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시군, 오감만족 행복한 관광도시 협력▲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계기로 행복한 관광문화도시 전남 실현을 위해 시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결의했다.전라남도는 30일 장흥 우드랜드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도와 시군 관광·문화예술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도의 관광, 문화예술분야 업무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의 현안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라남도는 2019년도 중점 추진 방점을 자연·사람·역사가 함께 숨 쉬는 관광 남도문예 부흥을 통한 예향남도 위상정립 문화·역사의 전승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로 정하고 실행을 위한 세부사업을 시군과 소통을 통해 착실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섬, 해양, 역사·문화자원 등 전남만의 특화자원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여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ICT 기반 ‘스마트 관광정보안내시스템’ 구축, ‘지역관광 전담기구’ 설립, 전남·광주 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활성화 등 지역관광 기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올해 처음 시도하는 남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중심 마케팅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전남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군과 함께 3개 분야 2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2020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와 도립미술관 설립을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또한 문화콘텐츠 산업과 전통 공예산업 지원 확대를 통해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조성사업 본격 추진 및 마한문화권 유적 발굴 등 남도 역사인문자원의 계승 발전을 계속 추진한다.시군에서는 지역축제 공동 홍보 마케팅, 신규 관광지 개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홍보 등 51개 현안사업을 발표하고 도-시군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과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소확행, 워라밸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는 전남만의 지속 성장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과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 재생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도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남이 행복한 관광문화도시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 지사 새해 화두 ‘인재 육성·남해안 관광벨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19년 새해 도정 화두로 ‘새천년 인재 육성’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9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건국 100주년이자 전라도 새 천년의 원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서, 전남 100년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도정의 큰 줄기를 밝혔다.김 지사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의 중심은 바로 내가 있는 곳’이고, ‘전남이 국토의 끝이 아닌 세계의 중심무대’라는 생각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각 분야의 혁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는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올해 경전선 전철화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SOC 분야와,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전남 발전을 담보할 굵직한 사업 예산을 확보해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며 “남해안철도 전철화도 정부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화철도 시대가 머지않은 만큼 이를 활용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최근 개성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린 이후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 모스크바를 거쳐 파리, 런던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에 대한 염원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야흐로 세계 속 남해안 신해양관광시대에 발맞춰 부산·경남과 함께 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찬란했던 마한문화권인 영산강과 섬진강, 광주 등 내륙으로 연결함으로써 전남을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밝혔다.김 지사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 육성에 공직자들이 앞에서 끌고, 도지사가 뒤에서 밀어주면 멋진 성과를 낼 것”이라며 “도민 스스로 내 삶이 바뀌고 있다고 체감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원년,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치는 청년, 노후가 편안한 어르신, 육아 후에도 안정된 삶을 누리는 여성,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어민, 규모는 작아도 흔들리지 않는 소상공인의 모습이 도민의 일상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또한 김 지사는 “올해는 지방분권시대의 원년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자치를 확대하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곧 국회를 통과하면 주민 참여형 지방분권이 이뤄지고 그에 따른 지방의 책임이 강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므로, 이 기회를 잘 살려 전남이 발전하도록 하나하나 준비해나가자”고 다독였다.올해 건국 1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일합방 직전인 1909년 호남지역 항일 전투의병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고, 목포 남교동, 순천 낙안마을 장터, 완도 소안도, 함평 문장장터 등에서 광범위하게 3·1운동이 벌어진 것은 물론, 임시정부에서 함평 김철 선생, 보성 박문용 선생, 순천 조경한 선생 등 많은 분들이 활동했다”며 “전남은 의롭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올해 3·1절에는 역사적 의미를 잘 살린 행사를 치르자”고 말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각 분야 19명의 직원들이 성과 중심 도정 실현,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 등 19개 실천다짐을 발표했다. 또 출연기관과 사업소의 2019 기관 목표를 선언했다. 이어 기해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고 전라남도의 행복 시책이 지역 구석구석으로 퍼지기를 기원하는 대북 공연이 김 지사와 돼지띠 직원, 도립국악단의 협연으로 펼쳐졌다.이날 시무식에 앞서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은 현충탑과 김대중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기해년 새해 전남도정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
진도군,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 수상▲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의신면 금갑리 남망산 숲길이 우수상인 공존상을 수상했다.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국민에게 알려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산림청과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주최한다.진도군은 지난 2007년 마을 숲에 죽림해송림, 천년의 숲에 첨찰산이 우수상인 공존상을 각각 수상한바 있으며, 2010년에는 조도 관매도 해송림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다.진도군 남망산 숲길은 해안가를 따라 만나는 다양한 상록수림대의 식물상과 우리나라 토종 불루베리인 상동, 모새나무, 정금나무 등이 분포해 있다.특히 한국전쟁 이후 동백나무를 이용, 백탄 생산을 하던 숯가마터가 잘 보존되어 있는 등 근대 역사의 슬픈 삶을 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숲이다.올해는 전국에서 50개소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생명상 1개소, 공존상 4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기상 1개소가 선정됐다.공존상에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남망산 숲길, 강원 인제군 백두대간 트레일 6구간 숲길,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제주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숲지기상은 경남 함양군 상림, 누리상은 부산 대신공원 편백숲이 선정됐고, 대상인 생명상에는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수상했다.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아름다운 숲을 더욱더 보존하고 관리해 더 많은 국민들이 남도 상록수림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중소기업진흥원, 호남권 경제협력 강화 나서[17-20181030115458.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및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29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라도 정도 천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전남·전북도 및 광주시를 대표하는 세 기업지원기관이 연합해 호남권의 경제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 새로운 천년의 부흥역사를 다시 쓰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호남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유,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확대 및 수출 다변화 등에 대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면서, 호남권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또한, 세대융합창업캠퍼스사업과 같은 호남권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혁신적인 신규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며, 직원 역량개발 및 경영혁신을 위한 공동교육 및 정보 교류를 통해 혁신과 공유, 개방이 어우러진 호남권만의 새로운 경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호남권 기업지원기관들이 힘을 합쳐 호남권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함께 쓰기로 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뿐만 아니라 호남권의 재도약과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도 정도 천년 색깔벼로 연출 눈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도 전남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들녘에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알리는 색깔벼가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 5월 심은 모가 자라 농업이 주는 색의 변화와 예술성을 뽐내고 있는 농업테마공원. 자도, 적도, 황도 등 색깔벼를 이용해 가로 90m, 세로 80m 크기의 논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색깔벼를 이용한 논 그림 연출은 농업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농업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라도 천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았다.또한 모를 심을 때부터 수확하기까지 농업이 주는 색의 변화와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성한 논 그림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J000 전라도 천년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세계호남향우 400여 명, 수묵비엔날레 관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호남향우 400여 명이 전통 수묵의 향연인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한다.전라남도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을 맞아 400여 명의 해외 거주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이 오는 5일 전남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해외 호남 향우회 대표자들은 3일 전북 관광지를 방문하고, 4일 광주에서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후, 5일 진도를 방문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과 울돌목 회오리물살 등을 관람한다.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 ‘고향사랑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해외 향우들이 준비한 고향사랑장학금 8천800만 원 가운데 4천600만 원은 전남지역 아동센터 중·고등학생 46명에게 전달된다.‘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는 2015년까지는 서울에서 열렸으나, 호남권 3개 시·도지사 모임인 ‘호남권 광역단체 정책협의회’에서 호남지역 개최가 결정돼 2016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 광주 순으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세계 24개국 52개 호남향우회 대표자 모임이다. 2013년 출범했으며, 매년 10월 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대회 행사와 고향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해외 호남향우들이 포근한 고향의 문화와 정을 만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년의 역사 가진 전통과자, 강진한과 맛 보세요▲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통 먹을거리를 생산 판매하는 산다움주식회사에서 유과, 한과 등 강진한과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 서산리에 위치한 산다움은 100평의 공장에서 연간 50톤을 생산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옛날 방식 그대로 직접 쌀을 튀어낸 것에 엿을 넣어 일일이 저어가며 재료를 만들고 밀대로 밀어서 칼로 자르는 과정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강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쌀, 참깨, 검은콩 등을 가지고 한과를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과는 옛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민족의 문화유산이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의하면 수로왕조 제수에 과가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에 오면서 과자류는 임금이 받는 어상은 물론 한 개인 상차림의 필수품이 되었고, 일반 평민에게도 과자가 외례상 진설품으로 사용 됐다. 한과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재료는 쌀을 비롯한 콩 등의 곡물, 참깨, 들깨, 흑임자 등의 종실류, 견과류, 한약재, 과채류이며, 단맛을 내는 재료로 설탕보다는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을 사용한다. 그 밖에 계피가루, 모과, 대추 등 한약재를 사용하여 영양 면에서 우수하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산다움주식회사 최기호 대표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한과를 생산했다며, 소비자에게 맛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한과를 만들어 강진을 대표하는 명품 한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문 및 구입문의는 산다움주식회사 또는 강진초록믿음 쇼핑몰에 문의하면 된다.
-
전국 청소년, 천년 전라도 매력에 흠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 전남·북 3개 시·도가 정도 천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경기, 대구·부산, 강원·충청권 등 66명으로 구성된 ‘전라도 청소년문화대탐험단’을 운영한다.1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탐험단은 타 지역 젊은이들이 전라도의 역사유적을 돌아보고,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전라도의 정체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첫 날인 12일엔 해남에서 진행되는 ‘명량! 이순신리더십캠프’에 참가해 리더십특강, 명량대첩길 답사, 남도민요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두 번째 날인 13일엔 2018 광주비엔날레와 백범기념관, 조선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전주 소재 ‘경기전’과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선생의 집인 ‘승광재’를 탐방하고, 전북관광브랜드 공연인 ‘홍도’를 관람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와 국내 유일의 교도소세트장을 둘러본다.탐사단은 단순 지역탐방에만 그치지 않는다. 탐험 기간 중 인상깊었던 관광지와 문화자원 등 정보를 공유하고, 탐험후기를 SNS에 올려 전라도 홍보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박우육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전라도를 바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한전 등과 청렴문화 확산 머리 맞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달 열린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한전 등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올해 개최된 빛가람 청렴문화제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다가오는 새로운 천년의 전라도를 ‘부패 없는 청렴 1번지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청렴인, 새로운 천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개막행사를 포함해 30여 다양한 청렴 문화행사가 전남도청, 빛가람 혁신도시, 광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청렴’이라는 이슈를 콘서트, 영화 등 흥미롭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목해 공직자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행사로 자리매김토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전라남도를 비롯한 25개 참여기관의 기관장과 감사, 직원이 한목소리로 청렴협약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참가 기관의 청렴활동 홍보전시관과 청렴두더지게임, 인형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청렴 실천 의지를 표현한 청렴실천 다짐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다만 5일간 개막행사를 포함해 30여 행사가 진행됐으나 개막행사에만 시선이 집중되다 보니 그 외 행사에 대한 준비 및 협업이 부족했고, 문화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가 부족해 기관별 유사 프로그램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시민단체가 참여는 했지만 실질적 역할이 없어 시민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박준수 전라남도 감사관은 “청렴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렴문화제 행사를 보완, 발전시켜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청렴의 씨앗을 뿌림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전남’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
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호 돛 달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및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을 전격 합의하는 등 민선7기 상생호 돛을 달았다.전라남도와 광주시는 20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섭 시장,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어 지난 2014년 출범이래 4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선7기 상생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위원회는 지난 4년간 에너지밸리 조성,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굵직한 현안을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6개 중 15개 이전 완료, 정주인구 3만 명 돌파,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내 관련 기업 310개 유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에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 제2남도학숙 개관, 한국학 호남진흥원 개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조성,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본부 설치 운영, 한국학 호남진흥원 운영 등 9가지 신규 협력과제를 선정해 적극 실천할 것을 합의했다.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오는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기반시설 확충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민간공항이 통합되면 광주 군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하고, 도는 이전 대상 지자체, 국방부, 두 시·도 간 소통을 통해 이전 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방법을 찾아 조기 이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한전공대 설립이 지연되거나규모가 축소되지 않고 당초 공약대로 2022년 3월 개교하도록 정부, 광주, 전남, 한전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입지 문제로 설립이 지연되지 않도록 광주·전남이 협력해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빛가람혁신도시 조성 당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를 연말까지 제정하고, 바로 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합동 유치위원회를 오는 9월 구성하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2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홍보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본부를 오는 9월 설치해 운영하고, 지난 4월 설립된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두 시·도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이자, 경제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경제공동체인 광주·전남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광주·전남의 공동 번영을 위해 상생과 순리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해 다가오는 새천년,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이용섭 시장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광주와 전남은 미래 천년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일궈나가기 위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함께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현안인 민간공항 및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에 협력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