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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꼭 지켜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여수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 해외유입 감염병’의 예방 방법에 대한 내용을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를 주의하고 사람 간 접촉증가로 발생이 높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또는 여수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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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한 대책’ 주문[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가운데 국내에 입국한 30대 중국인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음으로써 지금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다행히 전남에서는 아직 접촉자가 없었으나 신종플루처럼 감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중앙부처별 업무보고와 관련해서도 전남이 무엇을 할 것인지,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어떤 부분을 잘해야 될 것이고 어떤 예산을 확보할 것인지를 잘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설 명절 고향서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민생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중인 지방이양 일괄법의 경우 46개 법률 400개 업무가 자치단체로 이양된 것은 좋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업무가 이양되는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부문에 대해선 지속적인 건의와 조치가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초연금법과 장애인연금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여기에 필요한 예산확보 등을 잘 파악해 시행에 차질 없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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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국 ‘우한 폐렴’ 주의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20일 우한 폐렴 확진자 국내 첫 발생으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시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 자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여수시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대응 지침에 따라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준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에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 및 진료 시 안내사항 등 관련 문서를 발송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특히 화난 해산물 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 또는 폐렴이 발생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또는 여수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해당지역 방문 시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중국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해산물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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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설 연휴 24시간 비상방역 대응 체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설 연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 대응 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비상방역 대응체계 운영과 관련 군민에게 “즐거운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명절에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과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절 음식 공동 섭취와 식품관리 소홀,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과 장관감염증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잦다고 설명했다.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 예방수칙’을 지키고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 후에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해외여행을 갈 때는 ‘해외 감염병 NOW’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여행지 감염병 관련 정보를 확인해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특히 군은 최근 원인 불명 폐렴이 집단 발생한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또는 화순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등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감염병 발생 지역을 방문할 때는 가금류, 야생동물과 아픈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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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에서 발생했던 급성폐렴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집단폐렴 원인은 2002년 중국 등에서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사스와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37℃ 이상 발열과 기침, 폐렴, 기침, 호흡곤란이다.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치료는 면역항체제 투여로 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폐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 시 메르스, 호흡기바이러스 9종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순천, 영광, 장성, 3개 병·의원에 내원한 기침 콧물 등 급성 호흡기 증상 환자의 가검물에서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7종 등을 검사하는 감시사업 수행으로 신종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848건의 감시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106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총 388건을 검출했다. 라이노바이러스 202건, 보카바이러스 45건, 아데노바이러스 30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29건, 메타뉴모바이러스 28건, 코로나바이러스 28건, 호흡기합포체바이러스 26건 등이다. 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급성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의심환자 발생지역의 방문을 삼가고 외출 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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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지원 사업 사전 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지난 13일 신안군보건소 1004회의실에서 어학연수 참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참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중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학연수 개요, 운영계획, 준비 및 유의사항, 홈스테이, 학교생활 등을 안내·당부 받았다. 이번 어학연수는 6월 한국토익위원회/YBM 주관으로 지필시험 및 구술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명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11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위치한 올드베일중학교, 코로나풋힐스 중학교, 안드라다포리텍고등학교에 각각 10명씩 정규수업 참여 및 현지 홈스테이,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학교생활 및 홈스테이 규칙사항과 입·출국 신고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 및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집에서 숙박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족과의 유대관계 형성, 일상영어를 습득하는 등 미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 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박우량 군수는 “우리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해외 어학연수 외에도 다양한 교육복지시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어학연수가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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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메르스 대비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0일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보건소는 메르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으로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증상에 따라 신속한 검사, 격리입원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광판 홍보, 보건소 홈페이지, 각 읍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SNS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난 10일 관내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중동지역 여행 후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1339 또는 강진군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메르스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2∼14일 정도며,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이다. 명확한 감염원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동지역의 낙타와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으로 65세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 투병자 등 면역 저하자,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 할 것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준수 중동 국가 여행 중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접촉 및 낙타 생고기, 낙타유 섭취 피하기 진료 목적 외에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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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유행예측조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17∼2018 절기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예측조사를 시작했다.이 사업은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분리를 통해 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파악하고, 신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8월까지 수행한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순천, 영광, 장성 3개 병·의원에 내원한 기침, 콧물 등 급성 호흡기 증상 환자의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 3종, 호흡기 바이러스 7종, 총 10종의 유전자를 분석한다.분석 결과는 질병관리본부로 취합돼 국내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양상 분석, 인플루엔자 백신주 선정 자료로 활용된다.2016∼2017 절기에는 총 802건을 분석, 12월 둘째 주 인플루엔자 A(H3N2)형 검출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인플루엔자 A(H3N2)형 49건, B형 27건이 검출됐다.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총 436건으로, 라이노바이러스(hRV) 223건,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40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39건, 보카바이러스(hBoV) 18건, 코로나바이러스(hCoV) 60건, 호흡기융합세포바이러스(RSV) 30건, 아데노바이러스(AdV) 26건이었다.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 등을 이용한 백신 접종, 외출 후 손 씻기, 수분 보충,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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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감염 주의 당부!▲ 순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최근 인근지역(광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환자로 격리 조치돼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귀가한 사례가 발생해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철저한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시 발열(38℃ 이상)과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인체감염은 유행지역인 중동지역 방문 중 동물과의 접촉 및 부산물 섭취를 했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동지역 방문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중 동물과의 접촉과 낙타 부산물(낙타유등) 섭취를 삼가고 진료목적 이외의 병원 방문 자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또한 중동지역 방문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진료와 함께 순천시 보건소(749-6834)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신고해 상담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원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하절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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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젖소 송아지 원충성 설사 조심하세요▲ 한우, 젖소 송아지 원충성 설사 조심하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 면역력이 낮아져 설사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송아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의 원인은 크게 △ 로타,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 대장균, 살모넬라균 같은 세균 △ 원충과 기생충이다.이 가운데 원충성 설사(Protozoal diarrhea)는 단독 감염으로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복합감염이나 면역력이 저하됐을 경우 심한 설사와 함께 성장률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원충성 설사는 발병시기와 증상에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다.구포자충(Eimeria, 콕시듐증)은 생후 3주령∼6개월령에 발병하며 주로 1개월령∼2개월령에 많이 발생한다. 수양성(水樣性) 설사와 함께 혈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와포자충(Cryptosporidium)은 생후 4일령∼4주령에 발병하며, 주로 10일령 이내에 많이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 또는 묽은 변(연변)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편모충(Giardia)은 주로 생후 1개월령 전·후에 많이 발생하며 수양성 설사 또는 묽은 변(연변)을 보인다.원충성 설사는 감염 가축이 배설하는 기생충의 알이 송아지의 입으로 감염돼 발생하므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송아지 젖병(포유병)이 오염되지 않도록 매일 세척·소독하고 사육공간이 설사 등 분변에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비해 소독제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므로 소독제와 더불어 화염소독을 권장한다. 화염 소독한 뒤에는 4급 암모늄 등 소독제를 뿌리고 말린 뒤 톱밥 등 깔짚을 깔아준다.생후 1개월령 이상의 송아지가 혈변 증상을 보이면 구포자충이 원인체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설파제계통의 항생제를 주사하고 톨트라주릴 제제(Toltrazuril)나 암프로리움 제제(Amprolium)를 입으로 먹인다. 출혈이 심한 경우 비타민 K를 주사한다.구포자충 외에 와포자충, 편모충의 송아지 설사 치료제는 시판되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발병한 송아지는 따뜻하게 하고 위생관리에 신경 쓴다.지속적으로 설사가 발생해 원충성 설사가 의심되는 농가는 지역의 동물위생시험소 등 방역기관에 진단을 의뢰하거나 송아지 설사병 원인 진단 키트를 활용하면 10여 분 안에 설사 원인체를 알 수 있다.농촌진흥청 낙농과 정영훈 수의연구사는 “송아지설사 예방은 분만 뒤 신속하고 충분히 초유를 먹이고 예방백신 접종, 사육 공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