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성 치매예방 지도자”와 함께 건강한 노년을 지키세요!▲ “여성 치매예방 지도자”와 함께 건강한 노년을 지키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한국치매예방운동본부 영암군지부와 함께 지난 8월 19일부터 삼호읍 치매예방협회에서 여성 치매예방 지도자 육성 사업을 진행해 오는 30일 수료식을 갖는다. 치매예방 전문 지도자 과정은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영암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버인지놀이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높여 각종 치매 관련 사업, 바우처 사업, 요양원 등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암군은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7개의 기관과 단체에 총 3천만원의 기금을 지원해 여성들의 일자리와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영암군,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군정발전 토론회 개최▲ 영암군,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군정발전 토론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 11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황인섭 부군수, 실과소장과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영암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동평 군수와 박성수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철호 기획감사실장의 2017년 군정 업무보고와 군정발전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회와 기찬랜드를 현장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평 군수는 환영 인사말을 통해“영암은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으로‘농업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경비행 항공산업, 자동차 튜닝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새정부 출범으로 100대 국정과제에 대응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지금까지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전국 최고의 선진자치단체로서 웅대한 꿈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수 원장은, “영암군은 서남부권 경제 핵심지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이 영암군과 연구원이 함께 협력 관계를 유지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군정 발전방안 주요 토론과제로 ▲영암읍 소재지권 활성화 방안으로‘주말N영암’문화관광형 시장 조성과 특화(웰빙)음식 개발, 영암읍성 오색(五色)스카이웨이 조성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한, ▲농업 생명산업, 고부가 가치 창출 분야에서는 쌀 대체작목‘메밀’산업화 추진과 친환경 유기농‘달마지쌀’고급화 전략, 귀농·귀촌시범도시 조성 ▲대불국가산단과 연계, 2차산업 고도화 분야는 조선업 장기 불황을 타계할 수 있는 방안과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등 지역산업구조 다각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서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국립바둑박물관 건립과 국립공원 월출산 활용, 관광테마 조성, 천황사지구 관광개발, ▲초고령화시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서는 적은 예산으로 특화된 사회복지 시책 발굴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연구원 측에서는 분야별로 대응 방안에 대한 자문을 해 줬다. 임형섭 경제산업연구실장은 5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상인 창업점포를 건물 축보다는 기존 자산(빈집 등)을 활용과 공공부문 일자리에서 문화·관광부문 일자리 창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자문했다. 조상필 도시기반연구실장은 먹거리 특화 필요성과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분야별 사업 추진과 농특산품 SNS 활용 홍보, 경비행기 항공산업 선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격납고 사업 제안과 새정부 국정 100대과제 대응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주 농수산해양연구실장은 영암호를 활용 수상레포츠 산업 육성과 대불산단 외국인근로자 거주기반 시설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김종일 사회환경연구실장은 전라도 1,000년 기념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마한역사문화의 체계적인 발전, 강진군과 연계 월출산 둘레길을 조성하는 방안을 자문했다. 송태갑 문화관광연구실장은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30년이 된 기념사업과 수목원과 정원 조성, 5일시장과 연계한 기념품 개발과 김대성 기획경영실장은 현 정부에서 포용적 복지를 추구하고 있는바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은 타지역 벤치마킹으로 발전방안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장덕기 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유기농광역단지 조성과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으로 무화과·대봉감·고구마 등 농특산품을 신청해 융복합산업화로 고부가 가치와 지역브랜드화를 이뤄야 된다고 했다. 토론회에 이어 기찬랜드를 현장 방문해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조훈현국수 기념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등 관광 자원의 집적화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기찬랜드에 대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한편, 전동평 군수와 박성수 원장은 앞으로도“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건설을 위해 광주전남연구원과 상생 협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펼칠 것을 상호간에 약속했다.
-
해조류 활용 건강식품소재 산업화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조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해조류산업의 메카 완도에서 열렸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해양생물 활용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지난 29일 완도 소재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해조류 가공기업, 기능성 식품제조업체, 학계와 관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을 겸임하는 김대옥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해양바이오학회에서 활동 중인 박제권 가천대학교 교수를 초청, 해양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옥 교수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오는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4명 중 1명은 치매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해 해조류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및 산업소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제권 교수는 ‘해양생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의 생화학적 특성 및 산업화’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화장품, 식품 등 의약학전 응용 천연생물소재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안병제 팀장과 노호석 팀장이 ‘전남지역 해조류를 이용한 건강 증진용 식품소재 산업화’ 발표로 해양생물자원의 활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최근 출시한 건강기능식품인 AMPM 하루면역과 다이어트 AMPM, 일반식품인 구미당김 젤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지역 해양생물자원을 이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개발 및 산업화로 지역에 해양생물기업을 유치·육성하고, 바다자원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우겠다”며 “또한 건강 증진 소재를 개발하는 등 21세기 선진형 해양헬스케어 단지 조성에 센터가 싱크탱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해조류로부터 면역 증강, 항비만 효능에 대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증 획득을 목표로 현재 독성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
완도군,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노인일자리사업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 확정에 따라 노노케어, 활기찬경로당만들기, 환경개선사업 등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단가를 인상하고 사업량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30%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완도군은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생계지원을 위해 어르신들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일자리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군비 등을 추가로 확보해 2억 6천만 원이 늘어난 21억 6천만 원을 들여 1,03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공익활동비 단가도 당초 월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5만원이 인상됐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완도군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100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진도군의회, ‘고향세’ 도입 촉구▲ 진도군의회, ‘고향세’ 도입 촉구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의회는 지방의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고향세’(도시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를 지정해 기부하고 세액 공제를 받는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제234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 정부의 대선 공약인 강력한 지방분권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에 적극 대처하고, 피폐해져가는 농어촌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고향세 도입을 위한 관련 법률의 제·개정안을 즉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진도군의 재정자립도는 12.4%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노인 인구가 32%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됐고, 설상가상으로 복지재원에 대한 부담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난 악화가 더욱 심화돼 가는 상황이다. 특히, 고향세 제도는 지방 재정의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제도가 도입되면 지방의 세수증대는 물론 애향심 고취와 귀농귀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의회는 새 정부의 국정 중요 목표인 지방분권정책의 성공을 위해서 고향세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지금이 고향세 도입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정부에서도 대도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로 판단하고 고향사랑 기부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안군, 인구 10만 달성 위한 ‘인구정책담당’ 신설▲ 인구정책담당 신설 [청해진농수산신문]무안군은 1969년 최고 인구수(144,086명)를 기록한 이후 감소하는 추세로 2005년 도청 이전 이후로 다시 인구유입 상승세에 있지만, 저출산·초고령화로 인구 유입이 둔화되는 문제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10만을 달성해 무안시 승격을 이뤄내고자 하반기 정기인사에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급 1명과 실무자 1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담당을 행정지원과에 신설했다. 인구정책담당은 기존 종합민원실에서 추진하던 인구늘리기 사업을 이관해 인구문제에 대해 한층 다양한 인구정책의 총괄, 기획, 조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팀이다. 인구정책담당은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목표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 청년 일자리창출, 귀농·귀촌 지원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군 만이 아닌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인 인구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의 일환”이라며 “인구 10만 달성으로 무안시로 승격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성군 ‘실버복지 도시’로 우뚝 서다▲ 현대식 공공실버주택 기공식 [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실버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필두로 사랑의집과 치매거점센터가 잇따라 장성에 건립된 데 이어 최근 전국 최초로 기공식을 마친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이 내년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주거에서 치료 및 요양 시설에 이르기까지 각종 노인복지 시설이 집적돼 있는 도시로 우뚝 선다. 장성군은 지난 3일 장성공공실버주택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공공실버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거와 복지, 건강, 경제활동 관련 시설을 한 데 모은 현대식 복합 노인 주거시설로, 초고령자의 주거, 복지, 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주택이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첫 공모를 벌여 지난해 1월 9개의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광주·전남에선 장성군이 유일하게 사업지로 뽑혔다. 장성군은 건립과 운영에 드는 비용 총 164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상 10층(연면적 8,677㎡) 규모로 지어지는 공공실버주택에는 25㎡ 주택 90가구, 35㎡ 주택 60가구가 들어선다. 건물 1층에는 어른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물리치료실, 다목적 강당, 간호사실, 취미실, 찜질방, 부업실, 자원봉사실, 식당, 매점, 게스트하우스, 경로당을 짓는다. 준공 예정월은 2018년 9월. 장성군은 공공실버주택을 준공하면 고령자들의 주거, 치료, 요양, 복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실버복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노인복지 증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장성군은 민선 4기 때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장성사랑의집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엔 전남서북부행복생활권치매전문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총 사업비 55억원을 들인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124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치매 및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장성사랑의집은 장성군이 무상 제공한 부지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역시 무상으로 지은 독거노인 전용 아파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독거노인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랑의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장성군이 2008년 비수도권 지자체로는 최초로 사업을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남 서북부 행복생활권 치매전문거점센터는 장성군이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내 치매병동을 증축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는 치매 전문 병동이다. 전남 서북부 행복생활권역 지자체인 장성군과 함평군·영광군이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공동으로 공모해 유치했으며, 작업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생활훈련실, 입원실을 갖추고 있다. 치매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예방 사업 등을 통해 비입원질환자 및 고위험군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현대식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장성이 고령자 복지시설이 집적돼 있는 실버복지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면서 “노후 불안 없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갖춰 ‘실버복지 1번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함평군 귀농귀촌 지원 중장기 계획 마련▲ 함평군 귀농귀촌 지원 중장기 계획 마련 [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귀농귀촌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65세 고령인구가 33%에 달하는 함평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풍요롭고 행복한 활력 넘치는 귀농귀촌’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화합,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화합, 귀농 5년차 소득 일반농가의 90% 달성을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3단계(관심→실행→정착), 26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해 총 311억원을 투입해 5년간 2천 가구, 3천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심단계에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정책 안내,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빈집 정보제공, 눈높이 교육과정 개발 등에 힘을 쏟는다. 실행단계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택수리비, 주택자금 등을 지원하고,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워크숍과 벤치마킹 등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창업자금 융자, 소형 관정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을환영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꾸러미와 재능나눔단 등 지원행사도 추진한다. 안병호 군수는 “중장기 귀농귀촌 지원계획을 통해 함평경제와 지역사회가 크게 활력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노인 목욕비 지원…맞춤형 복지 추진▲ 공중목욕탕 내부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역특성을 감안한 맞춤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인구가 29%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완도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7∼8월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월1회 목욕탕 이용권을 지급하며, 올해는 5월부터 6개월분 6매를 배부하고 있다. 군은 일반 목욕탕 4,000원, 읍면 공중목욕탕 1,000원을 지원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5년 10월 발족한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치과 지원(틀니·보철) △저소득층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위기가정 생계비 및 긴급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영아 조제분유 지원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행복복지재단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효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영광군·완도군,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교육인적자원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영광군과 완도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 내 조직, 예산, 인력 등 평생교육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진흥사업도 지원한다.올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는 전국 24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전국 10곳 중 전남 지역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에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평가 30%,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가 70%가 반영됐다.전라남도는 영광군·완도군의 사업계획서의 부족한 부분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가 지표에 맞게 수정·보완해주는 등 선정을 위해 지원해왔다.또한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연구원에 위탁하던 평생교육진흥원을 인재육성재단에서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운영 방식을 바꾸고, 원장을 처음으로 별도 선발해 운영한 것도 2개 군이 선정되는 데 한몫 했다.영광군과 완도군에는 첫 해에 국비 9천만 원이 지원되고, 다음해부터는 매년 특성화사업 신청을 통해 5천만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영광군은 4대 종교 역사 해설가 양성, 신재생에너지 지도사 양성, 에너지 캠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완도군은 해초라떼 바리스타 양성, 80·90세대 특화강좌, 행복학습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활동가 양성사업 등을 하게 된다.전라남도는 올해 2개 군이 새롭게 선정돼 평생학습도시가 14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전국적으로는 155개 시군구에서 추진된다.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와 초고령사회에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올해 탈락한 시군을 포함해 아직 평생학습도시로 미지정된 시군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도시’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