귀포시 간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1년에 2회씩 양 도시의 학생들이 1대1로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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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초등학생, 제주도 문화탐방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충북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2019년 제주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문화탐방은 진취적인 기상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괴산지역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둘째 날인 13일에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등반에 도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정상을 밟았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A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정상까지 등반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백록담 정상에 올라섰을 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호연지기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된 이번 탐방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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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참여자 도내 모집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취·창업 발굴 및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더큰내일센터가‘탐나는 인재’모집 도내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센터는 권역별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서부권, 동부권에서 5번의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총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는 센터 사업 소개 탐나는 인재 지원방법 및 선발절차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참석자별 심층 상담을 실시했다. 설명회 참여자들은 센터의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자격, 역량개발 방향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였으며, 이에 센터 담당자들은 “설립 초기인 만큼 지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추후 세부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나의 일을 실행하여, 제주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 인재’를 인재상으로, 협업, 문제창출 및 해결, 소명의식, 자기주도성을 가진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7월 설립됐다. 선발된 ‘탐나는 인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기본교육, 기업 및 창업 프로젝트 경험, 이후 12개월간 인턴십·창업기관 연계 등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도외에서 진행 예정인 설명회는 8월 14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성수동 소재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탐나는 인재’참여자 모집은 8월 1일에서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9월 1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센터 개소식은 9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개소와 동시에 본격 운영된다.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및 제주더큰내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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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민 참여형 계획돼야”[청해진농수산신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국제자유도시 비전과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라며 “서류상으로만 장식처럼 남기지 말고 도민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살아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정책 통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을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체감이나 공감도가 낮은 부분을 점검해 도민 참여형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전 따로, 사업 따로, 자체 계획 따로 중앙 계획 따로 가지 않도록 정책 연관성과 실행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계획 단계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대통령 공약으로까지 제시될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해 달라”며 “실행의 안전성과 당면사업 위주로 갈 경우에는 계획이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 수립하는 종합계획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계획과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고도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JDC와의 연동 관계와 통합성을 높이고 구속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관철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만료시기 도래에 따른 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장기 추진전략 마련을 통해 제3차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에서는 지난 2003년 제1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는 제2차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추진 중이다. 제3차 종합계획은 참여형 계획, 전략 계획, 실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제3차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앞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수립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제주연구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3차 종합계획 기본설계 범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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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계기 제주출신 독립유공자 6명 포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독립에 기여한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6명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는다고 밝혔다. 故 김한정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 故 강평국, 故 현호옥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 故 배창아, 故 김태근 선생은 건국포장, 故 이원영 선생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 받게 된다. 故 김한정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으로 1925년 제주청년연합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1928년 9월 신인회에 가입했으며, 1930년 9월 제주도사회운동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가 체포됐다. 1931년 5월 제주도에서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해 선전 책임자로 활동하였으며, 동년 6월 제주도 소년운동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년·부인·농민문제를 협의했고, 9월 조선일보 분국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故 강평국 선생은 제주시 일도일동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경성여자고등학교보통학교 재학 당시 기숙사 동기생 최정숙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시위행진을 했으며, 1924년 제주도 조천부인회 발기인, 1926년 제주여자청년회 집행 위원, 1927년 일본 동경 동부노동조합 부인부위원, 1928년 근우회 동경지회 집행위원 및 정치문화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초등교육 및 계몽을 통하여 여권 신장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故 현호옥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으로 1933년 2월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오사카지부에 가입하여 같은 해 동 지부 도호쿠구의 남해고무공장 분회원, 1934년에는 동 지부 화학노조 부인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故 배창아 선생은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 출신으로 1933년 일본 오사카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활동에 참여하던 중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으며, 이듬해 1934년 8월 북제주에서 김홍규 등과 야학을 설립하여 사상 선전 등의 활동을 했으며 동년 12월 강문일, 박영순 등과 함께 공동전선 결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교육강연회를 조직하고 생도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故 김태근 선생은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1933년 4월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에서 부생종으로부터 비밀결사함덕독서회를 결성할 것을 권유받고 이에 참여하여 동지를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이듬해 체포되었고, 1941년 군사에 관한 조언비어를 유포하다 체포되어 금고 6월을 받았다. 故 이원영 선생은 서귀포시 월평 출신으로 1918년 10월 김연일 등과 함께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되어 벌금 3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번 포상자 중 제주도내 거주 후손이 확인된 故 배창아 선생의 자녀 배광흠 씨와 故 이원영 선생의 손자인 이승훈 씨에게 오는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을 비롯해 현재 189명으로 늘었다. 황의균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청 확인 결과, 독립유공자 2명이 누락돼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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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 e-모빌리티산업 도약을 위한 서막 올라[청해진농수산신문] 경주시는 지난 9일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간의 합자투자계약 서명식을 갖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경주 검단일반산단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 3월 6일 경상북도, 경주시, 에디슨모터스,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4자간 체결한 ‘전기자동차 제조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의 후속조치인 이번 합자투자계약을 통해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가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각각 3,000만 달러, 총 6,000만 달러를 합영기업인 경주 에디슨건강기차에서 1t 전기트럭, 전기버스, 전기SUV차량 및 배터리팩 생산 등 e-모빌리티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1년 검단일반산단 입주 본투자에 앞서, 양사는 건천일반산단내 선행투자를 통해 2019년 내 1t 전기트럭 800대 생산을 위해 100여개의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전기버스, 전기SUV, 배터리팩 등 생산품목을 확대, 최소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경주시 e-모빌리티산업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에디슨모터스는 2010년부터 연산 1,300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서울, 제주도 등 각 지자체에 250여대의 전기버스를 납품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며, 장쑤젠캉자동차는 중국 궈쉬안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장쑤성에서 연산 5,000대의 전기버스를 비롯한 e-모빌리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우량기업이다. 이번 합자투자계약을 통해 1t 전기트럭 연산 10,000대 체제를 구축, 국내 물류 관련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친환경 고효율의 소형전기트럭을 공급할 예정이며, 생산품목의 확대와 연관기업의 검단일반산단 집적화와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으로 경주시의 전통적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구조 고도화와 함께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와 미래의 도시 경주에서의 e-모빌리티산업 발전은 첨단산업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매력 도시 경주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장쑤젠캉자동차와에디슨모터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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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창작극‘마량엔 말이 있다’ 강진아트홀 무대 오른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민들로 이뤄진 극단 '청자'가 창단 이후 세 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청자는 오는 31일 오후 7시와 다음달 1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창작 공연 '마량엔 말이 있다' 를 강진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전남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작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되었으며 작품성이 높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량엔 말이 있다' 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을 배경으로 한 지역특성화 스토리텔링 창작 공연이다. 강진군 마량면은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길러 들여온 말을 잠시 머물게 해 한양 등 전국 각지로 보내던 지역이다. 제주도와 서남해안 전역을 아우르는 생동감 있는 항구도시로 말마를 사용해 지명을 마량이라고 했다. 공연 '마량엔 말이 있다'는 마량 인근의 한 섬에서 천형 같은 숙명을 안고 살아가는 섬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떠나지 못하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 임재필 극단 청자 대표는“퓨전국악 밴드가 모든 음악을 라이브 연주하고 3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춤과 다양한 창작 안무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군민들이 강진아트홀을 찾아‘마량엔 말이 있다’공연을 즐기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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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호응’▲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호응’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전남도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다.경제적·신체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자연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이번 사업은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갖게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폭을 확대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 2017년도에는 120명을 대상으로 여수, 대구, 강원도 일원으로, 2018년도에는 9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추진했다.장애인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비행기 탑승, 열차타기,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해 만족도가 높았다.올해에는 서울시내 버스투어와 한강 유람선 타기, 국회의사당 방청, 국내 최대 높이의 롯데타워 전망대 체험, 포천 허브랜드 불빛동화축제, 국학원 강의 등을 체험했다.장흥읍 한 지체장애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특히,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보호자 함께 참석한 어머니는 “아이가 여행기간 내내 해맑게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처음보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군청 및 복지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영석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에 행복과 희망을 줄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도 장애인 문화체험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