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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년 맞이 우시장 대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4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강진군 군동면에서 우시장 대목장이 개장했다. 이날 우시장에서는 한우사육 농업인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년 첫 경매가 열렸다. 지난 4년간 한우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맞춤형 한우개량 사업과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활기를 띈 분위기 속에서 경매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강진완도축협의 주관으로 축산을 사랑하는 모임인 축사모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우시장을 방문한 300여명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신년 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한우 경매시장 출품두수는 총 300두로 송아지 가격은 비육우가 평균 368만원, 번식우는 609만원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성우 역시 생체 1kg당 9500원에서 1만원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진군은 매년 한우산업 시책을 확대 추진해 한우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한우산업 4대 육성정책인 ‘맞춤형 한우개량’, ‘생산비 절감’, ‘착한한우 명품화’, ‘직거래유통 활성화’에 대해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 소득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주요 세부시책으로는 ‘맞춤형 한우개량사업’으로 육량과 등급률을 향상시키고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혈통 좋은 우량송아지 생산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조사료 생산·공급’과 ‘축산기자재 공급’에 따른 경영비 절감,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명품화’로 농가의 역량 강화와 한우산업 발전에 총력하고 있다. 직거래 유통분야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입점과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하고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등 전국 농특산물 박람회 참석과 대도시 소비자 초청으로 강진착한한우 인지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출하 농가 및 자원봉사자로 나선 축사모 회원 들을 격려하며 “강진군 전체 한우 농가들의 역량강화와 화합을 통해 서로 힘을 합쳐 한우사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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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축구협회, 제19대 및 제20대 협회장 이·취임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축구협회는 지난 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19대 및 제20대 장흥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해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남도의원, 장흥군체육회장, 가맹경기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홍 지역구 국회의원은 축하 메세지를,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화환을 보내 이·취임식 행사를 축하했다. 이임하는 제19대 김제성 회장은 장흥군축구협회에서 23년, 전남축구협회에서 15년 동안 몸담은 축구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제성 회장은 “통합 초대회장으로 5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장흥초와 장흥중의 엘리트 축구 발전과 생활축구의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전남축구협회의 일에 매진하고 장흥군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제성 회장은 지난 12월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취임하는 제20대 황지오 회장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 신임회장은 장흥초, 장흥중 축구부 4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하, 이임하는 김제성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축사에서 “장흥군 축구의 인프라를 위해 2020년 상반기까지 축구장 1개면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라며 “장흥중 축구부의 합숙소를 군차원에서 해결해 장흥초와 함께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마음껏 병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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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시군 여성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지도자를 초청, 새 도약을 다짐하며 화합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 지도자, 시장·군수 부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년하례, 조영애 회장 신년사, 김영록 도지사 격려사, 이용재 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남지역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5가정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극복 정책에 동참했다. 조영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에는 여성만의 권익 신장보다는 양성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여성 특유의 감성과 따스함을 살려 여성의 꿈과 미래가 보장되는 아름다운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이루는데 헌신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일·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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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에 22억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사업비 22억여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702동으로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55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이 53동, 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99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주택이 대상이며 1가구당 120㎡ 기준 344만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또 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 53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와 지붕개량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주택이 아닌 슬레이트 건축물도 사업 대상에 포함돼 172만원까지 사업비가 보조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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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어민 소득은 높이고 군정은 활력있게”[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처음으로 해남에서 도입된 농민수당이 올해부터는 전남도 농어민수당으로 확대돼 어민들까지 지급된다. 또한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2개월동안 월 2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년 달라지는 농어업 시책을 통해 군민 소득을 높이고 활력있는 군정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부터 농어민공익수당이 도입돼 기존 농민 뿐 아니라 어업인, 임업인들까지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은 농업과 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서 상하반기 각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2개월동안 월 2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게 된다.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실시되며 1인당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임신 10월 및 출산후 12개월 기간 중 원하는 12개월간 공급하게 된다. 임산부는 인터넷 주문시스템을 통해 꾸러미 형태의 상품을 주문하고 공급업체는 생산자단체, 개별 생산자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친환경농산물을 포장해 수혜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한 중식 무상급식이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관내 4개교 고등학교의 석식도 군비가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저녁식사에 사용되는 해남산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농산물 구입비로 학내 자율학습을 시행하는 학생들의 급식비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3억여원의 군비를 책정했다.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형 도면에 표시해 알기쉬운 토지정보로 제공한다. 개별법에 고시된 지구·지역 등의 제한지역 반영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제한구역의 지형도면을 작성해 구조화함으로써 민원인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오는 5월까지 고시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를 비롯해 서부, 남부 등 3개소에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동부권 신축이 추진된다. 동부임대사업소는 옥천면과 계곡면 일원이 이용 대상에 포함되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축이 진행중인 북부 임대사업소는 오는 2월중 개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이면과 마산면, 황산면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따라 가축분뇨 퇴비유통전문조직에서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농경지에 살포 시 퇴비 살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가는 ha당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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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서 경제 활력 강조[청해진농수산신문]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오전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2020년 여수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 활력 확산을 강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지사와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축사, 시루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수시립합창단은 여성 4인 중창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고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수상공대상과 특별 공로상을 시상했다. 다음으로 권오봉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권 시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여수국가산단은 2025년까지 9조 5000억원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며 “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 행정 지원에 힘쓰고 지역에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의 주거 문제 해결과 교통편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동 산학융합지구에 건립된 CO2 활용제품 상용화 센터를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 전남 최초로 수소연료 전지차 충전소도 개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경도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유치해 MICE 산업 활성화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를 여수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준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화합과 정진을 위해 매년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체장, 시민대표 등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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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남방문의 해, 해남 도약의 원년 만들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2일 시무식을 갖고 2020년을 빛나는 해남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께 드리는 신년사를 통해“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관광분야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해 군민들이 민선 7기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육성과 군민 체감의 지역경제 활성화, 2020 해남방문의 해 추진을 비롯한 문화관광 육성, 전 세대에 걸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분야별 군정의 발전 방향을 밝히고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미남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 2020 해남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해남 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시무식 후에는 군청 입구에 설치된 2020 해남방문의 해 현판식이 열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명군수는 “민선 7기 출범이후 해남을 찾는 관광객이 2배 정도 늘어 지난해 말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통해 사계절 특색있는 축제의 개최와 함께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음식·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세계 땅끝공원 조성, 우수영 역사관광촌 및 울돌목 스카이워크, 두륜산 권 복합레저 테마파크, 목포구 등대 관광지 조성 사업, 공룡화석지 공룡대체험전 개최 등 신규 관광지 개발과 체험형 컨텐츠 중심의 관광지 활성화 프로그램도 본격화된다.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올해 개관하며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와 생활수준 향상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공익수당으로 확대돼 어민들까지 대상에 포함되며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서 해남읍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소하게 된다. 친환경 식품 생산 유통 거점을 조성하는 70억원 규모의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150억원 규모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관내 5개소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 등 농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사업들에도 본 궤도에 올라선다.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의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구축과 함께 전국 최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내실화·품목다양화로 농업 선진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시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더욱 내실화하고 올해는 4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비롯해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하는 등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짜임새를 갖춰 나가게 된다. 대규모 지역개발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착공하며 남도광역추모공원 교차로 개설, 군청사 신축사업, 100% 분양이 완료된 식품특화단지의 2지구 조성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827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67개 분야 754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안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성과를 잇기 위한 살기 좋은 해남만들기도 중점 전개한다. 출산과 보육, 돌봄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땅끝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고 올해 초 장남감 도서관을 개소해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신축에 이어 노인회관과 보훈회관도 올해 신축을 완료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 2년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평, 공개, 공정의 원칙이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일 개최된 땅끝해넘이·해맞이 축제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군정의 전 분야에서 2020년 새로운 해남, 빛나는 해남을 향한 꿈을 그려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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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20년 도약과 행복의 ‘나주발전 시즌2’열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인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이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통해 나주의 새 천년 새 시대의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며 “국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인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나주의 새로운 시대, 문명의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나주발전 시즌2’의 7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고 원도시와 혁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통해 누구나 따뜻한 복지를 누리는 행복한 삶의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에너지신산업은 광주·전남의 성장 동력이자, 나주의 핵심 아이콘”이라며 “2020년 한전공대 개교를 위한 지원을 구체화해 2022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공대와 연계한 1조원 규모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50만평의 에너지스마트 국가 산단 등 에너지 국책사업 유치와 혁신산단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혁신도시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시설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으로 경영안정자금 융자 확대, 나주사랑상품권 불편함 해소 및 사용 독려를 위한 카드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강 시장은 이어 “2천년의 역사, 고유한 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한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2021년까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남도를 비롯한 영산강 유역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복원·정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써가기로 했다. 영산강변 저류지 테마 공원 경현동 인공폭포 공원 백룡제 유휴부지 테마공원 남평 역사권 관광자원화 사업 남산 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관광객 250만 시대를 위한 관광지 개발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아동·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정책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장애인 연합회관 운영 치매안심 공동생활의 집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확대 다함께 돌봄 센터 개원 주차 타워 포함 가족센터 신축 맞춤형 공공형 버스 시범 도입 어린이·취약계층 미세먼지 피해방지 마스크 지원 등을 마련한다. 사람중심 산림 비전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백만 그루 나무심기 1가정 1나무 가꾸기 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부의 핵심농정이자, 지역선순환 먹거리체계인 ‘나주 푸드플랜’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푸드플랜 지원조례 제정,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 확장·이전 등을 추진한다. 농업·농촌에 대한 공익적 가치와 복지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강 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행복바우처·농가도우미·농작업 보조구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 맞춤형 사업 근·골격계 질환 농업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실시 및 2021년 농업인 재활 전문센터 개소 등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지방분권의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시민청원제, 시민토론방 등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국장 단위로 내리고 급변하는 시대 공직자들이 도전적, 창의적 업무 수행은 물론 속도감 있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2020년을 나주의 새로운 시대, 문명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원년으로 삼고 도약과 행복의 나주를 위한 7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7대 프로젝트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준비 영산강에 대한 종합비전 제시 LG화학 나주공장 이전 논의 경전선 전철화 및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 나주 순환 방안 수립 마을 맞춤형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자치분권 특별시’ 선포 위한 나주형 자치분권 정책모델 구현 지역 내 갈등, 반목 해소 위한 시민 각계각층 참여 ‘거버넌스 구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발전 시즌2를 향한 담대한 걸음은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온 힘이 하나로 모아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있을 난관을 12만 시민과 함께 당당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주발전 시즌2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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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제3기 출범식[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는 12월 30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제3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강연과 2부 제3기 출범식으로 나누어 진행 됐으며 1부 강연에서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군과 시의 차이점’ 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시로 승격했던 군의 사례와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시 승격을 위해 필요한 절차, 요건 그리고 변화되는 부분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제3기 출범식이 진 행됐으며 제3기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수용 위원장은 취임사로 현재 무안의 발전 상황과 여건을 고려할 때 시 승격은 멀지 않은 현실이라며 행정기관과 연계해 시 승격을 통해 얻게 될 혜택과 부담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 혜택은 최대화, 부담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무안의 시 승격은 무안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무안의 시 승격을 조속히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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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바이오R&D 박차…‘블루 바이오’ 가속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30일 전남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종 보고회를 열어 ‘블루바이오 전남’을 주도할 9건의 바이오·의약 분야 신규 R&D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지역클러스터를 활용한 마이크로 바이옴 기반 면역제어시스템 개발, 생물모사기반 청색기술산업화실증센터 구축 및 실용화, 바이오메디컬산업 제품 안전성 확보 플랫폼 구축, 생물유래 표준물질 개발/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 해조류 프로바이오틱스 소재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다. 또한 해양생물자원 기반 미세먼지 유발 질환 예방·치료 소재 개발, 조류독감 면역 활성 곤충 및 가금류 마이크로바이옴 탐색 및 동정,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유래 섬유화 제어 소재 및 제품 개발, 우수 향기 생성 효모 확보를 통한 프리미엄 약주 개발 등도 포함됐다. 전라남도와 진흥원은 올 초부터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맞춰 유망 과제별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선제적으로 R&D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발굴한 9건의 기획과제가 향후 국비 사업과 국가공모사업에 반영될 경우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으로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 바이오’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라남도와 진흥원이 바이오의약 분야 기획과제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한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육성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성화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각 과제별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20년 국가 공모사업 및 2021년 신규 국비사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22년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